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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에서 흔히 말하는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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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식 무협지에서 간간히 나오는 말이긴 합니다.

검이란 아무리 파고 들어도 끝이없고 깊이가 있는 병기라면서..



도검 제일주의의 폐해를 드러내는 말로 생각을 하곤 하지만..

사실 이건 병기로서 검을 디스하는 말이죠..





같은 냉병기로 싸울 경우 만약 상배방이 창을 백일을 수련한 사람이라면...

도로 이기기 위해서는 천일을 수련해야 할 것이고..

검으로 이기기 위해서는 만일을 수련해야 한다는 도검을 디스하는 문장이기도 하죠..





기문 병기로서 휴대하긴 검이 편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병기로서 검은 애매하긴 하죠..

냉병기라고 하더라도 길이가 깡패인 법인데 말입니다.





하여튼 국내 판타지든 무협지든.. 칼들고 설치는 놈들이 가끔 저렇게 말하면서..

검을 추켜세우는데 생각해보면 참으로 개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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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0 09:30:24 (6600일째)
NTR? NTL 해주겠어!
너무 적응이 빠른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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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0

마미교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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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래 듕궉에서는 창을 만병제일이라고 했죠.<br />성능은 둘째치고, 무기술의 기본으로는 두손으로 쓰는 장검류가 좋다는군요.<br />베기, 찌르기 등 다른 냉병기의 용법을 전부 가지고 있어서 우선 두손으로 다루는 검 쓰는법을 기본기로 익히고 나면 나머지 무기 쓰는법도 적응하기 좋아서 그렇다던가요.</p>

형광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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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거리가 깡패인 법이죠.&nbsp;

<div>근데 중요한 건 간지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4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청색양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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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된말로 개소리죠..

<div><strike>윗분말대로 연출상 간지가 안사니까 천대받는거지..</strike></div>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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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냥 창으로는 고렙이 못 된다는 뜻입니다. 저런 말을 하는 무협지 강호 현실은 이렇지요.



<div><br /></div>

<div>백일창 - 포텐이 쓰레기라 개나소나 대충 석달 달밤에 체조하면 땡치는 저급무기. 관군용.</div>

<div><br /></div>

<div>천일도 - 창보다는 낫지만 강자인척 하는 어설픈 중렙이 들고 나와 설치다 깨지는 고수용.</div>

<div><br /></div>

<div>만일검 - 천하제일고수로 갈 수 있는 길.</div>

<div><br /></div>

<div>......그러니 검이 최고... 이긴 개뿔...</div>

<div><strike>곽정 : 검이고 뭐고 내 장풍이나 맞아라<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trike><br /></div>

<div><strike>무명승 : 진정한 고수는 맨손인 법이지</strike></div>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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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인공 든 무기가 최고죠...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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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가 들면 검이 최고고, 조지경이 들면 그냥~<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청월류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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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궁극의 일억일비뢰도가 있지 않습니까!</strike>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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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이꺼 영약 좀 먹으면 금방 다 익힌다고 합~<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오메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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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box-sizing: inherit; font-weight: 700; color: #373a3c; font-family: '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Korean',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 font-size: 14.4px; line-height: 21.6px">그건 검이라 하기엔 너무나 컸다. 엄청나게 크고, 두껍고, 무겁고, 그리고 조잡했다. 그것은 그야말로 철퇴였다.</span>

<div><span style="box-sizing: inherit; font-weight: 700; color: #373a3c; font-family: '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Korean',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 font-size: 14.4px; line-height: 21.6px"><br /></span></div>

<div>...만화책에서는 그나마 잘 깍이 '돌검'(그나마 질감을 그저 돌이 검모양으로 깍인 거)이지만 현실은 F=ma에 충실한 무기였지요. 리치야 어차피 그 동내 사람들은 창조차 잘 안 쓰이는 마당이니까(...)</div>

사계절의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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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철쇄아라든가</strike>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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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현실:시끄럽고 총탄이나 맞아라!</strike>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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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 /></div>

<div>...</div>타입문 : 총알 따위 초절 검술 앞에선 비비탄일 뿐이지! ! !<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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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인식할수도없게 NTW-20에 초음속탄을 동원한다!</div>아니면 미사일에 룬을 새긴다!



<div>이것도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핵을 동원한다!<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모 마술사</div>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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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을 몇 개 던져봐라, 닌겐! ! ! - 알퀘이드 공주님<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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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형!개량형이 필요하다!

<div>달을 통째로 박살을 내버리면 저흡혈귀도 죽겠지!</div>

<div>-모 마술사씨</div>

Kaminel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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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로! 이런 vs론은 모 야메룽다!!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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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리가 울고 있어!<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의미불명]

CokaCol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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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 해도 창이 최고입니다. 거기에 방패까지 조합하면 더나위 할것 없죠. 검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8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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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창이 유용한 무기이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인 창은 플레이트 아머에는 굉장히 불리한 무기이기는 합니다. 게다가, 폴암 체급에 속하는 투 핸디드 소드와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창에 상성 상 유리하기도 하고요.



<div><br /></div>

<div>결국, 무기도 그 유용성을 살릴 수 있는 여건이 환경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div>

CokaCol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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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리플을 달 때의 의도는 일단 본문의 창-도-검의 삼자택일을 한 것이고 거기에 방패를 더하면 더 좋다라는 의도로 리플을 달긴 했습니다만...물론 말씀하신데로 무기라는 범위의 카테고리를 더 깊숙이 들어가면 제가 무기의 상성이나 종류 별 장단점을 논할 만큼의 지식도 없고, 논란의 여지가 되어 본문을 올리신 글쓴이 분께 패가 되니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div><br /></div>

<div>저는 그저 본문처럼 뽀대를 위해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을 논하는 것에 대해 웃어 넘기고 싶었을 뿐입니다. 네, 그것 뿐입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4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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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로군요. 이렇게 불편한 기분을 느끼시게 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제가 정말 분위기 파악을 못 하네요.<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nbsp;</span><img src="/cheditor5/icons/em/em36.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nick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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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한방 나도 한방 죽창 죽창이 최고시다...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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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에선 만일검이라

만일간 수련해야 그오묘함을이해할수있는 짱쎈거다!

라고도하죠

그럼 창은만일수련하면 신이되나...?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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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되기전에 주인공에게 걸려서 죽...?

