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 PTSD로 가는 맛인가.
2016.05.29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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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오늘 한국에서 아주 기분 나쁜 안전사고가 일어났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말입니다.
볼일이 있어 건대입구에 갔다가 오는 길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인터넷보느라 몰랐는데 작게 쿵 소리는 들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은 멈췄고요.
예....
제가 사건 현장에 있었고, 못볼 것을 봐서 말입니다. ........ (욕을 적고 싶은데...) ...... 제가 바로 사고난 곳(9-1이었나 9-2지역) 바로 옆 8-4 쪽에 앉아있었거든요.........
와.......... 현실은 영화 이상이군요...... 그 때 상황이 장난이 아니었던지라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그때까지도 살아게셨다고 합니다..... ( 어떤 상황인지 봐서 더 괴롭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하신 구급대원분들과 역무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잠이 안오네요.
오늘 토익시험 보는데 실로 심각합니다... 월요일날 시간내서 정신과를 방문할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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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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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5 23:33:02 (6269일째)
본 소설을 읽음으로써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피해, 정서불안, 과대망상, 인성변화, 귀차니즘, 대인기피, 왕따, 식욕감퇴, 발육부진, 성적하락, 가정불화, 업무능력 저하, 소득감소, 직장생활 부적응 등등에 대하여 AngGul_Sama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음을 경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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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천미르님의 댓글
실버멘탈님의 댓글
Vircanus님의 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솔직히 언제까지 안전사고 소식을 듣고 이런 애도를 써야하는건지 지긋지긋하네요 제발 예방차원의 조치들이 시행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베른하르트님의 댓글
BRAVE님의 댓글
みちる님의 댓글의 댓글
니노미야아스카님의 댓글의 댓글
FRIDAY님의 댓글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가는 걸 본다면 저라도....
고생하셨습니다.
빠른시일 내에 내원하셔서 상담 받으시고 호전되신다면 좋겠습니다.
익설트님의 댓글
리스타토님의 댓글
-사나칸-님의 댓글
슬레이드님의 댓글
깊은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