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할 게임이 없네요.
2016.03.27 12:50
2,248
36
0
본문
콘솔이나 스팀이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게임 한정입니다.
생각해 보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줄곧 온라인 게임을 즐겨왔는데 슬슬 질릴 때도 되지 않았나 싶지만...
요샌 정말 할 게임이 없습니다. 질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하던 게임이 죄다 망조가 들기 시작했어요.
가장 오래 해 온 온라인 게임이 테일즈위버인데, 계속 해오던 서버(아노마라드)에 사람이 없어서 템을 못 구해서 접었습니다(....)중딩 때는 그렇게 사람이 미어터졌는데 슬슬 보내줄 때가 왔나 싶기도 하고요(뭐 골골대면서도 지금까지 버텨왔으니 아직 섭종할 때는 아니라 보지만)
그 다음으로 오래 해 온 롤은 아래 글처럼 헬퍼로 시끄러운 것도 있지만(제 실친 셋도 헬퍼로 티어 올렸습니다. 저만 실버..)
하도 브실골에서 살다보니까 게임 이기고 지는 레파토리가 뻔해서...이건 진짜 질렸습니다. 친구들이나 온라인 지인들이랑 다인큐 노멀이나 가끔 돌리지 랭은 손도 안 대요
저한테 학사경고를 안겨준(....) 와우도 같이 하던 사람들 다 떠나버리니 전쟁군주 이후로는 점점 안 들어가게 되고,
디아블로3는..운동하고 샤워하고 대균열 몇 번 도는게 그렇게 잠이 잘 오더라고요(....) 사실 이 정도면 엄청 재밌는 게임이지만, 그게 새 시즌 시작하고 2~3달 한정이라는 게 좀..
모바일 게임은 게임성이 좀 괜찮다 싶으면 운영이 상양아치 수준이고, 운영이 혜자면 게임성이 똥(....)이거나 제 취향에 안 맞는 것들 뿐...꽤 많이 손대봤지만 안 되겠더라고요. 한계가 명확하단 느낌?
유일하게 미친 듯이 했던 게임이 크루세이더 퀘스트인데...(영혼의 요새에 3번 이름 올려봄) 이건 인생을 과금해야 되는 게임인 게 문제(....) 아마 복귀하게 될 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별 생각 없네요. 막상 복귀해도 도감 채우는 거 외엔 할 일이 없어서.
아무튼 제2의 라그, 테일즈가 될 거라 믿었던 트오세가 제1의 똥나무로 전락한 후론 정말 공허함의 연속이네요. 분명 게임 그래픽은 발전했는데, 어째 점점 할 게임이 없는 듯한 기분입니다.
- 2.91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36
psyche님의 댓글
새터나이님의 댓글의 댓글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div>무슨 게임인지 모르겠습..</div>
새터나이님의 댓글의 댓글
마비노기 말씀하시는걸걸요. 사악한 수도 모리안과 밀레시안을 닦는 자가 나오는.(...)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div>마비노기라...옛날에는 갓겜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div>
떠돌이개님의 댓글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div>이거도 망겜이면...콘솔로 가야겠죠 흑</div>
curioblaster님의 댓글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div>애초에 라이트한 게임이라 오래 가기는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규전 발표가 좀...</div>
raisondetre님의 댓글
스핀님의 댓글의 댓글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div>오버워치는...왜 저 빼고 다 하는 거 같죠?ㅠㅠ사실 FPS장르는 한번도 안 해봐서 막상 오베해도 안할거 같긴 하지만..</div>
AheGao님의 댓글
<div class="bottomLin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height: 24px; color: #333333; font-family: 'Malgun Gothic', Gulim, Helvetica; font-size: 14px; line-height: 21px"></div>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게슈펜스트mk2님의 댓글의 댓글
은빛설원님의 댓글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div>사람들이랑 채팅하고 소통하고 그런 걸 좋아해서..계속 고민중이에요.</div>
다나트님의 댓글
<div><br /></div>
<div><br /></div>
<div>전 최근에 This war of mine이란 게임에 푹 빠져서....는 번역한다고 한동안 쉬고있긴 하지만요. ㅠㅠ</div>
BELMATE님의 댓글
devil355님의 댓글의 댓글
<div>롤랑->토뮤커->히네한->초월로슈 테크 타는 동안 결투장 5퍼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습니다(...)</div>
천미르님의 댓글
새터나이님의 댓글
스팀에 있는 온라인 게임인데 스토리모드 같은거 없엇ㅎ 영어 좀 못해도 가능하고요...
제가 말재주가 적어서 설명하기 좀 힘든데 나무위키가면 설명 있습니다.
페니시르님의 댓글
<div>핵과금 먹히려면 1000만 단위 아닌이상 모두가 평등한 늅늅 시간 게임입니다.</div>
<div><br /></div>
<div>게임 계획을 달 단위로 잡아야 하는 게임이죠</div>
namelessone님의 댓글
울트라빅슈님의 댓글
기대도 안하고 안한지도 오래되었죠.
(덕분에 PC방 갈 일이 생겨도 가서 할만한게 없네요(...))
모바일게임쪽은 간간히 나오는
비쥬얼노블(대충 테일즈샵쪽 게임같은)이나
그나마 꾸준히 하는 데레스테정도나 하는거같네요
탈로스님의 댓글
<div>게임의 진화는 유저의 진화보다 한 걸음 늦으니까요.</div>
<div><br /></div>
<div>그게 당연하다는걸 이해하면, 그 다음부터는 장르를 가리지 않게 됩니다.</div>
<div>그러다 보면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것 조차도 일종의 선입관이라는걸 깨닫게 되더군요.</div>
<div>(선입관 < 목마름)</div>
<div><br /></div>
<div>그렇게 찾아 헤메기를 한 15년쯤 하셨으면 '별로' 할게 없다는건 동감합니다만.</div>
<div>그래도 여전히 내가 모르는곳에서는 재미난 게임은 슬쩍 나오고 있더군요.</div>
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div>읽을 게 없다 -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읽는다. - 읽을 게 없다. - 어느 순간 재밌는 게 써져 있다.</div>
<div>이거 다음에는 직접 쓰지 않을까요...</div>
탈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div>사실 1세대 게임 제작자들이 그래서 게임을 만들기 시작한게 아니겠습니까.</div>
<div>할 수 있는 능력은 있고, 내 눈에 맞는 게임이라는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div>
<div>별 수 있나요. 맹글어야죠. 그렇게 비행기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고...</div>
마엘란님의 댓글
<div>둘다 과금없이 하는데 재밌습니다</div>
MiHael님의 댓글
세단타님의 댓글
<div><br /></div>
<div>다만 중국어의 압박은 책임 지지 않습니다.</div>
루노스디아님의 댓글
holhorse님의 댓글
Croite님의 댓글
몰리브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