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게임을 하시는 분 보면 신기합니다....
2016.04.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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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번에 한번 심심해서 격투게임 한번 해봤습니다만.....컴퓨터랑 대전은 커녕 대전상대를 샌드백처럼 가만히 놔두고 콤보하는것도 안돼더군요
그 엄청 짧은시간에 위치 선정, 복잡한 커맨드 입력이 도무지 머리가 따라가질 못해요.
옛날에 아주 안해본건 아니다만 인터넷이 없던 초창기라서 콤보는커녕 기술하나 넣는 커맨드도 몰라서 가까이오면 그냥 약중강 공격만 누르고 멀리 떨어져서투사체만 날리다가 보스전까지 갔었더라죠.
덕분에 흥미를 잃고 안하게 됬지만 최근에 간신히 몇번밖에 못했지만 콤보넣는 쾌감을 알게 되었어요
정확한 타이밍에 콤보가 성공하는 그 기분이란....
여러가지 개념들 낙법, 가드잡기, 가드풀기, 하단공격, 중단공격, 특정 판정으로 밖에 못넣는 콤보(예를 들면 카운터) 등등
피격하기위해 심리전걸고 그 피격을 카운터 치기위해 유도를 한다거나...
그러다 결국 피격한번 하고나면 그 다음부터 이어지는 콤보의 쾌감이란...이렇게 심오한 세계였다니.....
그런데 저는 그 실전에서 콤보를 쓰기는 커녕 걍 샌드백처럼 놔두고 해도 10에 3정도 밖에 성공을 못하겠으니...
게다가 도중에 입력해야하는 복잡한 커맨드는 자꾸 삑살이 나고, 빠른 모션 프레임은 도무지 정확한 타이밍이 감이 안잡히니..
그걸 한치의 빈틈없이 풀 연속 콤보를 넣는 분들 보면 신기하네요.
아 어렸을때 부터 각잡고 한번 해봤어야 하는건데 이걸 지금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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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1
Leticia님의 댓글
액션스크립트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저도 커맨드 외우고 입력하는건 실수 안할 자신있는데 문제는 자꾸 타이밍의 감이 안잡힌다는게....</div>
<div><br /></div>
<div>이건 일종에 노력해서 안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해봐요.</div>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div>재능이 있기에 노력하여 결과를 보고</div>
<div>노력을 해도 재능이 있기에 결과를 보고 </div>
<div>노력을해도 재능이 없으면 결과를 못보고 <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br /></div>
<div>노력=재능 이죠</div>
<div><br /></div>
<div>노력하는 재능, 포기하지않는 재능, </div>
<div><strike>[유우키의법칙. 모든것은 재능으로 결정된다]</strike></div>
청월류향님의 댓글
액션스크립트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레이더님의 댓글
<div>해볼 엄두조차 안나요.</div>
액션스크립트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저같은 사람은 스트레스 받다가 오히려 짜증만 쌓여서 중도하차하게 되버리게되죠<br />
<div><br /></div>
<div><br /></div></div>
코코로다이스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다만 전 그냥 리듬게임의 "손맛"을 즐겼습니다. 단순히 치면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지요. 단순히 기록을 내는 것에만 치중하면 마찬가지로 즐기려던 게임이 스트레스 유발 게임이 되어버리는 주객전도 현상이 벌어지는지라;;;</div>
<div><img src="/cheditor5/icons/em/em7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br /></div>
레몬맛고양이님의 댓글
끝없는쉼님의 댓글
의욕제로님의 댓글
재계님의 댓글
raisondetre님의 댓글
AMN연호님의 댓글
한없는바람님의 댓글
steelord님의 댓글
EXKing님의 댓글
사실 콤보는 진짜 부단한 노력이면 되기는 됩니다.
제가 대단하다 느끼는건 인내심이에요..
공격하고 싶은걸 참아내고 계속 가드를 굳혀내는 인내심....
아쿠찡님의 댓글
고도워드님의 댓글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리듬게이머가 격투게이머의 플레이를 보고 "헐 저게 됨?"
격투게이머가 리듬게이머의 플레이를 보고 "헐 저게 됨?"
하는 게 일상이죠.
신검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님의 댓글
청심환님의 댓글
이젠끝났어님의 댓글
라그나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div>격투 게임에서 등을 돌리게 된 계기가 스파 3였죠.(...) 그 뒤로 한참 지나서 철권이 그나마 나은 편이라는 걸 느꼈습니다.</div>
나타데코코님의 댓글
확장팩나오고 좀 어렵게하려는 감이 있지만... 예상외로 할만해요~
slash님의 댓글
<div>참고로 저는 철권은 죽만 쑤는데 kof가 손에 맞더군요.</div>
Eisen님의 댓글
<div><br /></div>
<div>지금 격게 하려고 켜보니 키워드 보다가 떄려쳤네요. 나이를 먹긴 했나봄[..]</div>
Schema님의 댓글
류카이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