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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을 느껴 영어공부를 근래에 다시시작했는데 학원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본문

공부 방식은



뉴욕 타임즈에 실리는 사설 하나를 대충 고른다음 그걸 하루에 다섯번씩 읽는겁니다.



다섯번씩 읽는 도중에 모르는 단어나 숙어는 대충 표시해두고



7일동안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한번씩 쭉 읽는겁니다.





중요한건 매일마다 새로운 사설을 똑같은 방식으로 한편씩 읽는 방식이므로 7일째 되는날 부터는 하루에 사설을 7편씩. 읽게 된다는거죠.





이 학습법의 장점은 하루 30분에서 1시간만 투자하면 되는데다가 사설을 읽으면서 시사 상식이나 전문용어들을 덤으로 주워갈수 있다는겁니다.



예시로 얼마전에 뉴욕에 홈리스가 문제가 될 정도로 많은데 시 에서는 이 홈리스들에게 의료봉사, 무료급식등을 하는걸 불법으로 규정했다는걸 알게됐죠.



평소에 신문도 안읽던 저인데 이런 공부법이 아니었으면 이런거 알 기회도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영어공부 효과는?



굉장했다 라는 말밖에 안나와요..



처음 시작했을땐 사설 한편 5번 읽는데 10분~20분 정도 소요가 된 반면에 지금은 5분~10분 정도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거기다 복잡한 문장이나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전혀 당황하지 않게 되었구요.



플러스 양키 친구들과 대화를 할때도 이때 외워놨던 단어들을 통해서 좀더 부드러우면서도 수준높은 대화를 구사할수 있게 되니까 애들도 놀랍니다.



'Hey~ your English is much better recently'



어쨰 카투사 생활 마지막 1년 보냈던 것보다 speaking 실력이 훨씬 더 는게 더 웃기네요...









이렇게 공부하면서 든 생각이 도대체 학원에서 난 그동안 뭘 배운걸까? 라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초,중,고교 시절 포함해서 지금껏 강남에서 살았고 그런고로 중학교 시절부터 영어학원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드나들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문법,독해,리스닝 포함해서 늘은것은 거의 없습니다.



배운거라곤,  좀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답을 추려낼수 있는 , 문제푸는 요령들 뿐 이었죠. 



성적은 늘었되 영어실력은 늘은거 하나도 없다고 하면 이해가 가실까요?







고로 현재 영어 때문에 머리싸매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릴게요.



중,고등학교 다니는 수험생 여러분.



절대로 영어학원 다니지 마세요.



시간낭비+돈낭비에 5,6년 이상 한달 30,40만원씩 투자해서 다녀봤자 영어실력 정말 쥐꼬리만큼 늡니다. 이거 다 제가 경험하고 말씀드리는거에요..



제가 제 인생 중 16년동안 영어공부를 해 본 결과 가장 효과적인 방법만 말씀드릴게요





어렸을 적엔 아버지가 꽤 엄하신 분이라 애들용 영어동화책 (원어민이 직접 읽어주는 카세트 테이프가 딸려있는, 로빈슨 크루소, 왕자와 거지 등등)을 술술 암송이 가능할 정도로 통쨰로 외웠습니다. 일주일에 대충 4,5페이지씩 외웠던것 같은데 이렇게 해서 쌓인게 제 학창시절 영어실력의 전부입니다. 그 이후 학원 다니고 나서부턴 영어실력에 진전이 없더군요.





그 이후로 대학들어오고나서 효과 많이본 영어 공부법이 이건데요.



듣기는 영어 시트콤 한 에피소드 정해서 외워질때까지 그 20분짜리 영상만 주구장창 듣기만 하면 됩니다



스피킹은 양놈 친구 한명 사귀어서 그놈하고 하루에 삼십분씩 노가리만 까도 엄청 늡니다.  양놈친구를 찾기 어려울경우 위에서 말한 영어 시트콤의 에피소드 하나가 다 외워졌을경우 그거 한 화를 통째로 하루 한번 20분간 중얼거리기만 해도(반드시 같이 들으면서, 억양까지 다 포함해서 내가 더빙한다는 생각으로) 대충 외국인들 앞에서 짧은 free speech, 할정도로 늡니다.



쓰기의 경우 일주일에 한편씩 어떤 한 주제에 대해서 연구 레포트를 써 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역덕이라 몽고군,로마시대 군제개혁등에 대해서 다뤘죠) 대충 흥미 위주로 영어 위키피디아 뒤져가면서 자기 주장 섞어가며 쓰다보면 엄청 늡니다.



읽기의 경우, 제가 제일 노답이었던 부분이었는데 이번에 아는 형님의 조언을 받아 확실한 방법을 찾아내어 너무 기쁘네요 제가 맨처음에 설명해 드린대로 하기만 하면 됩니다..











근데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중 아무도 이 말을 듣고 저대로 시행하는 사람이 없다는거죠.



그냥 지하철 타면서, 걸어다니면서, 잠자면서 듣기공부만 해도 실력이 엄청 느는데 학생들은(대학생 포함해서) 학교,학원식 교육법만 맹신하고 눈앞의 성적에 급급하다보니 제말을 믿지를 않아요..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는 현실이죠.







