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통수맞은썰(11:12 추가)
2016.07.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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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십니까. 맨날 와서 푸념만 늘어놓고 가는 나같은삶입니다.
조선소 대학교 여자친구에 이어서 이제는 부모님께까지 통수를 맞게되어 어이도 없고 허탈하여 글을 씁니다.
학위논문때문에 실험실도 왔다갔다 해야될겸 자취방을 구했습니다. 가진돈이 많지 않다보니 학교에서 15km 정도 떨어진곳에 아파트를 잡았죠. 문제는 학교까지 버스나 이런게 다니지 않는다는점. 그래서 전기바이크(몬트3)를 사기로 했습니다. 이동거리도 꽤 되거니와 디자인에 꽂혀서말이죠.
25년 살면서 이렇게 무언가를 갖고싶어했던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자취비도 제가 벌어서 내는 대신에 전기바이크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자취방 계약을 하고 바이크를 사기위해 돈을 버는중 절대 안된다며 부모님께서 태세를 바꾸신겁니다. 이유는 안전. 물론 이해할수 있는 문제긴 합니다만, 그럼 왜 처음부터 못사게 하지 않았냐 묻자 그거에 대한 대답은 안해주시고 그저 안전때문에 안된다 내 친구 아들도 오토바이 타다가 죽었다 라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그러면 난 15키로 거리를 맨날 걸어다니라는 거냐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그럼 방도 같이가서 바이크 타고 다니면 되겠다고 해서 허락해주지 않았냐 이렇게 얘기하다가 니멋대로 살거면 집 나가라더군요.
그래서 그럼 안사는건 안사는건데 학교는 어떻게 다니라는거냐 했더니 운전연수를 받으라 하시는 겁니다. 연수 다 받고 오면 차 한대 뽑아주신다고요. 그래서 2주간 연수를 받고 차를 보러가기로 한 날이였습니다. 차를 보러가서 첫차기도 하고 비싼차는 필요 없을듯 하여 모닝 15년식을 900까지 알아보고 집에 왔는데 차는 못사주신다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지금 나랑 장난하는거냐고 따졌더니 누가 그런데 방 잡으라고 했냐고 되려 역정을 내시는 겁니다. 학교 근처 잡았으면 이런일 없지 않냐면서.
여기서 너무 화가난 나머지 성질을 있는대로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나랑 뭐하자는 거냐고. 방세도 내가 내고 바이크도 못서게 해서 연수도 돈주고 받아놨더니 이제와서 차는 안사주겠다고 하고 학교는 어떻게 다니냐고. 해달라는대로 해줬는데 왜 계속 말을 바꾸는지 도데체 이해를 할수 없다고 내가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라고 소리를 질렀죠.
돌아오는 말은 아니꼽거든 집 나가라는 거였습니다.
방 계약을 해지하자니 이미 짐도 다 옮겨가있는 상태고 당장 졸업논문을 위한 실험시퀀스까지 통학거리 다 계산해서 짜놓은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면 1년이 그대로 날아가 버리는 상황
그대로 머리가 하예져서 집에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왜그러냐고 지금. 아들 괴롭히는게 그렇게 재밋냐고 왜 나한테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줬더니 아들새끼가 호구로 보이냐며 바락바락 소리를 질렀죠.
부모님 논리는 니 학비는 내가 대니 너는 학교를 다니는동안 내 말을 따라야될 의무가 있으며 그 의무를 지기 싫으면 니가 집이라는 곳에서 누리던 권리(의식주)포기히며 집에서 나가라는 소리였습니다.
이젠 하다못해 지쳐서 좋은말로 설득해보려해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이러다가 나 1년 휴학해야된다고 울면서 사정을 해봐도 통하질 않습니다.
욕지거리가 목울대까지 치밀어 오르는 와중에 진짜 재수가 없어서 얼굴 안보고 사는게 요즘 일과입니다.
행동논리가 당체 보이질 않아요. 설득도 안되고 뭘 원하는지도 알수가 없으니 진짜 휴학을 해야될판입니다.
