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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치이는 분들은 어떻게 취미 생활을 유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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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글을 쓸 생각을 할 때까지만 해도 '소설이나 만화 정도면 그래도 핸드폰으로 볼 수 있으니까.'라고
생각해서 예시에서 제외하려 했지만, 사실 이 취미 저 취미 가릴 것 없이 취미란 취미는 전부 비슷한 사정을

가지고 있단 생각이 들어, 다른 구분 없이 글을 적어 봅니다.



얼마 전에 일자리를 구해 취직을 한 건 좋은데, 취직과 동시에 이전의 학생, 그리고 휴학생을 빙자한 백수 시절 때에

즐겨오던 외적 취미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지더군요. 일단 취미에 투자할 시간 자체가 크게 줄은 것도 문제지만, 

일을 하느라 활동 반경과 '같은 취미를 즐기는' 타인과의 교류 기회 자체가 줄어든 것도 문제고, 또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고요. 



그런 제 입장에서 당장의 일, 그리고 그 일을 직업으로 삼은 제 신분은 취미를 즐기기에 조금도 괜찮지 않은 신분입니다만,

문넷에는 사회인이, 직장인이 되고도 취미를 즐기는 분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독서나 음악 감상 같은 취미도 그렇지만,

낚시, 등산과 같은, 동호회 활동이 요구되기도 하는 취미도요.



그런 분들은 어떻게 취미 생활을 유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해 주셔도 좋고요.











*참, 주말에도 일하는 일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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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19:50:29 (472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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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3

지나가던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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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글쓰는 것이 취미인데 주로 출퇴근중이나 야근하고 퇴근할때 30분만 더! 라는 식으로 하고 있죠.

근데 자유롭게 취미 즐길때는 저 정도면 괜찮았는데 연재 제안 받고 쓰다보니 좀 시간이 빠듯하데요...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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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이 되신 거니까요<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그것이 바로 더블 잡!

삭이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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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없는 시간 쪼개서 하는거죠.... 어찌되었든 취미때문에 일하는 시간을 줄일순 없으니....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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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일 때문에 취미를 줄이고 싶진 않은 소심한 욕심.</strike>

<div>그렇군요..</div>

무덤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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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최대 30시간 정도 일을 하는데, 집에서 일을 합니다.

<div>그리고 일하는시간을 어떻게 쪼개쓰든 그건 제 마음이지요. 중요한 건 데드라인만 어기지 않으면 됩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생각해도 저는 제 주변에서 자율시간이 참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nbsp;</div>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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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30시간...<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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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일주일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는지라, 고민이네요<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텐씨님의 댓글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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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흑청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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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시간을 바꾸게 되죠. 게임이라면 현질로 코어 컨텐츠만 즐기고, 등산이라면 남들이 좋다는 장비 무조건 사서 추천 코스만 돌고 오는 식으로요.

<div>뭘 하던 기본적으로 시간을 쪼개서 전보다 후딱후딱 즐기고 끝내야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div>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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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소프트하게 즐기는 정도로 줄어드는 거려나요.

셜이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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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줄입니다. 6시간 잘 수 있는걸 5시간으로 줄이고, 5시간 잘 수 있는걸 4시간 반 자는 식으로요.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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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피곤하진 않으시던가요. 군대에 있을 때야 강제로 반복하다 보니 그게 되었지만...<img src="/cheditor5/icons/em/em1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검은하늘저너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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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처음 취직하고 1년간 취미를 버렸습니다.<br />1년간 치어서 사니&nbsp;마인드가 바뀌네요.<br /><br />일보다 취미가 중요하다. 취미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br /><br />결국&nbsp;오토바이로 취미 바꾸고 출퇴근 오토바이로 하고 있습니다.</p>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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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검은하늘저너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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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보시면 생각보다 좋습니다.<br /><br />출퇴근 시간이 20~30분 정도 단축되는데다가,&nbsp; 멍하니 환승한다고 기다리는 시간도 없어지고~<br />회식 때 오토바이는 대리도 안되서 술도 안먹어도 되고~<br />진짜 없던 여유가 생기더군요~<br />거기다가 혼자서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네요.<br /><br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조심 안하면&nbsp;세상과 이별 할 수 있다는 점이...<br />그리고 뱃살이 늘었네요...&nbsp;<br /></p>

블랙마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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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밸이나 만화, 애니 시청이 그나마 취미인데..

