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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국의 애니더빙은 삼엽충과 암모나이트같은 느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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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는 거요'...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아쉬움과 궁시렁에 불과한 푸념이지만요.



2011년에 애니플러스라는 방송국이 개국했을 때 나름 축하해주고 환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었죠.

하도 불법다운로드 시청에 돈이 안 도는 시장에 합법적으로 동시방영으로 팬들을 끌어모았다고 새 길을 찾았다는 둥..



다만 그 일로 새로운 문제가 시작됐죠; 어차피 "이 전부터 쇠퇴했었잖아?"라는 의견도 있지만.

애니플러스 개국을 시작으로 하필 인기많고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화제거리랑 유행어, 짤방을 만들어내는 작품들은

애-플이 모두 싹쓸이해서 다른 방송국에서 방영못하도록 못 박아버렸고 철저하게 '더빙을 절대 안하겠다!'라고 선언하면서

일본에서 오는 모든 작품들은 이제 대한민국 땅에선 일본어로만 들어야하는 상황이 되버렸죠;



철저하게 숫자가 줄기 시작하면서 2013년 부로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모든 일본산 작품들 보면 모두 원판 목소리만 등장하고.

한국분들의 새로운 연기같은건 안보였습니다. 하필 약속이나 한 것 처럼 일반 공중파의 외국영화, 케이블 방송의 나레이션도 모조리

철퇴를 맞은 듯 박살나고 그나마 있던 더빙도 일반 연예인들이 자리를 차지해서 나레이션을 해버렸습니다. 다큐조차요;;

일종의 나비효과 아닌가 하는 기분까지도 들고요. 물론 이게 '운명이자 필연'이라는 의견도 봤습니다.



과거엔 뭐, 우리나라는 사정이 다르기에 심야애니가 절대 못 뜬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저 유아용만 잘 만들면 된다라는 생각을

슬퍼하지 않고 2006년 때부터 쭉 마음먹고 있었지만 10년 쯤 참다보니까 이것도 마음에 사리가 박히는 기분같더군요.



그래도 체념하면서 '비록 한국은 애니를 잘 생산 못하지만 더빙이라도 잘해서 즐기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마음 한 편에선 응원하고 있었지만.

이것도 이젠...



"한 때 한국의 영화와 애니 중엔 초월더빙이라고 불릴 만한 사례가 있었다. 이 나라도 더빙 실력이 좋다는 의의가 있다." 같은..

마치 역사책이나 박물관에서 동물화석을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온라인 게임과 박물관 한켠의 설명문 말고는 이제 한국 성우가 존재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건 마치... 페름기나 백악기에 운석이 떨어져서 생물들이 빠른시간 내에 싸그리 몰살당한 기분같았어요.

커리어적으로 보면 몰살이 맞나 싶을 지경. 야속하게도 네티즌분들도 모두 일본 성우의 일정과 인생, 주변사람 관계는 진짜 연구하고 좋아하면서 한국 성우들에 대해선 '과거 이런 활약이 있으셨지'라고 언급되는 정도만 나오니 참..



물론 반대편의 말도 들어보긴 했죠. 제일 유명한게 '연예인 더빙을 일본이 아닌 유럽, 제3세계, 미국의 마이너 애니들에 덧붙여서 더욱 이 모양 이지경이 됐다.'라는 유명한 의견... 하지만 역설적으로 반대말을 하자면 '연예인 더빙을 하지 않았으면 철저하게 뭍혀서 이런 작품이 존재했다는 정보조차 없었을 거 아니냐'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는 뭐... 그냥 한국의 문화시장이 절망적일 정도로 작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 말도 있고요.



다만 한편으론 아쉬움을 넘어서 분노와 짜증도 나기도 해요. 왜냐하면 아무리 문화시장이 작다해도 인구가 5천만이나 되고, 경제력은 10위권의 국가가...

