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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딱히 문피아 수준이 높지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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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만 해도 다른 소설 사이트에 비해 문피아의 평균적인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딱히 그런 느낌이 들지도 않네요.

잘 쓴 글이다 라고 느끼는 작품은 서너개 뿐이고 유료 상위권 작품들을 읽어봐도 자기설정오류+무뇌아들 투성이.

작가 자신이 만든 설정이 세계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개연성 있는 고민은 커녕 하루도 생각해보지 않고 대강대강 떠오르는대로 써내려가다보니

세계관은 엉성하고 설정은 구멍투성이라는게 느껴집니다.  

특히 회귀물이 엄청나게 많은데 살만큼 사신 분들이 회귀하거나 다른 젊은 몸에 들어가면 사고수준이 중고딩 수준이 되어버리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장르소설 판매량이 설정과 등장인물의 완성도에 비례하는건 아니지만 읽기 힘든 글들이 부쩍 늘어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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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8

TheArc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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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 수준부터가 갈등이 1~2화만에 해결안되면 발암전개라니 질질끈다느니 하는 덧글폭격이 들어오는데 입체감이 있는 캐릭터가 나오는걸 기대하는게 이상한거죠.



<div><br /></div>

<div>저동네는 모 과수원하는 네크로맨서분깨서 필명 숨기고 신작연재해도 질질끄는 발암전개라는 소리 나올겁니다.</div>

프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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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농사하지는 무덤으로 돌아가시던 그 분 말씀이시죠.<br /><br />정말이지 웹소설 시장이 크다 크다 하지만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이런 곳에 내가 글을 써서 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br /><br />한숨.<br />

idew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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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소설뿐 아니라 웹툰에서도 마찬가지 같네요. 스토리 전개를 위한 호흡이 조금만 길어져도 생난리가 나죠.

등짝좀봅시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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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소설 제목이 뭔가요?

소재가 특이해서 그런지 끌리넹

황금의짐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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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아니라, 드래곤 라자와 새 시리즈 작가인 이영도 님이 감 농사 짓고 계셔서 그 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div>그 분 별명이 네크로맨서기도 하시고, 현재 과수원에서 농사짓고 계시니...</div>

끝없는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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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과거 소설 연재할 때 밤-새벽에 연재하는 경우가 많아서 독자들을 좀비처럼 깨운다는 말이 있었죠. 그래서 별명이 네크로맨서입니다. 현재는 과수원에서 일하고 계시는데 워낙 일이 잘 되서 궁하지 않아 소설을 안 쓴다는 말이 있죠. 그래서 우스갯소리지만 과수원이 망했으면 하고 바라는 독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Katush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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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악순환의 연속인 것은 아닐까요.&nbsp;<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br />

<div>독자들의 관심(댓글을 위시한.), 그리고 실질적인 수익을 원하는 작가들과,&nbsp;</div>

<div><br /></div>

<div>점차 만화스러운 작품을 원하기 시작한 대중(모든 독자가 그렇지는 않지만)의 의견이&nbsp;</div>

<div><br /></div>

<div>합치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div></div>

<div><br /></div>

<div><br /></div>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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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만화스러운 작품을 원하는는 좀 비하가...(만화도 좋은 작품인 것 많아요.)

Ipape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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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건 아마도 만화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소설이라는 매체에서 정기연재라는 만화의 특성을 따온 것이 웹소설이라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신 것 같아요. <br /><br />형식이 바뀌면 내용물도 바뀌죠. 원래 한 권이라는 분량에 완결성을 담아야 하는 소설이, 웹 연재로 인해 한 화마다 완결성을 요구하는 독자와 만나게 되었으니까요. 매 회 독자의 요구를 마주하는 만큼 작가가 일관성을 유지하기는 어렵죠.<br /><br />스티븐 킹도 초고를 쓰고 일정부분 완성되기 전까지는 쓰는 과정을 아내에게도 보여주지 않는데, 웹소설은 그런 여유가 없으니까요<br />

