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군대에선 다 하기 힘듭니다. 시간나면 뭐 해야지 한 결심도 그냥 쉬고 싶은 욕망에 지고 마는게 보통이죠.. 

수첩 같은 데다가 맘에 드는 소재와 세부 전개를 틈틈이 짜시면 



<div>글을 안 써도&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왠지 열댓편 정도 쓴 거 같은 즐거운 착각을 즐기실 수도 있을 겁~</span><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오! 그거 좋네요

일병부터 전역까지, 군대에서 장편 300KB 분량과 매주 세말엮기(산다이바나시) 48편을 썼습니다. 모두 인트라넷으로요.



<div>인터넷에 남긴다는 생각만 하지 않으면 또 어떻게든 틈틈히 써지는 듯합니다. 근무시간이나 근무시간이나 근무시간에요.<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군대에서 뭘 하려고 할 때에는 사지방 미경유루트로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낫습니다.

여건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군대서 소설을 노트에 썼더만 선임이 그걸 또 빼앗아가선 소문내는 바람에 전역 때까지 동기들한테도 놀림 받았죠(...)



글 쓸 시간이 나도 주변에서 저러니까

의욕이 확 꺽이더라구요(...)

안되......... 죽고 싶어질거야....<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