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자유게시판

'혼모노'가 왜 논란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문

우선, 요즘 유행하는 '혼모노'라는 표현이 어디서 사용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거두절미하고, 대부분의 문넷 회원님들을 비롯한 양식있는 오타쿠들은 혼모노라는 단어에 대해 아~~~무런 불편함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에 저 단어 자체가 정말 만화에서나 등장하는 스테레오 타입 오타쿠처럼 민폐끼치는 일부 진상들을 지칭하는 단어기 때문이죠.



오타쿠 전체를 비하하는 단어로 쓰는 사람이 있다구요? 그냥 오타쿠라는 단어가 혼모노로 바뀐 것 뿐이잖아요. 

애초에 그 사람들은 의미도 잘 모르고 쓰는게 뻔히 보입니다만...





여담으로 극장 관람문화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아래 의견은 철저히 주관적으로 썼기 때문에 반론이 있다면 얼마든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에 고칠 점이나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기꺼이 고치겠습니다.



요 몇년간 해외에서 극장문화를 접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상영 종료후 기립박수, 엔드 크레딧 끝까지 보고 퇴장하기 등등 이른바 '세련된' 관람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MCU 영화같은 경우에는 십중팔구 엔드 크레딧 사이에 쿠키영상을 넣어놓는데, 주변 사람들은 다 퇴장하고 극장측에서는 불을 켰다가 쿠키영상 나오면 다시 끄는 등등 산만한 분위기가 위에서 말한 극장문화의 확산 덕분인지 많이 줄어든 느낌이더군요.



그러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러 가면 가끔 곤란할 때가 있는데 때창, 아는척, 큰 목소리로 탄식 등등이 있습니다.

일단 아는 척, 큰 목소리로 탄식은 여타 상업영화를 보러 가도 가끔 볼 수 있는 유형입니다. 그런데 극장애니를 보러 가면 '유독' 이런 행태를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저나 제 주변 사람들이 어떤 일을 경험했다고 해서 그 일을 일반화 시킬 수 있는 건 아닙니다만 (정규분포 짤방이란 것도 있죠.), 평소 상업영화도 자주 보면서 극장애니도 다회차 상영 하시는, 그러니까 극장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때창말입니다만, 우선 심정적으로는 때창 하시는 분들, 이해는 됩니다.

러브라이브나 아이마스같은 아이돌 애니 극장판 상영시에 자주 보이는 유형입니다만 실제 공연등등에서도 좋아하는 뮤지션이 나오면 따라도 부르고 응원봉 휘두르고 하니까요.



그런데 극장하고 공연장은 엄연히 다른데도 이런 아이돌 애니메이션을 보러가면 때창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겁니다.



저는 데레마스를 비롯해서 아이마스를 이름만 알고 있다가 TVA 방영 이후로 입문한 사람입니다. 딱히 지지하는 캐릭터나 선호하는 음악도 없고 그냥 작품 자체가 좋아서 극장판도 보러 갔습니다만 이전에 본 극장애니라고는 에바, 타이바니, 마마마밖에 없던 저로써는 이 때창이라는게 굉장히 당혹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든이 뭐 이젠 아이돌 애니에서는 이게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조금 강하게 말해서 전 이게 수에 의한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옆자리에서 때창을 할때 피해를 입는 소수의 관람객이 분명 있습니다. (그 소수 관람객들은 남들보다 예민한거도 아니고 그냥 다른 영화처럼 조용히 관람을 하러 간것임에도 불구하고!)





쓰다보니 본문보다 여담이 더 길어진 점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문넷 회원분들을 비롯해서 극장애니 보러 가시는 대부분 관람객들은 깨끗한 관람문화 경험하고 오셨을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극장애니와, 여타 상업영화 중에서 전자가 관람매너가 안좋은 사람이 분명 더 많았으며 안그래도 다른 영화에 비해서 극장에 걸리는 수 자체가 적은 만큼 관람 매너가 안좋은 사람이 있으면 뇌리에 더 강하게 남기 마련입니다. 최근 상영중인 '너의 이름은' 같은 경우에는 오타쿠가 아닌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보러 오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는거죠.







