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에서 흔히 말하는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2015.11.13 17:38
10,231
130
0
본문
사실 한국식 무협지에서 간간히 나오는 말이긴 합니다.
검이란 아무리 파고 들어도 끝이없고 깊이가 있는 병기라면서..
도검 제일주의의 폐해를 드러내는 말로 생각을 하곤 하지만..
사실 이건 병기로서 검을 디스하는 말이죠..
같은 냉병기로 싸울 경우 만약 상배방이 창을 백일을 수련한 사람이라면...
도로 이기기 위해서는 천일을 수련해야 할 것이고..
검으로 이기기 위해서는 만일을 수련해야 한다는 도검을 디스하는 문장이기도 하죠..
기문 병기로서 휴대하긴 검이 편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병기로서 검은 애매하긴 하죠..
냉병기라고 하더라도 길이가 깡패인 법인데 말입니다.
하여튼 국내 판타지든 무협지든.. 칼들고 설치는 놈들이 가끔 저렇게 말하면서..
검을 추켜세우는데 생각해보면 참으로 개그죠..

- 1.45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테러마왕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8
포인트 100
경험치 3,073
[레벨 8] - 진행률
35%
가입일 :
2007-04-20 09:30:24 (6600일째)

NTR? NTL 해주겠어!
너무 적응이 빠른거 아니야?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30
마미교신도님의 댓글
형광등님의 댓글
<div>근데 중요한 건 간지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4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청색양초님의 댓글
<div><strike>윗분말대로 연출상 간지가 안사니까 천대받는거지..</strike></div>
psyche님의 댓글
<div><br /></div>
<div>백일창 - 포텐이 쓰레기라 개나소나 대충 석달 달밤에 체조하면 땡치는 저급무기. 관군용.</div>
<div><br /></div>
<div>천일도 - 창보다는 낫지만 강자인척 하는 어설픈 중렙이 들고 나와 설치다 깨지는 고수용.</div>
<div><br /></div>
<div>만일검 - 천하제일고수로 갈 수 있는 길.</div>
<div><br /></div>
<div>......그러니 검이 최고... 이긴 개뿔...</div>
<div><strike>곽정 : 검이고 뭐고 내 장풍이나 맞아라<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trike><br /></div>
<div><strike>무명승 : 진정한 고수는 맨손인 법이지</strike></div>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청월류향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div><span style="box-sizing: inherit; font-weight: 700; color: #373a3c; font-family: '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Korean',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 font-size: 14.4px; line-height: 21.6px"><br /></span></div>
<div>...만화책에서는 그나마 잘 깍이 '돌검'(그나마 질감을 그저 돌이 검모양으로 깍인 거)이지만 현실은 F=ma에 충실한 무기였지요. 리치야 어차피 그 동내 사람들은 창조차 잘 안 쓰이는 마당이니까(...)</div>
사계절의왕님의 댓글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div>타입문 : 총알 따위 초절 검술 앞에선 비비탄일 뿐이지! ! !<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div>이것도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핵을 동원한다!<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모 마술사</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div>달을 통째로 박살을 내버리면 저흡혈귀도 죽겠지!</div>
<div>-모 마술사씨</div>
Kaminell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CokaCola님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결국, 무기도 그 유용성을 살릴 수 있는 여건이 환경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div>
CokaCola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저는 그저 본문처럼 뽀대를 위해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을 논하는 것에 대해 웃어 넘기고 싶었을 뿐입니다. 네, 그것 뿐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4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nick인가님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만일간 수련해야 그오묘함을이해할수있는 짱쎈거다!
