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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원이 되면 최저 임금도 못 받는 게 맞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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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친구와 대화하는 도중에 이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딘가의 공장에 취직하여
(장점은 집에서 가깝고 위아래가 막역한 편이라는 것. 단점은 그 외 전부...)근로 라이프 중인

친구가 위의 제목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지요.



"정사원이 되면 최저 임금도 못 받는다는데."

"최저임금은 받아야지. 그게 법인데."

"몰라. 들어보니까 이거저거 떼면 그 이하로 떨어지는 것 같던데. 경력 없는 신입은 더하고."







아직 인턴, 수습일 뿐인 늑늑은 그런 얘기를 잘 모릅니다만, 혹시나 싶어 더블로 불안해지더군요.

마침 회사에서도 "생각보다 돈이 적을 거야... 거야.... 거야..." 같은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들려주시는 중이고,

일은 고되지, 주말에도 일하지. 평일에 하루 쉬는 것도 감미로운 주6일제가 돈마저 적으면 어쩌자는 심정이라

일단 '최저 시급보단 더 주겠지."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슬슬 대놓고 알아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주말에 일하는 게 당연해서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어중간한 시간대로 일해서 집에 오면 쓰러져 자기 일쑤고.....

아무리 불황에, 번듯한 자격 하나 없는 늑늑이라지만 그런 일을 하면서 최저 1년을 최저 시급 미만으로 받을 자신은 없습니다.





...친구의 말대로, 그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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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19:50:29 (472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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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2

NorN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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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수습기간에는 최저임금보다 적게 줄 수 있지만 그 이외에는 짤없습니다. 최저임금이 괜히 최저가 아니니까요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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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은 지났습니다.

쌀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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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마 야근 수당을 안주는데서 <br /><br />'매일같이 야근한것까지 계산해서 하면 오히려 최저시급만 못하다'<br /><br />란 이야기 아닐까요?</p>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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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그런 걸 감안하면 오히려 적게 받는다, 는 이야기가 되려나요...

쥬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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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령액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br />4대보험이랑 각종 세금공제하고 나면 정사원 초봉이라면 실수령액은 최저임금 이하가 될수도 있을겁니다.<br /><br />계약직이거나 인턴, 아르바이트라면 4대보험 없이 세금만 공제하거나 공제안하거나 하므로 제시된 월급을 거의 그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만...<br />정직원이 되면 4대보험 의무가입이 발생하므로 어것저것 공제하는게 많습니다.<br /><br />요즈음 돌아다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선 공제포함 임금 계산해주는 어플도 있으니까 찾아서 써보시면 됩니다.<br />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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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인턴 때에는 세금? 보험만 조금 공제하고 말았습니다. 확실히 실수령액은 확 떨어질 거라 생각하고 있지만, 얼마나 떨어지려나 하는 두려움도 있네요.&nbsp;

A.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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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떼고... 말하는 거면 실수령액 이야기겠죠. 최저임금은 보험이나 그런 거 제외 전 기준이니까요. 인턴 같은 경우는 그런 거 나가는 게 적으니까 - 보험 등이 적용 안 되거나 하기도 하니까 - 그럴지도요?<br />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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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때보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아니 그럴 거다, 라는 말씀이시지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A.A.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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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 안 그럴지는 얼마나 받으시는지, 얼마나 받게 되시는지 모르니 제가 알 리 없죠 (...). 근데 사대보험은 가입 되는게 여러 모로 나을 겁니다. 몸 성할때는 돈이 아까운데, 한번 다치거나 보험을 쓸만한 일이 일어나면 없는게 훨씬 더 막막하기 마련이라...<br />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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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사대 보험을 가입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제가 정하는 게 아니겠지만...&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도움 말씀 감사합니다.&nbsp;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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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한거 주말나온거 안쳐주는거이야기아닌가요?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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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랑 주말은 안 쳐주는 걸지도!

알카디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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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떼고 나면 최저 이하가 될 수도 있고

<div>야근 이랑 주말 근무 추가 임금이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앞에거는 정상적인데&nbsp;</div>

<div>뒤에거는 불법이긴 합니다.&nbsp;</div>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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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1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뒤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앞의 이야기는 제게도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분명.&nbsp;

멍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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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이나 소득세 주민세 얘기같은데 아닌가요?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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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등을 빼면 쭉 빠질 수도 있는 거군요. 그럼 반대로, 실수령액이 아닌 지급액(지급되는 총 월급)은 무조건 최저 시급을 넘겨야 한다는 거지요?

A.A.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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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 전 기준으로는 넘기는게 맞습니다. 근데 보통 세금...은 모르겠고 사대보험은 그냥 아예 미리 알아서 떼서 줄걸요;<br />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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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미리 다 떼서 주는 것 같더라고요(통장 지급 기준.)

물빛화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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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세전 기준이니까요.<br />정직원이면 4대보험, 세금등 다 내야하죠<br />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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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1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얼마나 떨어질까요...