당장 일본의 마이너한 심야애니 극장판을 다른나라에서 개봉할 땐 체코나 남미, 동남아같은 지역에서조차(마마마 봐요. 체코에선 꾸준히 극장판도 더빙해줬는데.. 한국은 한국인이 일본인 성우의 인사나 받아야 했죠) 자국언어로 서비스 좋게 더빙되는데 한국은 철저하게 자막방영만 고집하게 되었으니"이놈의 나라는 무슨 일본의 2중대를 자처하는 것이냐?"라는 생각까지 들었죠.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동유럽, 동남아, 중남미보다도 못하냐. 라는 자괴감까지 들고 이렇게까지 문화시장이 절망적으로 낮은 비결(?)을 하늘에 묻고싶을 지경이에요.



조금 우회적으로 보면 '너의 이름은.'조차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자국어 더빙을 했지만 우리나라에선 철저하게 더빙X 자막OK로만 열어서 이리저리 욕을 먹었다가 흥행을 하니까 겨우겨우 연말에 다시 더빙 재개봉이 확정됐다는 것을 보고 좀 한숨나고 우울해졌습니다. (물론 이건 배급사가 워낙 영세하고 힘이 없어서 도무지 그럴 수 없었다는 뒷사정을 보아서 참작할 수 있죠. 다만 솔직하게 정말 돈 없어서 더빙 못 했다고 말하면 될걸 희망고문 주다가 안한다고 하니까)



이탈리아와 독일은 전통적인 강대국이기에 비교할 수 없다는 말도 있지만요. 그래도 영국, 프랑스에 비하면 자국에서 생산되는 애니메이션은 매우 적고 일방적으로 일본 작품을 소비하는 시장은 있을지 언정 심야 애니 더빙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냐는 생각도 드는데. 저렇게 항상 잘되는 거보면. 튼튼하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이렇게 떠들어봤자 앞으로 꾸준히 자막은 더 성행할거고.. 이 글도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그저 유튜브에서 아마추어 더빙팀이 애니의 몇장면 찝어서 자기들끼리 자체더빙한걸 즐기는 수준으로만 가다가 2020년 쯤 가면 성우라는 개념 자체가 싹 사라질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예 이제 이쪽 방면에 대해 관심을 끊어야지 스트레스가 덜 풀릴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물론 온라인게임 쪽이 건재하니 괜찮다고 하지만... 아예 그걸 안하는 사람들에겐 한국 성우들은 어딘가 지하 속으로 숨어버린 화석같은 존재가 된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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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4

데스로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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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법으로 일본처럼 모든 걸 더빙했으면 합니다 덤으로 애니플러스도 좀망했으면 아무리생각해도 이회사가 원흉같아요.<img src="/cheditor5/icons/em/em4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Apokalipe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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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로 인해 그나마 좀 애니를 좀 접하는 편인 저는 이 주장에 그저 웁니다.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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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각장애인분들이나 자막보기 힘든(저처럼) 분들을 위해 법으로라도 강제를...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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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어디 말로는 시각장애인 드립은 더빙을 바라는 바보들의 얄팍한 심정으로 말하는 허울이라고 비웃더군요-_- 참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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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하는 자들이야 말로 세상에 다시없을 바보들이죠. 자기들은 눈침침해질떼가 올텐데 말이죠(웃음) 설마 자기들 시력이 영원할꺼라 생각한다면 뭐....&nbsp;

노이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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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한 심정으로 말하는 허울 맞습니다.&nbsp;



<div>시각장애인 영화는 단순히 대사뿐만 아니라 장면 배경설명까지 따로 삽입해서 나와야해요.</div>

<div>더빙이면 외화를 영어로 듣는거보단 낫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시각장애인을 위한것은 아닙니다.</div>

<div>어짜피 시각장애인 입장에선 대사만으로 영화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일이니까요.</div>

칼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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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드라마 몇번 들어보시면

노이해님의 이야기가 이해 가실 겁니다.