행운랭크가 낮아서...(장르가 달라...)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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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창이 너무 쪼렙이라 백일 수련하나 천일 수련하나 똑같이 약하단 소립니다.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물론 에어컨 안 틀고 매일 창질 상하좌우 기본 100회에 구보 10km를 반복하면</div>

<div>어느 순간 대머리가 되면서 창질 한 방에 태산이 쪼개지는 기염을 맛보게 됩...[어?]<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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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리미터가 없어져야하는거고 평범한 창쟁이는 크리에 목숨을 걸어야...(어?)

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사계절의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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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하루세끼를 꼬박 챙겨먹고 각종편의시설을 사용하지 않고 꾸준히 창술을 연마했더니 어느새인가 몸에&nbsp; 3가지 변화가 있는걸 확인했다.<br />무적의 파워를 깃들게 하는것에 성공하였다.(다만 상대방에게 맞는다고는 하지 않았다.)<br />대머리가 되었다.<br />행운랭크가 E-랭크가 되었다.</strike>

핏빛노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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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동안 창을 수련하면

<div>탱크의 두꺼운 장갑조차 한큐에 뚫습니다!</div>

<div><br /></div>

<div><strike>물론 문명4에서만요</strike></div>

하타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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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제외하고 냉병기 중에서 육합대창이 제일 강한 무기입니다.

<div><br /></div>

<div>싸움에서 거리라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div>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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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이 등장하면...응?

하타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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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말을 정정해야 겠네요. 원거리 무기 제외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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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실 백일 수련한 창술 = 만일 수련한 검술 같은 강함 비교가 아니라,<br />그냥 무기 숙련 난이도를 말하는 것 뿐입니다... 뭐가 강하다고는 한마디도 안 함 [...]<br />

Meisterha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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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무기에 있어서 리치와 체급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지요. 본문에서 언급하신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은 창의 유용함을 말하기도 하고요.



<div>예외적으로 아예 폴암에 해당하는 투 핸디드 소드나 노다치와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스피어보다 오히려 우위에 서기도 하는 듯 합니다.</div>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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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닙니다. 투핸드소드도 노다치도&nbsp; 도검분류지&nbsp; 폴암류로 분류한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습니다.<br /><br />그리고 리치의 우위성 뿐만 아니라, 긴 길이에서 나오는&nbsp; 자체 무게와 원심력에서 나오는 운동에너지는&nbsp; 도검류로는 대적불가입니다.&nbsp; 일반적인 창이&nbsp; 갑옷류에 불리하다고 하셨지만 그나마 창쪽은 폴암류로&nbsp; 후려쳐서 하마시키거나 걸어서 끌어내리는 용법도 있는데&nbsp; 일반적인 도검뿐만 아니라&nbsp;전문화된 계열이라도&nbsp;플레이트 계열에는&nbsp; 손도발도 못씁니다.&nbsp;<br />&nbsp;<br />투핸드소드가 폴암에 대적한다?&nbsp; 창대라도 자를까요?&nbsp; 애초에 폴암이나 장창류의&nbsp; 창대로&nbsp;보통 쓰이는 물푸레나무나 레드오크 목봉은&nbsp;칼로 후려친다고 잘리는 물건 아닙니다.&nbsp; 도끼라도 들고와서 자르지 않으면요.<br /><br />애초에&nbsp;동양이고 서양이고 민간인이 일정이상 길이의 장창류를 함부로 소지하는걸 금하면서도 그와중에도&nbsp; 도검류의 소지는 허용했습니다.<br />어느쪽을 더 위험하게 여겼는지는&nbsp; 두말할 것도 없죠.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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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세 유럽의 무술 하권에서는 당대의 마스터들이 츠바이한더와 같은 대검을 할버드나 창과 같은 긴 무기와 대적하기 최적이라고 평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요.<br /><br />페레스 멘도사 이 케사다는 1675년에 <br /><br />'(양손검) 기법은 레이피어와 여타 무기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양손검의 위력에 필적할 만한 것은 플레일뿐이며.....레이피어는 복수의 무기를 상대할 때나 플레일 등 특정한 무기에 대해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데 반해, 양손검은 공방 어떤 국면이든 온갖 무기를 압도할 수 있고 설사 상대가 여러 명이라 해도 충분히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br /><br />는 문장을 남기기도 했습니다.<br /><br />그 외에도 여러 마스터들이&nbsp;양손검의 기법은 쿼터스태프와 같다고 말한것이나 길이가 사람 키만해서&nbsp;칼날이 늘어지기 때문에 정확히 찌르기 힘들었다는 기록 등을&nbsp;보면 당시에도&nbsp;폴암취급이라는건 확실하네요.<br /><br />창에 대적하는건 아예 기록으로 남아있기까지 합니다. 란츠크네히트 용병의 정예인 도플죌트너가 돌격하여 장창병의 창대를 걷어내며 돌격해 방진을 무너뜨리는 전법에 대해 언급되거든요.</p>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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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핸디드 소드와 노다치 모두 폴암 급의 체급에 속합니다. 투 핸더 한 자루가 롱소드 네 자루도 거뜬히 밀어버릴 수 있는 것부터가 체급의 다름을 알려줍니다. 제가 전제로 하고 있던 부분은 폴암이 아닌, 일반적인 창이였습니다. 그리고, 폴암이 아닌 일반적인 창은 폴암류에 비해 플레이트 아머에 굉장히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1675년 때 멘도사가 언급한 바에 의하면, 트루 투 핸더는 공방 어떤 국면에서든지 모든 무기를 압도할 수 있고, 혼자서 여러 무기를 상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div><br /></div>

<div>장검류도 충분히 플레이트 아머와 맞설 방법이 있었습니다. 롱소드의 경우에는 하프 소딩을 이용해 갑주의 틈새를 노리거나, 혹은 검을 칼날부터 붙잡아서 머더스트로크 기법으로 퍼멀로 투구를 후려치는 방법도 있습니다.&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게다가, 투 핸디드 소드의 경우에는 체급 자체가 일반적인 장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질량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후려패기만 해도 롱소드로 이용하는 머더스트로크 기법보다 월등한 파워가 있어서, 앞서 말씀드렸던 장검으로 상대하는 기법보다 더 유리합니다.</span>

