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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에스카플로네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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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에스카플로네가 SBS에서 방송했을 때, 처음 몇 화만 제외하고
그 다음에는 무조건 본방사수하며 보았죠.  



에스카플로네는 제 덕질 인생에서 여러 가지로 중요한 물건인데요



1. 일본 애니를 좋아하게 되었음 

(그 전에 공중파 방송 애니를 좋아하긴 했지만,  

딱히 '일본 애니를 좋아한다'라는 의식은 없었음)



2. 성우 최덕희 님의 빠가 되었음



3. 사카모토 마야라는 일본 성우 이름을 기억했음. 

(최초로 기억한 일본 성우입니다.) 





저는 일본어판 에스카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SBS판 더빙이 매우 마음에 들어서 일본어판에 별 감흥이 없어요.  



제가 최덕희 팬이 되긴 했지만,  

디란두 역을 맡은 손정아 씨의 연기에도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일본어판을 보니까,  일본어판 디란두는 손정아 씨 연기와 비교하면

정말 아무 감흥도 안 들더군요. 그냥 순해요. 



그런데 당시 SBS에서 에스카플로네로 별 재미를 못 봤는지

점점 시간대가 안 좋은 곳으로 배정되는 걸 보고

몹시 속이 상했죠. 



에스카플로네 만화책이 나온다기에 그것도 샀는데

어... 어... 하다가 그냥 "그런 거 없다" 하고 넘겨버렸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SBS판 에스카플로네를 보니까 유쾌하네요. 

뭐,  지금 일본 애니 작풍이나 화질과 비교하면 좀 다르고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볼 만한 애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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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5 14:10:59 (709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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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Serik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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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처음 볼때는 재미있게 봤는데<br />너무 클램프 스러운 내용이라서....<br />그나마 애니는 많이 순화됬죠...</p>

raisondetr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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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팬더에서 옛 애니들 쭉 리뷰하는데 에스카플로네도 하더군요. 보면서 옛추억에 빠졌습니다.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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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왜 그리 맘에 안 들었었는지...

<div><br /></div>

<div>...</div>

<div><br /></div>

<div>나중에 생각해보니 단발머리라서 그랬나 봅니다.[어?]</div>

트레스패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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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플로네 방영당시 몇화 밖에 못본 기억이 있지만 ost가 취향을 저격했지요.

<div>특히 칸노어(....)를 쓴 sora 였나 그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었네요.</div>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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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물을 뒤집어쓴 틴에이지 러브 로망스여서 실망했었던 건 기억합니다만... 그땐 너무 어려서 스토리의 깊이고 뭐고 로봇이 나와서 다 때려부수는 걸 좋아하던 나이라<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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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을 좋아했습니다.<br />복장도 전 맘에 들던데 어째서인지 평가가 박하더군요(...)<br />

재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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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마야가 아니라 마아야. 한자 독음이 '마' '아야' 라서 실제 발음은 장음과 같아도 쓰는건 길게 써야됩니다.

Verme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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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a href="https://namu.wiki/w/%EB%94%9C%EB%9E%80%EB%91%90%20%EC%95%8C%EB%B0%94%ED%83%80%EC%9A%B0" target="_blank">미친개</a>같은 연기가 아주 좋았죠.&nbsp;

Kachin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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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 플로네! 에스카! 플로네! 에스카! 플로네! <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86.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r />

기린목젖섹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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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tv판 보고서 극장판보니 엄청 달라졌더군요

deicee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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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노 요코 내한공연 때 사카모토 마아야가 '약속은 필요없어'를 부를 때 2절을 한국어판으로 불렀었죠.

아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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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름이 소름이...... 순간 사람들이 얼어붙어서 떼창도 못했죠... 저는 "음? 이게 왜 한국어처럼 들리지? 한국 버젼을 너무 들었나?" 했다니까요. 지금도 따라 부르지 못한게 한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