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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게임을 하시는 분 보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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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한번 심심해서 격투게임 한번 해봤습니다만.....컴퓨터랑 대전은 커녕 대전상대를 샌드백처럼 가만히 놔두고 콤보하는것도 안돼더군요



그 엄청 짧은시간에 위치 선정, 복잡한 커맨드 입력이 도무지 머리가 따라가질 못해요.



옛날에 아주 안해본건 아니다만 인터넷이 없던 초창기라서 콤보는커녕 기술하나 넣는 커맨드도 몰라서 가까이오면 그냥 약중강 공격만 누르고 멀리 떨어져서투사체만 날리다가 보스전까지 갔었더라죠.



덕분에 흥미를 잃고 안하게 됬지만 최근에 간신히 몇번밖에 못했지만 콤보넣는 쾌감을 알게 되었어요



정확한 타이밍에 콤보가 성공하는 그 기분이란....



여러가지 개념들 낙법, 가드잡기, 가드풀기, 하단공격, 중단공격, 특정 판정으로 밖에 못넣는 콤보(예를 들면 카운터) 등등  



피격하기위해 심리전걸고 그 피격을 카운터 치기위해 유도를 한다거나...



그러다 결국 피격한번 하고나면 그 다음부터 이어지는 콤보의 쾌감이란...이렇게 심오한 세계였다니.....



그런데 저는 그 실전에서 콤보를 쓰기는 커녕 걍 샌드백처럼 놔두고 해도 10에 3정도 밖에 성공을 못하겠으니...



게다가 도중에 입력해야하는 복잡한 커맨드는 자꾸 삑살이 나고, 빠른 모션 프레임은 도무지 정확한 타이밍이 감이 안잡히니..



그걸 한치의 빈틈없이 풀 연속 콤보를 넣는 분들 보면 신기하네요.



아 어렸을때 부터 각잡고 한번 해봤어야 하는건데 이걸 지금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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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6 15:46:46 (508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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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1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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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능할정도로 연습했으니까....인가요<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액션스크립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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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아무리 한다해도 그 빠르게 입력해야하는 미묘한 타이밍을 감지하고 콤보를 넣는것은 정말 신기해요

<div><br /></div>

<div>저도 커맨드 외우고 입력하는건 실수 안할 자신있는데 문제는 자꾸 타이밍의 감이 안잡힌다는게....</div>

<div><br /></div>

<div>이건 일종에 노력해서 안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해봐요.</div>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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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결실을 맺엇더단가 노력을 해서라던가 그런거없죠



<div>재능이 있기에 노력하여 결과를 보고</div>

<div>노력을 해도 재능이 있기에 결과를 보고&nbsp;</div>

<div>노력을해도 재능이 없으면 결과를 못보고&nbsp;<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br /></div>

<div>노력=재능 이죠</div>

<div><br /></div>

<div>노력하는 재능, 포기하지않는 재능,&nbsp;</div>

<div><strike>[유우키의법칙. 모든것은 재능으로 결정된다]</strike></div>

청월류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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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게임 정말 어렵죠..<img style="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width: 50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27.gif" /><br />그래서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져서인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려서 문제라는 말을 본 것 같네요.<br />

액션스크립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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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을때 일과끝나고 모두 철권해서 어느정도 인기는 있구나 생각했는데 말이죠<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br /></div>

레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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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도 신기하지만 리듬게임도 정말 신기방기..

<div>해볼 엄두조차 안나요.</div>

액션스크립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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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머리좋고 순발력 있는 사람들만의 게임 아닐까요?

<div><br /></div>

<div>저같은 사람은 스트레스 받다가 오히려 짜증만 쌓여서 중도하차하게 되버리게되죠<br />

<div><br /></div>

<div><br /></div></div>

코코로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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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도 한 때 리듬게임을 자주 한 편이었는데 저는 머리가 좋지도, 순발력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지-노멀-하드 형태의 난이도에서 아무리 높아도 노멀 이상으로 올라가기가 참 힘들었고 게임에 따라선 아예 이지에서만 멤돌기도 했지요.