<div><br /></div>

<div>창대를 벤다는 것은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의미하던 것은 투 핸디드 소드와 같은 폴암에 속하는 도검류는 폴암 급에 속하는 질량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폴암들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도 있다는 뜻이였습니다. 란츠크네히트 중에서도 정예였던 도펠죌트너의 경우에는, 장창들을 걷어내며 돌격해서 방진을 무너뜨리는 전법도 이용했습니다.</div></div>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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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반적인 창을 논하시려면 투핸드소드도 일반적인&nbsp;투핸드를 이야기하셨어야 합니다. 3키로 넘어가서&nbsp; 장창류와 질량으로 맞다이 깔수있는 트루투핸더 계통은 그리 일반적이진 않았죠.<br /><br />그러면서 창vs양손검 이야기에 폴암은 끌고오지 말자고 하시면 좀 난감하지 않을까요. 말씀대로 폴암과 질량으로&nbsp; 겨뤄볼만큼 묵직한 특이용도의 트루투핸더로 상정하면서&nbsp; 상대는 폴암으로 나오면 답이 없으니 그냥 일반 장창이라고 한정하자면 그거 비교하는 의미가 없잖습니까.<br /><br />대갑주전에서 하프소딩 잡고 갑주 틈새 노릴정도란 이야긴 그만큼&nbsp; 도검으로 플레이트 공략하는게 답이 없었단 말도 됩니다.<br />그래서 레슬링으로 넘어가서 제압하는법을 필수로 배우기도 했고.<br /><br />스태프류로 제대로 내리치면&nbsp; 그거 하프소딩으로 잡고 막아도 운동에너지에서 밀려서 머리통 깨집니다.<br />폴암이라면 뭐 말할것도 없고요.<br /></p>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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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댓글을 달 때, '일반적인 스피어' 라고 가정을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글쓴이 분께서 폴암 이야기를 하셔서 다시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혹시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지금 헤깔리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현재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시는 일반적인 투 핸디드 소드가 몬탄테 (1.5m) 쯤 되는 것인가요? 제가 일반적인 투 핸디드 소드가 어떤 것인 지를 현재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div><br /></div>

<div>플레이트 계열에 손도 발도 못 쓰신다고 하셔서, 그런 말을 했었습니다. 레슬링은 확실히 그 부분에서 중요한 요소이기는 했지요. 쿼터스태프는 확실히 질량이 무지막지하기는 하지요.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련 중의 과열을 제압할 때 유용했으니까요. 롱소드도 장병기를 상대하는 리버스 그립으로 대응하며 쿼터스태프와 싸울 수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data/cheditor5/1511/151113_0800537d35a9275904e470119ca953cb_lcaiOdQcWNpViC.png" width="273" height="393" alt="리버스 그립.png" /></div>

<div>&nbsp;</div>쿼터스태프 자체는 넓게 잡아서 레버리지가 크지만, 롱소드가 이 그림과 같은 리버스 그립으로 잡아서 레버리지를 확보하고, 바인딩하면 장병기는 접근을 허용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 과정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일단 바인딩이 되면 쉽습니다. 괜히 저 리버스 그립을 표현한 그림들마다 &lt;부러진 창대&gt;를 묘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쿼터스태프에 맨날 당하던 것은 오히려 아밍 소드 &amp; 버클러와 레이피어 쪽에 해당했습니다.</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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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까먹어서 아래에 미처 쓰지 못했던 단어가 레버리지군요. 확실히 쿼터스태프를 롱소드처럼 래버리지 좁게 끝만 잡고 휘두르면 무게중심도 중심이겠거니 조작성이 최악이 되기 때문에 한번 휘두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얻어맞을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왠만한 폴암류나 장창 또한 레버리지가 넓기 때문에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오히려 휘둘러지는 길이는 투핸디드 소드가 더 길게 되죠. 할버드(그외 폴암) 시연이나 강좌 영상과 투핸디드소드 영상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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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분류에 관해선 제 견식이 짧았던것 같습니다.&nbsp;<br /><br />기술적인 면에선&nbsp;저도 보고들은 풍월이라 직접 수련해본건 아니고&nbsp;&nbsp; 이렇게이렇게 가능하다 라고 하면&nbsp; 제가 모르는것에 대해 반박할수는 없는 노릇이니(....) 해봐야 궁색할 뿐이고요.<br /><br />다만 음.&nbsp; 문외한으로서&nbsp; 한마디 하자면 그..&nbsp; 휘둘러 오는&nbsp;스피어/폴암/스태프를&nbsp;&nbsp;&nbsp; 얽어매서 고정하면 그 이후는 쉽다 까진 알겠지만<br />아실것같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그 전제조건이 달성하기가 좀 힘들것같습니다.&nbsp; 전에 제가 봤던 (아마 나기나타였던것같습니다만) 영상에서&nbsp; 지렛대의 원리라고 해야할까&nbsp; 긴 리치를 살려서 뒤에서 팔목 살짝 놀려서 창두 부분에서 굉장히 변화무쌍하게&nbsp; 움직임이 나타나는걸 봤었습니다.&nbsp;&nbsp;그리고 장병기의 경우 단순히 원심력을 살려서 휘두르는것 만으로도 그 첨단에서의 속도는&nbsp;원심력과 가속도가 붙어&nbsp;제3자 시점에서&nbsp;&nbsp;찍은 영상에서조차 포착이 힘들정도로 빨리 타격되는데&nbsp; 그걸&nbsp; 잡아서 얽어맬수 있다는건&nbsp;<br /><br />그게 가능한 시점에서 아무나 가능한게 아닌&nbsp;말그대로 마이스터라&nbsp;부를수 있는&nbsp; 수준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br />그게&nbsp;됐으니 도펠죌트너가&nbsp;최정예라고 내세울수 있었던것일테고요.&nbsp; 근데 그런 집단이나 개인이 그리 흔하게 보이는건 아니지&nbsp;않을까요.<br /><br />본문에서 작성자분이&nbsp; 이야기했던건,&nbsp; 백일수련한 창을 상대하기&nbsp;위해서&nbsp; 검은 만일을 수련해야 할정도로 고도의 숙련을 필요로 한다&nbsp; 라는 부분이었으니까요.&nbsp;</p>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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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폴암류와 그레이트 소드는 실질적인 리치는 생각보다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div>리치는 엇비슷하며 충격시의 충격량도 그레이트 소드가 더 강합니다. 특히 손을 보호해줄 크로스가드도 없는 폴암류는 오히려 그레이트 소드에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힘듭니다. 그레이트 소드가 한번 막은 다음에 그대로 날을 창대 따라 내려버리면 손구락이 와장창. 또는 잘려나가기 떄문이죠. 할버드라면 그래도 넉넉한 거리에서 다리걸기를 시도해 볼 순 있겠습니다만.... 할버드를 사랑하는 저로서도 그레이트 소드에 쉽게 이길거라고 말을 할수 없습니다. 더러운 그레이트 소드 같으니....!<br />