PS. 문넷러들중 저처럼 특이하게 영어공부 해서 효과보신 분들 있으면 팁좀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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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0 23:20:50 (5957일째)
현실은 비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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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5

palati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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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가 님께서 말씀하신 방법론을 주장했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잠시 따라하기는 했습니다만, 소위 언어재능이 없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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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영어를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로 문제를 풀어야하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강사님 말이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는 영어라는 언어를 가르키는게 아니라 문제 푸는 방법을 가르키는 곳이라고(먼산)

아카라나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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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주로 요구되는 영어실력은 그 학원에서 배우는 '문제풀이'법입니다.



<div>대부분의 사회 구성원은 영어사용할 일이 없는 업종/영역에서 일하며(...), 필요한 것은 영어실력이 아니라 영어점수죠.</div>

<div><br /></div>

<div>말씀하신 방법으로 영어실력은 늘 수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해당하는 시도를 할 자원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해당하는 행위에 투하한 자본대비 회수되는 실력으로 측정되는 효과가 '말씀하신 정도'인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일정 수준이상의 실력향상을 통해 공통적으로 '재연'가능한 경로인지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영어실력은 평가대상이 아니고, 사용할 일도 적다는 부분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영어는 '점수'만드는 일에나 쓰일 공산이 커서요...</div>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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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배우는건 영어 점수 올리는 법이지 영어 실력이 아니죠.<br />특히 토익같은건 3개월 가량 빡씨게 해먹고 본전 뽑는게 최선이라나.<br />

오야야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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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정해진 답은 없다고 보지만 글에 상당히 동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div>자녀를 학원에 보내고 어떻게든 공부를 시키면 영어 실력이 는다. 라는 것을 반대하기 때문입니다.</div>

<div>오히려 반대로 어떻게 가르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가, 생각해보고 시도해보는 게 이상적이죠.</div>

<div>이 글도 허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모두가 똑같은 열정을 그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을까, 입니다.</div>

<div>계속 뉴스를 보는 것도 보통 사람으로는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하거나 할 수 있는 거라 보고요.</div>

시골황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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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실전 영어는 크게 늘지만(문장 의미파악, 듣기), 토익에서 요구하는 문법문제는 잘 못풀게 되더라구요...

<div>그렇다고 학원가서 문법듣고 있으면 외계어라 머리속에 안들어오기도 하고!</div>

청색양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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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우리나라 시험영어가 저런식으로 되는게..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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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학원 다닌다고 시험점수가 확연히 느는것도 아니에요;;&nbsp;

<div><br /></div>

<div>강남권에서 영어학원 다니신 분들은 제 말에 99% 공감할겁니다.<br />

<div><br /></div>

<div>그럴바에야 자기 맞는 공부법 찾아서 공부해서 기본적 영어실력을 늘린 다음 '문제 푸는 방법' 만 학원에서 몇개월 바짝 배우는게 훨신더 효과있어요</div></div>

사리게나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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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보행병기님이 학원을 열씨미 다닌게 전혀 쓸데없는일은 아니였을겁니다. 무슨 공부든 결국 자기 밑바탕에 깔리기 마련이죠.<br /><br />만약 보행병기님이 학원을 한번도 안다니고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제시하신 공부방법을 해도 똑같은 성과가 나올지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br />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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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제 영어실력은 '영어 동화책 통째로 들으면서 암송하기' 라는 제 아버지의 강요로 인해 이루어진 무식한 공부 이후로 거의 는게 없습니다. 읽기능력도, 해리포터 6,7권 번역판 나오는걸 못기다려서 원서 산다음 사전 찾아가며 몇번씩 반복해 읽었던게 더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strike>그리고 2007년쯤 시작한 미디블 토탈워2를 사전 찾아가며 플레이한것도 도움이 많이 됐죠</strike>

<div><br /></div>

<div><br /></div>

<div>왜 이렇게 생각하느냐 하면, 우리나라의 영어학원에서 교습하는 방식이라고 해봤자 99%가&nbsp;</div>

<div><br /></div>

<div>영단어 암기+숙제+시험(많이 틀리면 불이익)</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기본적인 문법 이론수업</div>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그 전날에 독해 문제풀이 숙제를 내주고&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중 학생들이 많이 틀린 문제를 강사가 집중적으로 독해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이죠.</span></div>

<div><br /></div>

<div>듣기는 토익식 영어 듣기 평가와 다를게 없는 수준의 수업.</div>

<div><br /></div>

<div>그 외에 '그래도 대치동 학원 티'를 내기 위해 CNN 스크립트 를 타이핑 해놓은다음 중간중간 구멍뚫어놓고 CNN 뉴스 들으면서 구멍채우기.</div>

<div><br /></div>

<div>뭐 이정도?</div>

<div><br /></div>

<div><br /></div>

<div>근데 이중 문법 수업 하나 빼 놓고는 죄다 집에서 혼자 할수 있는 수준에다가 그나마도 미친듯한 반복을 하지않으면 실력향상에 쥐뿔도 도움 안되는데 학원에선 미친듯한 복습식 교습법 따윈 존재할수 없습니다. 왜냐? 부모들이 보기엔 이미 배운내용 또 가르치는것 처럼 보여서, 학원에 내는 이 아까워 지거든요.</div>

