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블릿이 죽었습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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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집에 가서, 집에 간 김에 이력서 작성하고, 면접 오라는 전화를 받고 룰루 거리면서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도서관에 죽돌이로 박혀있어서 그워어억 거리고 생활하고 있었거든요.
돌아와서 절전모드인 테블릿을 건드렸습니다. 오전까지 하던 작업을 마저 하려고요.
근데 안 켜지네요?
뭐, 전원이 꺼졌겠지, 그려러니, 싶어서 전원을 꾸욱 눌러서 켜봤습니다.
...반응이 없어요.
...에? 왜? 난데? 에에에에에엑!?
놀라서 다시 전원 눌러보고, 마우스 건드려보고, 키보드독으로 딱딱 거려봤는데도, 훌륭하게까지 무반응인 테블릿.
별 수 없다고 생각해서 AS 센터로 전화해봤습니다.
직원분의 지시대로 AC 코드 연결한채로 전원버튼 20초 정도 눌러보거나, 떼고 다시 눌러보거나 했지만.
안 되네요. 꿈쩍도 안 해요. 별 수 없어서 AS 맡기려고 해서 보니까
지점이 용산말고는 없네요...... 택배를 보내라고 합니다.
일주일 가까이 작업하고 있던 내용이 있어서,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봤습니다.
"테, 테블릿의 데이터는 살릴 수 있는거죠?"
"노트북이 아니라 테블릿이다보니, 100% 살릴 수 있다고 보장은 못 드리겠습니다. 메인보드가 나간거라면 부품 교체도..."
""
테, 테블릿은 나중에 돈 모아서 새 기종으로 바꾸면 된다지만, 데이터, 데이터는!!
orz.... 4일동안 매달려서 하던 작업물이랑, 중간 단계로 일단락 지은 데이터가 날아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260kb 랑 140kb................
지금 좀, 멘붕 일어나고 있네요. 그간 데이터 백업백업! 하면서 작업해놓은걸 날리지 않도록 작업후 저장하고 또 저장하고 저장했는데.
설마 보관해둔 테블릿 자체가 뻥 터져버리다니.
orz.........
오늘이 금요일이다보니 월요일에 보내봐야겠습니다.
지금은 임시방편으로 서피스를 쓰고 있지만, 이거. exe 파일이 안 돌아가는 기종이라서요(서피스 프로가 아닙니다).
아무튼, 절찬 멘붕 중입니다. 한 동안은 번역하긴 좀 글러먹었네요.
아, 나노하는 정상적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라는것도 블로그에 예약글 상태로 보존해둬서 가능한거지만요.
예약글로 보존을 안 해둔 텍스트 파일 30개가 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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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대충살아님의 댓글
데이터 살아있으면좋겠네요
모래마녀님의 댓글의 댓글
Volvole님의 댓글
모래마녀님의 댓글의 댓글
steelo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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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내 동영상 내 사진 내 음악 내 문서 아이고오~</div>
모래마녀님의 댓글의 댓글
쥬나님의 댓글
Bios 혹은 리커버리모드로 부팅이 될수 있습니다.
어느쪽이건 일단 한번 부팅만 되면 이후엔 저장종료를 하거나 재부팅하시면 대체로 해결됩니다.
저도 이렇게 벽돌됐던 태블릿 살린적이 있습죠.
모래마녀님의 댓글의 댓글
도르님의 댓글
모래마녀님의 댓글의 댓글
울트라빅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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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걸로 워드작업은 가능하다는게 그나마 다행이군요.ㅠㅠㅠ</div>
모래마녀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