뭣때문에 그러는지라도 알수만 있으면 고치던가 타협을 하던가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그저 그때 기분따라 이러시니 죽을맛입니다.
바이크 못사게 한거? 안전때문이라니 이해는 합니다. 타당한 의견이기도 하고요.
차연수받으면 차 뽑아주신다는거요? 물론 저야 땡큐죠 근데 이게 지금 저랑 장난을 하자는건지 진짜로 제가 미워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지금은.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합니다. 이젠 지쳐서 일도 안나가고요.
개강까지 한달 남짓 남았는데 그안에 해결 안되면 진짜 집 나갈 생각도 하고 있고.
이래저래 복잡한 밤입니다.
조선소 대학교 여자친구에 이어서 이제는 부모님께까지 통수를 맞게되어 어이도 없고 허탈하여 글을 씁니다.
학위논문때문에 실험실도 왔다갔다 해야될겸 자취방을 구했습니다. 가진돈이 많지 않다보니 학교에서 15km 정도 떨어진곳에 아파트를 잡았죠. 문제는 학교까지 버스나 이런게 다니지 않는다는점. 그래서 전기바이크(몬트3)를 사기로 했습니다. 이동거리도 꽤 되거니와 디자인에 꽂혀서말이죠.
25년 살면서 이렇게 무언가를 갖고싶어했던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자취비도 제가 벌어서 내는 대신에 전기바이크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자취방 계약을 하고 바이크를 사기위해 돈을 버는중 절대 안된다며 부모님께서 태세를 바꾸신겁니다. 이유는 안전. 물론 이해할수 있는 문제긴 합니다만, 그럼 왜 처음부터 못사게 하지 않았냐 묻자 그거에 대한 대답은 안해주시고 그저 안전때문에 안된다 내 친구 아들도 오토바이 타다가 죽었다 라는 말씀만 하시더군요.
그러면 난 15키로 거리를 맨날 걸어다니라는 거냐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그럼 방도 같이가서 바이크 타고 다니면 되겠다고 해서 허락해주지 않았냐 이렇게 얘기하다가 니멋대로 살거면 집 나가라더군요.
그래서 그럼 안사는건 안사는건데 학교는 어떻게 다니라는거냐 했더니 운전연수를 받으라 하시는 겁니다. 연수 다 받고 오면 차 한대 뽑아주신다고요. 그래서 2주간 연수를 받고 차를 보러가기로 한 날이였습니다. 차를 보러가서 첫차기도 하고 비싼차는 필요 없을듯 하여 모닝 15년식을 900까지 알아보고 집에 왔는데 차는 못사주신다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지금 나랑 장난하는거냐고 따졌더니 누가 그런데 방 잡으라고 했냐고 되려 역정을 내시는 겁니다. 학교 근처 잡았으면 이런일 없지 않냐면서.
여기서 너무 화가난 나머지 성질을 있는대로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나랑 뭐하자는 거냐고. 방세도 내가 내고 바이크도 못서게 해서 연수도 돈주고 받아놨더니 이제와서 차는 안사주겠다고 하고 학교는 어떻게 다니냐고. 해달라는대로 해줬는데 왜 계속 말을 바꾸는지 도데체 이해를 할수 없다고 내가 납득할만한 이유를 대라고 소리를 질렀죠.
돌아오는 말은 아니꼽거든 집 나가라는 거였습니다.
방 계약을 해지하자니 이미 짐도 다 옮겨가있는 상태고 당장 졸업논문을 위한 실험시퀀스까지 통학거리 다 계산해서 짜놓은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면 1년이 그대로 날아가 버리는 상황
그대로 머리가 하예져서 집에 돈이없는것도 아니면서 왜그러냐고 지금. 아들 괴롭히는게 그렇게 재밋냐고 왜 나한테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줬더니 아들새끼가 호구로 보이냐며 바락바락 소리를 질렀죠.
부모님 논리는 니 학비는 내가 대니 너는 학교를 다니는동안 내 말을 따라야될 의무가 있으며 그 의무를 지기 싫으면 니가 집이라는 곳에서 누리던 권리(의식주)포기히며 집에서 나가라는 소리였습니다.