<div><br /></div>

<div>이런 교습법이 소용없다는 증거요?</div>

<div><br /></div>

<div>제가 대학입학후 학원에서 자유로워지고나서 5년동안 자체적으로 공부해서 향상된 영어수준이 중,고등학교 6년간 학원다니면서 향상된 영어수준을 아득히 상회하거든요... 딱히 열심히 공부한것도 아니고, 미드,영드 영,한 통합자막으로 보기만 했는데도 이정도입니다.</div>

다비드비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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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나 게임같은걸 영어 그대로 하면 실력이 많이 늘긴 하지만 대신 문법 문제에서 전멸하게 됩니다. 실제로 겪어봤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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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법은 포기했고. 느낌가는대로 풉니다. 그냥 쭉 읽어봐서 느낌이 이상하면 그냥 그거 고르면 70% 이상은 맞아요

데이워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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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첫날은 같은 사설을 다섯번 읽고 둘째 날은 전날거 1번 그날거 5번 이렇게 맞나요?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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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근데 현재 자신의 실력이 사설 한편 읽는데 (모르는 단어 이해안되는 문장 다 무시하고 전체적 사설 맥락 이해가 가능한수준) 20분이 넘게 걸린다면 이 방법으로 공부하는건 오히려 독입니다. 자기 실력이 모자란다 싶으면 시사영어사에서 출판한 , 수준별로 나뉘어진 영어 동화전집 시리즈가 있는데 자신한테 맞는 단계를 찾아서 그거 한권만 주구장창 듣고 읽고하면 대충 사설 읽을정도로 실력이 쌓일거에요.

<div><br /></div>

<div>사설이라고 해봤자 수능 읽기 예문을 많이 늘려놓은 수준밖에 안되거든요</div>

초콜릿강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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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병기님의 경우는 어느 정도 어학실력이 받쳐주기 때문에 효과를 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초도 부족한 사람은 사설 한 편 보는데 1시간 넘게 들여도 제대로 이해 못 합니다. 그리고 학원 같이 일정한 속도로 학습 진도를 맞춰주는 데가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 학원에 다녀야하는가 아닌가는 사람 별로 다르게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돌이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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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다니면 일단 기본어휘랑 독해는 어느정도 됩니다. 저도 외국 사설이나 칼럼을 읽는방법을 해봤는데 토박이 한쿡인 고등어인 저에겐 도저히 무리더라구요[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92.gif]

그리고 일단 학원에서 시키는대로하면 수능성적은 오릅니다(...) 그야말로 문제푸는데에는 특화에요. 그래서 어릴땐 어학원,커선 문제풀이로 가는게 대체로 한국에선 통합니다[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21.gif]

물론 실제 외국인과의 어휘력과는...글쎄요 작성자분이 카투사를 나오셨다는걸보면 기본적으로 영어를 잘하셨다는뜻이 아닌가요[http://www.typemoon.net/skin/board/mw.basic/mw.emoticon/em43.gif]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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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들어가기전에도 더듬 더듬 대긴 했지만 일상적으로 프리 토킹하는덴 별 지장 없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단어 물어보고 사전 찾아보고 해야하지만요

<div><br /></div>

<div>그리고 문제 푸는방식을 향상시키려고 학원다니는건 3개월~6개월이면 족합니다.</div>

<div><br /></div>

<div>그 기간동안 자기가 잘 못푸는 문제유형만 골라서 주구장창 선생들한테 질문하고다니면 뽑을거 다 뽑아먹고 성적 올릴수 있어요.</div>

<div><br /></div>

<div>문제는 그 '스킬'을 다 익히고 난 이후로는 절대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겁니다.</div>

<div><br /></div>

<div>많은 학생들이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자기 공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학원에 더다니는데 이건 잘못된 믿음입니다.</div>

<div><br /></div>

<div>학원은 돈벌려고 있는곳이지 우리 영어실력 향상시키려고 있는곳이 아니에요. 속으면 안됩니다</div>

Labyrint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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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게 필요한건 회화 능력이 아니라, 점수를 더 받는 방법이죠.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장기적으로 보면, 글쓴이 분의 방식이 더 도움이 되겠지만,</span></div>

<div>수험생한데는 당장 그럴만한 시간이 있을지는 의문이네요.</div>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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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6년간 수험생 생활 해 보면서 그 고민을 안해본게 아니고 그게 두려워서 학원을 맹신했고 결과는 정체였죠.

<div><br />

<div><div>

<div>

<div>지금 제가 고 3이라고 해도 1년정도 시간 있으면 3개월에서 6개월간 저대로 공부해서 기본실력 늘린다음 남은 6개월간 학원다니면서 승부 보겠습니다.</div></div></div></div></div>

분노포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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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팁 감사합니다. 시트콤... 은 잘 모르니, 일단 심슨가족으로 시도해봐야겠습니다.<br />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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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도 좋긴 하지만 성우 특유의 발음이 실제 듣기와는 좀 다른 감이 있어서 시트콤을 추천드립니다.

