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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고 깜박한 음식은 높은 확률로 혐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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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오늘 점심 저녁은 어제 먹었던 카레야!!'





란 말에 별 생각없이 냉장고를 뒤지다가 원래 목표인 카레 냄비 뒤쪽의 냄비를 발견.



별 생각없이 뭐여 이건 이것도 카렌가? 하며 열어봤습니다만..





지옥이! 지옥이! 하얀 지옥이이이!! 



한 달 전 넣어놓고 가족 중 아무도 손 안댄 채 까먹어버린 또 다른 카레 냄비가!





일단 괴성을 지르며 반사적으로 다시 냉장고에 집어넣고 원래 목표인 카레를 꺼내서 끓여먹었습니다만,



둘이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터라..바로 어제 만든 카레인데도 어째 불안하네요..





.....어랍쇼? 다시 집어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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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0 12:20:02 (364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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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2

Brute72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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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반대도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지않고 깜빡한 음식은(..........)<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71.gif" border="0" /></font></div>

프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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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관심에서 벗어난 음식의 말로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무채색의 무언가가 됩니다. 이 이상 설명은 생략합시다.<br />

OgreBattl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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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취할때 그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div><br /></div>

<div>편의점표 동그랑땡이 질려서 냉장고를 뒤지다가 존재자체를 잊고있던 불고기를 볶아먹었더니 불고기맛보다는 시금한 맛이.....</div>

카르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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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자작하게 끓인 된장을 그냥 실온에 두고 방치해서 구[삐~]가 꼬인걸 본 트라우마가...<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   

증명종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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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냉장고에 넣어둬도 시간이 좀 지나면 그냥 버립니다. 먹기 싫으면 버린다!

destinyss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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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자취하던 형님의 냉장고에서 나온 반년된 우유가 생각나는군요.

<div>....대체 왜 맨 앞에 있는 우유가 그렇게 오래 방치되서 썩어있던 걸까요.</div>

멘탈여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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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린 순간 끝장이다!

공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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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저희 집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태군요.<br />저희 외할머니가 먹지도 않을 음식이나 음식 재료들을 잔뜩 만들고는 몇 년 째 방치중인데... <br />정작 먹는 물건은 늘 정해져 있는지라 냉장고가 아주 꽉 찹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72.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 아니, 도대체 년 단위로 방치할 거면 만들지말고 좀 버립시다 할머니...<br />버리자 그러면 아깝다 그런데 진짜 몇 년째 꺼내보지도 않고 어휴...<br /><br />분명 얘전에 새로 냉장고 샀을 때는 정말 깔끔하고 좋았는데...<img src="/cheditor5/icons/em/em11.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이젠 뭐 사와도 넣을 자리가 없어서 고민됩니다.<br />그렇다고 뭐 하지 마라고 할머니한테 뭐라 그러면 속이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분이셔가지고 꽁~해있는지라... 어휴...<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Letici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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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도 냉장고에 이거저거 처박아놓고 결국 손도안대고 몇년이 지나죠&nbsp;<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버리라니까 맨날 쓸거다 쓸거다 하는데 손대는걸 못봄.</div>

<div><br /></div>

<div><b>이런거 있어, 하면 놀래면서 있었냐고 하더군요</b></div>

<div><b><br /></b></div>

<div><b><br /></b></div>

<div>더심각한건 냉장고 자리차지하는게 쓰레기가 원인인데 공간부족하다면서 어디서 냉장고 구해오더니 2개가됨...</div>

<div><br /></div>

<div><img src="/cheditor5/icons/em/em3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아이고 맙소사 무슨 3명사는집에 요리를 전문적으로, 취미로하는사람조차 없는데 냉장고가2대</div>

공자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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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희 집이랑 비슷하시네요!<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다만 저희 집의 경우 이모들이 2개가 될 뻔 했던 상황에서 옛날 거 버리자고 워낙 강하게 주장한지라 냉장고를 교체하는 김에 한 번 안에 든거 싹 내다버렸죠.<br /><br />진짜 그때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1년이 안 되서 냉장고가 다시 쓰레기로 가득 찼습니다만...<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blahitebe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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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반찬통 장벽에 쌓여있던 냉장고를 정리해봣는데 반창통을 치우니 언제 해동을 시작했는지 알수없는 고기덩어리가 있었죠..

<div>운이 좋은지 나쁜지 쌓여있는 봉지가 튼튼해서 냄새나 물이 새진 않았는데 있는지도 모르던 물건이라 나름 충격적이었고</div>

<div>신기하게도 고기가 오래 삭으니 말랑말랑한게 부패된게 신기하긴하더군요.</div>

에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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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내용물 확인)</div>

<div><br /></div>빰빰빰빰-빰---!<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br /></div>

<div>늘 확인하면서 삽시다.</div>

쿠로코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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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알아요. 별 생각없이 잼을 책상 위에 방치했다가.. 새하얀.... 그리고 물기 젖은 마늘을 또 냉장고에 방치했다가... 전부...<br />

스마나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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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먹으면 유열을 쓸 수 있을까요..

은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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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은 뭘 먹든 그냥 쓰려고 마음 먹으면 써질겁니다. 저는 안 써봐서 잘 모르겠지만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스마나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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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물 료없환, 오늘로 15회차 정주행입니다

은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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엩. 15회차?! 15회차아!?&nbsp;<img src="/cheditor5/icons/em/em2.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스마나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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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15회차 정주행 중입니다.

다른 글을 써라! 또다시 읽어주마!

은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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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저 두 달 후 군대</strike>

object775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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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공용 냉장고에서 3개월간 메론이 방치된 적이 있었죠. 메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키바Emper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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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희집은 어머니가 정리를 잘해놔서 그런일은 없네요......냉장실보단 냉동실에 방치되어 있는게 좀 있지만.

마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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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냉장고가 물밖에없습니다. 사오면 이틀만에 다 먹거든요.. 음식좀 쌓아두고싶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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