<div><br /></div>

<div>그리고 도펠죌트너가 정예였던 이유는 가벼운 방어구만으로 투핸디드소드 하나만 믿고 장창방진을 까부숴버릴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파이크는 1:1론 병장기로선 최악이며 한번 돌파당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장창을 버리고 대거로 응전하는게 더 현명하죠. 특히 장창방진은 움직임 또한 상당히 제한되구요.&nbsp;</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그럼에도 란츠크네히트에서 가장 사상률이 높은 부대는 도펠죌트너이기도 했습니다. 워낙 종이장갑이라....</span></div></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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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투핸디드 소드는 이미 충분히 폴암류로 분류됬습니다. 150cm 안되는 길이 정확히 140cm정도로도 통짜 철로 만든 검이면 이미 왠만한 폴암보다 무겁습니다. 충분히 그정도로도 3kg가 나오며. 그 이하 체급이면 이미 투핸디드 소드가 아니라 원-앤 하프 즉 일반적인 롱소드나 바스타드소드급이됩니다.&nbsp;



<div><br /></div>

<div>그리고 롱소드도 충분히 장병기에 대응가능합니다. 롱소드 검술에 어느정도 숙련되었다면 상대방이 휘두르는 폴암, 스태프류를 정면으로 막아내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쿼터스태프로 무식하게 그런 질량으로 내려치는 것도 멍청한 짓이구요. 오히려 스태프에 털털 털리는건 롱소드를 싸바르던 소드 or 레이피어&amp;버클러이죠.</div>

<div><br /></div>

<div>일본 병기는 자세하지 않아서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노다치도 나기나타보다 길었으며 천을 휘감고 하프소딩을 하는 전법을 자주 사용했고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쓰라고 노다치의 길이에 나기나타 비슷하게(나기나타는 도 부분이 짧지만) 도부분이 절반 손잡이 부분이 절반길이를 차지하는 무기가 있습니다. 이건 잠깐 조사를 해봐야겠군요.</div>

<div><br /></div>

<div>ps. 찾았습니다.&nbsp;長巻 나가마키로군요.</div>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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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부분이 절반 가까이 되는 무기는 말씀하신 나가마키 말고도, 나기나타가 대형화된 대치도(오오나기나타)라는 놈도 있었죠.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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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무기도 있었군요. 일본도 무기가 디게 씸빡하게 발전해서(너무 치고박고 싸워서 그런지...) 이것저것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서양무기에 집중해보았습니다만 아직 지식은 일천합니다.

<div><br /></div>

<div>한가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서양쪽에서 장창방진은 창을 위아래로 휘두르는 전법이 없는데 왜 일본쪽 장창방진은 그렇게 발전한건지 이해가 쉽게 안가더군요. 기병이 없기 때문에 서양 파이크병처럼 랜스차징을 막는 용도로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일텐데 왜 굳이 위아래로 휘두르는건지 항상 궁금했습니다.&nbsp;</div>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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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창방진이 크게 들었다가 내려치는건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의 고저차가 심한 지형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고, 내려치는 힘으로 단지 적을 타격할뿐 아니라 상대 창대를 내려쳐 떨어뜨리는 용도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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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런 설들이 있었군요. 전혀 이유를 몰랐던 저에겐 그 정보만으로도 충분히 사막의 오아시스로군요. 감사합니다.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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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법에서 장창을 내려치는 용도로 사용하는 모습은 일본뿐 아니라 한국의 원앙진이나 중국진법에서도 나타납니다.

<div>진법 사이를 파고드는 걸 견제하는 용도로 쓰기도 하기도 합니다. 낭선같은 무기는 위에서 내려치거나 쓸어내는 걸로 화살을 걷어내거나 진형을 분쇄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div>

<div>일본측은 잘 모르겠으나 제 예상에는 보병전에서 열을 갖추고 맞붙었을 때 앞의 방패를 피해 공격하기 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생각보다 중량이 무거워서 작정하고 내려치면 공격력이 상당합니다.</div>

<div>이외에도 연결되는 동작에서 회수하면서 마상을 노리거나 전면을 직접 공격하는 동작이 있습니다.&nbsp;</div>

<div>일본뿐 아니라 한중일 3국에서 보이는 모습이니 당시 동북아3국의 전술이나 무기체계상 유효한 동작이었을 겁니다.</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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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추가입니다. 할버드는 채 2kg조차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의장용으로 떡대를 키운녀석은 논외) 할버드 날부분만 해도 1kg을 넘기지 않습니다. 그만큼 투핸디드 소드의 깡 3kg은 아무리 중심이 손잡이에 가깝게 있다고 해도 질량에서 차이가 약 2배정도 나니 다른 장창류들은 버티기 힘들었을테고 잘못 막았다간 창대가 잘리진 않아도 꺾일 각오를 해야합니다. 어찌 이걸 검이라고 하겠나이까 차라리 둔기라고 하면 믿겠습니다. 거기다 대놓고 폴암 취급했는지 투핸디드 소드는 칼집도 없고 휴대 또한 다른 폴암 마냥 어깨에 짊어지는거니... ㅅ=....

<div><br /></div>

<div>p.s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냉병기가 할버드란게 fail.... 오노레 그레이트 소드...!</div>

옹봇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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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할버드가 생각보다 가볍군요;; 조금 더 무거운 줄 알았는데...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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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버드가 창대가 나무이기 때문에 무게중심을 위해서라도 과도하게 칼날크기를 키우지 못한게 가장 큰 이유죠. 무게 중심이 너무 앞에 쏠리면 조작성이 시망이 되니까요. 그 이상 무게를 키우면 왠만한 힘으론 한번 휘두르고 다시 공격받기 전에 안정적으로 회수하기도 힘듭니다.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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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버드가 생각보다는 체급이 덜했군요. 할버드의 날 무게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 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div>괜히 투 핸디드 소드가 다른 폴암들과도 대등하게 맞서 싸울 수 있다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님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네요.</div>

<div><br /></div>

<div>Two handed sword for the win!</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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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정확하게 할버드가 가장 활발하게 쓰였을 떄의 체급이며 초창기엔 도끼날이 커서 2kg을 넘기는 녀석들도 있긴 했습니다. 금방 도태됬지만요. 그리고 날이 바깥으로 볼록하지 않고 안쪽으로 오목하게 되면서 더 높은 절삭력과 무게도 가벼워지긴 했습니다.

