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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겪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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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는데

어눌한 목소리를 가진 학생이

부평가야 한다고

이천원정도 요구하길래



교통카드에 넣어주려고

충전기에 올렸더니 오천원이 들어있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앵벌인인가 싶어서

씁슬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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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3 23:27:00 (689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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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핑크게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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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요구는 99.99%가 앵벌이 목적입니다.<br />세상 참...<br />

븅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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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벌이 해서 자기가 쓰면 괜찮은데, 다른데 상납하니까 주기가 참.....&nbsp;

청색양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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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돈없어서 차비좀 빌려달라는 사람들한테

<div><span style="font-size: 9pt">[가까운 경찰서 가셔서 신분증명하시면 차비 빌려줍니다 경찰서 가보세요] 라고 합니다</span></div>

<div><strike>참고로 진짜로 빌려줍니다... 이런 운용비용까지 지구대에 따로 되있어요</strike><span style="font-size: 9pt"></span></div>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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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거 처음 알았군요. 유용한 지식 알아갑니다.

알토냥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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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도 오늘 처음알았습니다.&nbsp;



<div><br /></div>

<div>다만 실제로 그런 상황에서 이러한 지식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잘 없을 것 같군요. 특히 어린 아이들일 수록 알고있을 가능성은 적을 것 같습니다..



<div><br /></div>

<div>흠... 이런 지식이야 말로 학교에서 우선적으로 아이들한테 교육해야 할 상식일텐데.. 어째서 학교에서 이런 지식은 교육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4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div>

Moon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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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지식 배우고 갑니다.

<div><br /></div>

<div>근데, 차비 빌려준다는 말은, 나중에 그 지구대로 가서 값아야하는거죠?</div>

<div>아님 아무 경찰서에 가서 그 지구대에서 차비 빌렸습니다. 라고 말하면 되는건가요?</div>

청색양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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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경찰과목 배우다 배운겁니다



<div>지구대에 빌릴때 해당 지구대 계좌번호받고 거기로 보내주면 된다고 하네요</div>

<div><br /></div>

<div>휴향지 여행와서 지갑분실하고 못돌아가는 경우에 대한 대책이라고 합니다</div>

새누님의 댓글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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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용한지식이군요 대학교수란사람이 몇달째 차비&nbsp;구걸중인데 잘됫군요</p>

셍튜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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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말고 진짜 별 사람 다있습니다. 근데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div><br /></div>

<div>4호선에 종종 만나곤 하는 팔꿈치 아래의 팔 부근이 꺽여진 분이신데.. 이건...<img src="/cheditor5/icons/em/em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귀찬쿤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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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분.... 요즘에는 보지 못했지만,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봤었죠....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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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진짜 빌리는 경우도 있긴하겠죠.. 앵벌이라면 딱 봐도 눈에 보이긴 합니다만..</p>

Warship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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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family: gulim">저도 군인인 신분인 걸 이용해서 (약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은근 슬쩍 돈 요구를 하는 어르신이 붙어서 지금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다는 식으로 넘겼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체를 잘했다 싶습니다&nbsp;</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