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부터 한 공부의 끝이 났습니다.
기사 보니까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1등급 컷이 100점이라더군요.

기자가 미친거 아닐까요?

국어 A형은 화작문 문재 난이도도 높아졌고, 문법 15번 문제는 보기 없이 문법적으로 가장 옳은걸 고르라는 문재에, 비문학은 돌림힘, 귀납, 법률관련 지문으로 숨을 막히게 하고...

수학 B형은 나름 쉬웠지만, 21번에 역함수사용을 해야 하는걸 파악해야 했고, 29번에 백터 나눠서 푸는 문제인데 AO벡터와 AP벡터의 내적을 위해 cos을 구하는게 까다로웠고, 30번 문제의 f(x) 함수가 x=2에서 꺽여서 상수함수 로 바뀐다는걸 파악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영어는 간접연계로 채감 난이도 증폭시키고, 빈칸 문제가 4개, 거기에 듣기도 나름 까다로웠고...

제가 본 화학I은 마지막 문제의 금속 반응성과, 화학 반응 양적 관계가 킬러성 문제로 매우 어려웠고..
생명I은 유전 문제가 미친거 같았습니다.. 세포 염색체 그림이라던가, 유전자 상대량이라던가 3개의 유전자 성염색체 연관 이라던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죽쉈습니다.

죄송합니다. 모래마녀님.. 신경써 주셨는데 잘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