<div><br /></div>

<div>저도 예전에 애니메이션으로 시도해 본적이 있는데 효과가 좀 덜 하더라구요.</div>

<div><br /></div>

<div>how i met yourmother 이거 추천드립니다.</div>

분노포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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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생각해보면 일본어도 저런 방식으로 독학해서 익혔는데 왜 영어를 적용해볼 생각을 못 한 걸까요</strike><br />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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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우리나라와 어순이 거의 비슷한지라 밑에 깔리는 자막 만 봐도 대충 문장이 외워지구요

<div><br /></div>

<div>그리고 가장 중요한건데 같은 한자문화권이라 단어 익히기가 무지막지하게 쉽습니다.</div>

<div><br /></div>

<div>그에 반해 영어는 지구 반대편 언어이기 떄문에 우리나라와 언어적 유사성도, 문화적 교류도 없었기 때문에 배우기 어려운거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유럽쪽 친구들도 영어,독일어,프랑스어 죄다 라틴어 영향을 받은 언어라 서로의 언어 익히는게 매우 쉽다고 하더라구요.</div>

<div><br /></div>

<div>베트남 여행가면서 가장 많이 만난게 독일인들인데 의무교육 12년만 받고도 저보다 영어를 아득하게 잘할정도니...</div>

의욕제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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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런 식으로 해서 되었지만, 관심없는 사람은 뭘해도 안되는게.. 의지박약이라고 할까....<br /><br />최대한 자신의 관심분야하고 영어공부를 합쳐서 병행하면 정말 실력이 올라가는게 눈에 보이죠. 피곤하지도 않고...<br /><br />다만 저것도 노력의 한 부분으로 봐야하기때문에... 결국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열심히 해서 올라오지만, 관심없으면 뭘해도 안되는게 제가 요즘 느끼고 있는 감정입니다.<br />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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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란 자원은 엄연히 '제한된 량' 존재하니까요....

<div><br /></div>

<div>물론, 해당 자원을 투하했을때 효과가 있느냐는 또 다른이야기긴 합니다.</div>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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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원 다니는 친구들도 학원에서 공부한거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몇달간 복습하면 실력향상 되지요..

<div><br /></div>

<div>하지만 학원 들어간거 부터가 '학원이 알아서 다 해주겠지'라는 마인드를 반쯤 가지고 있는 상태라...</div>

룽쉬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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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영어 공부 시작한게 중1부터였습니다. 애가 know를 말하는데 no라고 들었던 것에서 문제를 깨달았죠. 학교수업 죽어라 들어도 성적은 거의 안 오르고 그냥 통채로 외우는 게 더 성적이 나오더군요. 이 방법이 통하고서는 제가 영어를 어느 정도 하는 줄 알았는데 이게 뽀록난게 원어민 수업과 듣기평가 때 참담한 성적을 받아서였죠. 그나마도 중3부터였습니다. 동사 시제변형 안 것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부터였으니 말 다했죠



고1부터는 지문이 많아져서 통암기를 도저히 못해먹겠더라고요. 70점 이하로 받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습니다. 고2부터 학원을 다녀도 문법만 어떻게 풀지 독해? 완전 꽝이었죠. 애들이 못푸는 문법을 내가 다 풀고 남들 다 푸는 독해를 틀리는 기분은 그냥 죽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문법 문제 비중이 높아봐야 내신, 수능에서는 6점이니까요. 가끔 서술형?



단어 문제다! 싶어서 고3 때 1주일에 1500단어씩 열심히 ebs 단어 외웠죠. 학원에서 외치는게 그거니까요 결과? 재수였습니다.



결국 재수학원 다니게 되고 이명학과 학원쌤을 만난 저는 드디어 구문훈련과 청크리딩이라는 걸 하게 되고 독해가 해결되었죠. 2월에 재수 시작한 60점이 4개월만에 100점을 맞았습니다. 어이가 없었죠...



뭐 사실 제가 삽질한 게 도움은 됐다고 봅니다. 단어 외운건 재수 때 모르는 단어는 없을 정도였고 문법도 무섭지 않았으니까요. 근데 막 한 문장 읽는데 30초 이상 걸리는 분은 일단 구문 공부랑 단어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거를 가장 잘 잡아주는 게 오답노트. 안 읽히는 문장 두고 질문 답변 받은 걸 그대로 적어두는게 쌓이면 어느 순간 늘더라고요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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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엄청 노력 많이 하셨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저는 문법을 거의 포기했고 현재 리딩도 문어체는 맥락만 보고 대충 짐작만 해서 떄려맞추는 식입니다.</div>

<div><br /></div>

<div>주변에서 구문공부 하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그것도 문법이 베이스로 깔려 있어야 하는거라 느낌대로 언어공부하는 저로서는 잘 못하겠더군요..</div>

