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무전과(...)

전함 구경하고 오셨단 소리로 보고 사진을 기대했...<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p>저도..</p>

우리는 하나다...

동지여...

저도...

문제는 시대와 국가를 잘못 타고 났다는 점이죠.(...)<br />최강급 전함을 아낀답시고 대전 내내 호텔 노릇하다가 출항 좀 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폭격 세례... 게다가 정비 환경도 엉망이라 실제로 굴려먹었을 경우 유지보수가 미칠 노릇이 되었을 겁니다. 예비 포신이 10개조차 못 되었다고 하니...<br />

아무것도 안한건 아님니다 유조선 역활은 했어요<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전후에 조사하고 포신 재생에 대해 내린 결론이, "포신 재생 하느니 그냥 새로 만드센(...)" 이라죠.<br />

하지만 전과는...

전 솔직히 야마토보다는 오히려

<div><br />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2연장포 전함 - 나가토</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3연장포 전함 - 아이오와</span></div>

<div><br /></div>

<div>이 둘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해서...</div>

사실 2차대전 시작할 때, 미국이 18인치를 안 뽑은 이유는 건함경쟁을 의도해서지 항모가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가 아닙니다.

<div><br /></div>

<div>미국이 항모가 쓸만하다는 것은 진주만에서 전함이 강제로 죄다 꼬르륵 하거나 못 움직이게 되어서 강제로 항모를 쓴 뒤에 깨달은 점이죠.</div>

미국이 아이오와에서 개발을 멈춘건,,,

<div>일본이 야마토급의 주포인 18인치를 만들수 없을거란 예측때문이었죠</div>

<div>어차피 만들어봐야 소용도 없었습니다만....</div>

미국이 18인치 전함을 건조하지 않은 건 아마도 파나마 운하 문제 때문일 겁니다.

일단 인치가 올라가면 배수량은 같이 올라야 하고, 홀수선이 높아지고 함폭이 커지니까요.



아이오와는 거의 기어가는 속도로나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었고, 페이퍼플랜이지만 7만 톤 짜리 몬태나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 할 수 없으니까요.



파나마 운하 못 통과하는 게 뭐 대수냐? 그 돈 주고 만든 걸 일본에만 쓰고 버릴 수는 없죠. 남미대륙을 지나서 작전을 하기엔 너무 시간이 걸리고요

미국이 18" 전함을 안만든 이유는, <u>야마토의 실체를 몰랐기 때문에 16"로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u><br />일본이 야마토급에 대한 보안을 철저하게 지킨 덕에 미국에서는 16" 전함으로 알았고, / 만약 야마토가 18" 전함이라는 걸 알았다면 미국도 18" 전함을 만들려 했을겁니다. <br />심지어 <u>일본인들도 극히 일부 빼고는 야마토라는 전함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u>고(…) 당시 가장 유명했던 IJN 전함은 나가토라죠. '나가토와 무츠는 일본의 자랑'이라나.<br />그 외에도 건조독 부족에, 예산 문제도 있죠. NC/SD와 아이오와급/몬태나급들은 숫자도 꽤 되고 각자 같은 규격의 포/포탄을 쓰니까 <br />탄약 생산 및 보급 체계를 그대로 쓸 수 있지만 18" 전함을 새로 만든다고 하면 그 탄약을 따로 생산하고 보급할 체계를 만들어야 하고, <br />실제로 건조를 한다면 최소 2척은 건조해야 했을 텐데, ...쟤들 어차피 16"로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냥 몬태나나 만들죠? 로 간거죠.<br />* 전쟁 발발 이전에 혹시 모르니까 만든다? 이보세요. 그때는 해군의 휴일입니다. 신조 전함은 없어요.<br /><br />기실 야마토의 최후가 전함의 몰락을 상징하는게, 항모만으로 전함을 격침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 되었거든요. <br />그게 항모 십수척에 의한 압도적 항공우세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지만 아직 보조전력이라는 인식이 강한 항모로 최신형 전함을 격침시켰으니...<br />사상 최강의 전함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지만, 결국은 고양이집의 존속을 위한 트로피가 되었죠.<br />

월오쉽만 해봐도 알 수 있는 전함의 한계;;;

구축함 : 이 어뢰를 봐줘. 어떻게 생각해?<br />

크고, 아름다워요.....

중간티어 : 아오 저 망할 항공기좀 어떻게 해봐......

<div>후반티어 : 항공기는 냅두고 저 망할 구축함좀.......</div>

항모 : Wryyyyyy! 바코드 어뢰다!

          늦었어! 탈출은 불가능하다!

항공기: 너는 이미 죽은 목숨이다

주포는 역시 크고 아름다워야 제맛이지만, 그래봤자 항공모함의 수려한 갑판에 비하면.....

아침 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비행갑판~<br />바닷 공기 마시며~ 자아~ 신나게 FOD하자~<br />

아, 앙돼!!!!&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img src="/cheditor5/icons/em/em1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그래서 만든 크고 아름다운 18인치 연장포는 포신끼리 서로  반동때문에 명중율이 바닥을 기었지요. ...설계한놈 누구야?

사실 미국입장에서는 그렇게 대구경포를 끄집어낼 필요가 없었지요, 구경이 크면 그만큼 위력은 증가하긴 하겠지만<br />어차피 포탄을 그만큼 좋은걸로 넣으면 커버가 되니까요, 대구경포를 단 신전함을 뽑기보다, 적절하게 걔량하는 쪽이 더 싸게 먹힌 셈이죠.<br />

SHS 쓰면 일정 사거리에서는 18인치급 위력이 나오는데 굳이 돈을 낭비할 이유가.....

군함은 역시 전함이 아니라 구축함이죠. 미사일과 어뢰는 역시 최고죠.<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7.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