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기 하나 사려고 했을 뿐이데 기분이 더러워집니다.
2016.06.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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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용접할 때 전류값을 잘 몰라서 테스터기 하나 장만하려고 했습니다.
우선 인터넷 주문으로 했죠. 그런데 10일 째 되어도 안 옵니다.
연락은 뭐. 6일 전에 배송 중이라고 뜨는데 정보가 없다고 해서 미리 해보긴 했죠.
해보니 입고조차 안 되어있는 상황... 배송중이라며? 무슨 양심이? 3~4일 뒤에 입고 된답니다...믿었죠.
믿은게 바보였습니다. 아직도 안 오네요. 결국 취소했습니다.
배송도 안하는데 배송 중이라고 놔둬서 반품신청해야되는데. 여기서 택배비 받아먹으면 분명 싸우자는 겁니다.
그렇게 시간만 보내고 오늘 공구상가를 갔습니다.
웬만하면 안 오려고 했습니다. 전에 전동드릴 사려다가 호구짓했으니까요. 7만원 바가지.
학원에서도 사양 높지 않아도 되고. 1~2만원대로 장만할 수 있다고 했으니 제품은 있겠지. 했습니다만.
그런 제품은 없다고? 뭐? 잘못 알고 계신 게 아니냐고?
내가 본 건 도대체 뭘까요. 옆에서 떡하니 1~2만원하는 테스터기 쓰시는 분이 계시던데.
그러면서 보여주는 건 4~5만원 국산제품. 일제는 2~30만원.
...어디서 많이 본 제품입니다. 인터넷으로는 3~4만원에 파는 국산제품.
일제는 괜찮은 것 6~7만원하고 비싼 거야 비싸긴 하는데. 그런 거까지 필요하지는 않았죠. 그보다 보여준 건 그 비싼 것도 아니잖아.
고로 일제는 버리고. 국산은 돈은 더 들지만 그래도 살만은 했는데 상인들이 보여준 태도는 절 하여금 마음을 싹 접게 만드네요.
안 그래도 호구짓한 기억 때문에 안 좋은 감정이 있었는데.
이곳에 오기 전의 어떤 상인은 디지털 제품 없다고 아날로그 제품 가지고 4만원으로 후려쳐먹을려 들고.(기껏해야 만원.)
이번에는 그 가격대에 파는 테스터기 없다고 왜 비웃는데? 정말 없는 거라면 모르지만 있잖아.
니들 정말 장사할 생각은 있는 거니? 안 사. 때려쳐.
...뭐 그렇게 되었으니 집에 돌아와서 다른 쪽으로 인터넷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좀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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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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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4 23:41:15 (5507일째)
브로리입니다~ 돌 던지지만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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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잊혀진의지님의 댓글
브로리님의 댓글의 댓글
벼락맞은염라님의 댓글
브로리님의 댓글의 댓글
RedLeafClover님의 댓글
븅이님의 댓글
<div>요즘은 디지털도 만원짜리가 넘칠텐데요</div>
브로리님의 댓글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멀티미터? 가격 2~3만원.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모르고 가면 호구되는 거죠.</span><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븅이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어쨌든 상가쪽이면 인터넷 가격이랑 가까울 정도로 싸야할건데 좀 그렇긴 하네요</div>
바람의아리아님의 댓글
<div>좋은 메이커 라면 히오키 HIOKI 것이 좋은데 카드 테스터기는 5만원 넘는게 많구요. 클램프 타입은 10만원 조금 넘어요.</div>
<div>국산 것은 ASAHI 라는 메이커가 있는데 1만원 조금 넘구요.</div>
<div>보통 전류, 전압, 저항. 통전이 기본 이구요.</div>
<div>밀리 암페어 측정 하는 것은 조금 더 비싸구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