아 그리고 저는 오타쿠입니다.
  • 5.31Kbytes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6,162
[레벨 11] - 진행률 61%
가입일 :
2012-07-30 19:23:43 (4504일째)
미입력

최신글이 없습니다.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 36

리츠베른님의 댓글

profile_image
관람 매너 안좋은 건 답도 없고, 확실히 극장 애니 쪽이 관람 매너가 비교적 더 안 좋아지는 경향이 많지요. 지인 중에도 '너의 이름은'을 많이 보러 가는데, 관람 매너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 경우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좁은 풀과 비교적 높은 등장확률(...)이 안좋은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새터나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극장을 잘 안가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br />

이쉬카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특정 영화에서 특정한 유형의 특정한 행동을 하니 더 눈에 띄는거죠

슈레님의 댓글

profile_image
<div>혼모노가 논란이 되는건&nbsp;그들의 진상짓 보다는 </div>

<div><br /></div>

<div>1.&nbsp;일반인이 보기엔 그들도 오타쿠인데 자신은 아니라는것 처럼 차별단어를 만들어서 비난하는가?</div>

<div>2.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왜 일본어로 신규단어를 만들어서 지칭하는가?</div>

<div><br /></div>

<div>라는게 중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div>

<div>그들이 극장에서 하는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건 모두 긍정하고 있고요.</div>

샤샤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p>둘다 논란거리는 아닌거같은데요. 어차피 그 혼모노 드립이란게&nbsp;오타쿠 사이트에서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면서 만든거라.&nbsp; 그리고 혼모노 드립이 이거때매 생긴건 아니엇습니다. 롤방송에서 저랭크구간의 트롤들을 보고 저건 진짜다 혼모노다라고 놀리던게 정착됫던게 넘어온거라.</p>

슈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div>저도 어제 너의 이름은을 보고 왔는데..</div>

<div>극장 상영중에 시도 때도 핸드폰 보고 카톡보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div>

<div>요즘 논란으로 따지면 이 사람은 혼모노일까요 그냥 진상인일까요?</div>

<div>논란 관련 글을 볼때마다 이런 의문이 들더군요.</div>

샤샤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요즘은 트롤행위 자체를 혼모노다 라고 말하는 경우가 흔해서 만약 커뮤에 올라온다면 혼모노라고 사람들이 칭하겟죠.

Wunderic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1번 항목같은 경우에는 거칠게 요약하자면 '똑같이 오타쿠인데 왜 서로 욕하나' 하는게 쟁점이라는 의미신가요? 뭐 이건 아예 반론할 가치도 없는 논란같으니 넘기고...

<div><br /></div>

<div>2번항목은 저도 의아하긴 했습니다만 사실 이런 단어는 주변에 꽤 많습니다. 저 학교 다닐 때만 하더라도 '빠가'라는 단어가 유행이었고요.&nbsp;</div>

<div>한국어두고 왜 외국어를 쓰냐는 지적은 분명 옳습니다만 이제와서 새삼스럽지도 않다는거죠.</div>

<div><br /></div>

<div>제가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아래 혼모노 논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두 글에서 '오타쿠 싸잡아 욕한다' 등등의 의견이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div>

<div><br /></div>

슈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div>1번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추가적으로 써야겠군요.</div>

<div>제가 본 몇몇 사이트에서 어차피 같은 오타쿠끼리 편가르면서 싸우네 하는 의견이 꼭 한번씩은 있어서 말했습니다.</div>

<div><br /></div>

<div>2번도 진상이란 단어가 있는데 혼모노라고 왜 말하냐 라고 마찬가지로 있었고요</div>

<div><br /></div>

<div>그래서 저는 두 개가 중점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마지막으로 누구도 저 진상짓을 옹호하는 사람이 없으니 행동 자체를 혼모노 논란으론 안보고 있습니다.</div>

Wunderic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아 물론 슈레님이 '전략 왜 서로 싸우냐'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라고 받아들인건 아닙니다. 저런 식의 의견이면 범주를 확장시켜서 '왜 같은 동네 사람끼리 싸우냐, 왜 같은 나라 사람끼리 싸우냐 <strike>북한</strike>' 라는 식의 논지도 전개 가능하니까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쓴거구요. 일종의 공동체주의의 역발상이라고 해야할지...

달이떨어진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진상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굳이 일본어 단어를 쓴다는거+동족혐오 라고 생각합니다.