라고도하죠
그럼 창은만일수련하면 신이되나...?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행운랭크가 낮아서...(장르가 달라...)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물론 에어컨 안 틀고 매일 창질 상하좌우 기본 100회에 구보 10km를 반복하면</div>
<div>어느 순간 대머리가 되면서 창질 한 방에 태산이 쪼개지는 기염을 맛보게 됩...[어?]<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사계절의왕님의 댓글의 댓글
핏빛노을님의 댓글의 댓글
<div>탱크의 두꺼운 장갑조차 한큐에 뚫습니다!</div>
<div><br /></div>
<div><strike>물론 문명4에서만요</strike></div>
하타노님의 댓글
<div><br /></div>
<div>싸움에서 거리라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div>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하타노님의 댓글의 댓글
히에다노님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
<div>예외적으로 아예 폴암에 해당하는 투 핸디드 소드나 노다치와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스피어보다 오히려 우위에 서기도 하는 듯 합니다.</div>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장검류도 충분히 플레이트 아머와 맞설 방법이 있었습니다. 롱소드의 경우에는 하프 소딩을 이용해 갑주의 틈새를 노리거나, 혹은 검을 칼날부터 붙잡아서 머더스트로크 기법으로 퍼멀로 투구를 후려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게다가, 투 핸디드 소드의 경우에는 체급 자체가 일반적인 장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질량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후려패기만 해도 롱소드로 이용하는 머더스트로크 기법보다 월등한 파워가 있어서, 앞서 말씀드렸던 장검으로 상대하는 기법보다 더 유리합니다.</span>
<div><br /></div>
<div>창대를 벤다는 것은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의미하던 것은 투 핸디드 소드와 같은 폴암에 속하는 도검류는 폴암 급에 속하는 질량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폴암들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도 있다는 뜻이였습니다. 란츠크네히트 중에서도 정예였던 도펠죌트너의 경우에는, 장창들을 걷어내며 돌격해서 방진을 무너뜨리는 전법도 이용했습니다.</div></div>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플레이트 계열에 손도 발도 못 쓰신다고 하셔서, 그런 말을 했었습니다. 레슬링은 확실히 그 부분에서 중요한 요소이기는 했지요. 쿼터스태프는 확실히 질량이 무지막지하기는 하지요.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련 중의 과열을 제압할 때 유용했으니까요. 롱소드도 장병기를 상대하는 리버스 그립으로 대응하며 쿼터스태프와 싸울 수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data/cheditor5/1511/151113_0800537d35a9275904e470119ca953cb_lcaiOdQcWNpViC.png" width="273" height="393" alt="리버스 그립.png" /></div>
<div> </div>쿼터스태프 자체는 넓게 잡아서 레버리지가 크지만, 롱소드가 이 그림과 같은 리버스 그립으로 잡아서 레버리지를 확보하고, 바인딩하면 장병기는 접근을 허용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 과정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일단 바인딩이 되면 쉽습니다. 괜히 저 리버스 그립을 표현한 그림들마다 <부러진 창대>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쿼터스태프에 맨날 당하던 것은 오히려 아밍 소드 & 버클러와 레이피어 쪽에 해당했습니다.</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리치는 엇비슷하며 충격시의 충격량도 그레이트 소드가 더 강합니다. 특히 손을 보호해줄 크로스가드도 없는 폴암류는 오히려 그레이트 소드에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힘듭니다. 그레이트 소드가 한번 막은 다음에 그대로 날을 창대 따라 내려버리면 손구락이 와장창. 또는 잘려나가기 떄문이죠. 할버드라면 그래도 넉넉한 거리에서 다리걸기를 시도해 볼 순 있겠습니다만.... 할버드를 사랑하는 저로서도 그레이트 소드에 쉽게 이길거라고 말을 할수 없습니다. 더러운 그레이트 소드 같으니....!<br />
<div><br /></div>