시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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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면 월급(연봉/12)에서 대충 10~15%정도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div>(소득세, 4대보험(의료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국민연금)만 계산시...)</div>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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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많이 빠지는군요. 10%라... 140만원 정도 잡아도 14~15만원은 족히 빠지는군요.&nbsp;

야근전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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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민연금 4.5%, 건강 3.06%, 고용 0.65% 장기요양(건강보험계산액*6.55%) 정도입니다.<br />2.근로소득세및 근로지방소득세는 직원의 가족사항이나 소득, 회사의 내부법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만, 월급150이하면 만원도 안때가는 것이 보통입니다.<br />3.총급여를 140만원으로(비과세무시) 봤을경우 국민연금 63,000, 건강 42,840 고용 9,100 장기 2,800 정도네요. 근로소득세는 1만원 이하(6,000~7,000)로 추정됩니다. 140만원중 비과세(식대 혹은 차량유지비)가 있을경우 납부금액이 차감됩니다.

엘바트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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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하루에 8시간 근무한다 가정하였을경우, 야근이나 추가근무 수당을 매우 적게 책정해서

<div>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한달 20일 근무한다 가정했을때, 20일동안 추가근무 수당만 계산했을경우 정상근무 수당보다 적게나온다는 이야기 일 확률이 큽니다.</div>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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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1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이러나 저러나 혹독하긴 마찬가지군요. 꿈과 현실은 왜 이리도 다른 건가!

음메음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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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근로계약서는 썼나요?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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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쓰지 않았습니다. 정사원 전환이 되면 그 때 쓸 것 같네요.

야근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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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4대보험 혹은 사회보험(건강,장기요양,연금,고용)과 근로소득세및 근로지방소득세를 최저시급으로 계산해도 10만 이하입니다. 실수령액으로 최저시급이하로 나온다는건 급여를 진짜 최저시급만 받는경우일 겁니다.<br />2. 친구분이 말하시는건 야근, 휴일근무 추가수당이 나오지 않다던가 굉장히 적게 나오던가 둘중 하나로 추측됩니다. 추가수당은 법으로 재정해놓긴했는데 안지키는 사장님이 태반입니다.... 그래도 공장쪽은 나름(...)&nbsp;급여수당을 나름잘 지켜주는편입니다만, 혹시 모르니&nbsp;근로계약서 꼼꼼히 살펴보시고 취직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성공적인 구직활동이 되시길.</p>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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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Serik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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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장은 인력난이 있는경우가 많다보니<br />야근을 강제하긴 해도 수당은 잘주는편입니다<br />야근수당 안주려고 하면 그냥 딴데 알아보세요<br />미래가 없는곳임...</p>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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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에 취직하지 못하고 뒹굴거리기만 할까봐 걱정인데, 주는 돈이 너무 적으면 그런 고민도 일단 그런 상황이 되고 해 보자는 상황으로 가겠죠...

AC226Repuls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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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월급 탈때 기본으로 떼이는것만 거의 50만원 가깝고 아내의 경우는 더 심해서 170만원 정도 떼입니다(아내는 세금 35%가량 떼입니다.). 급여가 늘어날수록 보험료 연금 세금 등등 해서 떼 가는 액수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죠. 덕분에 매년 급여가 오르긴 하는거 같은데 세금도 같이 올라서 실제로 받는 돈은 제자리 걸음인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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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이는 액수를 보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장차 그렇게 벌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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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야근,출장,추가수당 전부 준다고해놓고



<div><br /></div>

<div>안줬던게 기억나네요</div>

<div><br /></div>

<div>애초에 회계가 출장갔었어!? 라고 놀라던가&nbsp;</div>

니나니난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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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 특근 제외 하시고요 그냥 순수 월급을 세금 공제 전의 금액을 209로 나누셔서 6030원이 안되시면 그거 100% 이상 하신겁니다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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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근로계약서를 받았을 때 이상하면 그냥 서명 안 하고 말아도 되는 거려나요.&nbsp;

니나니난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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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정식으로 근무 하실때 근로 계약서를 안쓴다면 부담되는 것은 고용주 측입니다. 그것도 근로기준법 상 꼭 해야 하는

<div>의무 사항이건든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벌금이 나온다고 하더군요</div>

<div><br /></div>

<div>그리고 조건을 들으시고 의상하게 느껴지시면 나오시는게 좋으실거고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그것도 위범이 되서</div>

<div>마냥 그러지는 안을겁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꼭 확인 해보시고요&nbsp;</div>

공대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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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장은 야근수당을 챙겨줍니다만 사무직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죠...<br />야근시간 계산도 워낙에 들쭉날쭉이라 야근수당 기본 30시간 포함해서 급여를 지급하는 곳도 꽤 많습니다...<br />근데 거기서 개발직이라면...야근시간 30시간쯤은 첫주에 풀로 차버리는 경우도 종종 생기지요..</p>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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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느릅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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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개월 수습기간이긴 한데... 현재 4대보험이 적용이 되는 건지 안되는 건지 확신이 안섭니다.&nbsp;

늑늑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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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험은 넣어주는 것 같긴 한데, 정사원이 된 이후가 걱정이네요. 끙끙..

<div><br /></div>

라파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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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금과 보험료들때면 최저임금 이하인 곳이 수두룩하죠...알바보다 정직원이 더 버는 우스운 일이 생깁니다..허허핫</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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