이젠 하다못해 지쳐서 좋은말로 설득해보려해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이러다가 나 1년 휴학해야된다고 울면서 사정을 해봐도 통하질 않습니다.
욕지거리가 목울대까지 치밀어 오르는 와중에 진짜 재수가 없어서 얼굴 안보고 사는게 요즘 일과입니다.
행동논리가 당체 보이질 않아요. 설득도 안되고 뭘 원하는지도 알수가 없으니 진짜 휴학을 해야될판입니다.
뭣때문에 그러는지라도 알수만 있으면 고치던가 타협을 하던가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그저 그때 기분따라 이러시니 죽을맛입니다.
바이크 못사게 한거? 안전때문이라니 이해는 합니다. 타당한 의견이기도 하고요.
차연수받으면 차 뽑아주신다는거요? 물론 저야 땡큐죠 근데 이게 지금 저랑 장난을 하자는건지 진짜로 제가 미워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지금은.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합니다. 이젠 지쳐서 일도 안나가고요.
개강까지 한달 남짓 남았는데 그안에 해결 안되면 진짜 집 나갈 생각도 하고 있고.
이래저래 복잡한 밤입니다.
======================================================================================
PS. 16. 07 23.
PM 11 : 12 분 추가.
너무 급격한 관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1. 바이크 살돈이 없습니다.
차를 사준다는 말과 함께 일을 그만둬서 시기상 다시 아르바이트를 잡아서 할 여건이 안됩니다. 현재 잔고 120...
2. 부모님이 원래 그러셨냐?
그렇지 않습니다. 원래 약속은 잘 지키는 분들이셨고 그래서 지금 제가 돌아버리는겁니다. 안그러시던 양반들이 그러니까요.
3. 집안에 사건/사고가 있어서 돈이 궁해진것 아니냐
그렇지 않습니다. 제 귀에 들어오지 않을정도로 심각한 일이였다면 돈 쓰는게 틀려지겠지만 당장 오늘만 해도 코스트코가서 110만원어치 먹을거 사오신 분들입니다. 또한 아버지도 사업하시는 분이시고 매출액이 500억 이상 될정도로 튼실한 중견기업 사장님이시구요. 급격한 우디르가 불러온 멘붕에 이거저거 겹치자 제가 두서없이 글을 쓰긴 했는데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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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7
고도워드님의 댓글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부모님도 언제가 늙어서 자식에게 손 벌릴 수 밖에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자식도 사람입니다. 부모님의 노예나 인형이 아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위에 있다고 해서 아래에 있는 사람을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span></div>
<div><br /></div>
<div>일단 학교 스쿨버스 같은걸 찾아보시고</div>
<div>대중교통, 택시 또는 주변 지인분들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div>
<div><br /></div>
<div>아니면 교재비나 학교 관련 행사비 그런걸로 부모님한테 돈 뜯어내시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div>
리츠베른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div>적어도 지나치게 통제를 하려고만 든다면 결국 돌아오는 건(...)</div>
<div><br /></div>
<div>반면 그러지 않다가 그러시는 경우엔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 밖에 없는데 이럴 땐 결국 진솔한 대화 밖엔 답이 없습니다...</div>
AntiHero님의 댓글
기가차서 혼자 벌어먹고 삽니다.
나이 드실수록 곤조와 꼰대질만 느시니 짠합니다 이젠.
환상극단님의 댓글
<div>누나와 같은 대학이 아니면 안 보낸다고 갈 수 있는 대학 안 보내고, 삼수를 시키더니만, 누나 졸업하자 집 근처로 해라...<img src="/cheditor5/icons/em/em3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입학하자마자 비속어 사전을 끼고 살아서 육두문자 하나는 예술적으로 하게 된 것 말고는 는게 없어...</div>
노히트런님의 댓글
큐베사마님의 댓글의 댓글
AheGao님의 댓글의 댓글
물개님의 댓글
몽환자매님의 댓글
<div>그냥 바이크사려고 돈 벌어두신거 남아계시면 그거로 바이크 몰래사세요 집으로오는것도아니고 자취방으로 가실텐데 무슨상관이 겟습니까</div>
<div>나중에 걸릴거같으시면 집에서 살짝 거리되는곳에 바이크 놔두시고 집에서 거기까지만 걸어다니시면 됩니다.</div>
<div>지금 급하신거부터 해결하시고 복수는 찬찬히 하면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90.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그냥 무시하고 바이크 사세요. 학업이 걸린 일인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어찌 믿습니까.
