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YYYYYYYYYY!!! > 자유게시판 210525 이전

2016.01.25 15:54 1,039 16 0

LV.2 76%

본문

MAObe: 월급을 받았다!!!! 받아라 빚타로!!!

빚타로: 이자!이자!이자!이자!이자!이자!이자!

MAObe: 이미 늦었어! 상환!상환!상환!상환!상환!상환!상환! 잔액 0가 되어라!!!!!!!

빚타로: !!!!!

MAObe: 직장인, 적금, NO채무!!!! 이로써 이 MAObe가 자유의 몸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무릎을 꿇어라! 신용등급!!! 지배해주마!!!! 크하하하!!!!

네. 위의 내용에서도 아실 수 있듯 대출금을 모두 상환한 MAObe 아니, 마오비입니다. 작년 1월에 처음 출근을 시작해서 없는 월급 쪼개서 매달 90만원 80만원 90만원씩 갚다가 드디어 대출금 잔액이 0이 되었네요.

와... 대학 졸업한지 1년만에 빡시게 해서 갚았네요. 돌아보니까 어떻게 했나 싶을 정도로.... 빡셌네요. 항상 대출금 때문에 돈이 있는 듯 없는 듯 살아서 옷이나 덕질거리도 마음놓고 못 샀었는데.... 이젠 그나마 좀 나아지겠네요. 도대체 그동안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신기했습니다....

이제 학자금 대출을 다 갚았으니 0에서 시작입니다. 돈을 착착 모아서 독립을 하고... 좋은 처자를 만나서 결혼을.... 아 여자친구는 환상종이니까 무리군요. 그럼 집만 사면..... 도대체 다음 코스까지 얼마나 남은거야.....(좌절)

대학 다니던 시절부터 틈틈히 주말 알바, 방학 알바로 대출금 갚고,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장학금 타서 최대한 학자금을 줄이려고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이제야 다 갚으니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도 씁쓸하네요. 앞으로 돈을 또 언제 모으나...

그래도 더 이상 마이너스는 없으니 점점 통장 잔고를 불려나가야겠죠. 돈 모아서 일본이나 다른 곳 여행도 좀 다니면서... 인생다운 인생을 좀 즐겨보고 싶습니다.

혹여 저와 마찬가지로 학자금대출금이 남으신 직장인분들, 대학생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헬조선에서 빚이 없는 생활을 위해 모두 힘냅시다!

MAObe: .....!!! 내 몸이!?

빚타로: 내가 빚을 부과했다!

MAObe: 그럴 수가!?!?

빚타로: MAObe, 어떤 기분이냐. 등 뒤에서 새로운 빚이 생긴 기분은?

MAObe: 아니야! 나에겐 빚은 없어!!!

빚타로: MAObe! 너의 패인은 단 하나다.

MAObe: !!!!

빚타로: 아버지가 차를 3년 할부로 샀기 때문이지.

MAObe: 이 MAObe님이!!!!!!!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3.56Kbytes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마오비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2

포인트 100

경험치 251

[레벨 2] - 진행률 76%

가입일 :

2010-03-04 12:36:16 (5406일째)

미입력

글쓴이의 최신글
글쓴이의 최신댓글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6

의욕제로님의 댓글

의욕제로

의욕제로님의 홈

2016.01.25 15:56

매직아이! 그후 <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11.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

마오비님의 댓글의 댓글

마오비

2016.01.25 16:10

<strike>그 후 MAObe는 메챠쿠챠 일했다...<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trike>

EXKing님의 댓글

EXKing

EXKing님의 홈

2016.01.25 16:03

드래그가 눈물을 부릅니다.....흑흑

마오비님의 댓글의 댓글

마오비

2016.01.25 16:10

Leticia님의 댓글

Leticia

Leticia님의 홈

2016.01.25 16:19

마오비님의 댓글의 댓글

마오비

2016.01.25 16:34

jlwkrtg님의 댓글

jlwkrtg

jlwkrtg님의 홈

2016.01.25 16:36

아니, 아버지께서 사신 차의 빚을 왜...?

마오비님의 댓글의 댓글

마오비

2016.01.25 17:06

<strike>할부금의 절반을 떠앉게 되었습니다...</strike>

더비던스님의 댓글

더비던스

더비던스님의 홈

2016.01.25 17:44

DIO포지션일때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눈물)

마오비님의 댓글의 댓글

마오비

2016.01.25 19:49

모든 것은 의미가 있는 법이죠...<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제로이아님의 댓글

제로이아

제로이아님의 홈

2016.01.25 18:34

어쩐지 뭔가 이상했어<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19.gif" />

마오비님의 댓글의 댓글

마오비

2016.01.25 19:50

매직아이... 그것은 슬픈 진실....<img src="/cheditor5/icons/em/em1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Kachina님의 댓글

Kachina

Kachina님의 홈

2016.01.25 19:13

DIO 포지션일 때부터 결말은 예정되어 있었군요. <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70.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

마오비님의 댓글의 댓글

마오비

2016.01.25 19:51

Kachina님의 댓글

Kachina

Kachina님의 홈

2016.01.25 19:13

댓글내용 확인

마오비님의 댓글의 댓글

마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