Apokalipe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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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까 그러네요? 시각장애인 드립은 핑계 맞는 것 같네요.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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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정식 수입을 방해하는 장벽이 하나 늘어나겠군요.<br />더빙에 들어가는 비용 때문에 수익 맞추기가 한층 더 힘들어질테니까요.

마을사람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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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막에 대한 수요가 많으니 시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더빙보다 돈도 덜 들고 볼 사람은 더 많고. 보노보노나 짱구처럼 원작보다 익숙한 더빙은 이제 보기 어려워지는 걸까요...

새터나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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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원 방송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역전재판을 자막 방송 먼저 하고 나중에 한국어 더빙한걸로 알고 있고요...



디즈니 채널, 니켈로디언에서 미국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해서 방영해주는걸로 알고 있고요...



공중파에서 로보텍스나 터닝메카드, 프리파라(이건 일본과의 합작) 같은 한국 애니메이션 방송해줬고요...



Ebs 에서 레이디버그 방송했고요...



투니버스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수입해서 한국어 더빙하거나 파파독, 신비 아파트 같은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해서 방송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적긴 적지만...그렇다고 아예 없다느니...멸종했다느니...이런 투로 너무 비관적으로 말하는것도 실례아닌가요...?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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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잘 살아있어서 생존한게 보기 좋긴 하지만... 아무리봐도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 구석에 몰려서 연명하는 그런 느낌도 들어요.



<div>무엇보다 인터넷상에서 더빙가지고 뭐라그러고 자막만 고집하는 꼴(겉으로보기엔 그들이 갑이고 많아보이니)이 보기 싫어서 한 소리였습니다...</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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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글을 너무 비관적으로 적었어요.

ZGMF-60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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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게임쪽 더빙이 활발하다고 들은거같은데 그쪽은 어떤가요?<br />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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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게임에 몰려가서 활동하지만 애니와 달리 게임은 서비스 종료되면 아예 사라지기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알기도 힘들죠; 그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달이떨어진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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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자체는 좀 흥해줬으면 하지만... 아이돌이 더빙에 기웃거리는건 철저하게 박살나줬으면 좋겠습니다. 애니 시청자가 무슨 실험실 쥐XX도 아니고 지들 용돈 내주는 개돼지도 아니고...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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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더빙...<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Apokalipe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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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하고 개그맨을 더빙에 써먹는 건 진짜 웃기는 짓입니다. 아이돌의 경우는 해당 아이돌의 팬덤을 흥행 실적 올리는데 써먹어보려는 거려나요?

노이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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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아이돌이 더빙하고 안하고간에 그 작품의 팬층은 그냥 자막으로 보던가 아님 팬층도 없는 아무도 안볼 애니메이션에 아이돌이랑 개그맨을 쓰는겁니다. 용돈내주는 개돼지라고 화낼 이유가 있나요?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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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더빙까와 더빙충(...)끼리 서로 허수아비 치기 하는 것 같아요.

환시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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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한국 성우계, 그중에서도 애니 더빙 쪽은 원래 상태가 나쁘지 않았나요?



<div>솔직히 성우 쪽은 잘 몰라 여기 문넷에서 본것뿐입니다만.... (한 6년전? 7년전?)</div>

<div>특정 성우만 기용되서 신인 성우가 대뷔 5년차 6년차는 흔했고 성우 돌려쓰기가 심해서 한 작품에서 한명의 주연을 포함한 조연을 같이해서 심지어 동일 성우가 대화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글도 본 기억이 있네요.</div>

<div>그때는 아아..... 성우들도 먹고 살기 힘들구나...... 하고 넘겼습니다만.</div>

<div><br /></div>

<div>물론 그 와중에 굉장한 초월 더빙이 있던건 사실이니 그럴 기회자체가 줄어서 아쉽긴 합니다. 특히나 ost가 굉장한게 나오기도 했었는데 말이죠.</div>

<div><br /></div>

<div>그런데 애니플러스 때문에 더빙이 죽었다는건 너무 나간 주장 아닌가요? 애시당초 국내에 정식 방영하는 애니 자체가 줄었던 시기에 그 빈틈을 노린거니까요 애니플러스는...</div>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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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가 치명상을 먹인건 사실입니다. 애니플러스는 더빙을 하던가 애니수를 줄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div>이화사는 성덕들이랑 타협도 공존도 할생각이없어요. 법으로 강제할수밖에요.(규제를 좋아하는입장은 아니지만 애니플러스는 선을 넘어써요)</div>

환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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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상하다는겁니다.