<div>그리고 도펠죌트너가 정예였던 이유는 가벼운 방어구만으로 투핸디드소드 하나만 믿고 장창방진을 까부숴버릴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파이크는 1:1론 병장기로선 최악이며 한번 돌파당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장창을 버리고 대거로 응전하는게 더 현명하죠. 특히 장창방진은 움직임 또한 상당히 제한되구요.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그럼에도 란츠크네히트에서 가장 사상률이 높은 부대는 도펠죌트너이기도 했습니다. 워낙 종이장갑이라....</span></div></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리고 롱소드도 충분히 장병기에 대응가능합니다. 롱소드 검술에 어느정도 숙련되었다면 상대방이 휘두르는 폴암, 스태프류를 정면으로 막아내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쿼터스태프로 무식하게 그런 질량으로 내려치는 것도 멍청한 짓이구요. 오히려 스태프에 털털 털리는건 롱소드를 싸바르던 소드 or 레이피어&버클러이죠.</div>
<div><br /></div>
<div>일본 병기는 자세하지 않아서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노다치도 나기나타보다 길었으며 천을 휘감고 하프소딩을 하는 전법을 자주 사용했고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쓰라고 노다치의 길이에 나기나타 비슷하게(나기나타는 도 부분이 짧지만) 도부분이 절반 손잡이 부분이 절반길이를 차지하는 무기가 있습니다. 이건 잠깐 조사를 해봐야겠군요.</div>
<div><br /></div>
<div>ps. 찾았습니다. 長巻 나가마키로군요.</div>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한가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서양쪽에서 장창방진은 창을 위아래로 휘두르는 전법이 없는데 왜 일본쪽 장창방진은 그렇게 발전한건지 이해가 쉽게 안가더군요. 기병이 없기 때문에 서양 파이크병처럼 랜스차징을 막는 용도로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일텐데 왜 굳이 위아래로 휘두르는건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div>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div>진법 사이를 파고드는 걸 견제하는 용도로 쓰기도 하기도 합니다. 낭선같은 무기는 위에서 내려치거나 쓸어내는 걸로 화살을 걷어내거나 진형을 분쇄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div>
<div>일본측은 잘 모르겠으나 제 예상에는 보병전에서 열을 갖추고 맞붙었을 때 앞의 방패를 피해 공격하기 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생각보다 중량이 무거워서 작정하고 내려치면 공격력이 상당합니다.</div>
<div>이외에도 연결되는 동작에서 회수하면서 마상을 노리거나 전면을 직접 공격하는 동작이 있습니다. </div>
<div>일본뿐 아니라 한중일 3국에서 보이는 모습이니 당시 동북아3국의 전술이나 무기체계상 유효한 동작이었을 겁니다.</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p.s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냉병기가 할버드란게 fail.... 오노레 그레이트 소드...!</div>
옹봇스님의 댓글의 댓글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div>괜히 투 핸디드 소드가 다른 폴암들과도 대등하게 맞서 싸울 수 있다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님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네요.</div>
<div><br /></div>
<div>Two handed sword for the win!</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2kg채 되지 않는건 날이 볼록할 때부터 그랬더군요.</div>
망상유령님의 댓글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할버드나 폴액스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투 핸디드 소드라면, 그런 고민도 필요 없겠지만요. 몬탄테조차 1.5m인데, 흔히 연상할 수 있는 츠바이핸더의 경우에는 최대 1.8m 쯤의 길이를 지니고 있었고, 할버드나 폴액스는 레버리지를 길게 잡아야 해서 리치 차이가 그렇게 의미 있지는 않습니다. 흔히 비교되는 파이크는 백병전에서는 유용하다고 하기에는 곤란합니다. 도펠죌트너는 전신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것도 아니고, 그냥 흉갑을 입고 츠바이핸더만 믿고 장창진을 무너뜨렸던 것이지요.</div>
필라멘트님의 댓글
inkrain님의 댓글
<div>장애물 많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일수록 장병기보다는 단병기가 유리할수 있고,</div>
<div>주무장이 아닌 부무장일때일때도 마찬가지 일테죠.(한손으로 휘두르는 짧은 검은, 기본적으로 주먹의 움직임과 비슷한게 있어 의외로 익숙해지기 쉽습니다.)</div>
ragra님의 댓글
<div>무술이나 무기나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한 건데 익히기 어렵고 다루기 힘든건 무기로서 약점이라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단지 검은 뽀대죠. 뽀대.</div>
<div><br /></div>
<div>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일종의 도인 카타나 계열이나 검 계열 중에서 양손검 계열이 멋진데 ... 그냥 검이라고 하면 좀 바보 같이 느껴집니다. </div>
