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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닝겐! 너는 이 길을 지나갈 수 없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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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길을 가는데, 동네 냥이가 매트 위에서 피서를 하다가 사람 발소리를 듣고 이쪽을 쳐다보더군요.

저 좁은 틈으로 지나가야 하는데 하필이면 거기가 냥이 누워있는 곳이라 지나가기가 웬지 미안해서 잠시 저 상태로 사진찍으면서 냥이한테 손도 내밀어보고 놀았습니다.



결국은 제가 접근하니까 냥이가 잠시 다른 곳으로 피했는데, 날씨가 더운 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를 게 없는 모양입니다.

냥이를 한 번 키워보고는 싶은데, 반려동물 이전에 제 한몸 추스리기도 힘들어서 그럴 여유가 어렵다보니 매번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개나 이구아나 같은 동물들은 어릴 때 키워본 적이 있는데, 고양이는 기회만 되면 쓰다듬고 사진찍고 하지만 정작 키워본 적은 없어서 더욱 아쉬움이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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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1 01:31:09 (633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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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9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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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직접 키우는 것은 많은 수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기 한몸 건사하기도 힘들다면 보는 것과 가끔 바깥에서 노는 정도지요...

<div><br /></div>

<div>사실 고양이도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을 당해보지 않은 순수한 녀석들은 보통 호기심이 동하지만, 위험을 느낀다면 절대 다가와주지 않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답은 결국 자주 마주치면서 다가서는 수 밖에 없지요.(혹은 사람 손을 탄 녀석들 정도 입니다.) 먹이나 개다래나무열매 같은 아이템도 없이 처음 보는 냥이를 꼬드기는 건 굉장히 힘듭니다.</span></div>

<div><br /></div>

<div>거기다 냥이의 습성을 알고서 그 걸 적용 시켜서 천천히 다가서야지 절대 서두르거나 경계심이 일어날만한 행동을 하면... 무리지요.</div>

<div><br /></div>

<div>대신 한번 제대로 친해지게 되면 굳이 먹을 것을 주지 않아도 냥이들이 대체로 알아서 놀아주기도 합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br /></div>

<div><br /></div>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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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양이들이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아서 가만히 있으면 사람 바로 옆에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오거나, 먹을 거 달라고 냐앙! 하고 우는 냥이도 보입니다.

<div><br />

<div>저도 키우고는 싶어도 제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든데 고양이까지 들이기는 힘들어서 어쩌다가 보면 좋아하는 정도로 참고 있습니다....</div></div>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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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그런 곳에선 참.. 여유가 있어 좋지요. 하지만, 받아들일 여건도 안되면서 무작정 그랬다간(...)

<div><br /></div>

<div>어쩔 수 없지요,<img src="/cheditor5/icons/em/em6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아란의눈님의 댓글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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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맨 처음 떠올린 말은 장판파의 냥익덕이였습니다[...]

반면교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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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물(사료)를 조공하고 지나가야...<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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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할 음식 가진 게 없어서 빈손으로 갔더니 피해서 아쉬웠습니다...

울리쿰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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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냥판파 장비 냥덕</p>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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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생각을 저 상황에서 했습니다[...]

airi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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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지나가려면 통행료를 내라냥!&nbsp;</strike>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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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쿨가이 관우가 아니라 다행입니다</strike>

사심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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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 나름 평화로운 곳인가보군요. <br />길냥이:&nbsp;날. 쏘고가라!<br />시민D: (말없이 짱돌을 든다.)<br />&nbsp;<br />이런 곳도 있다고 하던데. </p>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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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괴롭히는 사람이 여긴 없어서요.

<div>되려 고양이 보면 귀엽다고 쳐다보면서 사진찍고, 기회 되면 쓰다듬고 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div>

은나노군님의 댓글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황금의짐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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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저런거 너무 귀여워요.

<div>사람 손을 탄 고양이면 모르겠는데 그냥 길냥이들은 경계심이 강해서...</div>

<div>쓰다듬기는 커녕 다가만 가도 도망가죠...<img src="/cheditor5/icons/em/em1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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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은 고양이들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약해서 다가가면 피한다고는 해도 멀리 도망가거나 하는 수준이 아니라 옆으로 슥 피하는 정도입니다.

<div>심지어 다가가도 가만히 있거나 아예 냥냥 거리면서 사람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요구(!)하는 냥이도 보여요..</div>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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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날씨가 더운건 동물이나 사람에게나 마찬가지군요. <img border="0" src="/cheditor5/icons/em/em70.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r />

zndpow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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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더우면 옷을 시원하게 입거나 집 안이면 속옷만 입고 다니기라도 할 수 있지, 동물들은 그게 안 되니 어쩌면 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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