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Garden of Avalon] 꽃의 마술사라는 게 그런 의미였냐!?
2016.03.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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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서왕 전설의 대표적인 마술사이자 '현재'의 천리안을 지닌 멀린. 이명이 꽃의 마술사인데요.
타입문 세계관의 아서왕 전설을 그린 가든 오브 아발론. 앞으로 8일 있으면 드라마 CD(OST 포함)로 나오는데 원작 소설을 어떻게 구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절이 있더라구요.
아르토리아 "그러니까 여성관계의 트러블은 자제해 달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멀린 "내 사는 보람이라구. 꽃이 없고서 뭐가 인생이냐"
...꽃이란 게 여자 꼬신다는 의미에서 꽃이였냐!
그 외에도 란슬롯이 자기 영토로 도망친 건 대죄를 저지른 자신을 태연한 얼굴로 용서하는(실제로는 속으로 미안해하고 있었지만) 아서왕의 비인간적인 모습에 공포를 느껴서라든가, 란슬롯이 아그라베인에게 분노한 이유는 기네비어가 아서왕의 왕비에 어울리지 않았다고 말해서였다던가, 모드레드가 반란을 일으키자 멀린한테는 모아놓은 재산 챙겨서 도망치겠다고 해놓고서는 결사대를 조직해서 아서왕이 육지에 상륙해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 후 동생 얼굴도 못보고 죽은 츤데레 오라버님 케이라던가.
드라마 CD가 기대되네요. 다만 브리튼의 멸망 과정에는 세이버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었네요. 애초에 상황이 최악이긴 했지만 자기 혼자 분골쇄신해서 노력하면 되겠지라는 영웅이 자멸하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타고나길 잘나게 태어나서 약한 녀석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했음. 이건 세이버 혼자만의 잘못은 아니고 강자로 있으라고 강요하다시피 한 주위도 문제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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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공기지망생님의 댓글의 댓글
Rhyneid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괜히 섬의 멸망의 의지를 이어받아서 미니 얼티메이트 원이 되어버린 보티건을 때려잡으려고 성창 롱고미니아드까지 개방한게 아니에요. 신대가 세상에서 떠나지 않으면 진정한 인대가 시작될 수 없습니다.</div>
불타는콩님의 댓글
<div>어차피 세이버 없었으면 보티건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멸망했었을테고 세이버가 만약 더 인간적이었다면 기사들을 제대로 못 이끌었을걸요.</div>
<div>당장 원탁의 기사 중에서도 세이버가 여자라는 걸 짐작하고 속으로는 세이버를 완전 무시하지만 워낙에 철혈인데다가 효율적이니 따를 뿐인 기사가 있었다는 언급이 있는 판인데...</div>
재계님의 댓글
<div><br /></div>
<div>아서는 우서와 멀린이 '어차피 끝난다면 끝까지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만들어낸 왕이고요. 여러모로 불운이 겹친 왕입니다.</div>
오메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