멘탈여탈님의 댓글
<div>....다시 천천히 읽어 보니 못 가는군요. </div>
<div><br /></div>
시끄러바님의 댓글
헤르브란트님의 댓글
<div><br /></div>
<div>매우 오래된 중고차를 개인 돈으로 사시는 것이?</div>
<div><br /></div>
<div>그리고 시간 조금만 지나면 어차피 님이 우세하게 될겁니다.</div>
<div><br /></div>
<div>그 때가 되면 돈 준다고 하면서 천원만 던져주세요.</div>
브로리님의 댓글
<div>결국 자기인생입니다. 남이 책임져주지 않아요. 정말로.</div>
필라멘트님의 댓글
면허증 딸 나이라는건 자기 행동에 결정권과 책임이라는게 부여되는 나이입니다. 부모님이 약속을 지키지않는다면 본인도 지킬 필요없죠. 연수는 언젠가는 받아야하니.. 그냥 바이크 지르세요.
steelord님의 댓글
<div><br /></div>
<div>예전에도 그랬던 분들이시면 원래 그랬던 거고, 예전에는 안 그러셨던 분들이시면 집안에 무슨 일이 생긴겁니다.</div>
<div><br /></div>
<div>그랬건 안 그랬건 간에 삶님에겐 한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부모님 손 안벌리고 통학할 방법 찾는거죠.</div>
<div><br /></div>
<div>원래 그럤던 분들이면 차 안 사줍니다. 원래 안 그랬던 분들이라도 집에 일이 생겨서 돈이 없으니 못 사줍니다.</div>
<div><br /></div>
<div>부모님 상태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자기 살 길을 찾는것 뿐. 오토바이든 전기자전거든 뭐든 사서 다녀야되지 않겠습니까?</div>
유가람님의 댓글
1년을 휴학하시면서 생고생을 하실 바에야 차라리 거하게 한 방 지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기설님의 댓글
들종다리님의 댓글
글작성자분께서는 평소 이런일이 잦았나요?
아니면 갑작스러운 사태인가요?
글 내용을 보면 평소 대화를 통해
상황을 조율 하셨던것 같은데.
부모님들이 평소 안하던 행동을 하신다면
부모님이 그렇게 행동하게된 원인이 있을거라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막말로 다큰 성인이니 행동에 제약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봅니다.
판다상인님의 댓글
i양산형i님의 댓글
<div>이거는 자기돈으로도 충분히 사실수 있을거 같은데</div>
오야야경님의 댓글
<div>구밀복검, 역지사지, 자업자득...이 세 가지 사자성어를 생각하면 결국 나쁜 일은 자신에게 나쁘게 돌아오기도 하고요.</div>
<div>사실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게 가장 좋은 길이라고 믿지만...좀 생각을 달리하실 필요가 있다고 봐요.</div>
<div>선택지는 세 가지가 있으니 1) 설득한다 2) 무시한다 3) 휴학한다 중에서 하나 고르시고 힘내시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div>
<div>심정은 이해되지만 세상은 뜻대로만 되진 않으니...</div>
만렙투드님의 댓글
아키하모에님의 댓글
나같은삶님의 댓글의 댓글
유우카링님의 댓글
<div>이미 했었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자식들은 부모님과 한 약속을 어긴 것이 하나둘이 아닐텐데요.</div>
<div>애완동물 관리는 혼자서 하겠다던가, 이제부터 공부 열심히 하겠다던가, 이제부터 부모님 말씀 잘 듣겠다던가.<img src="/cheditor5/icons/em/em2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일단 부모님의 현제 경제사정보다, 작성자분이 부모님에게 어떻게 했었는지 생각해보세요.</div>
<div>공부를 열심히해서 명문 대학교 합격한 것 정도는 본인을 위한거지 부모님을 위한 것은 아니에요.</div>
<div>25년동안 용돈이 아니라 작성자님께서 번 돈으로 하다못해 아버님 지갑이라도, 벨트라도 사 주신적이 있는지.</div>
<div>어머님 가방이나 목걸이라도 사주신 적이 있는지.</div>
<div>하다못해 내복이라도 사주신 적이 있으신가요? 주변에 없다고 자기도 안하는 것은 스스로를 하향평준화하는 짓이겠네요.</div>
<div>15km, 제가 미국에서 대학교 다니면서 다니는 거리정도겠네요. 자전거로 한시간 조금 안걸립니다. 차나 모터사이클로 다닌다는 가정하의 시간손실은 45분 정도겠네요. 그만큼 일찍일어나는게 대학생에게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거에요. 납득이 가지 않으신다면 성질나시는대로 욕하시고 아니꼬우시면 집 나가세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받는 입장이면 감사하게 받아야하는게 도리에요.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한국 격연이 떠오르네요. </span></div>
