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군 복학하고나서 1년동안 학교를 계속다니고 내년엔 4학년이 되는군요. 거하게 강속구로 던졌던 학점을 복구한다고 좋아하는 취미를 줄여가며 공부한지 1년이군요.

이제 기말고사도 끝나서 지금은 편히 쉬고 있긴한데....

간만에 게임 좀 했는데 재밌는게 하나도 없군요. 롤도 2ㅡ3판 정도하면 의욕이 사라지고 접었던 게임들 다시해도 1시간이면 질리고...

뭐라고 해야할까요, 공부만 미친듯이 하고 나니 공부말고는 다른게 손에 안잡히고 의욕이 안생기는 느낌?

다행히 다음주부터는 무언가 할일이 생기기는 하는데, 학점 던지면서 즐겨했던 게임이 이렇게 재미없어질줄은 몰랐네요...

이렇게 사람은 변해가는걸까요.



Ps. 뭔가 두서없는 푸념글 같은 것이 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