석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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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학원에 다니지 말라"는 말은 아무리봐도 영 아닙니다.<br />저도 토익이락 외국인토킹으로 TBM&nbsp;몇달 다녔습니다.<br />당연 이것만으로 영어고수가 되는건 아니지만, 거기서<br />강사들이 제공하는 고급정보와, 외국인토킹경험, 거기서 내실력이 어느정도인지가늠해본 데이터<br />이런 것들이 아주아주 큰 양분이 되는겁니다.<br />그리고 인기 강사들은 강의실에서 수업만 하는게 아니라<br />카페운영하고 카페에서 자기 수강생 질문받고 시험&nbsp;정보제공하고<br />수업외적으로 많은 제공도 합니다.<br /><br />게다가 애시당초&nbsp;<strong><font size="4">학원이라는게 기초적인 학습과 정보만을 제공하는 곳</font></strong>이고<br />아예 아무것도몰라 처음배우는 상태고 그렇다고 대학에 갈수도 없는 사람이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게 학원이죠.<br />그리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이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곳도 학원입니다.<br /><br />지금도 YBM, 해커스강의실 가보면 수많은 수강생이 득실거리는데,<br />엄마가 억지로 보내서 그냥 다니는 애가 아니라면<br />많은 대학생, 직장인, 주부들이 지딴에는 크든 작든 본인딴엔&nbsp;도움이 되니까 뼈빠지게 알바해서 번돈 줘서 거기가 앉아 있는 거겠죠?<br /><br />그리고 이건 좀 얍삽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br />학원다녀서 문제풀이실력만 늘고 진짜실력은 안는다 해도<br /><font size="5"><strong>그것을 원하는 사람이 있고 학원이 그것을 도와준다면</strong></font><br />그런 사람들한텐 충분히 다닐 가치가 있는겁니다.<br /><br />결론은,<br />도움이 되내 안되냐는 케바케이므로 "학원절대 다니지말라는" 것은 영 아닌것같구요<br />애시당초 학원은 고수만들어 주는 곳이 아닙니다. 정 원한다면 대학이나 대학원 가야죠.<br />아님 재능을 타고났거나.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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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글쎄요.. 토익, 토플 등등 시험점수를 올리고 싶으면 학원이 도움이 되지만.</div>

<div><br /></div>

<div>그것도 자기 실력 100이 있다고 가정할떄 시험 볼때 그것을 100으로 발휘하게 만들어 주는곳이 학원이지.</div>

<div><br /></div>

<div>자기 실력을 200으로 만들어주는곳이 학원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font size="4"><b>학</b></font><b><font size="4">원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는 취지</font></b>에서 이 글을 썼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제글은 '<font size="4">학원다녀서 토익, 토플 점수 올리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쓴 글이 아니에요.</font></div>

<div><br /></div>

<div>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막연하게 '학원 다니면 영어실력 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진 대부분의 우리나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쓴 글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저는 토익 990점을 받고도 미군들과 대화를 저보다 더 못하던 카투사 동기를 본적이 있고&nbsp;</div>

<div><br /></div>

<div>해외여행 다니면서 대학내에서 자기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 없다고 자랑하고 다니던 한국 유학생이 현지인들과 영어로 대화를 못하는걸 봤습니다.</div>

<div><br /></div>

<div>엄청 자신 만만해 하다가 실전에 돌입하자 listening ,speaking 거의 안되고 어버버 거리고 나중에 엄청 자존심 상해하던걸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div>

<div><br /></div>

<div>제 글은 <b><font size="3">'나는 영어 어느정도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전에선 전혀 안되더라' 라는 친구들을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font></b></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저는 유년시절 6년간 아버지에게 학대에 가까운 방식의 주입식 암기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 또 6년간 철저한 학원식 교육을 받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대학입학후 5년간은 영어공부라는 자기합리화 하에 영드,미드 시청,매니악한 영문게임 한글화 참여, 역사관련 영어위키질을 하며 놀아댔죠.</div>

<div><br /></div>

<div>그리고 제가 꺠닫게 된건 대한민국 의무교육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을 이수받은 사람이라면, 즉 다시말해 영어 교과서 정도는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라면 학원 다니는 것보다 혼자 자기 나름대로 공부방법을 찾아서 공부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거였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PS:참고로 전 해외어학연수도 갔다와 본적 없는 토종 한국인입니다. 카투사 가기 전에는 양놈들과는 인터넷 상 외에는 접촉 해본적이 없어요.</div>

Babidib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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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영어란 언어에 익숙해지고 좀 더 쉽게 이해하기엔 좋습니다만 한국 내에서 성적용으로는 잘 안맞는 거 같네요. 외국에서 살다 한국 돌아왔을때 토익 한번 보고 충격과 공표였습니다. 650인가 나왔는데 정해진 시간 내에 리딩 문제를 전부 풀기엔 시간이 부족했어요..성적만 보자면 암기식이 효율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시험에 따라 다르지만요. ielts같은 경우엔 괜찮은 방식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국은 족집게 식으로 가르치죠(...)

오야야경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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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발견! 공표!!!&nbsp;<img src="/cheditor5/icons/em/em4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Babidibu님의 댓글의 댓글

에로백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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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영어 공부법은 조금 더 화끈했죠.

