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참사.....여기서 본글이기는 하는대

<div>어차피 사람은 닥처야 반응하는 생물이니까요..........</div>

<div><br /></div>

<div>가능성만으로 대비하는건 좋은대 가능성이란느게 사람들 한테 확신을 주지 못하니......실제로 격지 않는 이상&nbsp;</div>

<div>대비에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div>

뭐 어디서 발생하는가에 따라 다르고 규모 7이어도 실질 진도가 중요하다고 해야하는 지라 케바케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건 이후에도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대비 못한거 보면 큰 지진 일어나도 대비책을 못세울듯 싶어서 불안하네요.(...)<br />

한국에서 규모 7 이상 지진 일어날 곳이라면 양산단층이랑 추가령 열곡대 정도인데 추가령 열곡대면 휴전선이 남북 안가리고 개작살(...)날 판이죠 뭐.

정부 구호품이 오기 전까지는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개싸움이 있겠죠

건축일 하시는 분들이 얘기 하는 거 들어보면, 설계에서 철근 꽤 빼먹고 만드는 경우가 많다죠.&nbsp;

<div><br /></div>

<div>적당히 지어진 건물에, 좁은 땅에 오밀조밀... 그 상태에서 7.0이 일어나면.... 쁘띠 세계대전급 사상자가 나오지 않을까요</div>

도호쿠처럼 9.0이라도 일어나는 날에는.. 남북 가리지 않고 멸망의 날이 올듯..

한반도정도 면적의 지역에서 육상지진으로 규모 9.0 찍어주면 상당수 지역에서 내진설계건 뭐건 무의미한 정도의 위력을 보일터라....

진도 7이상 터져서 수천명 죽어나가도 세월호처럼 유야무야 되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p>80년대부터 적용한 내진설계가 대체 언제부터 안되어있고 듣도 보지도 못한 듣보잡 설계가 되었는진 전혀 모르겠지만...<br /><br /><strong>(여러분에게 다행인건 우리나라 기준이 미국과 일본 기준을 열심히 베껴서 만든거죠. 안심되시나요?<br /><br />80년대는 일본기준, 90~00엔 ACI코드, 요샌 유로코드에게 가져오고 있습니다.)<br /></strong><br />일단 우리나라의 내진설계 기준은 6.0~6.5정도에 맞춰져 있습니다. 6.0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br /><br />라-곤 해도 설계에서의 N.G라는건 <br /><br />1) 시공 상의 실수로 인한 내구성 감소 고려 (60~80%)<br /><br />2) 적어도 1평방미터당 200kg의 하중이 1층에 있다고 가정( 이 2kN/m^2은 일반 가정집의 침실,거실,주방의 기준 활하중입니다)<br /><br />3) 이 하중의 1.6배, 지진하중에 1.3배 등으로 하중조합을 함<br /><br />4) 이 때 설계 강도의 60~80%한 값과 예상 하중의 1.2~1.6배한 값을 다 더한 하중 조합으로 N.G, O.K를 나눔<br /><br />대충 당신이 정말 정말 너무 너무 재수가 없어서 시공도 부실하게 되어있고, 1평방미터당 한 4명정도 모여있었을때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면<br /><br />아마 죽을 가능성이 좀 높아진다 뭐 이런거죠...<br /><br />7.0은 뭐 대대분의 건물이 다시 지어져야 하긴하겠지만, 갑자기 모든 건물이 넘어진다거나 하는건 일어나기 힘들겠죠.<br /><br />구조 설계에서 횡력저항이 0인 벽돌집마저 이번 경주 지진에서 거의 다 견뎌냈죠.<br /></p>

하긴 경주에 사시는 저희 교수님도 건물 벽에 금가서 불안하다는 말은 하셨어도 건물 무너졌단 말씀은 안 하셨으니까요...<br />왠지 이 댓글 보니 안심이 되는 군요.<br />

우리나라에 지진 일어나면 건물 다 무너진다는 말 듣기 지겹더라구요. 90년대에 하던 말을 아직까지 하고있으니 <img src="/cheditor5/icons/em/em24.gif"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alt="" border="0" /><br />

<p>문제는 그렇게나 오래 이어져 오는 이야기가. 아무런 신빙성 없이 떠돌지는 않을거란 말이죠.<br />소문이 오래 돌려면 근거가 될만한 요건이 있어야 하니까요.<br />지겹도록 들려온다는 점에서 더 위협이 됩니다...</p>

