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을 어떻게 해야할지...
2016.1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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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지원을 앞두고 털레털레 놀고 있는 이번에 반수를 끝내고 자유의 몸이 된 예비 중고새내기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수능 성적이 양호하게 나오는 덕에 목표했던 대학보다 한급 위의 대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교사를 목표로 공부했고, 갔다가 때려친 대학도 사범대고, 이번에도 당연히 사범대에 넣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저보고 사범대보다는 경영이나 행정 등 취업문이 그나마 넓은 대학을 가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사범대는 취업문이 그 좁은 문과 취업문 중에서도 특히 좁다면서... 네가 서성한급이라도 갔으면 모를까 그 밑급으로는 힘들거라고.
사실 저도 사범대 문 좁은건 알고는 있습니다, 요즘 중등임용 경쟁률과 TO도 개판인거 알고... 현실을 알기는 알아요.
그래도 단순히 교사가 공무원이라서 하려는게 아니고 신념과 목표도 있는 제 평생의 꿈입니다. 이걸 참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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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ge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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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 12:26:50 (4624일째)
운빨좆망겜은 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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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div>저도 행정학과 다니긴 하지만, 차라리 사범대가 낫다고 생각합니다.</div>
Vengeance님의 댓글의 댓글
카라카라님의 댓글
하루나가사히님의 댓글
<div>응원할게요</div>
Lanselot님의 댓글
<div>그게 좋지가 못해요..</div>
<div>그런건 다른사람에게도 넓은거라...</div>
<div>그리고 4년째 목표 못잡고 갈팡질팡 하다가 망크리를 타는 수가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교사가 꿈이라고 하시니 교사를 목표로 일직선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div>
Vengeance님의 댓글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늙은복학생님의 댓글
<div><br /></div>
<div>솔직히 지금 이 나라의 구직시장을 생각하면 어느 쪽도 넓다라고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죠.</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그럴바엔 목표하시는 길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span></div>
Equinox님의 댓글
Vengeance님의 댓글의 댓글
karellen님의 댓글
어릴적의 꿈이라고 그대로 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어쩌면 제한된 정보와 과거의 환경조건 하에서 도출된 결과라서, 현재시점에는 적절하지 못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경험과 정보가 축적되고, 변화하고 있는 외부환경을 고려한다면 더 큰 성취감을 줄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을 수도 있거든요.
고등학생 때까지 부모외에 존경할만한 어른을 만났다면 교사일 가능성이 크고, 그래서 교사를 꿈꾸는 경우를 종종 봐왔습니다. 주위 친구들의 장래희망에서 교사는 수위권을 차지할 것이고, 이는 편향된 경험과 정보획득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의 가능성을 좀더 열어두세요.
Vengeance님의 댓글의 댓글
쇠렌센님의 댓글
karellen님의 댓글의 댓글
은팔님의 댓글
<div>그냥 하고싶은 거 했습니다. 덕분에 취업 안됨 x 취업 안됨의 파이널 퓨전이긴 합니다만 그게 제일 나을 것 같더라구요. 어차피 안될거라면 시원하게 말아먹으면서 가기로 했습니다.</div>
<div>결론은 ... 하고싶은 거 하세요 하고싶은 거.</div>
<div><strike>뭘해도 저보단 괜찮을겁니다</strik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