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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에서 우물킬 관련으로 말다툼을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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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도타2를 하는 분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물킬 관련으로요.



아시다시피 도타2는 항복 시스템이 없고, 그 때문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쪽은 적 우물에 들어가서 학살하는 경우도 나옵니다.



그 분은 우물킬에 매우 긍정적이더군요. 우물킬 당할정도로 못한건 그쪽 탓이니까 우물킬 안당하도록 노력해라. 가 골자였습니다.



반대로 제 경우에는 우물킬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그렇게 압도적으로 지는 끝에 능욕까지 당하는데 기분이 좋을 사람이 있을까요?
가뜩이나 다른 AOS도 많은데 굳이 우물킬 안당하려고 연습하는 것보다 유저 편의성이 더 좋은 다른 AOS로 빠지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제가 하던 AOS는 직접 우물에 들어가서 잡기엔 매우 부담스럽지만, 적을 끌어오는 수단이 몇개 있어서 옛날에 그 관련으로 다툼까지 났던 만큼, 우물에 있는 적을 어떤 방법으로도 살해하는건 매우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결국 AOS겜의 특색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제가 롤이나 도타2중 하나를 고르라면 롤을 고를 것 같네요. 적어도 저런 시스템은 저에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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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ranblue&no=959687 초보 기공사를 위한 정리글 - 무기와 소환석의 관계

댓글목록 31

배고픈카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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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킬은 개인적 생각으론 제작사 문제죠 ㅇㅅㅇ&nbsp;<br />우물킬이 나올정도로 밀렸다는건 기본적으로 모든 레인이 작살났다는건대..



<div>실력차이가 많이 났다는거고&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러면 매치를 잘못한거고&nbsp;</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제작사의 매치기준의 문제인대 그걸 우물킬을 당한 쪽이 못한게 잘못된거다 라는건 좀 그렇죠 ㅇㅅㅇ</span></div>

PicoUtsuh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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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 분의 논리가 저랬습니다. 우물킬 당한게 불만이면 안당하도록 노력해라였어요.

배고픈카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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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지 않아도 매치상으로 우물킬을 안당하게 해주는게 매치메이팅이라고 생각하는대..

<div>그러면 ELO의 의미가 없지 않나요?&nbsp;</div>

PicoUtsuh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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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는 워3 AOS를 주로 하니 그런 쪽으로는 모릅니다.

h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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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킬할 단계면 항복하는게 낫지 않나요?

<div><br /></div>

<div>아직 역전의 여지가 있는 상태면 우물킬한 쪽이 잘한 거겠죠. (힘든 상황에서 센스로 킬한거니까)</div>

배고픈카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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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에 항복기능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PicoUtsuh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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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에는 항복기능이 없습니다.&nbsp;

BUGRU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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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도 우물킬 잘만 됩니다.

딜러진이 3코어부터는 적 탱커를 제외하고 잡을 수 있거든요. 안쪽 깊숙히 숨으면 못잡긴 하지만 격차가 많이 벌어지면 그마저도...

PicoUtsuh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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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롤은 서렌시스템이라도 있죠.

<div>아군 싫다고 서렌 동의 안해주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시르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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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보다 우물레이저 데미지가 강합니다. 도타처럼 우물안까지 들어가서 킬내고 나올 수 있는 챔피언은 없죠.



우물바깥에서 원거리 데미지나 끌어와서 바깥에서 우물킬 내는 거지 우물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서 상대 영웅 스킬 맞아가면서 잡고 건 아니니까요.

요츠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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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뭔가 때려부수고 이긴다 라는 게 목표인 게임인데..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도타2가 워낙에 밸런스도 그렇고 챔피언 스킬도 그렇고.. 극단의 끝을 달리는 게임인지라</span></div>

<div>그 플레이어들의 인성도 극단적일 수밖에 없겠지요..?&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물론 모든 도타2 플레이어들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만..</span></div>

<div>인성을 깊이로 따질 수 있다고 쳤을 때, 바닥의 최대깊이로 따진다면야.. 다른 AOS보다 월등히 깊을 듯 합니다.</div>

<div>그러니 치사하고 아니꼬운 방법으로 이겨놓고 능욕을 하면서 정복욕을 해소하는 사람들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굳이 비교한다면 외국의 FPS게이머들이 자주 하는 Teabagging 정도의 능욕 같은 걸까요.</div>

Pleiade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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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극단적이면 인성도 극단적이라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div>바닥의 최대 깊이를따지자면 적어도 한국에서는 모욕죄와 명예훼손 신기록을 수립하게 해준 롤이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div>

