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과기원 들어온 신입생입니다.
2016.05.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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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통수 맞았네요, 네.
제도 자체도 문제지만, 이걸 그냥 휙 하고 던져버린 게 가장 큰 문제에요.
앞으로 인생 계획이 한 5년은 꼬인 기분이네요. 저도 이런데 지금 당장 대학원 다니시고 있는 분들은 어떨까요, 그 분들은 잘못하면 계란 한판 채우고 전역하겠네요.
모든 과기원이 "전문연제도"와 "장학금"으로 학생들을 끌어모으는데, 과연 다음 년도 때 과기원 인풋이 어떻게 될까요?
당장 여기 들어온 입학생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을 못들어가서 여기 온 건 아닐겁니다.
그런데 "특혜"로 여기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전문연이 물론 상당히 좋은 제도기도 하고 (어쨌든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니까요)
과학 기술원과 다른 대학과의 형평성, 이공계와 다른 대학원 사이의 형평성도 문제지만...
그 만큼 흔히 말하는 서울에서의 "대학생으로서의 로망"을 거의 포기하고 온 저희들의 열정도 좀 생각해주셨음 하네요..
정말 이게 한 때의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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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re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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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schwart님의 댓글
과기원 들어간다고 저거 다 뽑혔던건 아니니까요
hiarm님의 댓글의 댓글
에로백곰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즉, 지금 대학원에 있는 사람들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안 그래도 박사과정이 오래 걸리는 전공의 경우, 더 10까지도 매우 위험합니다.</div>
schwart님의 댓글의 댓글
뭐 애초에 국방부가 단독으로 하고 싶다고 못바꾸는 범위기도 해서 연기 될거 가만하면 대학원은 안정권이죠
사시도 꽤나 연기되서 폐지됬으니까요
문제는 저걸 없에는게 좀 어처구니 없는거죠
(의무관처럼 준사관대우로 연관 분야에서 복무나는 거라면 없어지더라도 그럴 수도 있다 했을텐데)
deadreaper님의 댓글의 댓글
schwart님의 댓글의 댓글
어쨋든 지금 입학한 학생들까지는 이라는 의미에서 미뤄질 수 있으니까요
에로백곰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냥 대우 더 좋고, 연구하기 더 좋은 외국으로 나가서 안 돌아오면 그만이죠.</div>
<div><br /></div>
<div>저 정책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의 척추를 부러트릴겁니다.</div>
schwart님의 댓글의 댓글
저걸로 작살 나는건 중상위권이죠(사실 이게 작살라면 최상위권 사라지는 것보다 여파가 크죠)
상위권은 교수 등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중상워권이 박사를 안해서 인재풀이 시궁창이 되겠죠
NorNs님의 댓글의 댓글
schwart님의 댓글의 댓글
아카라나쟈님의 댓글의 댓글
미친과학님의 댓글
혁월님의 댓글
청월류향님의 댓글
operat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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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군님의 댓글
deadreaper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