<div><br /></div>

<div>다만 전 그냥 리듬게임의 "손맛"을 즐겼습니다. 단순히 치면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지요. 단순히 기록을 내는 것에만 치중하면 마찬가지로 즐기려던 게임이 스트레스 유발 게임이 되어버리는 주객전도 현상이 벌어지는지라;;;</div>

<div><img src="/cheditor5/icons/em/em7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br /></div>

레몬맛고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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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겜 어려워요... 샤오유가 좋아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실력은 그냥저냥이네요. 돈도 잔뜩 들고..<br />

끝없는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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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때 98에뮬로 돌려서 놀곤 했는데 당시에 친구놈 이긴다고 무한콤보나 한방콤보, 필살기콤보 연습해갔던 기억이 나네요

의욕제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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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겜, 리듬겜, 슈팅겜....3개다 어느정도 영역에 올라가면 저게 되는건가!? 라는 레벨로...<br />

재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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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면 됩니다.&nbsp;

raisondetr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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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격겜 슈팅겜 다하고 있는데 사실 다 코인을 박아넣었기에 된겁니다... 현질해서 익숙해진거라구요<img src="/cheditor5/icons/em/em4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AMN연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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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격투, 리듬, 슈팅전부 그만큼 연습이 필요해요. 메탈슬러그 같은 아케이드나 액션게임도 마찬가지고.</p>

한없는바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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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튜, 리듬, 슈팅게임 모두 고수소리 들으려면 마티즈 한대는 오락기 한대에 부딪쳐야 하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죠(...)

steelo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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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박으면 어느정도까진 되긴 합니다만 그 수준 이상은 진짜 재능입니다. 그나마 슈팅하고 리듬겜은 패턴외우기라도 있지 격겜은... (절래절래)<br /><br />이제까지 봤던거 중에 제일 충격적이었던 건 역시 스파대회에서 춘리 초필을 블로킹으로 전부 방어한 거군요. 그게 실전에서 되다니.

EX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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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방에서 블레이 블루를 계속하고 있는데

사실 콤보는 진짜 부단한 노력이면 되기는 됩니다.



제가 대단하다 느끼는건 인내심이에요..



공격하고 싶은걸 참아내고 계속 가드를 굳혀내는 인내심....

아쿠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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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게임 어렵죠... 거기에 게임마다 콤보를 새로 익혀야 한다는 점이 특히나. <br />저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콤보를 할 수 있는 격투 게임은 멜티블러드나 동방비상천칙 밖에 없네요.... 다른 게임들은 새로 익히려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해 버렸던<br />

고도워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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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철권과 멜티를 연습하면서 느낀건데 연습이 답이더군요. 그리고 안하게 되면 다 까먹게 되더군요.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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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에 가면

리듬게이머가 격투게이머의 플레이를 보고 "헐 저게 됨?"

격투게이머가 리듬게이머의 플레이를 보고 "헐 저게 됨?"

하는 게 일상이죠.

신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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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가 있다(...)

Typho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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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2~KOF98이전까지만 좀 했지..<br />철권의 10단콤보니... 요즘 게임들의 (제기준으로)무한에 가까운 콤보는 도저히 못하겠더군요..<img border="0" alt=""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src="/cheditor5/icons/em/em14.gif" /><br />뭐 그래도 그옜날 아랑전설2 테리로 보스판에서 점프해오는 카이저를 파워게이저로 끝냈을때의 쾌감은..<br />

청심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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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엣날에 멜티블러드 하루 30분씩, 나나야 국민콤보 연습을 했는데 한달 지나도 성공률 40%를 밑돌았다죠&nbsp;<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이젠끝났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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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감각적인 게임 잘하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게임이 사실 진짜 재능빨이죠.

라그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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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실에서 콤보 날리는거 보단 쉽습..........(도망)</p>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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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3 블로킹 같은 시스템은 정말 사람을 가리는 컨트롤이지요.(...) 어쩌자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용도 제대로 못하는 시스템을 생각했을지...<img src="/cheditor5/icons/em/em5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격투 게임에서 등을 돌리게 된 계기가 스파 3였죠.(...) 그 뒤로 한참 지나서 철권이 그나마 나은 편이라는 걸 느꼈습니다.</div>

나타데코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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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요즘시리즈는 태그2보다 쉽습니다!

확장팩나오고 좀 어렵게하려는 감이 있지만... 예상외로 할만해요~

sla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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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손에 익습니다.

<div>참고로 저는 철권은 죽만 쑤는데 kof가 손에 맞더군요.</div>

Eis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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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학생시절엔 그 기억도 못하는 콤보 외워가면서 오로지 멜티블러드만 맨날 스토리 모드로 깨고 그랬었는데....

<div><br /></div>

<div>지금 격게 하려고 켜보니 키워드 보다가 떄려쳤네요. 나이를 먹긴 했나봄[..]</div>

Schem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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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폴을 하시면 됩니다. <strike>(머리 비우고 플레이를 빙자한 붕권 캐릭터)</strike><br />

류카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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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려워서 액션 요소가 있는 게임은 거의 안하고 주로 턴제 RPG에 집착합니다.<br /><br />...그런 의미에서 좋은 턴제 RPG 없나요?<br />포켓몬같은 정통파 라운드제 게임도 나쁘진 않지만, 특히 파판10같이 좀 더 사실적이면서도 턴 체계를 유지하는 게임이 고픕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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