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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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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지금까지 거실에서 짤그락짤그락 소리가 요란하기에 나가봤습니다.

아버지께서 공구함을 꺼내두고 건태커를 고치고 계시더군요. 뭘 하고 계시냐고 여쭤봤더니

“왜. 말하면 니가 아냐?”

…아 네.

하나 쏘면 다음 태커 밀어올려주는 스프링 봉을 빼놓고 계시니 당연히 아무리 방아쇠를 눌러도 다음 태커가 안 쏴지죠(…)

물론 잘 모르는 저는 조용히 아버지 하시는대로 하시게 내버려두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설령 부모자식간이라도 말을 곱게 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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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17:28:26 (6166일째)

오랜만의 인장 수정
원래 있던 건 그렇다 치고 뉴 페이스는...?

댓글목록 13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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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런 말을 들으면 해주려다가도 하기 싫어지죠...

그 이후엔 해달라고 부탁해도 삐딱하게 거부하는 모습이...

초매샤츄님의 댓글의 댓글

자칭도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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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 공감합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저러시거든요. 농담 한마디 던졌더니 "어쩌라고?"라며 기분 나쁜 말투로...

레크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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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상관없지만, 백분 공감이란 말은 없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백만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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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분들은 저렇게 계속 불만을 제기해도 습관이 되셔서 아무리 말해도 바뀌기 힘들더군요&nbsp; 역시 습관이란 바뀌기 힘든것 같습니다 <br />

라그헤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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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서울가는데 갑자기 한 30대 초중반 되보이는 처음보는 사람이 옆에 앉더니 하는 소리가 '젊은 친구, 제대로 좀 앉지 그래?' 아니 언제 봤다고 반말에 젊은 친구에 띄겁게 말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초매샤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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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그런 경우없는 늙은 친구분이(…)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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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애매하네요...옆자리까지 침범해서 그런 말이 나오는건지 자세가 너무 이상해서 옆에서 보기 힘들어서 그런건지 <br />

라그헤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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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시비조 였습니다 애초에 앉은 이후로 접촉도 안하려고 움츠리는 스타일이라 저런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쇼앤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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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뒤로는 하든지 말든지 관여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도 알아서 하라고 하죠. 할줄 모른다고<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테시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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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스타일이네요 퉁명스러운거같아도 츤이라 생각하고 도와드리면 좋아하십니다

마스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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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경상도 특유의 츤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럼 속상해서

구프중장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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