<div><br /></div>

<div>중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갑니다.</div>

<div><br /></div>

<div>홈스테이를 하면서 미국 학교를 다닙니다.</div>

<div><br /></div>

<div>주 전체에 한국인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결론 : 영어를 얼마나 못 하든 생활하다보면 결국 늘어납니다. 두 달 지나니까 꿈을 영어로 꾸더군요.</div>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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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꿈을 영어로 꿉니다.. 가끔씩 소대중사가 제 눈앞에 나타나서

<div><br /></div>

<div>'GET YOUR ASS UP AND MOVE!! YOU LATE FOR PT MOTHER FUCKER!!' 라고 소리치고 체감상 한시간정도 고문에 가까운 운동을 하다가 잠에서 깨곤하죠..<span class="Apple-tab-span" style="white-space: pre"> </span></div>

<div><br /></div>

<div><br /></div>

<div>근데 신기한게 아무리 양놈들 곁에서 생활해도 어느 수준에 이르르면 제가 알고있는것 이상으로는 speaking 이 안늘더라구요</div>

<div><br /></div>

<div>정확힌 비유는 아니지만 대충 토익 800점대 실력으로 가면 speaking 이 800점대 이상으로는 늘지 않는 느낌?</div>

<div><br /></div>

<div>아예 거기서 학교 수업을 듣는다면 모를까 일상생활만 하면서 영어실력 늘려면 거기서도 따로 공부를 해야하는것 같아요</div>

TheArc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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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쓰는 영어 : 나는 쌀밥을 먹었다.



<div><br /></div>

<div>시험에서 나오는 영어 : 이 식물은 동인도 원산의 식용작물로 논이나 밭에 심는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잎은 가늘고 길며 성숙하면 줄기 끝에 이삭이 나와 7월 말에서 8월 경 꽃이 핀 후 열매를 맺고 또한 전세계 인구의 40% 정도가 주식량으로 한다. 나는 이 식물의 열매를 말린 후 껍질을 벗겨 끓인 요리를 먹었다.</div>

<div>---</div>

<div>실재로 쓰는 영어랑 시험용 영어는 다르지요.</div>

룽쉬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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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제는?



1. 어떤 식물의 특징

2. 오늘의 요리재료



미쳐 죽을 것 같은 유형이군요!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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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A가 윗글에 역사적 사례하나 B로나오고, 문학작품 C로 나온 다음 이 글에서 다루는 주제에 적합한 것은?

<div>5지선다로 학술용어 5개 걸고 그중 하나가 농생명과학에서 쓰는 단어로...</div>

pas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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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방식의 영어공부는 어느정도 지속하기 전에는 영어실력이 느는 걸 실감하기도 어렵고 눈에 띄는 성과가 없기 때문에 수험생, 점수가 필요한 사람은 초조해서 미칩니다. 어느 면을 봐도 더 유용하고 영어를 잘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지만요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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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것도 사람마다 다르긴 하죠.



<div><br /></div>

<div>근데 저같은 경우는 칼럼만 주구장창 읽으니 1달도 안되어서 성과가 보이더라구요..</div>

<div><br /></div>

<div>공부하는게 아니라 국제 정세 돌아가는거 알아간다고 생각하고 흥미위주로 보면 한달 금방가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근데 웃긴건 제 경험상 EBS 영어 문제집 하나사서 한달간 주구장창 푸는것보다 제 식으로 반복학습하면서 자연스럽게 공부하는게 실력은 더 &nbsp;는다는거죠</div>

근가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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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영어는 학원 필요합니다.

일족보행병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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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물론 시험점수 나오는데는 학원이 매우 도움 됩니다.&nbsp;</div>

<div><br /></div>하지만 제 경험상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르면 성적은 답보합니다..

<div><br /></div>

<div>학원 다니고 한 6개월간 공부 열심히해서 3등급까지 올린 친구가 있다고 치면</div>

<div><br /></div>

<div>그 친구는 아무리 학원서 하라는대로 공부해도 2,3등급에서 왔다갔다 할 뿐이에요.</div>

<div><br /></div>

<div>그 선을 돌파하려면 기본 실력을 늘리는게 필요한데 학원에선 그걸 제공해주는곳이 거의 없어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거기서 좌절하기도 하고 저도 좌절해 봤습니다.</div>

<div><br /></div>

<div>저럴 바에야 한 몇개월간 기본실력을 향상시킨다음 학원가서 몇개월간 문제푸는 요령만 습득하는게 훨씬 나아요;;</div>

근가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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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학원 강남이 아니더라도 이름있는 강사 수업 1달만 다녀보셔도 답보한다는 얘기 못하실텐데;

<div><br /></div>

<div>자기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요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원이 필수가 아니다 라고 한다면 거기에도 동의할 수 있지만, 학원 다니지 말라는 얘기는 지나친 확대 같네요.</div>

<div><br /></div>

<div>아래에서도 수능 영어 예로 들어줬듯이 시험 수준이 이미 사교육 없이는 대비가 불가능한 수준이고, 토익 같은 경우는 학원 안다니면 바보 소리 들을 정도로 빨리,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낼 수 있는 수단입니다.</div>

<div><br /></div>

<div>자기 줏대 없이 공부해서 망하는건 학원을 다니던 다니지 않던 변함이 없습니다. 기반이 없어 수업에 휩쓸릴까 무서워서 학원 다니지 말라고 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 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네요. 학원은 단지 수단에 불과할 뿐 그 자체로 누군가의 공부를 대신해주거나망치지 않습니다.(올해 김지혁 이지영 같은 케이스만 제외한다면..)</div>

루드나르드.J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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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본 실력을 향상시키는걸 학원에서 도와주는 겁니다.학원에서는 시험에 필요한 기본 실력만 배양해주거든요.훨-씬 효율적으로 점수 올릴 수 있습니다

TheArc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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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목적에 따라 다르게 공부해야죠. 시험 잘 보고 싶습니까? 시험영어 공부하세요. 외국인이랑 대화하거나 외국 책 읽고 싶습니까? 시험영어 하지 마세요.