<div>2kg채 되지 않는건 날이 볼록할 때부터 그랬더군요.</div>

망상유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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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버드 외형이 맘에 들어서 좋아했는데 생각보단 가벼운 무기였군요.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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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검인 롱소드로 리버스 그립을 할 때, 장병기를 얽힌 후라면 접근은 쉽지만 말씀하신 대로 과정이 문제라고 전에도 말한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게 엄연한 기법이라는 점에서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장병기를 상대했다는 것이겠지요. 당시 열쇠공이나 나이프 메이커, 제빵사 등 중산층 사람들 중에서 소드마스터로 인정받은 이들이 꽤 있었습니다.



<div><br /></div>

<div>할버드나 폴액스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투 핸디드 소드라면, 그런 고민도 필요 없겠지만요. 몬탄테조차 1.5m인데, 흔히 연상할 수 있는 츠바이핸더의 경우에는 최대 1.8m 쯤의 길이를 지니고 있었고, 할버드나 폴액스는 레버리지를 길게 잡아야 해서 리치 차이가 그렇게 의미 있지는 않습니다. 흔히 비교되는 파이크는 백병전에서는 유용하다고 하기에는 곤란합니다. 도펠죌트너는 전신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것도 아니고, 그냥 흉갑을 입고 츠바이핸더만 믿고 장창진을 무너뜨렸던 것이지요.</div>

필라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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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이 최고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알아요.

inkra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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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나, 칼이나 필요한곳에 적절히 쓰는거죠.

<div>장애물 많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일수록 장병기보다는 단병기가 유리할수 있고,</div>

<div>주무장이 아닌 부무장일때일때도 마찬가지 일테죠.(한손으로 휘두르는 짧은 검은, 기본적으로 주먹의 움직임과 비슷한게 있어 의외로 익숙해지기 쉽습니다.)</div>

ragr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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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무기라는게 일단 사용자가 쉽게 다치지 않고 상대를 해하는 거라고 보는데 가장 멀리서 가장 편하게(상대적으로) 익힐 수 있는 석궁이나 활이 제일 최고라고 봅니다.</span></div>

<div>무술이나 무기나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한 건데 익히기 어렵고 다루기 힘든건 무기로서 약점이라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단지 검은 뽀대죠. 뽀대.</div>

<div><br /></div>

<div>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일종의 도인 카타나 계열이나 검 계열 중에서 양손검 계열이 멋진데 ... 그냥 검이라고 하면 좀 바보 같이 느껴집니다.&nbsp;</div>

<div>한손검 들고 멋 부리는 게 옛날에는 몰라도 지금은 ... 거기다 한손검이랑 방패들고 있는게 훨씬 멋있다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정의를 찾아보면 검과 도는 그말이 그말에 가깝더군요.</div>

<div>이곳 저곳에서 들은 말로 양날이 검이고 외날이 도라고 하는데 ... 양날검이라는 말도 쓰는데 알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나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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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검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도가 포함되는 걸로 압니다.

<div>도는 거의 대부분 외날로 베는 능력이 높고 찌르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의 것이고</div>

<div>검은 도를 제외한 나머지를 부르다보니 보통 양날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div>

<div>양날검이라는건 일종의 관용구로 양날의 검(그러니까 도를 제외한 검)이 쓰기가 어려워 실력자가 아니면 상처를 입기쉽다는 의미로 쓰이던 것이 변해서 자신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다 &nbsp;양쪽의 날 달린 검 양날검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알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행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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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은 몰라도 활 즉 궁병은 숙련되는데 훨신 오랜세월이 걸리는데다 키우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div><br /></div>

<div>중세시대때 귀족과 기사 다음으로 몸값이 높은게 장궁병이에요. (...)</div>

옹봇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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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제가 창을 배운 사람을 한 번 뵌 적이 있는데 어째 동작이 찌르는 것보다 휘두르는게 더 많더라구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strike>근데 휘두를 때 마다 나무가 휙휙 휘면서 허공을 가르는 소리를 내는데 맞으면 뼈가 박살이 날 것 같았습니다.</strike>

NBac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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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한손검(아밍소드)은 휴대하기 편하고, 상대방이 갑옷을 입고 있지 않다면(일반적인 강도나 도적 상대로 OK!)&nbsp;딱 적당한 정도의 살상력을 보여주는데다가, 옛날부터 권위의 상징이기도 했지요. 사실 사슬갑옷, 판금갑옷 다 필요없고&nbsp;누빈 천갑옷(퀼티드)&nbsp;정도만 입어도 찌르기는 무리지만 아밍소드의&nbsp;베기 정도는 어느정도 방어할 수 있어 살상력이 확 낮아지지만(...)</div>

<div><br /></div>

<div>전쟁터에서요? 아밍소드 들고 설치다가 폴암에 얻어맞아 날아가지나 않으면 다행이군요.<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6.gif" border="0" />&nbsp;방패 들고 있다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지만.</div>

백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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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기술이라는 건 병기의 묘용보다 사용자의 능력에 구애받는 법이죠. &nbsp;여포, 관우, 조운 같은 장수들이 창이 아니라 칼을 들었어도 아마 신나게 상대를 썰고 다녔을 겁니다.

FFSo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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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곧 리치죠. 전 근접병기중에서는 둔기가 최고라고 봅니다. 일단 창보다도 훨씬 다루기 쉬워서 초보자가 휘둘러도 위력이 살며 단단하고 부피가 커서 적의 공격을 막는 게 창같은 것보다 수월하죠. 방패나 갑옷에 막혀도 강한 충격이 안쪽으로 전달되고요.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 전쟁에서라면 살상력이 부족해서 창이 낫겠지만요.</span></div>

AZOT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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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쟁중에는 창이 최고일지 몰라도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창이 설 자리가 적지요.<br /><br />저자거리 돌아다니는데 창을 들고 다닌다고 생각해 봅시다. 길이때문에 민폐고 엄청나게 위압적이겟지요.<br /><br />하지만 검이면 휴대가 상대적으로 간편하고&nbsp;권위는 있더라도 위압감은 적지요.<br /><br />분해해서 합쳐지는 형식으로 한다면 휴대는 가능하겟지만 호신용이라는 정작 필요한 역활에 충실하지 못할확률이 높고, 분리가 되는 만큼 무기 신뢰도도 떨어지게 되겟지요.<br /><br />비유하면 전장에서 권총은 의미가 없지만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권총만한 호신용 무기를 찾기 힘들지요.</p>

미라쥬나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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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십일총

<div>냉병기를 다 씹어먹고 백병전의 시대를 끝낸 총이야말로 만병지왕이죠. 물론 너무 세서 끼면 싸움이 안되는게 문제.</div>

망상유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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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존 와서 양민학살하는 3차 전직캐라고 생각합니다.

palati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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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쟁천구패는 나름 괜찮았다고 봅니다. 악역이 검이고, 주인공이 도, 주인공 휘하의 최고수가 창을 주무기로 하는 설정이었으니 말이죠.

