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 꽃X랑: 아직도 내가 그렇게 천진난만하게 보이냐?
2017.02.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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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엄청 큰 봉지를 천백원에 팔길래 그냥 별 생각없이 집어왔습니다. 집에 와서 봉지를 뜯고 언제나 그래왔듯이 사포질당한 나무토막마냥 까질 입천장에 대한 묵념을 했습니다. #GET REKT SON #DEAL WITH IT
그리고 신제품+몇 년만에 먹는지도 기억도 안나는 꽃X랑을 먹는다는 싄남이 더해져서 흥이나는 바람에 한줌 진짜 크게 잡은 뒤 호쾌하게 털어넣었습니다. 손도 크고 입도 커서 별명이 펠리컨인지라... 마치 가스파드님의 작품인 선천적 얼간이들의 펠처럼요. 주둥이 블랙홀엔진 풀가동
먹기 전에 잠깐 어떤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ry
(와르르르르르르륵!)
(쳡... 우적... 우ㅈ.....)
(ㅈ......)
!!!!!!!!!!!!!!!!!!!!!!!!!!!!!!!!!!!!
It was at this moment that Vircanus4 knew.
he f**ked up.
후고누아놔나으시니으커ㅣㅇ자ㅓ이이늡저기ㅏ내갸ㅂㅈㄷㅅㅎ푸풒ㅍㅍㅍㅍㅍㅍ허컿아아아아아아아아! (실제로 낸 소리와 제일 비슷...할까?)
버르적거리면서 떠올렸습니다. 저는 와사비를 못먹는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와사비에는 정말로 취약했다는 것을.
하하하. 빙X레 이 빌어X먹을 암살단 같으니. 하하하. 이거 개발하신 분은 암살학과 수석 졸업생이신가보구나? 하하하. 타겟은 나같은 와사비 취약자들이고? 하하하. 이 녀석들. 하하하하. 암살 성공이구나!
오랫만에 진짜 제대로 이름값하는닉값 오지게 박는 과자를 먹은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를 않습니다. 코도 맵고 눈물이 계속 나네요. 죽겠습니다. 아주.
그러니 친애하는 문넷회원 여러분, 모두 안심하시고 홈X러X에서 할인하고 있는 와사비 꽃게X을 한꺼번에 입에 쏟고 씹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여러의미로 훌륭한 과자는 한봉지 더 사놓고 아부지나 어무니 오시면 크게 입에 털어넣어드려야만...!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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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nothing님의 댓글
카빌님의 댓글의 댓글
Necklace님의 댓글
쥬나님의 댓글
필라멘트님의 댓글
적광영월님의 댓글
필라멘트님의 댓글
...... 음..어..음..
노히트런님의 댓글
녹슨켄타우르스님의 댓글
와사비 꽃게랑은 약과다 싶을 정도로 맛이 강렬하더군요.
세계과자할인점이 몇몇 고정상품 빼면 몇주 간격으로 상품목록을 싹 갈아치우다보니 이젠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만, 가끔 그 맛이 그리워집니다.
삼백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