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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중국어를 이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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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부터 일본의 온천여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여관은 규모가 작지만 손님은 잘와서 제법 바쁩니다.



게다가 일본인 뿐만아니라 다른 외국인 손님도 자주옵니다.



저는 여관에 한국인이 올 경우 손님의 안내+통역을 담당하고 있는데,



저랑 비슷한 시기에 온 중국인이 저보다 활약하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저도 일을 열심히 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데, 중국인 상대로는 도저히 그게 안되겠더라고요.



저의 여관에 오는 외국인중 80%정도가 중국, 홍콩, 대만 등 중국어를 사용하는 손님입니다.



한국인은 1주일에 1~2번 정도 밖에 안오죠.(다만 한국인이 2번째로 많이 오기는 합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계 밖에 없어서 제가 중국인 직원의 서포트로 일할때가 더 많습니다.



중국인 친구는 대활약 하고 있죠. 



저는 중국어를 할줄 몰라서, 중국인이 오면 유치원 수준의 영어로 대화해야 합니다.



어른들이 앞으로는 중국어가 잘나갈거라고 그랬었는데,



그말이 맞습니다;; 지금 일본쪽은 중국계 쪽이 압도적이에요;;



한국어 통역을 위해 취업했는데,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필요한 상황;;



뒤늦게 영어를 공부하는 중입니다. 아놔 학생때 영어 열심히 할껄 그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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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옹봇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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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영어가 짜세입니다. 영어만 할 줄 알면 어지간한 곳 가서도 의사소통 자체는 무리없이 된다고 하더군요. <strike>그리고 중국이야 중국어 사용 인구가 괴랄하게 많으니까 중요한 건 당연하죠.</strike>

다비드비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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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와 영어만 할줄알면 엔간한 곳에선 잘 살 수 있습니다.

하이버니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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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앞으로 중국 경제가 흔들린다 한들, 세계 곳곳의 화교 출신(=중국어 사용자)의 숫자는 줄지 않으니까요.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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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외국인 유학생 비율 중 중국인이 가장 많고, 몇 달 전에 일본 놀러갔을 때도 일본어 다음으로 많이 들리는 말이 중국어(...)

판다상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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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쪽수는 무한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밖에 나가면 한국말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이 중국어죠...뭘하든 기본적인 회화는 익혀놓는 게 앞으로의 필수 스킬이 될 겁니다.(그러면서 중국어는 한마디도 모르는 본인)

새터나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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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구가 많다보니...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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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nbsp;옆나라(일본,중국)랑 영어 익히면 잘 살수 있겠죠.</p>

striker07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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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영어 쓰면 어지간하면 말 통합니다

형광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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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배우세요. 단어만 외우시고 영어 쓰는 동네가시고 1년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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