자꾸만 다가오는 구매욕, 여러분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2015.10.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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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에 관련된 물건이지만 개별적으로 설명하면 여러 모로 설명이 길어지니, 그냥 기호품이라 칭하겠습니다.
지금도 지르고 싶은 물건이 둘, 바꾸고 싶은 물건이 하나. 으앙
고정적인 수입이 있기는 하지만 그 돈이 거진 용돈 수준이라 졸업을 앞둔 대학으로의 차비, 식비, 핸드폰비로 사분지 삼을 쓰는 입장에서 취미 생활을 맘껏 즐긴다는 말은 남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가끔 예기치 않은 친구들과의 술자리로 2~3만원씩 쓰다 보면 오히려 월말쯤 곤궁에 허덕일 날도 있지요. 그럴 때면 시간이라도 내서 알바를 하지만, 그조차 힘들 때는 그냥 많은 것을 겸허히 포기합니다.
그런 제게 문제가 있다면, 그다지 여유롭다고는 할 수 없는 자금 사정에도 연신 취미에 관련한 뽐뿌를 받는다는 겁니다.
저와 같은 취미를 즐기는 지인 A가 저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저보다 '좋은 물건들'을 저보다 '빠른 시간' 내에 사들이고 있기 때문일까요?
상대와의 비교 심리가 촉진제를 하고 있는지는 몰라도, 가지고 있으나 더 좋은 걸로 바꾸고 싶다는 욕구와, 가지지 못했기에 가지고 싶다는 욕구가
혼재하여 자꾸만 구매욕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식비랑 차비 빼면 그래도 00원이 남네? 그걸 전부 여기에 투자하는 건 어때?'
'술자리? 에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잖아. 그건.'
'질러. 질러. 그리고 굶어.'
......이런 느낌으로요. 이게 정말 바쁠 때를 제외한 시시때때로 나타나니 죽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욕구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의지가 강한 분이라면 이런 걸로 고민하지도 않으시겠지만,
저와 비슷하게 구매욕에게 시달리는 분들께 가볍게 질문 드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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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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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wol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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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가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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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이아님의 댓글
분노의질주님의 댓글의 댓글
<div> </div>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분노의질주님의 댓글의 댓글
요망한노랑여우님의 댓글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div>.........세상에.</div>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
...지릅니다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Sloth님의 댓글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독화선연님의 댓글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독화선연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끼니를 김밥한줄+물로 때웠습니다. 요령이라면 물을 자주 많이 마시는것?</div>
<div><br /></div>
<div>좀 속이 불편한 느낌이 들긴하는데, 그게 중요한가요, 질렀는데.</div>
공돌이전사님의 댓글의 댓글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2.gif]
독화선연님의 댓글의 댓글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서부님의 댓글
저축량이 줄지만 알게뭐야..미래따위........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루이네드0님의 댓글
<div>근데 이건 아직까지 지름신이 제대로 오지 않아서 다행인 경우라고 봐야겠죠.</div>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
<div>결심하고 봉인? 하는건 어떨까요?</div>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의 댓글
유가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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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제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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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타바안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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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불벼락맞은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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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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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전사님의 댓글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1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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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티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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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이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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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N연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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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잉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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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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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page님의 댓글
원하는 카드를 지르고 하루 한끼씩 먹는 다이어트법이요.
원하는 카드도 얻고 살도 빼고 일석이조에요.
건전한내용님의 댓글의 댓글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starlight님의 댓글
...장보기를 통한 식비 절감을 추천합니다. 부가세로 인한 지출을 확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주 메뉴를 주먹밥이나 센드위치로 하면 시.공간적 부담도 줄고 영양도 챙길 수 있습니다
단팥크림빵님의 댓글의 댓글
건전한내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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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커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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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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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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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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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bill님의 댓글의 댓글
백택님의 댓글
인터넷으로 상품정보를 자꾸만 확인하고, 사용기&리뷰를 하나하나 다 읽어봅니다.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 해외 리뷰도 읽어 보고요.
.... 이쯤 되면 물려서 못 사게 되더군요 ;;
실피리트님의 댓글
mayu님의 댓글
청월류향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