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시리네요.
2016.12.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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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즘 맘이 시리네요..
최근 뭔가 안좋은일만 겹겹이 쌓여가고,
회사일은 실패만을 거듭하는 중인데 그런 와중에도 윗사람들은 점점 더 저에게 직무와 책임을 더해만 가고..
아직 나는 그냥 개처럼 던져주는 일만 하면 되는 군번이겠지! 라고 안심하고 있던 차에 안좋은 사건으로 팀 내 중간부분이 줄줄이 퇴사해버린 바람에
졸지에 깡 신입 사원들을 책임져서 교육하고 이끌어야 하는 입장이 되버리니 너무 힘드네요. 당장 저도 아직 2년차밖에 안된 일개 사원인데.
기존 제 업무는 그대로인 채, 신입'들' 사수 역활에, 추가로 퇴사한 형'들' 업무까지 절반이상 이어받은 형태가 되어버려서 당장 하루 근무가 쉴틈없이 힘든 상태인데,
말해봐도 그럼 빨리 애들 가르쳐라 라는 말로 끝나니 마음이 바득바득 깍여나갑니다.
지금은 그나마 야간당직근무 중이라 어느정도 버티고 있는거지,
곧 다시 주간업무로 돌아가게되면 윗사람들 등쌀에 과연 맨정신으로 일할 수 있을런지..
최근 마음이 정말 약해지긴 한듯 하네요. 어디다 잡담글 같은거 잘 안올리는 성격인데 최근엔 징징글만 자꾸 올리고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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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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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에닐님의 댓글
캐시미아님의 댓글의 댓글
<div>힘내서 계속 버티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겠죠. 힘내겠습니다. 에닐님에게도 좋은 일만이 있기를..</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