단순히 제 덕질생활을 바탕으로 말하자면 애니플러스로 더 들어온 작품은 있어도 있던게 더빙 못한건 없어요.

추가로 더빙이 안되는건 단순히 안팔려서요.



단순한 개인의 경험이지만 개인에게 합법 애니 자체가 들어오지않는 구조기도 했어요.



말하자면 인구수 적은 섬에 롯데리아만 있고 맥이 없다고 나쁘다는거에요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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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판권을 소유하면 다른 회사는 그애니를 더빙할수가 없어요. 그판권을 가진 회사가 동의를 해줘야하는데

<div>애니플러스는 절대로 허락을 않하죠. 마기떼도 마기더빙할떼 같은 시간에 자기채널에서 마기자막판 방송햇어요 의도가 정말 장난아니였죠.</div>

환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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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애시당초 정식방영이 안되던 시기이라는거죠. 어차피 정식 방영자체가 안되서 더빙한다 안한다 의미없던게 애니플러스 나오기전의 상황이에요.

게다가 그후 파이 자체도 커지지 않았고요.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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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제는 2000년대 초반 학창시절처럼 원판 아즈망가도 즐겨보고 투니버스 방영판 아즈망가도 즐기면서 둘을 비교하며 재미를 음미해야지..하는 마음은 2010년 후반대에 들어서면서 꿈에서나 가능한 상황이 된게 쓸쓸할 따름입니다

운명의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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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이 참 어처구니 없네요 애니플러스전에는 애니 정식으로 보기도 힘들었습니다

더빙이 안되는 이유를 무작정 죄없는 애니플러스에다 하는게 너무웃기네요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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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도 그떼는 투니버스나 챔프같은 곳에서 어는정도 양질의 더빙작이 월별로 10개정도는 나와는데&nbsp;

<div>애니플러스 개국하자마자 한달에 3편나오면 많이나오는걸로..</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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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을 위하지 않고 자기네 사업만 확장하다니 이런 나쁜 회사!' ....................??????????<br /><br />애니메이션 수입으로 수익 올리는 것도 쉽지 않는 마당에 이 무슨.......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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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이랑 자막만 동시반영해주면 얼마나 좋나요. 애니플러스도 이제 제법 돈도 벌어쓸텐데. 판권만 구입하는데 쓰지말고

<div>다른 팬층으로 사업을 확장할수도 있고요</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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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법 벌었을거라는 근거를 제시하세요.<br />2. 사업 방향을 지정하고 싶으면 주주가 되세요. 의무를 저버리고 있는것 처럼 매도하지 말고.<br /><br />더빙해서 돈이 된다면 하지 말라고 뜯어말려도 할겁니다. 현실을 보세요.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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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왜이리 더빙을 법으로 의무적으로 해야한다는걸 비판적이세요? 중국이나 다른국가들도 다들하는건데...

044AP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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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가 잘못했다기보다는 자막은 만드는 사람 한명만 상시 고용해서 써도 그만이라 싸게 먹히니까 그런거 아닐까요?&nbsp;

마엘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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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도 해주는 더빙을 해주지 않는다라니<img src="/cheditor5/icons/em/em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근데 저는 소리다끄고 자막으로 해결하는 파라서....</div>

<div><br /></div>

<div>그렇다고 더빙이 듣고 싶지 않다는건 아니니 그냥 둘다 나왔으면 좋겠습니다.</div>

때리고보니액토즈니까더때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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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애니메이션 극장판은 자막 더빙 동시상영하자&nbsp;