하약악마님의 댓글의 댓글
<div>잘 읽어보세요. 본인은 애시당초 바이크를 개인사비로 장만해서 학교를 다닐생각이었는데,</div>
<div>부모님쪽이 반대하고 차연수를 받으면 차를 사주겠다고 말했습니다.</div>
<div>그래서 차연수를 받았습니다. 근데 차를 안사준데요. ???????????????</div>
<div>아니 바이크를 못사게 말린것도 문젠데 본인들이 이렇게 하자해놓고 나중에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말을 바꾼다?</div>
<div>하다못해 말을 바꾸는 이유를 말하면 모르죠. 글쓴이분에게 드러나는 부모님쪽의 태도는 그냥 묵묵부답으로 안된다입니다.</div>
<div><br /></div>
<div>역으로 말해보죠. 자식이 부모님과 한 약속을 어긴 건 분명 잘못입니다. 근데 그게 부모님이 약속을 어긴것이 정당화되는건 아닙니다?</div>
<div>왜 부모님이 저런 억지를 부리는게 당연하죠?</div>
<div>심지어 부모에게 받는것도 아니고 본인사비로 바이크 사서 하겠다는데? 말려놓고 나중에 와서 말바꿔서 사람 미쳐버리게 만드는게 정당화됩니까?</div>
<div><br /></div>
<div>자 왜 글쓴이가 빡쳤느지 다시 하나하나 볼까요?</div>
<div>1. 바이크 알바해서 자비로 사려고 했더니 부모가 태클걸음.</div>
<div>2. 데체수단을 요구하니 연수받아 차를 타라함. 차는 부모쪽에서 싼걸로 뽑아준다고 약속.</div>
<div>3. 연수를 받기 위해 알바를 그만둠. 이 시점에서 바이크를 뽑을수가 없게 됐음.</div>
<div>4. 연수가 끝나고 약속대로 차를 뽑으러 감. 근데 갑자기 말을 바꾼다?</div>
<div>5. 이유가 뭐냐고 수없이 묻지만 단한번도 제대로 된 대답이 없고 그럴거면 나가라고만 함.</div>
<div><br /></div>
<div>호의는 무슨, 본인이 알아서 해결하려고 했는데 본인들이 끼어들어와서 휘저어놓고는 나몰라라 던진건데요?</div>
<div>님이 말하는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건 글쓴이 본인 스스로 처음부터 해결할 생각이 없었을 때고요.</div>
<div>스스로 해결하는걸 방해해서 알바도 그만두게 만들었는데 나중에 와서 이유도 없이 '안사'라는건 그냥 트롤링이나 다름없습니다.</div>
<div>작성자분이 부모님에게 무슨 뭘 안사줬다고 해도 그게 현 부모님의 태도를 정당화시킬 명분은 안됩니다.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div>
<div>하다못해 저희 부모님이라 가정해도 왜 못사주는지 이유라도 말합니다. 어쩔수 없는 이유를 들으면 납득이라도 하겠죠. 안그런가요?</div>
시끄러바님의 댓글의 댓글
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div>읽어보시면 돈 얻어 쓰는 게 문제가 아니란 걸 아실 텐데요. </div>
<div>난독증이신가요? </div>
유우카링님의 댓글의 댓글
<div>난독증 아니구요. 제 요점도 돈 얻어쓰는게 문제라는게 아닙니다.</div>
<div>사연없는 무덤은 없는 법이고, 작성자님 부모님이 그렇게 하신것에 이유가 있을거라는 말이었어요.</div>
<div>달려있는 답글들을 보니까 제가 글을 잘 못 쓴것같지만요.</div>
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쓰신 댓글에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는 것 같아서 혹시 몰라 물어본 겁니다. 그리고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div>
<div>첫 댓글에서 비꼬는 것 같이 쓰셨습니다. </div>
<div>쓰신 댓글에서 부모님께서 말을 바꾸시는 것의 대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요? 모두 다 부모님에게 해준 것도 없으면서 왜 돈을 얻어쓰는 게 당연하냐는 내용입니다. </div>
<div>다른 댓글들도 유우카링님이 이상하게 쓰신 거라고 하구요.</div>
<div>부모님이 그렇게 하신 것에 대한 이유가 있을 거라는 말이라고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댓글 중 어디가 그런 게 있나요?</div>
<div>그리고 난독증이 왜 인신공격인가요? 본문 읽고 이상한 것에 대해서 쓰시면 제대로 안 읽었거나 읽어도 모르는 난독증이죠.</div>
유우카링님의 댓글의 댓글
형광등님의 댓글의 댓글
