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 소량)오랜만에 서바이벌 야루오를 다시 정독했습니다.
2016.10.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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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걸 처음 접하고 처음엔 음...괜찮네? 하고 죽죽 읽어내려가다가 나중에는 열중해서 잠도 잊고 죽어라 달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특히 완결까지 달린 후에 뽕에차서 아 어떻게 네타는 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딴사람들이 이 작품의 멋진 점을 알아줄까 하고 뭔가 명확하게 쓸수 없는 감상글을 쓴 기억마저 생생합니다.
지금 다시봐도 정말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명작은 몇번을 다시봐도 명작! 이라는 겁죠
특히 긴긴 시간을 거친 끝에 배에 타서 섬에서 탈출하고 땅에 닿았을때의 그 장면의 감동은 지금도 정말...
에필로그의 잠깐 결말이 뭐야 이게! 멋지잖아! 싶은 점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솔직히 에필로그에서 마음을 다잡은 야루오의 유학생활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지만... 무인도 이야기의 뒤에 실리니 더더욱 맛이 좋더군요.
가끔 이 스레주분은 뭐하는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이정도 능력이라면 출판 소설도 썼을법한데, 어디서 못찾아보나 싶기도 하고. 만약 작가분이 아니시라면 찾아가서 멱살잡고 이 능력 가지고 왜 작가를 안하는거야 하고 윽박도 질러보고 싶고(...)
가끔 이 명작을 번역해서 다른 분들한테도 보여주고싶다! 하다가도
그 분량을 생각하면 정말 쩐다..고 생각하면서도 손쉽게 번역에 달릴 의욕은 안나더군요(...)
다행히 문넷에서도 근성가이분에 의해(...) 다시 번역이 재개됐으니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의 훌륭함을 알아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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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슥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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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늙은복학생님의 댓글
카이겐님의 댓글
<div>덕분에 요즘 백인일수를 조금씩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br />
<div><br /></div></div>
은팔님의 댓글
호에~님의 댓글의 댓글
ak47님의 댓글
야루오의 성장, 하루히의 변화. 그리고 둘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