골빈아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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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건 방패 검이나 방패 창과 같은 방패가 꼭 들어간 조합이죠.

<div><br /></div>

총알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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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전현실에서는 만병지왕은 창이었죠. 예전에는 검이나 활이야 심신단련의 소양이나 호신용으로 많이 들고다녔지만 창을 들고다니면 저놈 역도무리에 가담한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정도였죠. 창은 그만큼 보편적이고 강력한 무기중 하나였는데 무림에서는 저렇게 된게 참....물론 특정상황에서 검이 더유리할 수도 있지만 보통 일반적인 평지에서는 창이 유리하죠.<br /><br />현대는 그저 총이 최고지만 총앞에서는 검사도 한방! 창병도 한방!</p>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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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세이버를 사용하는 제다이가 아닌한 그렇겠죠...(오직 제국의 스톰트루퍼만이...이하 생략?)

총알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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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순수인간기준입니다. 사실 제다이 같은 인간들은 뭘들어도 잘 싸우니까요...사용자가 사기면 무기도 사기죠 그 예시중 하나가 제다이와 스페이스마린이 수많은 예시중 하나죠....</p>

루이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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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실 제다이는 극도로 단련되면 오히려 맨손이 더 강하다 합니다...윈두옹이라던가 윈두옹이라던가 윈두옹이라던가...(소곤소곤)</p>

동굴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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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룰로는 그만큼 검 짱짱맨이라는 이야기겠지만 실제로는 그 정도 익혀야 사람 구실 한다는 소리 아닐까요?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gif" /><br />그런의미에서 만병지왕 총! 열살짜리 애도 방아쇠만 당길수 있으면 고수고 나발이고!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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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짜리 애는 관절 박살!

달빛누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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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히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권총이라면...

라그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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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맨손 무술익히는 모든 이를 까시면 됩니다.



의미를 잘못 사용 하고 있다고 해서 원래 이상한 말이라고 몰아세우는 격이에요

배드애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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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사람 죽이는데 만일이나 수련을 한답니까?

<div>방아쇠를 당겨!</div>

<div>진지한 얘기 하자면 검이 어려운건 난전에서 백병전이 가능하기에 소위 말하는 기교가 발달한 것 뿐이지, 1:1로 세워놓고 그냥 죽창으로 세번 찌르면 검사따윈 말없는 시체가 됩니다!</div>

<div>무술을 배우는건 상대의 명줄을 끊기 위해서지 그거 들고 춤추기 위해서가 아니니까요!</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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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의 목적이 살인 뿐이라면 그렇겠죠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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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비판을 하셨습니다만 무술의 목적은 사실 살인이 아니라, '호신' 이라는 부분에 가깝습니다.



<div>소드마스터 한코 되블링어는 자신의 문서에서 다음과 같은 시를 수록했습니다.</div>

<div><br /></div>

<div><b>나는 이제 세 번째 충고를 할 것이다</b></div>

<div><b>그대는 이런 싸움을 배우지 말라</b></div>

<div><b>누군가를 그대의 기예로 괴롭히기 위한</b></div>

<div><b>부당한 명분을 가지고서</b></div>

<div><b>또한 그대는</b></div>

<div><b>경건한 자와 싸우지 말라</b></div>

<div><b>정말 필요한 때가 아니라면</b></div>

<div><b>만일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면</b></div>

<div><b>까닭 없이 공격하는 일은 누구도 없다</b></div>

<div><b>만일 그대가 성공하기를 원한다면</b></div>

<div><b>모든 싸움에서 나는 충고하니</b></div>

<div><b>실로 그대의 기예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라</b></div>

<div><b>그대의 마음으로 보기에 가장 떳떳한 검사가 되면</b></div>

<div><b>비로소 그대의 기예가 그대를 지켜주게 될 것이라</b></div>

<div><b>그대의 기예를 위급할 때에만 정당한 방법으로 쓸 지어다</b></div>

<div><b>멍청한 일에 사용하지 말 것이다</b></div>

<div><b>그리하면 그대는 언제나 성공할 것이니</b></div>

<div><b>왜냐하면 검사는 훌륭하고 올바른 자이기 때문이다</b></div>

<div><br /></div>

<div>말하는 내용은, 무술 좀 배웠다고 사람들 괴롭히고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div>

<div>그러니까, 무술로 갑질하면 오히려 스스로의 신변이 위험해지기에 꼭 필요할 때만 쓰라는 것이지요.</div>

<div><br /></div>

<div>치안이 나빴던 당대의 상황을 고려하면, '살인술'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지요. 그리고, 살인술이라고도 애매한 것이 중세-르네상스 검술의 경우에는 그 수요가 '호신'을 목적으로 하는 중산층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심지어 요하네스 리히테나워나 한스 탈호퍼와 같은 소드마스터들도 평민이었고요.</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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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검은 흉기, 검술은 살인술'도 있지요

(현실에서 나온 말입니다. 저 대사 출처가 만화인 줄 아시는 분들은 이 참에 알아두시길)



이 경우엔 '검은 뽑지 않는게 가장 좋다'가 더 적절할까요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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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상기의 이유로 소드마스터들은 레이피어 검술을 상당히 좋지 않게 봤죠.

<div>호신따윈 없는 암살검이다!란 뉘앙스로요.</div>

<div>당시 레이피어끼리 결투하다 둘 다 죽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도 많았다고도 합니다.</div>

<div>데스트레자는 생각보다 굉장히 안전한 레이피어 검술이었다곤 합니다만 또 레이피어는 잘 모르는지라 정확한 정보는 여기저기 찾아보심이 좋습니다.</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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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아힘 마이어도 "레이피어 검술은 좋아하지 않지만, 어쨌든 가르친다." 라고 말한 바 있고, 영국의 조지 실버와 같은 경우는 레이피어 검술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을 하고 있는 입장이었지요.

