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2016.11.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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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10~13일에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뭐 시장스시 문제로 말도 많았지만 일단 여행동안에 마지막날 구로몬시장에서 먹은 장어덮밥을 제외하면 아예 생선은 입에도 대지 않았으니 각설하도록 하구요.
때는 여행 3일차인 12일 오후 5시경 오사카 항에 위치한 덴포잔 관람차와 산타마리아 크루즈를 타고 다시 지하철을 타기위해 돌아왔을때 입니다.
{구글지도}
역에 올라가기 직전 잠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의 무리가 엄청난 속도로 뛰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더군요.
당시에는 일요일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사람들이 퇴근을 하기위해 저렇게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모든 사람들이 그 다다음번 신호에서 다시 돌아오더군요. 무슨일인가 하고 보고 있었는데 그 모든 사람들이 전부 하나같이 포켓몬 고를 실행하고 있었네요.
대략적으로 들리는 말은 희귀 포켓몬이 나왔네 자기는 라프라스를 잡았네 이러는데. 포켓몬고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그사람들 덕택에 포켓몬고의 위력을 제대로 실감하고 왔습니다.
ps. 유명관광지 주변에 희귀포켓몬이 자주 출몰한다 사턴데 정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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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5 10:56유가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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