아키하모에님의 댓글의 댓글
오메가님의 댓글
나같은삶님의 댓글의 댓글
한스커피1호점님의 댓글
바이크 안되고 자가용 안되면 운전기사?...
나같은삶님의 댓글의 댓글
mooni님의 댓글
<div>의외로 용어를 바꿔서 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통수는 나중에 날려도 되고요.</div>
나같은삶님의 댓글의 댓글
전기자전거도 이야기해봤지만 두발달린녀석은 내가 조심해도 죽을수 있다는게 부모님 입장이라 자전거와 바이크 둘다 반려된 상황입니다
nick인가님의 댓글
새누님의 댓글
MrCan님의 댓글
형광등님의 댓글
<div>차는 생각보다 비싸서 경제적 사정인 거 아닐까요?</div>
<div>예전에는 생각 안하고 말했다가 지금 와서 사줄려니까 비싸고.</div>
<div>그렇다고 이렇게 비싼 줄 몰랐다고 하기에는 자존심 상하고. </div>
<div><br /></div>
<div>할 말 없으면 집 나가라는 말밖에 못하시는 분들이죠. </div>
<div>돈 빌려서 바이크 사세요. </div>
<div>부모님들이 바이크 있는 지 어떻게 압니까?</div>
ragra님의 댓글
<div>부모님 께서는 신뢰를 잃어버리신 거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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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개인 사정을 들어주실 만한 분들이 많다면 학교에서 학위논문을 따는 동안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div>
<div>제가 대학교 다닐때는 연구실 들어가서 2학기정도 산 적도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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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방 같은 경우 보증금이 있으면 해지하고 보증금으로 버티는 방법도 있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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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하나 확실한 건 부모님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상황에다 그냥 보기엔 부모님께서 의사소통을 거부하셨는데 .. 똑같이 거부하 거나 포기하고 부모님 하라는 데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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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개인적으로 너는 너대로 살아라 나는 나 살길 찾으련다 라는 느낌이라 명확한 전모를 부모님께 듣기 전까지는 혼자 자생하는 길로 생각하시는걸 추천들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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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진짜 개같고 병% 같기고 한 일을 부모님께 당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자식을 위한 것일 수도 있으니 마음까지 저버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div>
<div>일단 어른인 만큼 부모님에게 의지하는 방향은 배제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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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무튼 부모님은 ... 나같은삶님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신뢰나 존경심등을 버리는 걸 감안하셨다는걸 아셔야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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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결론은 적어도 마음만은 원망하지 말고 개인적인 자생하는 걸 추천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