총알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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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세에도 지금의 총과 같은 죽창인 석궁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검술이 뛰어나도 원한을 너무사면 지나가던 사냥꾼이 머리에 석궁을 박아줄 수 있으니까요. 예나 지금이나 원한을 안사고 사는건 중요한 일입니다

나이트해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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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무술이라는 놈은 대부분 '남을 죽이기 위해서' 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집니다.</b>

<div><br /></div>

<div>상대방을 죽이는 것만 고려한다면 무술은 별다른 게 필요없어요. 목숨 도외시하고 달려든다면 상대방을 죽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div>

<div>하지만 그건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어렵습니다.</div>

<div><br /></div>

<div>들고 춤추는 거다 뭐다 하는 것들은 실상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동작을 표현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것이 춤추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웃음 받어라도 그걸로 자기 목숨을 지킬 수 있다면 좋은 무술입니다. 반면 상대방 명줄을 확실히 끊지만 자기 자신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무술은, 아무리 겉보기에 실용적으로 보여도 좋은 무술이라는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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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류도 얼핏 방어를 도외시한듯 하지만 공격을 통해 상대를 압도해 상대가 뭘 하기도 전에 죽이는 것으로 방어한다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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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몰라서가 아니라 (아무리 조총이라지만)총을 상대로 돌격해서 썰어버린(자제)같은 기록땜에 한 말입니다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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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하는 모습이 우스워 보이지만 실제 앞에서 보면 전혀 우스워보이지 않는게 시현류죠.

<div>원규 猿叫는 보고있으면 피식하지만 매복이나 기습당하면 끔찍할 겁니다.</div>

<div><strike>그래도 웃겨.....</strike></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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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고 웃을수 있다는 건 문외한이거나 초고수!

도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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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계에선 결과적으로 심검 아니 이기어검 쯤 가면 어떤 무기라도 거리 의미가 없어지니까....&nbsp;

사심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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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인거 같아요.&nbsp;

<div>한계레벨이 높기때문이라는 식으로 말이에요.&nbsp;</div>

<div>창 - 만렙 10 /&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도 - 만렙 50 /&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검 - 만렙 100</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레벨당 오르는 전투력(?)이 같다면 만렙이 높은쪽이 유리한것은 맞으니까요.&nbsp;</div>

<div><br /></div>

안수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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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류귀종이라는 것에 따르면 만랩은 동일할겁니다... 아마

송작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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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기 어렵다 = 그만큼 익혔을 때 강하고 수준이 높다.

<div><br /></div>

<div>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있기 때문이죠.</div>

핏빛노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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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분들?



<div>만년간 수련하면 탱크의 장갑도 한큐에 뚫어버리는 창이야말로 무기계의 최고 조넘인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strike>문명4 드립</strike></div>

총알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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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또한 극히 낮은 확률이므로 효율적으로는 탱크가 승리...과연 만년간 돈을 모아 탱크군단을 만드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창을 수련하는게 나을까요?(두둥)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총알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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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청 피우며) 화약무기는 인류최고의 무기입니다!

사나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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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수천년을 수련한 창병이 탱크를 이기는건 문명3이었을텐데요<img src="/cheditor5/icons/em/em1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핏빛노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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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러고보니 문명3이었네요... 워낙 오래전에 즐겼던 지라.&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nick인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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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명5에서도 특정조건 맞추면 잡히는 경우가 있...(그 특정조건에서 못잡으면 그게 말이 안되지만...)</p>

사나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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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지상함 기준 전투력 60에 자원부족 -50%, 행복도(-10) -20%, 강 넘어 -20%,&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창병 전투력 13, 위대한 장군 15% 요새 30% 요새화 40% 언덕 15% 훈련3 45% ...</span></div>

<div><br />오? 의외로 충분히 가능하군요?</div>

나이트해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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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결이라면 창이고 자시고 폴암이 최고의 무기라고들 하지요. 그리고 그 폴암류에는 투핸디드 소드가 포함되는 경우가 왕왕 있고.



<div><br /></div>

<div>그러면, 어쩌면 저거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말한건 투핸디드 소드 같은 것(폴암의 일종으로 포함되는 것들)이다!'라고 해버리면 되거든요. 말장난이지만.</div>

청풍靑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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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검에 대한 논란은 제가 이미 오래전에 문넷에서도 정리한 바 있습니다만.....

<div>검으로는 창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깁니다. 동등한 실력이라고 가정하고요.</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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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 2미터라면 모를까(퍼엉)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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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가 된다고 해도 이길 거 같지는 않군요.

<div>그 정도 길이면 사용하는 사람에게 끔찍한 중량과 제어를 제공합니다.&nbsp;</div>

<div>2m가 되는 쌍수도를 직접 다뤄보았습니다만 앞에 동호인을 길게 뽑아서 제어하는데도 애를 먹습니다.</div>

<div>분명 창과 대적하는 기법을 전합니다만 쌍수도나 묘도(차라리 묘도가 낫지)로 단창이나 월도류와 대치하는 것은 영 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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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이전에 거리가 문제다 이 말입니다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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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전에는 창과 검 논란이 있었군요. 의도치 않게 이번에 제가 일으킨 논란은 '투 핸디드 소드는 과연 다른 폴암들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을까?' 인 듯 합니다.

<div>그리고, 투 핸디드 소드는 폴암 급의 질량을 가졌기에 일반적인 창보다 상성 상 유리하고, 다른 폴암들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div>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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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투핸디드소드의 중량이 3kg 정도 되는 걸로 나와있던데 이 정도 중량이면 단창이나 월도(더 가볍거나 무거운 것도 있습니다)의 중량입니다. &nbsp;조선군 제식으로는 기본적으로 창과 월도 같은 장병에는 준을 달아 균형을 맞춰 사용하는데&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서양 무기다 보니 폼멜같은 균형추를 달고 사용했겠지만 다루는 사람 입장에서 제어하는 게 쉬울지는 모르겠네요. &nbsp;질량이 같다고 해서 대등하게 견줄 속도나 제어가 된다는 건 아니라서....&nbsp;</span>

<div>검의 경우 파지하는 위치가 끝이다보니 창이나 월도 같은 폴암을 다루는 것보다 힘들겁니다. &nbsp;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전제가 깔리면 충분히 대등하게 맞설 수 있겠지만요.<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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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핸디드소드는 충분히 조작성이 좋습니다.