페니시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단순합니다. 따로 용어가 정착될 수준이면 뒷일이 생길수가 있거든요



오타쿠였는데 다른데서 다른걸로 반응좀 했다고 누가 혼모노 할수도 있고

혼모노가 오타쿠 상위 용어가 되서 비하용으로 쓰일수도 있습니다



나쁜쪽으로 더. 새로운게 생길수 있거든요

Wunderic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애초에 혼모노가 오타쿠보다 더 심한 비하로 쓰인다고 해도 그냥 그 소리 안들을 정도로 처신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div><br /></div>

<div>이건 오타쿠가 일코하는 경우하고는 의미가 다른게, 어떤 단어와 그 단어의 심화버전이 있다고 가정하면 어쨋든 두 단어가 병존하고는 있다는 소리고 진짜 혼모노짓을 하지 않는 이상 혼모노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다는 말이죠. (물론 친구끼리 장난삼아 그러는 경우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요.)</div>

페니시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일반인이 그 차이를 알겠냐 묻고싶고

같은 오타쿠면 도발하려고 더쓰겠죠

Wunderic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본문 세번째 문단에서 언급한건데, 의미가 옮겨가는 정도면 지금하고 다를게 없습니다. 철자만 바뀐거고 의미는 같으니까요.

<div><br /></div>

<div>그리고 오타쿠끼리 도발하려고 쓰는거면 결국 제 얼굴에 침뱉기인데 그런 용법으로 쓰는 사람이 멍청한거지 타자가 우려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div>

tlrtntkstn님의 댓글

profile_image
<div>적어도 아무 이유없이 저런 비하 표현을 듣는건 아니라는 거죠. 저 극장 떼창은 정말...</div>

알파더하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실 안여돼 안여멸의 적절한 대체언어가 생긴거죠

Leticia님의 댓글

profile_image
<strike>이녀석은 정진정명 정신적으로도 혼모노다...!</strike>

<div><strike><br /></strike></div>

<div><strike><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data/cheditor5/1701/170109_5c149f46baffdcf8528ddf777900331c_OiAuDUDRo7SUcRlNatZA1iAev1lQi.JPG" width="473" height="328" alt="1aa0bda137560943a725bbea64a3a298.JPG" /></div>

<div>&nbsp;</div><br /></strike></div>

044APD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브라이브 극장판떄도 보여줬던게 일반인 대상까지 확대 된 케이스인것 같은데



<div><br /></div>

<div>그래도 그때는 오타쿠나 혹은 오타쿠 문화를 전파할려고 같이 끌려간 사람들정도 밖에 안됬으니 저 행동에 대한 이해가 쉽게 됬기때문에 그나마 파장이 적은편이였지만 이번건은 뺴도박도 못하는 매너 없는 진상 짓인지라 차별 발언이니 하면서 타자에게 넘길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div>

슬프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제까지 혼모노라는 용어를 디오처럼 '존경할만한 일은 아닌데 뭔가 대단하다' 라는 의미로 사용했었는데 요새는 전혀 다른의미로군요..&nbsp;

<div>사람들이 자기가 공감하지 못하는 일을 까는건 언제나 있었던 일이지만요</div>

알파더하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저 진상짓거리를 어떻게 공감합니까;;;

슬프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진상을 공감하는게 아니라 일반인들이 오덕까라고 혼모노 하는거요.. 진상은 공감못합니다

크레센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혼모노를 제대로 이해 못하신거 같은데 오타쿠중에서도 다른사람들에게 민폐 끼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빗대어서 소위 혼모노라고 하는겁니다..

<div><br /></div>

<div>그런 행위를 공감하면 당연히 안되는겁니다.</div>

curioblaster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가 봐왔던 혼모노의 사용예를 들면 굳이 덕질이 아니더라도 멸칭으로 속히 칭해지는 찐따의 행동을 할때 쓰이는거 같습니다.

