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인터넷 게시판에서 쿨타임마다 도는 떡밥들

본문





1. 현대 미술의 이해할 수 없는 그림과 가격



2. 라이트노벨의 타이포그래피





뭐 이 밖에도 여럿 있겠습니다만,



한두 번도 아니고 잊을 만하면 똑같은 떡밥이 똑같은 식으로 도니 짜증이 납니다.





현대 미술이야 학부 교양 수준으로밖에 이해를 못하지만 



어쨌거나 그 분야의 수많은 무명 작가들은 큰 돈을 못 벌 텐데 



유명 작품 몇 개 가져다 '현대 미술계는 부자들의 XX다' 같은 몰이해한 발언 보면 답답하고요.





라이트노벨에서도 그 작품의 전체적인 문맥을 따지진 않고 한 장만 달랑 찍어다가 



'라이트노벨 수준이 이렇지'하고 몰이해한 발언과 조리돌림을 하는 걸 보면 답답하고요.





자기 분야가 아닌 분야를 이해하는 거 귀찮은 건 알지만 그럼 무시하거나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너그럽게 생각하면 안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1.61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311
[레벨 2] - 진행률 106%
가입일 :
2009-07-11 00:11:59 (5643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12

schwart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실 체육이나 음악 같이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고 사용하는데 미술의 경우 그림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다가(유명 클래식 음악이나 프로 운동경기는 쉽게 관람이 되니)

본다고 이해하기 어렵고 설명이 필요한 현대 미술작품 + 일부 미술품에 금테크같은 거품이 들어가 나오는 가격을 보면 나쁜 이미지가 생기게 되기 좋죠

불타는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대미술이 그냥 나도 만들수 있어 보이니 저정도로 비싼걸 이해 못하는거죠.

<div>그런데 그런 만들기 어렵고 그리기 어려운 예술은 기술의 발달 때문에 쓸모가 없어졌으니...</div>

<div>아무리 잘그려도 사진만 못하고 아무리 잘 깎아도 CNC만 못하죠.</div>

<div>그런데 만약 현대미술이 지금 보이는 식이 아니라 옛날 모습 그대로 그냥 최대한 현실에 가깝게 그리고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div>

<div>그때도 분명 그런 기계들 보다 못한 예술이 왜저리 비싼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나올테니까요.</div>

<div>물론 부자들의 돈세탁을 위한 예술이니 뭐니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현대미술이 아니라 그냥 미술품이라도 충분히 가능하니...</div>

<div>무엇보다 저희들에게는 금과옥조와도 같은 명언이 있지 않습니까...</div>

<div>"취향을 존중해줍시다"<img src="/cheditor5/icons/em/em5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다나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 분야의 수많은 무명 작가들이 큰 돈을 벌지 못하는 것과,

<div><br /></div>

<div>ITET님이 말씀하신 글에서 나온 점 하나 찍은(어디까지나 저희같은 현대미술과 관련이 없는 일반인 시선으로) 그림이 17억에 팔린다는 사실은 전혀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현대 미술계에서 유명한 이러저러한 작품들은 현재 일반인의 시선으로는 "대체 왜 그러한 가치로 평가받는가"를 이해할 수 없고,</div>

<div>솔직히 말해서 이해할 방법조차 별로 없습니다.</div>

<div>현대미술 관련해서 "그러한" 게시물 쪽에서 항상 나오는 말이 "그들만의 리그"라는 말이니까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런데 어째서 그런 내용이 수많은 무명 작가들이~ 라는 명제로 연결되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어째서 저렇게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지 모르는 현대미술 작품이 있다.</div>

<div>무명 작가들은 그렇게 큰 돈을 벌지 못한다.</div>

<div><br /></div>

<div>라는 명제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음... ITET님이 써주신 글 중에 마지막 두 문장에는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만,</div>

<div>도중의 내용에 대해서 의문이 생겨서 질문하는 내용입니다.</div>

<div><br /></div>

<div>써놓고 차근차근 되짚어보니 어째 공격적인 질문으로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뒤쪽 문장을 첨부합니다.</div>

낭독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긴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 몇 개 도는 걸로 평가를 내리는 일은 경솔한 행동이 될 수 있겠네요.

나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실 라노벨이나 현대미술이나......(소근)<br />뭐, 반은 체념조고, 전 둘 다 꽤 좋아합니다. 그런데 조리돌림 당하면 변명할 말이 없더라고요.<br />

소고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div>후자는 마녀사냥 문제도 있으니 공감합니다만.</div>현대미술계가 어려운 것과 고가 예술품이 부자들 재테크용으로 쓰이는 것은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만........