<div><br /></div>

<div>당연한 이야기죠. 시험과 실전은 달라요. 여기 올해 수능 언어영역 풀어보라고 하면 만점받을 수 있는 사람 얼마나 있습니까? 그런데 한국말 못하는 사람 없잖아요</div>

Jeme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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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 어려운 걸로 골라서 시험 한 번만 쳐보시면 아마 왜 학원이 필요한지 아시게 될 겁니다.<br />개인적으론 텝스 추천.</p>

달렉수프집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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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는 그냥 한국식 비비꼬인 문제를 영어로 번역한거에 지나지 않는 쓰레기 내수용 시험이라...

<div>차라리 돈 모아서 토플 보는게 백번 낫습니다</div>

Lucie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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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수용이라는 게 생각보다 큰 함정입니다.

<div>제가 알기로 대학원이나 전문연의 절대 다수가 다른시험 점수 안보고 오직 텝스만 받아줍니다만.</div>

Jeme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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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른 건데요.<br />내수용 시험이고 쓸 데도 없고 공부할 방법도 마땅치 않은데도 어쨌거나 필요한 시험이니까.<br />뭘 어떻게 말하든 중요한 건 '필요하다'는 거잖아요?

융보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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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을 지나치게 일반화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셍튜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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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영어 시트콤을 볼 경우 그냥 자막 없이 보는겁니까?

Luci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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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1. 신문 사설은 여러개의 신문을 동시에 보지 않으면 어떤 사안에 대해 한쪽 의견만 주구장창 보게 되어 편향된 시각을 가질 우려가 있습니다.</div>

<div>NYT 언급하셨는데, 그렇다면 폭스 뉴스나 WSJ를 같이 봐야 균형이 맞춰지는 식이죠.</div>

<div>(사실 저 두개 제외하면 미국의 언론들이 대체로 진보적 성향이라 둘중 하나는 필견입니다.)</div>

<div><br /></div>

<div>2. 리스닝이나 스피킹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많은 분들이 효과를 본 방법이니 패스.</div>

<div><br /></div>

<div>3. 개인적인 경험을 지나치게 일반화했다는 건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네요.</div>

<div><br /></div>

<div>4. 정말로 학원에서 공부해서 효과를 본 사람이 없다면, 그 수많은 학원들이 지금까지 돈을 벌고 있을까요?</div>

<div>요새 학원과 인강 시장이 유례없는 춘추전국시대라 실적 없으면 강사 잘리는 것도 순식간입니다만?</div>

<div><br /></div>

<div>5. 수능 영어는 글쓴이님이 얘기하신 방법으로 접근하기 매우 어렵습니다.</div>

<div>일단 지문부터가 어디 외국 책에서 짜깁기해서 오는건 둘째치고, 그 악명높은 빈칸 문제도 학술저널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평소에 이쪽 글을 접하면서 공부하면 모를까, 단순 신문 사설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위에 얘기나온 스킬 문제도 있고요.</div>

마엘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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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영어가 아니라 영어자체를 향상시키는거군요.

<div>언어자체는 재능이 있는듯하니 이번시험만 버티고 해보겠습니다.</div>

츠키레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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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어는 외국인과 대화할정도의 실력이 아닌 시험 점수를 올릴 영어인게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이죠.



<div>현재 어느정도의 학원을 기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용도의 학원인지 말도 안하고 그냥 다짜고짜 학원은 절대 다니지말라고 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div>

<div>자기한테 효과가 없다고 해서 다른사람도 그렇다는 보장도 없고, 또 그렇게 일반화하는것도 안좋아보입니다... 그냥 다닐 필요성을 못느꼈다고 하면 될걸 굳이 절대 다니지말라! 라는건....</div>

스즈키의하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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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어로된 애니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div><br /></div>

<div>영어 실력이 너무 낮아서 소설 원서(트라일라잇)은 못읽겠더군요;;; 그래서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쳐타임 보면서 익혔습니다</div>

<div><br /></div>

<div>문제는 자막만 봐서 실력이 하나도 안늘었다는거지만.... 그래도 듣기는 조금 더 좋아지더군요.</div>

<div><br /></div>

<div>요즘은 뽀로로 보고있고 외국 게임도 병행중입니다. 셤기간이라 잠시 쉬고있지만 끝나면 다시 재게해야죠.</div>

<div><br /></div>

<div>그런데 문법 사실 엄청 무시했었는데(어짜피 말하면 알아 들으니까) 게임으로 외국인이랑 대화해보니 전여 아니더군요</div>

<div><br /></div>

<div>분명 단어랑 다 맞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wHAT?일뿐. 문법이 생각보다 중요도가 높다는걸 알았습니다.</div>