일하랴 공부하랴... 시간이 없네요.

그냥 한달에 라노벨 몇권씩 사는 것 자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안 읽는건 함정.... 늙어서 읽어야지...)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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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재밌게 보다가도, 신간을 막 읽고난 후에 그 다음 권을 기다리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못 읽겠더라고요... 완결까지 기다려야 하나.&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yab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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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시간 좀 넘게 일하고&nbsp;주말도 하는데 출퇴근 시간까지 빼면 자는 시간외엔 없더라고요<br />그래서 숙면을 포기했습니다<br /><br />일 그만두기까진 어쩔수가 없네요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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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전 잠은 대체로 포기할 수가 없더라고요.&nbsp;

서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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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갈아치웟죠 좀 널널한 회사로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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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기로 결심한 직장은 어느 정도 다니셨나요?&nbsp;

서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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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정도엿죠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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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길게 하셨군요. 저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경력이라 할 만한 걸 쌓으려는 생각이라서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홍차중독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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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즐기거나 연가를 내서 즐기거나 합니다.

<div><br /></div>

<div>아니면 잠을 포기해야죠.</div>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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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연가...&nbsp;<img src="/cheditor5/icons/em/em7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언젠가는 연가를.. 저도....!

kilo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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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독서, 애니, 게임인데 회사에서 합니다. 퇴근 후에는 집에서 하고요. 윗분도 말하셨듯이 일하게 되면 없는 시간때문에 돈을 쓰게 되죠.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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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시간을 사는 거군요.&nbsp;

루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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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대 다니는데 저같은 경우는 정말로 피곤하거나 더블근무등으로 체력적으로 여유를 쟁겨야 할땐 취미를 포기하고 그외엔 퇴근후 혹은 쉬는날등에 취미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nbsp;백수대랑 비교하면 확실히 취미생활에 쓸시간이 없긴 합니다.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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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걸 절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몇몇 무서운 선배가 있단 것 빼면 좋은 일자리긴 합니다만.&nbsp;

회색게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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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바치죠

<div>3~4시에 자면서 점심을 도시락으로 떼우고 낮잠으로 어느정도 보충하는식 입니다.</div>

<div>그래도 모자라서 휴일에 보충하지만요</div>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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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괜찮으신가요!

이터늄플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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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네시간~다섯시간 잡니다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메가날백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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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 히토무 님이 말씀하셨습니다.<br /><font color="#ff0000"><b>잠을 줄이면 됩니다.</b></font><br />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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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잠을 자는 게 유일한 낙인데 엉엉</strike>

달팽이마요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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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합니다!

<div>밀어두세요 (...)</div>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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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두란 말씀이신가요?!<img src="/cheditor5/icons/em/em4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코르테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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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일때는 잠을 줄이면 됩니다. 기혼이면? 포기하면 편해요..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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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인 친구가 마침 비슷한 얘기를 하던 중이라 소름이 돋았습니다&nbsp;<img src="/cheditor5/icons/em/em7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공대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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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시간 쪼개야죠....<br />근데 결혼한 친구 경우는 낚시가 유일한 취미였는데 일요일 한번 나갔다오니 모든 장비가 증발했다네요....

그라우세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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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게임, 미드감상, 소설읽기 가 취미인데...<br />허리가 다친 이후로 체력이 주욱 떨어져서 어느샌가....<br />게임을 플레이 하는 속도보다 게임이 쌓이는? 속도가 더 뻘라지고....<br />미드도 간간히 초 넘기기로 감상하는 지경에 이르렀...<br /></p>

착한녀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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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걸 줄이고 잠도 조금 줄여서 조금씩 합니다.<br />그리고 핸드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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