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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만들어놓은 것들이 없어서 심히 고민 중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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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갔는데 실패한 것도 성공한 것도 아닌 어중간한 경우라고 해야할까...일단 영어는 되고, 그걸로 소설도 써보기는 했으니 그다지 문제는 없는데, 소심해서 남들을 가르칠만큼 대인배적인 성격은 아니고....어쩌다보니 미술 쪽으로 승부를 봤다가 유학가서 친구 된 녀석들은 죄다 법 관련 직장을 구했다지. 그건 참으로 부러운데 가장 걱정인게, 3D 애니메이션을 배우고 디지털 컨텐츠를 배운 뒤, 게임까지 배우고나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일단, 3D 애니메이션은 한국에 오니 시장이 거의 없다싶히해서...제가 졸업해서 한국에 왔을때는 애니메이션도 없었어요. 최근에야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거였고....어머나, 이게 뭐야? 3D 프린터잖아?! 참 늦게도 나왔네요. 게다가 VR인가 뭔가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잘만하면 3D 모델링으로도 돈 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일단 3D 모델링으로 캐릭터들 만들어가는데 이게 웬만해서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달까....



게다가 디지털 컨텐츠로 뭘 하고 있느냐니, 영상 그래픽이나 영상 제작 등을 생각해서 지원했더니 모큐 드라마 싸인에 취업했습니다. 4일만에 짤렸지만...나 분명 촬영이 아니라 영상 편집을 원했다고!!



결국, 게임 배우고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그 능력 상향시키라면서 저를 고객센터나 게임 운영직 쪽으로 권하더군요. 일단 했습니다. 뭔가 게임 가지고 성공하는건 무리구나 라는것만 배우고 왔습니다. 몹쓸 회사....일단 어떤 곳인지는 설명안할거에요.



결국 지금까지 왔는데, 이제는 제빵이나 바리스타를 지원하려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나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지...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정말로 죄송스럽네요.



하아.......고민 상담할 곳이 없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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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airi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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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을 공부해서 빵집을 여는건 한번 다시 생각해 봐야 되지 않나요?

<div>커피 바리스타, 제과, 제빵, 조리, &nbsp;이·미용같은건 요즘 많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div>

Moon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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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고 있는 중이고요.

창업 말고도 이 분야에서 취직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아님 뭔가 심각하게 더 고민 좀 해야겠네요.



요즘 사회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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