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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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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09-10년도...



저는 화천에서 육군 보병으로 군생활을 했습니다. 대대장께서 산책을 좋아하시던 분이라서 매주마다 대대 모든 병사들을 데리고 전술도로 30Km를 산책하시던 부대였습니다.(이분은 맨몸으로.. 저흰 군장차림으로..)


그러다 보니 왼발 중지 부분에 굳은살이 생겼었습니다... 네 처음엔 굳은살인줄 알았지요.


 그리고 2016년 올해 3월달... 발바닥을 들여다볼 일이 없다보니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바깥에 다녀온 뒤 발을 씻을 때 좀 이상하더군요.. 보니까 오른발에 점점히 티눈처럼 생긴 굳은살이 생겨 있었습니다.



티눈은 번질 일이 없으니 사마귀인게 분명해서 오늘 피부과를 다녀왔습니다.. 굳은살을 메스로 깍아내고 액체질소 스프레이(...)를 환부마다 번갈아가면서 쏴주시더군요. 얼얼하고 따끔거리다가 이젠 얼음으로 된 송곳으로 쑤시는 느낌...



오른쪽 발이야 환부가 생긴지 일주일도 안됬고, 크기도 큰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아프지 않은데 왼쪽은 많이 아프네요... 지금도 계속 쑤시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들도 굳은살이 생길 법한 부위가 아닌데 생겼다면 사마귀를 의심해보시고... 초기에 치료 받으세요.. 안그러면 피와 고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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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LightMak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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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 다녀온 뒤로 발바닥에 하나 생겼었는데 목욕 후에 괜히 뜯었다가 번져서



<div>한 군데에 더 박혀 있어요;;</div>

<div><br /></div>

<div>근데 별 고통도 없고&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발바닥이라 치료 받으면 걷는데 불편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몸 속의 바이러스 치료까지 병행해야 된다는 말에 번거로워서 그냥 놔뒀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 글 보니 놔둬도 괜찮은가 란 생각이 드네요.</span></div>

<div>고통이 없으면 그냥 놔둬도 된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div>

<div>전문가에게 진찰 받은 것도 아닌지라..</div>

<div><br /></div>

공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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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도 생기거나 뭐랄까 씨앗이라 해야하나? 그런 것들이 뭉쳐서 나중에 치료할 때 귀찮아 질 수도 있습니다. 시간내서 한 번 의사한테 진찰 받아보세요.<br />

공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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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액체 질소 보다는 그냥 레이저로 없애는 게 더 좋더군요... 그냥 한 번에 깔끔해서..<br />

RagnaCrox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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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군에서 생긴 엄지쪽 굳은살이 티눈화하더군요.(그리고 걸을 때 마다 바늘로 찌르는 듯이 아픔이...)

<div>제경우 병원엔 안가고 약을 사서 계속 무르게해서 뜯어내고를 반복하다가 거의 한달 가까이 하니 마지막에 뿌리가 뽑혀서 그런지 엄청나게 피가 나더니 그 다음 부턴 멀쩡해졌습니다.</div>

그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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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사마귀로 고생했는데 병원에서는 치료가 잘 안되서 민간요법인 율무가루로 나았습니다.<br />먹는것도 아니고 율무가루를 물에 반죽해서 사마귀부위에 붙여두는 방법인데 <br />1주일 정도 꾸준히 붙이니까 깔끔하게 회복되더군요 !</p>

필라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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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튀어나오길래 칼로 제거했습니다.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애매하네요

불벼락맞은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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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사마귀 빨리 치료 안해서 중지 두번째 마디에 1cm보다 작은 큰 사마귀 하나, 얼굴과 손에 20여개가 넘게 조그맣게 나서 다 레이저로 지진 적이 있죠

소설덕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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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떻습니까.

<div><br /></div>

<div>발바닥에 눈도 생기고 좋네요.</div>

<div><br /></div>

<div>다만 위에 있는 눈 마냥 찌르면 아픈 것까지 같다는 문제가 있지만요.</div>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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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독하게 걸려서 1년넘게 다녔는데도 나을랑말랑. 의사분도 이제는 질린듯한 표정이 ㅜ ㅜ

AMN연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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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학생 때 발바닥 사마귀를 20번 넘게 냉동치료해서 없앴는데 군에 입대해서 재발한 저로서는 정말 짜증나는 사마귀.<br />그나마&nbsp;발바닥 통증 덕에&nbsp;아침 달리기 열외라던가 자잘한 업무 열외가&nbsp;가능했지만... 이것도 말년이기에 할수있는 일이었고....<br />완치는 안 된 듯 합니다. 나중에 돈 좀 생기면 그 때 다시 냉동치료해야죠. 군대는 허리디스크도 그렇고 사마귀도 그렇고.... 병 얻는 곳.</p>

드릴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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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는 바이러스에다가 전염되는거라 함부로 뜯거나 자르지마시고 병원에서 레이저 시술하는게 좋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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