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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의 미스테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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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예로부터 영웅호걸의 증거로



많이 먹기와 많이 마시기를 예로 듭니다만



어느 호걸이 또 자신의 호걸다움을 증명하기 위해 홀로 객잔에 앉아 주문합니다



삶은 소고기 10접시+구운오리 5마리+죽엽청 열동이.



....... 여기서 잠깐 죽엽청 열동이라니요.



죽엽청은 띄운 술을 한번 더 증류해서 만드는 백주, 소위 말하는 빼갈에 속하는 친구로.. 도수로 대략 잡아 40도가 넘나드는 독한 술입니다. 위스키랑 동급입니다. 이걸 한끼 식사에 열 병도 아니고 열동이? 급성 알콜중독 걸리기 딱 좋군요.



거기다 빼갈등은 그 당시에는 상당히 귀하고 비싼 술입니다. 일반적인 객잔에서 겁없이 시켰다간 돈이 얼마가 들어도 모자를 판입니다.



보통 이런 곳에서 마시는 술은 우리나라 막걸리에 가까운 쌀등을 발효 압착해 걸러 숙성시키는 도수가 낮은 황주가 보통입니다.



술이름 어렵게 생각하실것도 없습니다. 귀찮으면 그냥 탁주(황주중에서는 막걸리 같은 것도 있습니다.)라고 해도 되고



적당히 이름을 붙이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그당시 술집이 100개 있으면 100개의 술이 있는거니깐요.



예를 들자면 수호지에서 무송이 마신 술은 다양한 이름이 붙어있는데 병마개를 뚫고 향이 난다하여 투병향, 문을 나오자마자 쓰러진다 하여 출문도 란 이름이 붙은 탁주가 나오니 이런걸 참조하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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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8:26:53 (309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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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은나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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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엽청이 싸구려 희석식 소주 쯤 되는 줄 아는 작가들이 많죠.

애초에 저 시대에 독주는 싼 물건이 아닙니다.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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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개연성 따져서 읽을글이 거의없으니까요

갚지불하는것도 뭐만하면 은자 솔찍히 은이라면 그당시 밥을어찌먹어야 그정도 가치가 될지 궁금하네요

휴렛조교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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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시무시한 돈이드는 강력한 독주를 마시고도 멀쩡하게 걸어간다.그게 바로 영웅호걸 같지않나요?뭐 내공으로 취기정도는 가볍게 무시하고.</p>

Jeff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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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중독같은거 걸려서야 영웅호걸 하겠습니까 ~~&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마시면 마실수록 강해지는 인간들도 있을법한 곳인데 ~

휴렛조교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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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확실히..술로도 내공을 쌓는게 가능한 인간들이 있는곳인데 뭐</p>

기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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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예와 소봉 첫만남 같은게 임팩트 있다보니...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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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구처기 : 내공으로 술빼는 건 개나소나 하는 거지~<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시라소니 같은 리얼계 조폭물이라면 몰라도,&nbsp;

<div>무림인이 알콜 중독이라니 마리아나 해구에 점프해서 자살해야 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무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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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이니까 취기애 내공의 힘으로 어찌한다고 쳐도 애초에 물리적으로 들어가지도 않을거 같은 양을 먹는 푸드파이터 저리가라 하는 식사량 자체가 더...;;

pqcvbd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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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기를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순환계를 조절할 수 있으니 소화기관도 어떻게든 조절하는게 틀림없습니다.

<div>거기다 내공을 쓸 때 열량 소모가 어떻게 될진 설정에 따라 다를 거니 애매하고 많이 먹는다고 해도 지금 우리 시대에서 먹는 정도 양인지는 모르죠.</div>

<div>당장 글에 적힌 오리만 해도 품종개량이 그 정도로 되어있을 지부터 따져야 하니 깊게 들어가면 애매합니다.</div>

무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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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배출하러 빠지는 것도 아닌데 질량이나 부피적으로 명백히 인체의 한계를 초월해서 섭취하는데 소화능력의 기준은 그다지 상관없는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말이죠...

<div><strike>대표적으로 어느동네 우주원숭이 전투민족이라거나</strike></div>

pqcvbd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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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글에 적혀있지 않은 부분에서 열심히 왔다갔다할지도 모릅니다.</strike>

<div><strike>무림인이 객잔에 오면 피해를 본다는 이유가 화장실이 막혀서</strike></div>

마천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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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랑가인이라는 글에서는 무림인이 핵발전을 합니다.

schwar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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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중국의 가라치는 문화를 고려 죽엽청 원본을 희석해서 팔고 있다는 설정인가보죠(웃음)

아란의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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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이니까 괜찮나봅니다.

MiHa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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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인 하면 이리저리 날라다니면서 싸우는 이미지인지라 그렇게 쫙 빠진 칼로리를 한꺼번에 보충할 생각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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