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드라마가 너무 재밋어서 곤란
2016.1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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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십니까 나같은삶입니다.
현재 학교에서 근로장학생을 하고있습니다.
하는일이라고 해봤자 셔틀버스 타고 내리는 학생 수 세는 일이지만요. 하루2시간 한학기면 없던돈 150이 생겨버리는 창조경제!
는 본론이 아니고 이게 일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버스가 안오는 타임이 생깁니다. 주로 수업시간중에는 버스가 잘 안오죠. 그때는 기사 휴게실에서 잠깐 쉬는데 이 타이밍이 딱 아침드라마 하는 타이밍.....
아침드라마 있잖습니까. 이게 진짜 엄청 막장이거든요? 근데 재밋어요 시간도 잘가구요.
마지막으로 드라마 챙겨본게 올 인이랑 태조왕건 시리즈였던거 같은데 이것참 일하다가 티비가 틀어져 잇으니 별 생각없이 보는데
분명 처음에는 욕을 엄청 했거든요?
아니 이게 어떻게 힐링드라마고 일상드라마인가 차라리 판타지라고 하지.
이나라 재벌2세들은 죄다 아줌마 페티시라도 있는거신가 왜 맨날 돌싱이랑만 엮이나.
알죠 잘알죠. 주요시청층이 4-50대 중장년층 주부이고 가사에 대한 일탈욕구와 보상심리가 적절히 버무러진 판타지라는걸요.
머리로는 알아도 보면서 "저...저저...!"하면서 보는게 매력인거같기도 하고
근데 이걸 6개월 동안 보다보니 저희 할머니랑 같이 욕하면서 저녁드라마를 보고.
뭔 드라만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보면서 같이 욕하는 재미로 드라마를 보는중입니다.
이것참 내일은 어떤 막장으로 제 뒤통수를 때릴지 정말 기대되네요.
어제오늘 해서는 악녀사이드 히로인이 다리를 잘랐던데말이죠
현재 학교에서 근로장학생을 하고있습니다.
하는일이라고 해봤자 셔틀버스 타고 내리는 학생 수 세는 일이지만요. 하루2시간 한학기면 없던돈 150이 생겨버리는 창조경제!
는 본론이 아니고 이게 일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버스가 안오는 타임이 생깁니다. 주로 수업시간중에는 버스가 잘 안오죠. 그때는 기사 휴게실에서 잠깐 쉬는데 이 타이밍이 딱 아침드라마 하는 타이밍.....
아침드라마 있잖습니까. 이게 진짜 엄청 막장이거든요? 근데 재밋어요 시간도 잘가구요.
마지막으로 드라마 챙겨본게 올 인이랑 태조왕건 시리즈였던거 같은데 이것참 일하다가 티비가 틀어져 잇으니 별 생각없이 보는데
분명 처음에는 욕을 엄청 했거든요?
아니 이게 어떻게 힐링드라마고 일상드라마인가 차라리 판타지라고 하지.
이나라 재벌2세들은 죄다 아줌마 페티시라도 있는거신가 왜 맨날 돌싱이랑만 엮이나.
알죠 잘알죠. 주요시청층이 4-50대 중장년층 주부이고 가사에 대한 일탈욕구와 보상심리가 적절히 버무러진 판타지라는걸요.
머리로는 알아도 보면서 "저...저저...!"하면서 보는게 매력인거같기도 하고
근데 이걸 6개월 동안 보다보니 저희 할머니랑 같이 욕하면서 저녁드라마를 보고.
뭔 드라만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보면서 같이 욕하는 재미로 드라마를 보는중입니다.
이것참 내일은 어떤 막장으로 제 뒤통수를 때릴지 정말 기대되네요.
어제오늘 해서는 악녀사이드 히로인이 다리를 잘랐던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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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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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destinysss님의 댓글
<div>그런데 아침드라마의 막장도는 제 한계를 넘었더군요. <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하약악마님의 댓글
<div>언제나 재벌과 관련되고 언제나 여주인공은 복수를 기획하며 언제나 여주인공은 회사의 중역 혹은 회장의 아들과 썸씽을 타고</div>
<div>그리고 언제나 여주인공의 반대의 악역도 존재하죠. 개인적으론 아무리 막장이더라도 결국 양산작이란 느낌이라 더 보질 못합니다.</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에닐님의 댓글
CokaCola님의 댓글
대충살아님의 댓글
구경하다 같이보게됐죠.. 그때하던게 딱 장보리였습니다
알베르트님의 댓글
필라멘트님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spall님의 댓글
그럼 노잼이 되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