요츠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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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롤과 도타는 애초에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 롤이 워낙에 세계적으로 가장 잘나가는 갓-겜 인지라 인성 좋고 나쁘고 따질 만한 대상이 못 됩니다.. "인터넷 되는 지역의 젊은이들의 대부분"이라는&nbsp;것과 별 다를 바 없는 집단이라서 말이죠.<br />그리고 게임이 극단적이면 인성도 극단적이라는 이야기는 말하자면 할 수 있는&nbsp;짓들의 치사함의 정도가 극단적으로 치솟는단 뜻입니다. <br />제아무리 말을 이쁘게 하고 전략이라고 둘러대더라도 치사한 짓은 치사한 짓이고, 능욕은 능욕이니까요..;</p>

Pleiade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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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다른 게임은 인성을 따지고 롤은 갓-겜(웃음)이니까 인성을 따질 만한 대상이 못된다구요? 참 좋은 말씀 듣고갑니다



<div>그리고 세계적으로 가장 잘나가고 "인터넷 되는 지역의 젊은이들의 대부분"인 갓-겜요?</div>

<div>정말 재치넘치는 말씀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br />

<div><img src="/cheditor5/icons/em/em5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div>

요츠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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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냥 수준하고는; 애초에 0이 최소 댓 개는 더 붙는 수의 사람들이 하는 게임인데요; 그걸 비교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는 건 뭐라 안하겠습니다만, 비아냥거리는 태도는 고치심이 좋겠네요

[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1.gif]

Babidib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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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한국 온라인 게임 유저들의 인성이 극단적이라고 하시죠.

요츠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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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 온라인 게임 유저들의 인성이 극단적인 것은 맞는 얘기입니다.<br />미국 서버든 동남아 서버든 유럽서버든 호주서버든, 심지어 듣도보도못한 러시아 아래 붙은 -스탄 국가들의 서버를 가도<br />무슨 짓을 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즉각적이고 극단적인 욕설과 패드립이 난무하는 곳은 없습니다.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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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킬이 나올정도로 밀렸다는건 그냥 진거죠...<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밀어서 부수는게 aos인데</div>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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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좀 험하게 말하면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br />그런 놈들은 자기가 똑같은 짓 당하면 온갖 쌍욕을 할 인종이에요.<br />어떤 방법으로든 잡는 게 잘못됐다. 고는 안합니다.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은 상황에선 그것도 전법이 될 수 있으니까요.<br />다만 양학하는 느낌으로 압도적인 전력차가 있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게 나오자마자 죽이는 걸 반복하는 건 잘못됐다고 봅니다.<br />

미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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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제가 곰발바닥인지라 부정적입니다

이기고 있어도 가능하면 장난 안치고 빨리 타워 깨서 게임을 끝내려는 스타일이구요

학살당하지 않기 위한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했다는 논지는 잘 들었습니다만 그 분 취업하실때는 부디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하지 않았길 빌어드릴 수밖에 없네요

Celic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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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AOS 게임은 다 해본 제가 도타2 얼마 하지도 않고 접은 이유가 바로 이 우물킬이었죠.

<div><br /></div>

<div>우물킬해대면서 낄낄대는 꼴을 몇 번 당하고 나니까 정나미가 떨어져서 아예 하기가 싫어지더군요.</div>

<div><br /></div>

<div>이럴거면 유저 수 없다고 징징거리지나 말던가. 아니면 롤처럼 항복 시스템을 만들라고 하기라도 하던가.</div>

소울오브로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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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물킬은 안좋아합니다. 질때도 질때지만 이길때 빨리 게임 끝내지 질질 끌며 우물킬하는 건 도대체 왜인지? &nbsp;게임 끝내고 다른일 해야 하는데 우물킬하며 게임 안끝내는 종자보면 저걸 팀킬해버리고 나혼자 건물 부수고 게임 끝내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듭니다. 왜 지들 가학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남의 시간을 빼앗는지 모르겠어요.