<div>한손검 들고 멋 부리는 게 옛날에는 몰라도 지금은 ... 거기다 한손검이랑 방패들고 있는게 훨씬 멋있다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정의를 찾아보면 검과 도는 그말이 그말에 가깝더군요.</div>
<div>이곳 저곳에서 들은 말로 양날이 검이고 외날이 도라고 하는데 ... 양날검이라는 말도 쓰는데 알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나비님의 댓글의 댓글
<div>도는 거의 대부분 외날로 베는 능력이 높고 찌르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의 것이고</div>
<div>검은 도를 제외한 나머지를 부르다보니 보통 양날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div>
<div>양날검이라는건 일종의 관용구로 양날의 검(그러니까 도를 제외한 검)이 쓰기가 어려워 실력자가 아니면 상처를 입기쉽다는 의미로 쓰이던 것이 변해서 자신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다 양쪽의 날 달린 검 양날검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알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행인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중세시대때 귀족과 기사 다음으로 몸값이 높은게 장궁병이에요. (...)</div>
옹봇스님의 댓글
NBacon님의 댓글
<div><br /></div>
<div>전쟁터에서요? 아밍소드 들고 설치다가 폴암에 얻어맞아 날아가지나 않으면 다행이군요.<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border="0" /> 방패 들고 있다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지만.</div>
백작님의 댓글
FFSong님의 댓글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 전쟁에서라면 살상력이 부족해서 창이 낫겠지만요.</span></div>
AZOTH님의 댓글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
<div>냉병기를 다 씹어먹고 백병전의 시대를 끝낸 총이야말로 만병지왕이죠. 물론 너무 세서 끼면 싸움이 안되는게 문제.</div>
망상유령님의 댓글의 댓글
palatine님의 댓글
골빈아이님의 댓글
<div><br /></div>
총알군님의 댓글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총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루이린님의 댓글의 댓글
동굴곰님의 댓글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달빛누리님의 댓글의 댓글
라그나님의 댓글
의미를 잘못 사용 하고 있다고 해서 원래 이상한 말이라고 몰아세우는 격이에요
배드애플님의 댓글
<div>방아쇠를 당겨!</div>
<div>진지한 얘기 하자면 검이 어려운건 난전에서 백병전이 가능하기에 소위 말하는 기교가 발달한 것 뿐이지, 1:1로 세워놓고 그냥 죽창으로 세번 찌르면 검사따윈 말없는 시체가 됩니다!</div>
<div>무술을 배우는건 상대의 명줄을 끊기 위해서지 그거 들고 춤추기 위해서가 아니니까요!</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div>소드마스터 한코 되블링어는 자신의 문서에서 다음과 같은 시를 수록했습니다.</div>
<div><br /></div>
<div><b>나는 이제 세 번째 충고를 할 것이다</b></div>
<div><b>그대는 이런 싸움을 배우지 말라</b></div>
<div><b>누군가를 그대의 기예로 괴롭히기 위한</b></div>
<div><b>부당한 명분을 가지고서</b></div>
<div><b>또한 그대는</b></div>
<div><b>경건한 자와 싸우지 말라</b></div>
<div><b>정말 필요한 때가 아니라면</b></div>
<div><b>만일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면</b></div>
<div><b>까닭 없이 공격하는 일은 누구도 없다</b></div>
<div><b>만일 그대가 성공하기를 원한다면</b></div>
<div><b>모든 싸움에서 나는 충고하니</b></div>
<div><b>실로 그대의 기예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라</b></div>
<div><b>그대의 마음으로 보기에 가장 떳떳한 검사가 되면</b></div>
<div><b>비로소 그대의 기예가 그대를 지켜주게 될 것이라</b></div>
<div><b>그대의 기예를 위급할 때에만 정당한 방법으로 쓸 지어다</b></div>
<div><b>멍청한 일에 사용하지 말 것이다</b></div>
<div><b>그리하면 그대는 언제나 성공할 것이니</b></div>
<div><b>왜냐하면 검사는 훌륭하고 올바른 자이기 때문이다</b></div>
<div><br /></div>
<div>말하는 내용은, 무술 좀 배웠다고 사람들 괴롭히고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div>
<div>그러니까, 무술로 갑질하면 오히려 스스로의 신변이 위험해지기에 꼭 필요할 때만 쓰라는 것이지요.</div>
<div><br /></div>
<div>치안이 나빴던 당대의 상황을 고려하면, '살인술'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지요. 그리고, 살인술이라고도 애매한 것이 중세-르네상스 검술의 경우에는 그 수요가 '호신'을 목적으로 하는 중산층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심지어 요하네스 리히테나워나 한스 탈호퍼와 같은 소드마스터들도 평민이었고요.</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현실에서 나온 말입니다. 저 대사 출처가 만화인 줄 아시는 분들은 이 참에 알아두시길)