<div>현대 미술 자체가 기술의 발달로 기술보다 예술성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일반인과 멀어지면서 현대미술 분야가 하향세를 겪는것은 사실입니다만 현대의 미술품 평가방식과 값매기기가 명성+재테크로 결정되는 것은 외부 요인의 문제이니 그것과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div>

River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노베 번역판 타이포 디자인이 허접한가 하는 논쟁인가 했습니다;;

지평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현대 미술은 솔직히 일반인의 감성과는 굉장히 멀어졌기에 일반인 입장에서는 저게 왜 비싼지 이해를 못하죠.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거라면 모를까 스스로도 1초만에 그릴수 있어보이는걸 가지고 몇억 이러니 솔직히 뭐가 뭔지. 예술적인 가치는 잘 모르겠지만 그 그림에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는가를 생각하면 그냥 제태크 수단으로 보입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그 돈을 내고 그림을 사는 사람들이 그 그림의 예술적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는걸까요? </font></div>

필라멘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div>점 하나 찍어놓고 온갖 곁가지적 해석을 갖다 붙히는게 미술이 아니라. </div>

<div>그 점을 찍는 과정과 이유, 해석 등이 현대미술에 해당된다고 봅니다.</div>

<div>단순히 그림 하나만 점 찍어놓는건 누가 못 하겠습니다. </div>

<div><br /></div>

<div>현대미술은 결과보다 과정 중시인 거 같고,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이나 연결고리 없이 </div>

<div>결과물만 몇억씩 갖다팔면 부자들이 탈세하려고 점 찍어놓고 몇억씩 파는걸 사는구나 할 수 밖에 없죠.</div>

<div><br /></div>

<div>점 하나 찍어놓은 결과물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데 드는 가치를 종합해서 몇억씩 하는거지.</div>

<div>고작 점 하나 찍어놓은 것만 예술이라고 부르지않습니다. </div>

<div><br /></div>

<div>음치가 떼엑떼엑거리는걸 녹음해서 아무리 해석을 좋게 갖다붙혀도 좋은 음악이 될수는 없죠.</div>

<div>자세한 배경설명 없이 무작정 이 작품은 몇억이다. 결과중시 주의 자체가 현대미술을 난해하게 만드는 거라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코끼리가 그린 그림이 몇억이라고 하면 다들 이해하겠지만, </div>

<div>그 그림이 컴퓨터가 코끼리가 그린 그림을 복사해서 그린 그림이라고 가치가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대부분의 미술관에서는 미술관 큐레이터가 있으며, 이들이 왜 존재하는지, </div>

<div>미술품을 어떻게 감상하는지에 대해서 일단 미술관부터 견학한다면 알겠지요.</div>

테헤란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 얘기 다 결국은 '사람들이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 못하고 비딱하게 바라보는게 답답하다'로 통일되는거 같은데



이걸 해결하면 인류의 분쟁은 거의 해결 가능할 겁니다



대부분의 분쟁은 항상 몰이해나 오해로부터 시작하니까요

pasta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마 미술이란 분야는 과학과 더불어 인류문명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문물일 겁니다. 물론 과학과 미술은 여러가지 면으로 굉장히 다른 분야지만, 적어도 비슷한 깊이가 가지고 있다고 여기고 최신과학,기술처럼(혹은 음악이나 연기같은 다른 문화영역처럼) 미술도 인정해줬으면 합니다.



<div><br /></div>

<div>다 떠나서 정말 현대미술이 방귀나 뀌는 헛짓거리더라도, 그걸 쫓아 수많은 화가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인생을 걸어가며 작품활동하고 있는데, 미술에 정성과 수고를 들여 공부해본 적 없는 사람들이 손쉽게 겉보기만으로 폄하하면 얼마나 허탈하겠습니까. 부조리한 부분이 있더라도 최소한의 존중은 필요합니다.<span style="font-size: 12px; line-height: 1.5">&nbsp;</span></div>

마이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작가가 어떤 고민 끝에 어떤 생각을 담으려했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는지는 저와 같은 일반 대중들은 모르니 말이죠.

결론은 마냥 깔만한게 아니긴 한데, 저 가격을 얌전히 받아들이기엔 억울한 느낌도 드는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얼마만큼의 노력이 저 작품에 들어갔는지는 작가만이 알뿐이니까요?
전체 41 건 - 2 페이지
제목
데레마스 1,779 0 2017.05.03
데레마스 2,204 0 2017.04.15
데레마스 2,606 0 2017.03.05
데레마스 3,821 0 2016.07.21
데레마스 2,118 0 2016.06.02
데레마스 2,970 0 2016.05.11
ITET 1,765 0 2016.04.21
ITET 1,014 0 2016.04.03
ITET 8,504 0 2016.04.01
아이티 4,767 0 2016.03.08
아이티 1,706 0 2016.02.26
데레마스 3,602 0 2016.02.23
아이티 1,545 0 2016.01.31
아이마스 1,982 0 2016.01.19
아이마스 2,974 0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