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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개인정보가 공공재라지만 요즘의 스팸전화는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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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화로
070-7682-5328
라는 전화번호에서 갑자기 전화가 오더군요.



잠결에 그냥 받아버렸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너 00니?" 하고 



제 이름을 부르는 겁니다.



그래서 "아, 예. 맞는데 누구신데요."



근데 말투가 좀 어눌합니다. 조선족인가...?



"아버지 지금 계시니?"



하고 묻습니다. 그래서 제가 누구신데요 다시 물었습니다.



근데 삼촌이랍니다. 그래서 전



"어떤 삼촌이신데요?"



"아, 아버지 있어없어 대답이나 해."



얼떨결에 없다고 했습니다.



"없으면 없다고 할 것이지 씨발새끼 말이많어."



하면서 끊어버리더군요.





전 순간 벙쪘습니다.



어이가 없기도하고 화가나서 저 전화번호를 검색해보니 조선족이 돈달라고 보이스 피싱하는 번호라더군요.



제 이름을 알고있다는 것도 화가나고 제 정보가 도대체 어느정도 까지 퍼졌는지 두렵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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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B사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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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욕보셨습니다. <br /><br />스팸,해커 <br /><br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0순위로 척살하고 싶어지는 대상...</div>

크레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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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몇번 당해봤는데 남 등쳐먹을 생각만하는 걸 보니 조선족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칼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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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6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0순위

Babidibu님의 댓글의 댓글

쇼앤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강바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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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왜 이러시지?<img src="/cheditor5/icons/em/em1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RainB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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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 서울에서 전화올일이 없으면 02까지도 그냥 모르는 전화는 무시하는게 속편하더라고요..

크레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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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시했으면 좋았는데 집전화기에 전화번호 알림판이 액정이 나갔는지 희미하게 보여서 그냥 받아버렸네요...

롱기눗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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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검색해보니



lookyshop이란곳의 상담전화 번호도 저걸로 뜨네요

청색양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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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070걸려오면 무조건 안받습니다

RainB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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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사기칠목적으로 전화햇으면서 안먹히니 욕을해요? 제눈앞에서 그XX 떨엇으면 합의금 꽤나 나올듯한데요. 게시판 글로봣는데도 열받네요.

히에다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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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은 믿고 거르는 번호입니다. 안받아요.<br />가끔... 정말 가끔 물건 주문한 쪽에서 070으로 전화하는 것 같긴 하던데...<br />알 게 뭡니까. 급하면 지가 핸드폰으로 전화하던 일반전화로 하던 하겠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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