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싸움하다가 방문이 잠겼네요.
2016.05.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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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방문이 말 그대로 잠겼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묘사하자면 문틀에 문 자체가 완전히 껴버렸다...랄까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119에 전화했더니 업자를 부르라고 하시네요... 제가 뭔가 전달을 잘못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이렇게 계속 잠겨서 목말라 죽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힘들어요, 이제는. 고3 추석때도 이렇게 싸웠는데 이번에 또 싸웠네요. 대체 무엇 때문에 싸우는지. 왜 싸워야하는 것도 모른 채 계속해서 싸우니까 이제는 지칠 정도입니다. 언젠가는 어머니가 저를 이기적이라 하셨지만, 글쎄요... 어머니. 그 성격, 어머니한테서 물려받았나보군요.
내일 당장 학교는 어떡해야할까. 아, 그냥 포기할까. 만감이 교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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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n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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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han735님의 댓글
인비지블님의 댓글
흔한인간님의 댓글
힘 내리시라고 하고 싶지만.. 그전에 탈출하시길..
Hakenokouki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런데 학교 있으면 빨리 탈출하셔야 하긴 할텐데;;</div>
마이트레야님의 댓글
2ndEdition님의 댓글
아스펠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리고 부모님과의 충돌은, 사실....독립으로 답이 귀결되는 거 아닌가 합니다. 속박하시려는 성격이 아니라면 대개의 경우 떨어져 있으면 그나마 서로 방치하게 됩니다. 이해와 소통, 공감은......물론 가족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어려운 것이죠.</div>
<div>그 독립이란 게 일단 수입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게 함정이고, 만족할 만한 수입원이 씨가 마른 것도 함정이긴 합니다만....그 외엔 방법이 없어요. 부모님 입장에서 자식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일은 그다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 큰 자식을 언제까지 내가 챙겨줘야 하냐" 싶은, 일종의 평등을 원하는 마음과...."내가 낳고 내가 기르고 내가 먹여살리는데 그럼 지가 내 말을 들어야지"와 같은 불평등을 원하는 마음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어, 까놓고 말해 부모님 입장에서 장성한 자식은 자식이 아니라 종복이어야 해요.</div>
<div>그리고 그런 요구를 따르지 못하겠다면 그 때부터 충돌이 커지죠.(시작은, 그 전부터일 겁니다만)</div>
코삼이님의 댓글
<div><br /></div>
<div>욕보신듯...........</div>
<div><br /></div>
<div>문이야 나중에 업자부르면 된다지만 한 동안 집안 분위기가 매우 안좋겠군요.</div>
<div><br /></div>
<div>문을 고치니 돈은 나가고......... 감정은 상했고 말이죠</div>
도인님의 댓글
하약악마님의 댓글
<div>본인이 하려고하는 방향으로만 무조건 밀려고 하면 대화자체가 안되고 싸움만 날수밖에요.</div>
<div>그걸 고칠려면 본인이던 어머니던 그런걸 인식하고 하나씩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div>
<div>상대보고 이기적이라고 할경우는 결국 이게 양쪽중 어느쪽이던지 안되기 때문에 일어나는거거든요.</div>
창천비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