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뺏어가는 방법도 가지가지 in 고등학교
2015.10.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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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능 끝나고 놀러가는 비용으로 3만원(서*랜드 12000, 연극 10000, 영화 8000) 내라길래 냈습니다.
단체인데 영화가 8000원이라는 점에서 여기서부터 뭔가 수상한 냄새가 풍기긴 합니다만 별 수 없이 냈죠.
그리고 오늘 아침, 동문회비를 내랍니다. 만원. 반 전체가 '??? 아니 졸업자도 아닌 고졸예정이 동문회비를 왜 냄?' 이러고 있었죠. 선생님은 쿨하게 무시.
여기서 전 그냥 안 내고 뻐기다가 왜 안내냐고 물어보면 부모님 가세해서 '어디다 쓸 건지 대답좀요' 라고 할 생각이였습니다만.....
6교시 끝나고 종례 중, 영화 취소하고 그 돈을 동문회비 비용에 포함시켜서, 2천원만 내면 된다네요.
......그걸 왜 안 돌려주고, 내겠다는 동의도 없이 꿀꺽하려 드시는건지?
여기서 안그래도 불만이 쌓여있던 반 절반 정도가 '아니 그럼 서*랜드를 취소해요!' 이러니 서울랜드와 연극은 학사일정이라 취소 못한답니다.
응? 그럼 영화는? 뭔 학사일정을 잡지도 않고 하루를 영화보러 가는데 쓰남요? 그냥 미끼였단 소리로 추측.
안 그래도 구글에 학교이름 쳐보면 게시글 중 절반이 비리로 뒤덮힌 학교라 여러 곳에서 빼먹다보다....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돈을 먹으려 들 줄은 몰랐네요.
종례 중의 저 말 듣자마자 전에 대학교 비리 관련해서 올라온 글이 스쳐지나가서 올려봤습니다. 역시 세상만사가 남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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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ob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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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뷰너맨님의 댓글
은나노군님의 댓글
keroberos님의 댓글의 댓글
룽쉬어님의 댓글
keroberos님의 댓글의 댓글
무의미혁님의 댓글의 댓글
영•, 대•, 강•, 화•, 명•, 등•
정도가 생각나눈데 어디신지...
물론 •광은 아니실거고
keroberos님의 댓글의 댓글
무의미혁님의 댓글의 댓글
keroberos님의 댓글의 댓글
사계절의왕님의 댓글의 댓글
카이넨스님의 댓글
빈약한상상력님의 댓글
근르님의 댓글
<div>대학 축제에 가수들이 빠방하게 왔어요</div>
파곰님의 댓글
공돌이전사님의 댓글
옹봇스님의 댓글
keroberos님의 댓글의 댓글
옹봇스님의 댓글의 댓글
Spermata님의 댓글
키바Empero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