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데리아는 이런게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17.02.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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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꼴데리아를 까기는 엄청나게 까는데, 그렇다고 안 가지는 않습니다. 새우버거 1+1 세일을 할때만은 꼭 가서 사먹거든요. 특유의 그 오묘한 새우버거만의 맛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터라. 하여튼, 카톡플친으로 오늘 치즈스틱 1+1을 한다기에 가지고 있던 새우버거1+1 쿠폰도 쓸겸해서 있다가 갈까하는데, 이벤트랍시고 새로 뭔 팩을 냈더라구요.
구성품이 그러니까... 불고기(혹은 새우)+양념감자+롱치즈스틱+콜라 = 5900원.
음...
사이드는 참 좋은데 아무리봐도 가격이 그리 싸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고 있자니 할배치킨 팩이랑 비교해보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해본게...
꼴데리아
불고기버거/새우버거(3400)+양념감자(2000)+롱치즈스틱(1500)+콜라(1700)=8600
팩 가격이 5900원. 할인율이 31%.
할배치킨
징거버거(4000)+치킨 1조각(2000)+에그타르트(1600)+후렌치후라이(1600)+콜라(1900)=11100
팩 가격이 6300원, 할인율이 39%.
타워버거보다는 좀 밀린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징거가 불고기나 새우같은 중저가보다는 당연히 퀄러티가 좋고, 사이드 메뉴는 할배치킨이 하나가 더 많습니다. 물론 할배치킨 감튀는 먹을만한 물건이 아니기로 유명하긴한데 [....] 하여튼 저래놓고 가격은 400원차이. 매장마다 좀 다르다고 알고 있긴 한데 매장에서 먹을경우 할배치킨은 음료수 무한리필이 됩니다.
이래서 꼴데리아 니들이 안 되는거야.
맛이 없다고 까이기는 하는데 사실 꼴데리아의 가장 큰 문제라면 역시 버거의 크기 자체가 더럽게 작다는거죠.
뭐 사실 저도 요즘 먹는양 줄인 입장에서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그러려면 가격도 줄이던가... 패스트 푸드 중에서 비교하면 사실 누가봐도 제일 퀄러티가 구린게 롯데리아인데, 개인적으론 그걸 어느정도 커버를 치는게 양념감자와 치즈스틱이라는 롯데리아만의 사이드메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든 이용해서 런치에 끼워넣던가, 할배치킨처럼 할인 팍팍하는 팩을 넣어서 사람들 혹하게 만들어야되는데 얘넨 그런게 없어요...
예전에 잠깐 혜자가격으로 화제가 된 KFC의 매직박스를 기억하실겁니다. 중저가버거 1개+텐더2+너겟2+감튀+콜라. 이거 세트없이 가격내면 만원 가까이 나오는데, 할배치킨은 이걸 4900원에 팔았습니다. 이러니 누가 꼴데리아를 가서 햄버거를 먹겠어요? 1+1할때는 나름 싼맛에 갈만합니다
퀄러티 경쟁에서 밀리면 양이나 가격에서라도 뭔가 강점이 있어야 되는데... 꼴데리아는 그런게 증말 없습니다. 사실 이번 꼴데 팩도 좀 진작에 내고 가격 5000~5500원선에 냈으면 꽤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데, 가격을 재보면 꼴데리아는 증말 경쟁력이 드릅게 없는 팩만 내놓는데에 도가 튼게 아닌가... 버거도 맨날 싸구려만 내놓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꼴데리아의 맛은 싫어하질않아서, 솔직히 작은 양에 맞는 가격대라도 맞췄으면 좀 갈거같은데 솔직히 얘들은 정말 무슨 자신으로 다른 패스트푸드점이랑 비슷한 가격대로 승부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버거 크기를 늘리던가 가격을 줄이던가 둘 중 하나는 해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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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5
아이르테르님의 댓글
배드애플님의 댓글
너무 양이 적어서 발품팔아 찾아가도 체감상 손해라서.
MiHael님의 댓글
XlollolX님의 댓글
실드래건님의 댓글의 댓글
Tenki님의 댓글의 댓글
레게토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운명의검님의 댓글의 댓글
농담식이지 절대 알러지있는사람이 먹으면안됩니다
레게토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div>물론 저는 익히면 괜찮은 타입이긴 합니다만.</div>
psyche님의 댓글
<div>지금은 KFC...<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B사감님의 댓글
아이르테르님의 댓글의 댓글
동굴곰님의 댓글
Tenki님의 댓글
anahen님의 댓글
나노땅님의 댓글
달빛누리님의 댓글의 댓글
lushen님의 댓글
노아히님의 댓글
항상여름님의 댓글
잉여롭다님의 댓글
GhostWalking님의 댓글
테쿰세셔먼님의 댓글
포세리앙님의 댓글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사이즈 부터가...
비슷한 이유로 KFC를 갔는데 역시 신세계였더군요.
그래서 햄버거를 끊었습니다. 다른 데 가다 근처에 다른 패스트푸드점이 있지 않은 이상 안 먹어요.
송작자님의 댓글
넥톤님의 댓글
버거가 특출나게 맛있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버거 양이 많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접근성(일부 지역 한정)하고 국내브랜드(笑)라는 이점이 없었으면 진작에 도태되고도 남았죠.
달빛누리님의 댓글
은나노군님의 댓글
딱 한번 감자튀김이 맛있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 어떻게 튀겼을까나?
레게토니아님의 댓글
실피리트님의 댓글
<div>맛이나 양도 문제이긴 하지만, 집 근처 매장 정면의 유리창이 금이 쩍하니 갔는데도 그걸 한달 넘게 방치해놓고 영업 계속하던 모습을 본 후 정말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아졌습니다.</div>
이름없는괴물님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루인버그님의 댓글
<div>어렸을때 데리버거 1000원 행사 할때인가 그 때는 좀 다녔지만</div>
<div>지금은 집근처에 롯데리아 밖에 없어도 거릅니다.</div>
<div>안먹고말지...</div>
키바Emperor님의 댓글
<div>롯데리아가 가장 가깝고.시내 나갈때는 맥도날드 갑니다만.</div>
귀갑묶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