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오덕커뮤니티 삼대 금기가 정치 종교 건담이 아니죠.. 건담은 오래되기도 오래됐고 워낙 분파가 많아서리 싸움나기 딱 좋습니다.

덕질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찬양해야지 싫어하는 걸 까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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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단지 그게 잘 안 돼서 그렇지(...)</div>

콜로세움을 열기 제일 좋은 소재는 정치 종교 건담입니다.

<div>그 중에서도 건담은 이번 철혈 건처럼 작품 자체가 까이는 경우가 아니라 설정 논란같은게 벌어지는 순간[...]</div>

<p>건담은 팬이 될수 있고 지온의 모빌슈츠를 좋아할수 있더라도 절대로&nbsp;지온은 빨면 안됨..<br />연방은 무능 부패로 끝나지만 이 녀석들은 무능부패 학살독제까지 가지가지다한 놈들...<br /><br />일단 일년전쟁 초기의 콜로니 낙하의 콜로니를 어떻게 구했는지 생각하면 지온놈들은 절대 답이 없습니다.</p>

원작자의 의도는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1년 전쟁 초기 인종청소를 제대로 해먹은 탓에 우주세기 스페이스노이드들의 주류가 되어버린 흠좀무한 집단이 지온이죠.&nbsp;

<div>1년 전쟁 개전 당시 지온공국 인구가 10억 추정, 1주일 전쟁으로 몰살시킨 사이드 1,2,4,5의 스페이스노이드가 28억입니다. 자기 인구의 3배를 1주일만에 몰살시켜버린 거예요. 히틀러도 못 따라가는 희대의 제노사이드 집단임;&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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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을 좋아하는 것도 이해하고, 지온에 공감하는 것도 이해갑니다만....



단지 용서가 안되는건 자비의 지온이죠. 빼박 최악의 나치집단이고, 지온계열중 자비 무차별 추종자도 답이 없음. 이건 부정할수 없는 진실이죠.

지온은 애초에 모델부터가 나치고 기렌 자비는 아비한테 히틀러랑 판팍이라는 소리를 듣는 녀석이죠. 뭐 본인부터 지온 암살 의혹이 있는 독재자지만.

건담은 시데, 에이지, 철혈처럼 작품 자체가 까이는거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설정에서 말이 나오는 순간…

<p>건담은 논쟁으로 넘어가면 싸움으로도 번질수있기에 서로 좋아해라~ 식으로 넘어가는게 답이지요...(너무 방대하다보니 사소한거 하나로도 태클이...)</p>

나치하고 파시스트의 싸웅 아닌가요.

연방도 보면 의회는 괴뢰고 군부 내 군벌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지 않나...

그렇게된게 일년전쟁 때문에...

<p>정치/ 종교/ 건담은 가족끼리도 함부로 말하는 게 아닙니다.</p>

근데 일본애들 보면 지크지온 하면서 지온빠는 애들이 참 많아요. 역시 유유상종이라고

속으로 들어가다보면 연방쪽은 완전 썩어있고 지온의 사상은 상당히 정론으로 보여집니다. 망한 지구를 먹여살리기 위해 사이드에서 지속적으로 자원을 뽑아내는건데, 아무것도 안하면서 자원만 소비하는 연방측을 스페이스 노이드들이 고깝게 생각하는건 당연한거죠. 거기에 계속 커지는 사이드들을 위협으로 본 연방은 군대 주둔 등 악수를 계속 두기도 했구요.&nbsp;

<div>지온 렘 다이쿤을 암살한 자비가의 손을 타면서 지온의 사상이 평화적에서 전쟁 노선으로 갈아 타는데, 콜로니 낙하도 문제긴 하지만 콜로니 낙하를 위해 콜로니 주민들을 독가스로 몰살했다는 사실도 상당히 충격적입니다.</div>

<div>이번 UC건담에서 나왔듯 평화적 노선으로 계속 갔으면 사이드 공영권같이 지구를 압박하는 수단이 분명히 생겼을 겁니다. 애초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주와 자원 다 떨어진 지구가 경쟁이 될 리가 없죠. MS기술도 자쿠가 최초, 초반에 V작전으로 어떻게든 건담을 만들어냈지만 사실 전체적인 성능은 돔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파일럿이 사기였을 뿐.... 거기에 빅 잠이나 엘메스같은 MA 기술, 다리따위 장식인 대형 MS 지옹 등 기술력은 압살이었죠. 아마 제네럴 레빌의 지온에 병사는 없다,지병업 발언이 없었으면 지온이 이겼을 겁니다.</div>

사실 일주일전쟁 여파로 연방도 인적자원은 그리 넉넉한편은 아니였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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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단지, 지온이 무리하게 지구강하작전을 강행하면서 능력에 안맞게 전선을 확대시키다보니 병참선과 관리해야하는 점령구역이 늘어나면서</div>

<div>보급이라던가 병력운용이라던가에서 삐거덕거리기 시작하더니, 화이트베이스같은 이레귤러의 발생을 시작으로, 악재가 겹쳐</div>

<div>무너지기 시작하지요. 아니, 애초에 지온군 전체 병력수에 비해서 점령구역이 워낙에 넓다보니 점령지 치안유지라던가 잔당소탕같은게</div>

<div>잘 이뤄지지 않았죠. 오히려 지구의 절반을 점령하면서 브리티쉬작전의 그 끔찍한 여파의 뒤처리 부담을 연방이 좀 덜기까지 하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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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지온이 진 이유요? 지도층의 내부분열, 전략적인 미스, 약간의 불행이 첨가되어 자멸한거에 더 가깝죠. 아 바오아 쿠의 전투만 해도</div>

<div>솔라레이의 조사로 우주전력만큼은 연방과 대등, 아니 요새를 끼고있다는 점에서 우위를 가졋지만, 왜 후반부에 가서 말아먹었는지</div>

<div>생각해 보세요. 정말 보면은 자멸 맟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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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주세기 빠긴 하지만 연방이나 지온이나 한 곳에 적을 두고있진 않아서 중립적으로 보자면 전쟁 자체로는 지온이 병크를 많이 저질렀지만, 큰 그림으로 본 병크는 연방이 더 많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년전쟁 후 티탄즈라던지. 로봇 디자인은 원래 연방쪽을 선호하는데 에이스 기체는 지온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우주세기의 우주개발사가 초기에는 자원자위주로 가서 생활의 불편함이라던가는 어느정도 감내할 수준이었습니다.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러나, 우주개발의 원인인 대규모 환경재난(사막화)과 자원고갈이 더욱 심해지자 난민이 관리하기 곤란 할 정도로 많아지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연방은 난민들을 우주개발의 명목으로 우주로 보내버립니다. 여기서 문제가 시작되는 셈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난민들의 지구 재 귀환을 막기위해 거주의 자유제한, 정치적 권리도 사실상 없다시피하고, 일방적인 경제적 수탈까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런현상은 스페이스노이드가 어스노이드의 숫자를 추월해도 지속되니, 결국에는...&nbsp;</span></div>

지크 로리!

연방이 병X이라고 지온이 X신이 아닌건 아닐텐데 친구분은 무슨말을.....

티탄즈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요.<br /><br />개인적으로 오리진 샤아편까지의 인물들 말고는 건담에 나오는 인물들은 거의 대부분.... 음;<br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