프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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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스럽다'는 건 단순히 만화가 문제라기보다, 만화 포맷처럼 한 편 한 편의 흐름이 빠른 녀석을 이야기하는 거라 봅니다.<br /><br />요즘 나오는 만화건 옛날 만화건 대부분 몇 편 안에 하나의 이야기를 빠르게 끝내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많습니다.<br /><br />정말 길게 보고 쓰는 작품들은 대개 손에 꼽을 정도로, 제 기억에도 몇 편 존재하지 않네요.<br />

Katush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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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 분이 제 댓글을 대신 설명해 주셨네요. 오해하게 해 드린 점 죄송합니다.&nbsp;

<div><br /></div>

<div>다가시카시 등으로 대표되는, 한 화 별로 치고 빠지는 빠른 호흡이나</div>

<div><br /></div>

<div>만화를 읽는 것과 같은 간결한 표현, <span style="font-size: 9pt">대화를 위주로 한 서술 및 묘사를&nbsp;</span></div>

<div><br /></div>

<div>대중이 더욱 선호하기 시작했다고 느낀 게 최근의 일이어서요.</div>

카드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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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유료베스트보단 구매수 적은 작품중에 볼만한 소설 많죠.

Ipap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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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특성상 구조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굉장히 어렵죠.<br />써본글을 몇 달 묵혀놓고 까맣게 잊었을때 다시봐도 오류가 남는 판에 일주일에 한번씩 연재하면 그 글을 객관적으로 볼 시야가 있을지는...<br />게다가 독자는 독자대로 다음 내용 궁금하다고 다음거 다음거 하니 장미의 이름같이 템포 느린 소설은 아무리 명작이라도 웹소설로 나왔으면 도중에 끊겼을듯...<br />

ksj135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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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거 대놓고 사이트명 운운하면서 수준 떨어지네 해도 공지적으로 문제 없..... 나요?</p>

ikema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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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자극 강하고 화끈한 현재 유행중인 설정 소설 (지금은  회귀물, 현대 레이드 등) 이 무료에서 베스트가 되고 그게 유료 연재로 넘어간 뒤에도 이어져서 그렇습니다.

커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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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서 작품성 따져가면서 볼만한건 골베나 투베에선 끽해야 한두개고, 도리어 순위권 바깥 쪽에 많더군요.

아키하모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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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서 랭킹에 들어와있는 작품의 대부분이 설정이랑 스토리 돌려쓰기라서 못보겠더라구요.<br />작가들이 새로운 시도하면 2,3화만에 개연성 부족에 수준이하라는 댓글이 달리는 곳이죠<br />

프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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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를 하며 뒤쪽에서 반전을 준비하며 배경이 되는 설정과 모순이 되는 것 같은 걸 앞에 놔두면,<br /><br />'자기 설정이랑 모순되는 내용을 자연스러운 것처럼 쓰고 있네. 하차.' 라는 댓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br />

세이세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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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기 신, 뭐시기 레벨업. 역대급 뭐시기.



제목부터가 복붙이라 그런것들은 기대조차 안 합니다. 첫 시작 빼고요.

다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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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수준 이야기는 유료화 꾸준히 나왔고, 상황도 점차 안좋아지고 있다 생각됩니다.<br />돈되는 작가분들이 카카오페이지와 문피아를 택할 때, 문피아를 피하기에 상황은 더 악화되지 않을까합니다.<br />

아브렌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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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문피아는 뭔가...독자들이 작가들에게 갑질하려는 분위기 같은게&nbsp;다른 곳보다 더&nbsp;느껴져서...<br />뭐든 너무 과하면 안 좋은 것 같아요.</p>

mystic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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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조아라에서 이탈한 글쓴이들이 대거 문피아로 들어갔죠.</div>

강바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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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상위권 작들은 독자들을 위한 자극적인것들이 중심입니다. 진지물은 나름대로 취향인 사람들이 찾아가요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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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와 조아라는 표리일체입니다!

아우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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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 동네나 섬나라나 사람들 살기가 팍팍한지라 이세계나 치트, 환생, 게임 현실화 같은 걸 찾는게 많아진 거.

맛대사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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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피아에서 보는건 탑매뿐이군요

마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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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사실상 조아라 노블레스 1~5위가 더 재미납니다&nbsp;

tobe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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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동의가‥ 지금 노블 1~5는 차마 눈뜨고 못보겠다는 소실이 다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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