다수가 항상 옳진 않습니다만은 다수의 망에 자신은 아니라면서 일부로 의견표명하는거죠. 그 의견표명이 정치적이지 않은 표현중에서 그런게 많죠

curioblaster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일단 다들 노는데 혼자서 진지하게 구는게 대쵸적인 예라고 봅니다

Wunderic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른바 진상 오타쿠를 일컫는 의미로 혼모노를 쓰기 이전에 소위 '진지병'환자들한테 쓰는 멸칭으로 혼모노를 썼다는 것 까진 알고 있습니다.&nbsp;

<div><br /></div>

<div>그런데 요즘 용법보면 갑자기 의미가 변질된 것 같네요.</div>

curioblaster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갤에선 진지병에 빠진자들을 놀리는용도로 썼는데

이게 밖으로 나오면서 변질된게 느껴짐

아마도 트짹이나 얼굴책의 영향이 크지 않나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의미변질이 거기서부터 시작되거든요.

HNLov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런글은 포럼게가 맞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Wunderic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글이라 자유 게시판에 적었습니다. 혹시 더 논란이 된다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키바Emperor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냐와 남이 받아들이고 생각하는건 다른법입니다.

vksxkwlvPdl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타쿠층이랑 일반인 층이 겹치는 영화가 되서 인터넷 용어가 중2병처럼 왜곡되서 퍼지는거죠 뭐

원래는 찐따 같다고 놀리면서 기억폭력 드립 칠때 오타쿠에 병맛을 더해 진짜다가 혼모노다로 굳었고 그게 이번에 민폐 끼치는 오타쿠들에 확장된거니까요

애초에 모든 오타쿠들이 찐따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찐따들은 오타쿠다 같은 식의 정의가 저쪽에는 암묵적으로 있는 상태에서 나온 말이기도 하고요

Wunderic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첫문단에도 언급했듯이 일단 제가 '혼모노' 유래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는 점을 먼저 짚어두겠습니다.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쿠가 아닌 사람들이 '혼모노' 표현을 먼저 쓰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찐따면 그냥 찐따라고 하지 굳이 일본어에서 차용해서 혼모노라고 썼을까요? 일코를 하던 뭘하던 일단 '이쪽'에 발을 걸친 사람이 퍼뜨렸다고 생각하는게 옳을 듯 합니다.</div>

<div><br /></div>

<div>중2병같은 경우에도 처음 퍼지기 시작했을때 한번 놀라고 그 의미가 생각보다 원 의미와 비슷해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애초에 '츄니뵤우'라는 일본식 발음으로 넘어온게 아니라 한글로 쓰기 시작한게 퍼져서 오타쿠가 아닌 사람들이 단어를 받아들일때 한 번 필터링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있죠.</div>

보행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p>이해가 안가도 어쩌겠습니까<br />민폐끼치는 사람은 분명 있었고 지금도 생겨나고 있으니까요<br />거기다 아침햇살 드립 같은걸 보면 일반인이 혐오를 느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br />원산지&nbsp; 일본에는 진화형인 마지몬도 있다죠</p>

라그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는 그 단어에 해당 안되고 나 혼자 처신 잘하면 되니까 (심의)세력이 김치남이니 뭐니 떠들건 말건 논란이 될 이유가 없다'<br /><br />문. 이 문장의 논리적 결함을 찾으시오.

카니아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떼창은 아이돌 애니도 당연히 안되는거죠

<div>다만 전에 겨울왕국처럼 노래방버전이 따로 나오거나 아니면 프갤이나 럽갤처럼 떼창할 사람들끼리 따로 모여서는 극장하나 대관했다면 할수있죠</div>

<div>이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아이돌 애니든 오타쿠 애니든 매너를 지켜가면서 관람하는게 당연한겁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니 일반 극장에서 떼창은 전혀 당연하지도 않고 일반적이지도 않아요</div>

<div>저게 당연하면 왜 덕후들끼리 쓰는 은어인 혼모노가 나왔겟습니까 덕후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되니까 생긴 단어죠</div>

나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혼모노에 부끄러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건 자기 취미와 소속 집단에 대한<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합리화죠.</span>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불편하지도 않고, 그치들이 뜻하는 의미가 틀리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언어란 흐름과 사용법에 따라 바뀌어 가는 것이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새삼 오타쿠란 단어나 욕설을 사전적 의미 그대로 쓰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혼모노가 일부 진상이란 건 속담을 말 그대로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짓과도 같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실제로는 사용된 때와 장소, 의도를 보고 의미를 유추해야 할 겁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div>

<div>그냥저냥 연대책임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조심하자는 마인드가 생겨나면 좋겠습니다.</div>

<div>아뇨, 솔직히 걍 신경 껐으면 좋겠어요.</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