근데 신빙성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근거 제대로 말하면서 불안해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br />

<p>내진설계가 적용이 안되있다는 통설부터 완전히 잘못된 통설인데<br /><br />전혀 신빙성도 똥도 없는데요...</p>

<p>적용이 안 되어있다.-&gt;적용이 덜 되어있다.<br />잊을만하면 보이는 부실시공 뉴스 보면 영 믿음이 가지 않네요.</p>

그냥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안 같아요'ㅅ'

요새 내진설계 자체를 못믿는 사람은 보기 드물던데

가족중에 건축설계 하는 분이랑 건축일 하는 분까지 계시는데, 믿을 만한 건 전체 건물의 30%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nbsp;



<div>그래도 철근 들어가서 만들어진 이상 좀 된 건물이라도 P파 진동으로는 엎어질 일은 없다고 하시네요.</div>

<div>단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기둥형 건물이라는 게 있다는데 그건 엎어진댑니다.</div>

그쪽일 해보시면 내가 만든 건물도 못미더우실껍니다...<br />건물 올리는데 옆에 가보면 안에서 인부들이 드럼통에 나무 태워서 불쬐는거 자주 보시죠?<br />그짓하면 그자리 시멘트가 망가집니다 운나쁘면 안에 넣은 동관/수도관도 파손되요<br />모르고 하는것도 아님 인부들한테 물어보면 다 알아요 근데도 그냥 불피움 자기들 춥다고<br />그런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br /><br />에어컨 시공하려고 벽을 타공하는데 안에서 각종 쓰래기가&nbsp;나온경우도 있지요&nbsp;지은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데서요<br />이건 직접본건 아니고 전파된 자료를 본거지만요...<br />

적용이 덜 되어있다도 틀린말입니다. 되어있습니다.

부실시공이 두려우면 시공을 잡아다 족쳐야지 왜 그걸 내진설계하는 구조에게...

게다가 경주의 경우를 보더라도 현재의 코드에 맞춘 6.0에 대한 내진설계는 충분히 되었단 사례로 볼수 있겠죠.

물론 이후로 기준이 빡세질수도 있지만 5년에 한번꼴로 5.0이 겨우 오는 나라에서 그걸 할지는 모르겠습니만.

그야 그 집들 강제로 다시 못짖잖아요 개인주택들 빌라 같은거나 재건축하면서 바꿔는데 단독주택같은건 뭐

단독주택은 원래 자체중량이 너무 작아서 지진하중을 적용하나 안하나 설계에 영향을 안줍니다.<br /><br />애시당초 2층 이하 건물은 구조설계를 안합니다만... 그정도 건물은 진짜 무너지긴 힘들죠.

근데 그걸 내진 미설계로 잡아요 통계에서(진지)

그러니 매번 퍼센트가 제자리

내진 미설계 맞긴하네요...허허

내진 설계를 전제로 건축을 하고 있다는 전제를 하더라도 건축 비리가 더 무서워요,....

지진만 문제가 아니라 지진나서 주요지대 큰피해입게되면 위쪽에서 기회라고 밀고내려오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한국이 '대지진'으로 큰피해를 봤는데 북한이 기회라고 침공할 정도로 한반도는 넓지 않습니다.

<div>일단 침공에 참여할 북한군이 살아있을지 부터 의심스럽죠.</div>

경주쪽에 영향을 미치는 양산단층에서 (한꺼번에 다 깨지지 않는 이상)일어날수 있는 최대 규모가 6.5고 중부지역은 단층이 다르다는거 조금만 찾아보면 찾아지던데 한국 사람들 무턱대고 부풀리는거 참...&nbsp;

건물붕괴도 걱정이지만 각각 건물 외벽에 붙어있는 도시가스 관들과 지하에 매설된 고압 가스관이 걱정됩니다.

<div>길가다가 보이는 각 건물로 연결되는 땅에서 나오는 가스관에서 가스가 새서 불이 난다면 진화하기가 힘들거 같아서요.</div>

<div>그리고 시내에 있는 주유소에 화재가 나거나 폭발한다면 주변에 큰 피해가 나고 불이 번지겠지만 진화는 힘들겠지요.</div>

<div>지진 이후에 소방서에서 화재 끄려고 오기도 힘들거 같고요.</div>

적어도 예측이나 잘하고 사람들이 대피를 잘하게 통보같은 거라도 신경써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