이 경우엔 '검은 뽑지 않는게 가장 좋다'가 더 적절할까요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호신따윈 없는 암살검이다!란 뉘앙스로요.</div>
<div>당시 레이피어끼리 결투하다 둘 다 죽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도 많았다고도 합니다.</div>
<div>데스트레자는 생각보다 굉장히 안전한 레이피어 검술이었다곤 합니다만 또 레이피어는 잘 모르는지라 정확한 정보는 여기저기 찾아보심이 좋습니다.</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총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트해머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상대방을 죽이는 것만 고려한다면 무술은 별다른 게 필요없어요. 목숨 도외시하고 달려든다면 상대방을 죽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div>
<div>하지만 그건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어렵습니다.</div>
<div><br /></div>
<div>들고 춤추는 거다 뭐다 하는 것들은 실상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동작을 표현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것이 춤추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웃음 받어라도 그걸로 자기 목숨을 지킬 수 있다면 좋은 무술입니다. 반면 상대방 명줄을 확실히 끊지만 자기 자신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무술은, 아무리 겉보기에 실용적으로 보여도 좋은 무술이라는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div>원규 猿叫는 보고있으면 피식하지만 매복이나 기습당하면 끔찍할 겁니다.</div>
<div><strike>그래도 웃겨.....</strike></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도인님의 댓글
사심안님의 댓글
<div>한계레벨이 높기때문이라는 식으로 말이에요. </div>
<div>창 - 만렙 10 /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도 - 만렙 50 /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검 - 만렙 100</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레벨당 오르는 전투력(?)이 같다면 만렙이 높은쪽이 유리한것은 맞으니까요. </div>
<div><br /></div>
안수즈님의 댓글의 댓글
송작자님의 댓글
<div><br /></div>
<div>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있기 때문이죠.</div>
핏빛노을님의 댓글
<div>만년간 수련하면 탱크의 장갑도 한큐에 뚫어버리는 창이야말로 무기계의 최고 조넘인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strike>문명4 드립</strike></div>
총알군님의 댓글의 댓글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총알군님의 댓글의 댓글
사나에님의 댓글의 댓글
핏빛노을님의 댓글의 댓글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사나에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오? 의외로 충분히 가능하군요?</div>
나이트해머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러면, 어쩌면 저거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말한건 투핸디드 소드 같은 것(폴암의 일종으로 포함되는 것들)이다!'라고 해버리면 되거든요. 말장난이지만.</div>
청풍靑風님의 댓글
<div>검으로는 창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깁니다. 동등한 실력이라고 가정하고요.</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 정도 길이면 사용하는 사람에게 끔찍한 중량과 제어를 제공합니다. </div>
<div>2m가 되는 쌍수도를 직접 다뤄보았습니다만 앞에 동호인을 길게 뽑아서 제어하는데도 애를 먹습니다.</div>
<div>분명 창과 대적하는 기법을 전합니다만 쌍수도나 묘도(차라리 묘도가 낫지)로 단창이나 월도류와 대치하는 것은 영 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리고, 투 핸디드 소드는 폴암 급의 질량을 가졌기에 일반적인 창보다 상성 상 유리하고, 다른 폴암들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div>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div>검의 경우 파지하는 위치가 끝이다보니 창이나 월도 같은 폴암을 다루는 것보다 힘들겁니다.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전제가 깔리면 충분히 대등하게 맞설 수 있겠지만요.<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많은 착각이 있는데 도검계열에선 오히려 일본도가 베기에 올인한 타입이고 롱소드가 유연성과 조작성에 올인한 타입입니다.</div>
