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런 재료로 이야기해야하나요

을사조약을 하거나 말거나 별 차이가 없을겁니다.<br /><br />군대해산이 1907년이니, 을사조약 직후에 고립이 되면 조선에 있던 일본군은 그냥 낙동강 오리알이 됩니다.<br />(숫자로 밀어붙이면 됩니다.)<br /><br />그리고 일본으로 유출되던 쌀이 그대로 한국에 남아있게 될테니 먹고사는 문제에서 좀 도움이 될려나요?<br />(식량을 원래 자급자족 하던게 조선왕조이고, 화학비료같은거 수입하지 않던시절이니 별 문제 없을겁니다. 인구압이 좀 있겠지만요)<br /><br />고종 임금은 새 장가 가서 천수를 누리게 될거구요. 지금까지 조선왕조 이어갈 확율이 높습니다. 외적의 침입이 없고, 내부의 반란은 유교를 비롯한 기존체제가 잘 막을겁니다. 반정은 한번정도 있을려나요?<br />

어찌되었던 본국지원 못받는 식민지수뇌부야 결말이 훤하죠.다만 저 결계가 풀리는지에 대한 의문과 외부자극없이 얼마나 나라가 발전할지군요

답이 존재하지 않으니 답이 나올리가;;;

단기적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장기적으론 망해요.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조선이 서양상대로 쇄국정책을 폈다해도 막부일본과 청제국하고는 그럭저럭 교류하며 서서히 발전을 해왔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것조차 가로막힌다면 워해머40K 마냥 과거 기술의 보존에만 매달리는 중세 이하가 되어 대흉년때마다 경신대기근이 터지는 거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라제폰에서도 나왔지만 일단 단절된곳은 발전이 더디거나 멈추게 되고 결계밖과 문명, 기술차이가 나게되죠.

<div>과연 단절된 세상에서 얼마나 이어갈수 있을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