Wimp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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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타2하는데 우물킬에 대해서 다들 부정적이군요. 저는 하기도 하고 당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뭐, 물론 당하고 상대방이 낄낄거리면 기분 나쁘기야 하겠지만요. 저는&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롤을 해보지 않은채 도타부터 시작해가지고 거기에대해서 크게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그나저나 롤에 항복시스템이 있다니 뭔가 롤이 확실히 도타보다 캐쥬얼하기는 하네요. 저는 저분 말씀이 맞다고는 못하겠지만, 우물킬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span>

Pleiade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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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제작진들이 항복 시스템을 매우 싫어하고



<div>양 팀이 팽팽할때에도 스킬을 잘 쓰면 우물로 들어가서 역전하거나 우위를 점하는 행동이 가능한게 도타인데 시스템적으로 우물킬을 막을 거 같진 않네요</div>

<div>사람의 인성에 걸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div>

다비드비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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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치들어서는 도타도 우물킬을 최대한 막아보기 위해 와드 설치구역도 제한 두고 언덕도 만들었다 들었습니다

BlackMor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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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성 도타게이 (..) 로서 말하자면, 우물킬 자체는 곱게 보지 않으나, 그걸 굳이 시스템적으로 막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게임에서 리폿 먹일 정도로 입턴 적들을 능욕 용도로 쓰긴 합니다만, 매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물론 그걸 악의적으로 하는 유저들은 인성 좀 의심해봐야 겠지만, &nbsp;정말 아-주 극단적으로 말린게 아닌 이상 그게 크게 나지 않으며, 그 짓을 하다가 역관광 당할 일도 많고 (..) Pleiades 님 말대로, 사람 인성에 걸린 문제지, 시스템 점 결함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불만을 감지하긴 해서 그런지, 점점 우물 킬을 힘들게 만들고 있긴합니다.)

<div><br /></div>

<div>다만 도타2 유럽서버 위주로 하는 제가 봐도 한국 서버 유저들 인성은 가끔 의심이 좀 많이 (...) 갑니다. &nbsp; 뭐, 굳이 말하자면 도타 뿐만이 아니라 롤도 그랬지만 (...) &nbsp;[롤/도타 &nbsp;북미 및 유럽서버 플레이 경험 많음].</div>

리어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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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킬로는 어떠한 제제도 없고 게임의 룰을 어긴것도 아니며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우물킬 하려다 역전 당하는 경우도 있죠</span></div>

<div>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제작사가 막겠지만</div>

<div>기나긴 도타의 역사동안&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우물킬은 현재까지 존재해왔으니까요</span></div>

<div>저는 개인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div><br /></div>

<div>정 싫으면 나가면 됩니다 5명 다 나가면 게임은 자동으로 종료되는 시스템이죠</div>

<div>처음 나간 사람은 어밴던 걸린다는건 있지만요</div>

PicoUtsuho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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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2는 승자의 재미를 우선시하게 생기는 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서렌더의 경우 부작용도 있는 만큼 어느정도 납득한다지만. 배우는 초보의 입장에서는 사실 매우 불쾌한 경험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에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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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롤과 도타는 이것에 대해서 입장이 꽤 다릅니다.</span></div>

<div><br /></div>

<div>도타는 승리한 유저의 게임 내적 보상을 강조하고</div>

<div>반대로 롤은 패배자 대한 배려를 주죠. 예를 들어 서렌과 강력한 우물의 수호 기능.</div>

<div><br /></div>

<div>우물킬을 막고 서렌을 장려할 경우 승리한 유저들은 허탈감을 느끼겠죠. 아 이제 겨우 재미 좀 보자 했더니 서렌이네.</div>

<div>반대로 우물킬을 당하는 입장에선 아 이미 진 게임 후딱 끝내고 새로운 겜하고 싶은데 나가자니 탈주고, 이길 가망성은 0%.&nbsp;</div>

<div><br /></div>

<div>둘다 해본 입장에서는 후자에게 손을 들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div>

<div>게임은 최소한의 재미를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div>

<div>뭐, 다른 의견도 있겠지만 뭐가 옳은 게임 운영 방식인지는 롤과 도타, 어떤 게임이 빠르게 망하냐에 달렸겠죠.</div>

<div><br /></div>

<div>aos는 알다시피 한번 정점을 찍고나면 신규유입이 &nbsp;극도로 적은 게임 중 하나니까요. 결국 손가락으로 흘러내리는 유저들 잘 막는 쪽이 이긴다는 건데</div>

<div>빠르면 5년 늦으면 10년 정도 기다리면 답이 나올겁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쟌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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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도타 유저지만 전 우물킬 할때랑 우물킬 당할때 상대방과 동귀어진하는걸 가장 좋아하는지라.. 그리고 롤같은 서렌시스템은 승리팀은 허무하기도 하니까요 음 승전 후 아드레날린 방출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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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파오캐가 생각나네요 거기서도 적이 잘크면 본진에서 집사당하죠 대신 워크는 그냥 나가버린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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