<div><br /></div>

<div>뭐 가장 실력 잘오르는건 대학교 영어수업을 듣다보면 필요에의해......</div>

Wimp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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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때 시험해보고 싶네요.&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저에게 구원의 손길을!!!</span><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영어 시트콤을는 뭐가 좋나요? How i met your mother 댓글보니까 이런 제목의 시트콤을 추천해주셨는데, 제가 워낙 실력이 없어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일딴 쉬운거 부탁드립니다! 음, 영어 동화책이라 이건 또 어디서 구해보지</span><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div>그리고 정말 부럽네요. 영어 잘하시는거 같아서!!! 솔직히 영어 좋아하지도 않는데 생각없이 부모님께서 가라고 하신 영어과가서 왕창 깨지고있습니다. &nbsp;군대전역하고 복학해서 1년 다니고있는 중인데 정말 이게 대학생이구나 하는 학생분들이 많더군요. 원어민 교수랑 대화는 물론 중국인과 한국인의 영어로 10분간 노가리까는 장면을 보면서 충격을 먹었습니다.</div></div>

<div>하지만 안타깝게도 일족보행병기님의 말씀은 점수따기 시험법에는 좀 안맞는거 같습니다.</div>

청월류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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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기적으로 보면 대화가 되고 읽고쓰기가 가능해야 하는게 맞는데<br />당장 필요한게 수능성적, 토익, 텝스 같은 거니까요. 독학으로 좀 팟는데&nbsp;토익 문제푸는 공식같은걸 쓰는 사람한테 밀려요 <img style="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width: 50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4.gif" /><br />저도 내년 말까지&nbsp;토익점수가 800점 이상 필요한데 막막합니다. <img style="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width: 50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1.gif" />&nbsp;급하니 학원 찾게 되고요..<br />방학때 토익학원을 다닐까 하는데 고민되네요 으으..</p>

hilender2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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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한영동시통번역 대학원 다니면서 하루 14시간 이상 2년 내내 동시, 순차, 번역, 사설, 연설문 등등 파다보면 내가 영어가 되고 실력이 낮아지며 오르고 다른 언어천재들 사이에 껴서 아등바등...

그렇게 공부하고 있네요(...)

새터나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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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 만화 읽으면서 익혔죠.<br /><br />애초에 북미 살아서 주변에 영어로 된 만화밖에 없었습니다만...<br />

공대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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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좋은 방법입니다...사설 반복해서 읽기, 시트콤 반복해서 듣고 말하기...<br /><br />근데 결국 이것도 기반 지식이 없으면 전혀 할수 없습니다.<br />중고등학교 영어공부...전 덕을 상당히 많이 봤어요. 물론 영어는 중학교 1학년때 잠시 다니고 그 이후론 학교 수업만 들었어요..<br />쫓아가질 못해서요. <br /><br />근데 취직하고 나니 그 중고등학교 수업때 들었던 영어에 의지하게 되었는데....<br />생각외로 무지막지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더듬더듬 질문할건 다 하고, 답변 받을건 다 들을수 있었어요.<br />중국, 대만, 멕시코...출장 가본 국가는 이 셋이 다 입니다만 이 세 국가에서 영어를 쓰는 상황에선 불편함 없었어요.<br />중국 경우엔 영어 환경이 아닌 경우에야 고민하게 되지만요..<br /><br />중고등학교 영어교육 충분히 훌륭합니다...</p>

DeusExMachin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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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거 세번보기요. 첫번째 한글 두번째 영어 세번째 무자막. 최소한 그 영화에 나오는 단어 표현방법은 다 외웁니다. 전 개인적으로 what a girl wants가 좋더군요. 공부하는데 도움안돼는 비속어같은 영어같은건 별로 안나오더라구요.



고전문학 읽고 에세이 쓰고 선생님께 검수받는것도 좋고 게임같은거 하면서 (도타)영문 타자와 작문은 순식간에 배웁니다.



일본어 듣기가 어느정도 된다면 유튜브에 영어자막 달린 애니 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루이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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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어민에게 끔찍하다는 말을 들었을정도로 영어를 못 하는 저는 어디서부터 하면 될까요...<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3.gif" /></p>

Lanselo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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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배우는 영어는 시험을 위한 영어이죠.

<div>읽기,쓰기를 위한 것이라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div>

루드나르드.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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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면 작성자님의 방법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겠죠



근데 중고등학생에게 학원을 다니지 말라는건 아니죠. 수능은 영어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 잘 푸는 사람이 고득점 받는 시험이거든요

로건d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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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다른 외국어도 마찬가지지만&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확실히 이 방법은 스피킹이나 리스닝은 효과가 있습니다.</span></div>

<div>저도 로스트나 닥터후를 자막으로 시작해서 무자막으로 보고 영어 원서를 빌려서 하니 그 쪽은 늘더군요.</div>

<div>근데 이것도 결국 밑바탕은 되야 하니까요.</div>

<div><br /></div>

<div>문제는 문법. 문법은 그냥 포기해야 하더군요. 문법은 결국 영어 교재 보면서 익혔습니다.</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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