<div>많은 착각이 있는데 도검계열에선 오히려 일본도가 베기에 올인한 타입이고 롱소드가 유연성과 조작성에 올인한 타입입니다.</div>

<div>물론 투핸디드소드가 롱소드만큼의 조작성은 아니지만 실제로 다뤄보면 무게중심이 손잡이에 가깝기에 무게에비해 생각보다 다루기가 상당히 수월합니다. 다루는 방법도 롱소드와 크게 다르지 않구요.(찌르기는 잘 쓰지 않지만)</div>

<div><br /></div>

<div>다만 동아시아권 병기와 서유럽권 병기가 직접 부닺힌 기록이 별로 없다보니 정확한 사료가 없어서 판단하기는 아직 힘들 것 같군요.</div>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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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중세 유럽의 무술같은 서적에서는 기록에 따르면 투핸디드 소드의 기법은 스태프와 비슷하고, 수직으로 내려치는 종류의 베기는 잘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 다른 곳에서는 롱소드 검술을 그대로 썼다고 하더라구요.

어느쪽이 맞나요?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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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소드쪽과 유사한 용법입니다. 옛 소드 마스터가 남긴 서적들을 봐도 그렇게 서술하고 있구요.



<div>https://www.youtube.com/watch?v=gCVt9rRE0bk</div>

<div>이 영상을 보시면 투핸디드소드가 롱소드와 거의 비슷한 민첩성과 유연성을 보여줍니다. 영상의 화질이 그닥 좋진 않지만 자세와 용법이 적절합니다. 관심있으시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해요.</div>

<div>특히 요즈음 서양 중세-르네상스 무술 복원 단체가 많이 늘었고 체계화된 사료들덕에 꽤나 빠르고 정확하게 복원되고 있으니 유투브에도 양질의 영상이 많이 올라옵니다.</div>

<div>특히 국내의 ARMA 스터디 영상 중에서도 투핸디드소드를 사용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찾기 힘드네요 =ㅅ=.... 어디갔집...</div>

<div><br /></div>

<div>여튼 양판소의 영향으로 서양쪽 무기용법은 무겁고 강하게 때려부순다!라는 느낌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지만 상당히 논리적이고 계산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유연하고 빠릅니다.</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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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스태프는 검술과는 완전히 다른 체계이며 그랩 위치가 중심에 비교적 가깝고 레버리지가 검들에 비해서 넓습니다.

<div>그리고 가장 다른 점은 각 무기의 무게 중심이 전혀 다른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div>

<div>그러므로 당연히 무기의 사용법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스태프를 투핸디드용법으로 사용하면 반격당하기 쉬운 허점이 커지고 투핸디드소드를 스태프용법으로 사용한다면 투핸디드소드의 제 힘을 끌어내지 못함과 동시에 크로스가드가 매우 걸리적거릴겁니다.<br />

<div>스태프와 비슷하단 말은 무술적 원리의 무지에서 나온 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div></div>

청풍靑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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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쪽 검술이 조작에 용이하다는 점은 알고 있었는데 저 중량도 저렇게 다룰 수 있군요.&nbsp;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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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쪽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gt;&gt;&nbsp;<b>http://blog.naver.com/lee3an1/220307944303</b>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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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감사합니다. 제가 찾던 그 영상이군요.

<div>추가로&nbsp;<a href="http://blog.naver.com/gailtonatiu" target="_blank">http://blog.naver.com/gailtonatiu</a>&nbsp;이 블로그 분도 ARMA 멤버신데 그림쟁이이기까지 하셔서 매우 양질의 자료가 우수수.</div>

<div><strike>덧붙여 교복에 트루투핸더라는 모에요소까지</strike></div>

<div>실제로 수련도 하시면서 관련 사료도 읽으시며 연구하시는 분이니 자료의 신뢰성은 제법 높습니다.</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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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자주 들리는 블로그네요. 올리시는 그림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훌륭한 자료지요.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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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의 무술' 꽤 괜찮은 책 같았는데 틀린 부분이 좀 있었네요.

어쩐지 다른 무기는 기술을 삽화로 넣었는데 대검은 없다 했어요.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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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 '중세 유럽의 무술' 서적을 가지고 계셨군요. 혹시 ARMA 회원 분의 리뷰를 보셨나요?</div>

<div>여기에 링크가 있습니다.</div>

<div><br /></div>중세 유럽의 무술 - <b>http://danhaga.egloos.com/5194461</b>

<div>속 중세 유럽의 무술 - <b>http://danhaga.egloos.com/5222302</b></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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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핸디드 소드도 생각보다 조작감이 뛰어난 무기라고 합니다. 폴암인만큼 보다 사용하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롱소드와 마찬가지로 다섯 가지 마스터컷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어하는 것은 여타 무기들보다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마미교신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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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가 유럽 검술을 잘 아는쪽이 아니라서 문외한다운 짓을 좀 하게되는군요.

으아...부끄러워라.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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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핸디드소드로 대동단결!

<div><strike>이라지만 저는 할버드 팬이란거</strike><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젠장 트루투핸더는 왜 이렇게 충공깽인거야. 부들부들.</div>

Meisterhau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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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 나열한 댓글들을 보니, 투 핸더는 정말로 뛰어난 무기네요. 검처럼 조작성도 뛰어나고, 위력도 다른 폴암들과 대등할 정도이고요.



<div>'도검의 희망! 대형 롱소드의 모습을 가진 폴암!' 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 할버드 팬으로서, 마음이 복잡하시겠군요.</div>

<div><br /></div>

<div>저 자신은 롱소드와 투 핸디드 소드의 팬이기는 한데, 이렇게 순식간에 트루 투 핸더를 위한 댓글들이 우수수 쏟아지니 놀랍습니다.</div>

SchwerzRub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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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할버드를 가장 좋아하지만 사료가 부족해서 파고 있는게 롱소드와 투핸디드소드라 슬플따름입니다.<br />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 normal">Meisterhau님의 취향이 부러워요!</span></font></div>

마엘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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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에서는 창은 심오한 오의가 없어 검기나 검강에 싹둑싹둑잘리는 신세니까요.

<div><strike>Cfoot!검이고 나발이고 총이나 가져와!</strike></div>

<div><strike>-모 선진 사파인</strike></div>

<div><strike>삼일총,백일창,천일도,만일검</strike></div>

콘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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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amp;여포 : 그래서 저희는 검 안 써요.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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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뢰도는 일억일입니다(뭐래)</p>

로건d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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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 중에 고르라면 창을 고르겠지만 역시 만병지왕은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pas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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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이나 애니메이션 보면 박투술&gt;활&gt;창&gt;검 순으로 간지나던데......, (여러분 의외로 칼은 엣지 없습니다!)

들종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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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백일 단련한 창을 검으로 이기려면 만일은 수련 해야 한다.<br />이런뜻 아닐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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