<div>물론 투핸디드소드가 롱소드만큼의 조작성은 아니지만 실제로 다뤄보면 무게중심이 손잡이에 가깝기에 무게에비해 생각보다 다루기가 상당히 수월합니다. 다루는 방법도 롱소드와 크게 다르지 않구요.(찌르기는 잘 쓰지 않지만)</div>
<div><br /></div>
<div>다만 동아시아권 병기와 서유럽권 병기가 직접 부닺힌 기록이 별로 없다보니 정확한 사료가 없어서 판단하기는 아직 힘들 것 같군요.</div>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어느쪽이 맞나요?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https://www.youtube.com/watch?v=gCVt9rRE0bk</div>
<div>이 영상을 보시면 투핸디드소드가 롱소드와 거의 비슷한 민첩성과 유연성을 보여줍니다. 영상의 화질이 그닥 좋진 않지만 자세와 용법이 적절합니다. 관심있으시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div>
<div>특히 요즈음 서양 중세-르네상스 무술 복원 단체가 많이 늘었고 체계화된 사료들덕에 꽤나 빠르고 정확하게 복원되고 있으니 유투브에도 양질의 영상이 많이 올라옵니다.</div>
<div>특히 국내의 ARMA 스터디 영상 중에서도 투핸디드소드를 사용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찾기 힘드네요 =ㅅ=.... 어디갔집...</div>
<div><br /></div>
<div>여튼 양판소의 영향으로 서양쪽 무기용법은 무겁고 강하게 때려부순다!라는 느낌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지만 상당히 논리적이고 계산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유연하고 빠릅니다.</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그리고 가장 다른 점은 각 무기의 무게 중심이 전혀 다른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div>
<div>그러므로 당연히 무기의 사용법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스태프를 투핸디드용법으로 사용하면 반격당하기 쉬운 허점이 커지고 투핸디드소드를 스태프용법으로 사용한다면 투핸디드소드의 제 힘을 끌어내지 못함과 동시에 크로스가드가 매우 걸리적거릴겁니다.<br />
<div>스태프와 비슷하단 말은 무술적 원리의 무지에서 나온 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div></div>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추가로 <a href="http://blog.naver.com/gailtonatiu" target="_blank">http://blog.naver.com/gailtonatiu</a> 이 블로그 분도 ARMA 멤버신데 그림쟁이이기까지 하셔서 매우 양질의 자료가 우수수.</div>
<div><strike>덧붙여 교복에 트루투핸더라는 모에요소까지</strike></div>
<div>실제로 수련도 하시면서 관련 사료도 읽으시며 연구하시는 분이니 자료의 신뢰성은 제법 높습니다.</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어쩐지 다른 무기는 기술을 삽화로 넣었는데 대검은 없다 했어요.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div>여기에 링크가 있습니다.</div>
<div><br /></div>중세 유럽의 무술 - <b>http://danhaga.egloos.com/5194461</b>
<div>속 중세 유럽의 무술 - <b>http://danhaga.egloos.com/5222302</b></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으아...부끄러워라.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strike>이라지만 저는 할버드 팬이란거</strike><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젠장 트루투핸더는 왜 이렇게 충공깽인거야. 부들부들.</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div>'도검의 희망! 대형 롱소드의 모습을 가진 폴암!' 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 할버드 팬으로서, 마음이 복잡하시겠군요.</div>
<div><br /></div>
<div>저 자신은 롱소드와 투 핸디드 소드의 팬이기는 한데, 이렇게 순식간에 트루 투 핸더를 위한 댓글들이 우수수 쏟아지니 놀랍습니다.</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 normal">Meisterhau님의 취향이 부러워요!</span></font></div>
마엘란님의 댓글
<div><strike>Cfoot!검이고 나발이고 총이나 가져와!</strike></div>
<div><strike>-모 선진 사파인</strike></div>
<div><strike>삼일총,백일창,천일도,만일검</strike></div>
콘도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로건do님의 댓글
pasta님의 댓글
들종다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