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오타쿠들분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2016.11.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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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지금 살고 있는 곳에 이사오기 전 대략 십 년 전 살던 동네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로 오고 가는 길 총 다섯시간. 날씨가 좋아서인지 굉장히 감성을 자극하는 광경을 여럿봤지요.
그 중에서 가장 잘 찍힌 게 이거.
흐릿해! 양옆에 뭉개졌어! 시야각 좁아! 내가 본 건 이거보다 더 쩔어줬다구!
...같은 느낌. 애니에 나올법한 감성 넘치는 풍경이었습니다만 저 양옆에 흐릿하게 뭉게진 부분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좋은 카메라들은 일상 풍경도 바로 앨범에 넣고 싶을만큼 멋지게 나온다던데..지문 덕지덕지 묻은 제 갤4 카메라가 아쉽네요. 
카메라..좋은 카메라 갖고 싶다...근데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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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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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비슈바카르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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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20:59은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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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21:05<div>오늘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전거 타고 자주 돌아다녀야겠어요. </div>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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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21:09사진이 개판되면 그때보다 우울해지기도 힘들죠
1박2일로 설악산 올라서 일출찍었는데
그사진들이 죄다 이상할때는 진짜 울고싶었어요
은소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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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21:13아스트랄로피테큿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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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