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2016.03.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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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09-10년도...
저는 화천에서 육군 보병으로 군생활을 했습니다. 대대장께서 산책을 좋아하시던 분이라서 매주마다 대대 모든 병사들을 데리고 전술도로 30Km를 산책하시던 부대였습니다.(이분은 맨몸으로.. 저흰 군장차림으로..)
그리고 2016년 올해 3월달... 발바닥을 들여다볼 일이 없다보니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바깥에 다녀온 뒤 발을 씻을 때 좀 이상하더군요.. 보니까 오른발에 점점히 티눈처럼 생긴 굳은살이 생겨 있었습니다.
티눈은 번질 일이 없으니 사마귀인게 분명해서 오늘 피부과를 다녀왔습니다.. 굳은살을 메스로 깍아내고 액체질소 스프레이(...)를 환부마다 번갈아가면서 쏴주시더군요. 얼얼하고 따끔거리다가 이젠 얼음으로 된 송곳으로 쑤시는 느낌...
오른쪽 발이야 환부가 생긴지 일주일도 안됬고, 크기도 큰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아프지 않은데 왼쪽은 많이 아프네요... 지금도 계속 쑤시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들도 굳은살이 생길 법한 부위가 아닌데 생겼다면 사마귀를 의심해보시고... 초기에 치료 받으세요.. 안그러면 피와 고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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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曙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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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LightMaker님의 댓글
<div>한 군데에 더 박혀 있어요;;</div>
<div><br /></div>
<div>근데 별 고통도 없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발바닥이라 치료 받으면 걷는데 불편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몸 속의 바이러스 치료까지 병행해야 된다는 말에 번거로워서 그냥 놔뒀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 글 보니 놔둬도 괜찮은가 란 생각이 드네요.</span></div>
<div>고통이 없으면 그냥 놔둬도 된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div>
<div>전문가에게 진찰 받은 것도 아닌지라..</div>
<div><br /></div>
공자님의 댓글의 댓글
공자님의 댓글
RagnaCroxe님의 댓글
<div>제경우 병원엔 안가고 약을 사서 계속 무르게해서 뜯어내고를 반복하다가 거의 한달 가까이 하니 마지막에 뿌리가 뽑혀서 그런지 엄청나게 피가 나더니 그 다음 부턴 멀쩡해졌습니다.</div>
그리드님의 댓글
필라멘트님의 댓글
불벼락맞은날님의 댓글
소설덕후님의 댓글
<div><br /></div>
<div>발바닥에 눈도 생기고 좋네요.</div>
<div><br /></div>
<div>다만 위에 있는 눈 마냥 찌르면 아픈 것까지 같다는 문제가 있지만요.</div>
노히트런님의 댓글
AMN연호님의 댓글
드릴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