몰리브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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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판을 (극히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일부러 거르는 제 입장으로서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Kelysiria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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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은 취향 문제겠죠

TAPE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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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저는 개인적으로는 어떠한 경우라도 더빙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제가 한창 좋아하던 오자마녀 도레미는 MBC에서 더빙하던 시절 1기 4쿨 작 매기 7~9편을 문화적인 문제로 통째로 빼고 방영했습니다. 그 중에는 성교육 관련 내용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4기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이라는 투니버스가 했음에도 3편이나 삭제방영했습니다. 더빙할 때 문화적인 이슈를 살릴 수 없다고 통으로 잘라버리는 행태가 너무 싫었죠. 그럴 바에는 저는 차라리 애니플러스 같이 해주는 편이 좋았어요. 자막의 질 자체는 또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만....</div>

<div>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 더빙을 하게 된다고 해도 방송국 내 성우로 한정돼서 이거 했던 성우가 저기서 또 똑같은 목소리 내고 있고 그럴 겁니다. 저 어렸을 때 봤던 애니메이션 중에 김일 성우 안 들어가는 애니가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소위 투니버스 리즈시절에 이용신 성우, 물론 훌륭한 성우지만 모든 여주를 이용신 씨가 맡았던 걸 생각하면,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다른 한켠에서는 착찹했습니다.</div>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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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자분이나 자막을 보기 힘든 사람들떼문이라도 더빙은 필수입니다. 그런이유떼문에 더빙을 포기해선안돼요.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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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자를 빌미로 쓰지 마세요. 그럼 청각장애자를 위해서 자막이야 말로 필수라고 해드릴까요.<br /><br />시각장애자에게 필요한건 더빙이 아니라 보이스 드라마 입니다.

데스로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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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막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한적은 없는데요... 동시반영해주면 좋은거죠.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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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더빙은 성우들에게 그렇게 돈이 안될껄요? 어느 분이 말한걸 들었는데 이런 애니더빙은 예술작품하는 생각으로 하는거라고.

그 분들 한테 주 수입원은 나레이션/광고 쪽입니다(...) 없어지지않아요.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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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광고는 사람들 눈에 안 뜨다보니 ... 지하로 숨은 느낌을 주죠.

<div>애니메이션 시장이 커졌으면 좋지만 이제 한국의 모든 국력은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고 애초에 커질 수 없는 시장이라하니 성냥팔이 소녀의 마음만 남는 거죠.</div>

이쉬카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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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조금 특이한게 더빙보다는 자막을 더 선호합니다.

<div><br /></div>

<div>사실 외화 더빙은 대부분 보면 아시겠지만 자막 읽기도 힘들어하는 어린애들 대상이 대부분.</div>

WAID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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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망했으면 깔끔하게 망했지 양아ㅊ… 아니, 개그맨 딴따라들이 망한 성우들 모조리 대체하고 나 만능 엔터테이너요 낄낄거리는 미래가 올까 두렵습디다.<br />

훼색의마법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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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건 수익의 문제를 떼놓고 말할 수는 없어서...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5.gif" /></p>

anah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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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성우 더빙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다지 불편하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성우들의 연기 트랜드가 저랑은 안맞다고 생각해서요.

striker6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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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의 취지나 여러 장점은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막을 선호하는 분들의 선택권도 존중해야한다고 봅니다.



더빙판을 방영하되, 자막판도 방영하거나, 음성다중방송으로 선택할 수 있게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반드시 둘 중 하나만 방영해야한다면 당연히 수요가 많은 것을 선택해야겠죠.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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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더빙상황은 15세기 동로마제국처럼 극소수만 남은 상황이란 거죠;;

유린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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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현재 일본 애니 스타일이 철저히 일본 덕후들 스타일에 맞춰진 거 같고 따라서 성우들도 거기에 맞춰 뽑고 연기를 시키는 거 같아 오히려 정극이나 외화 더빙에 맞춰진 현 한국 성우와는 뭔가 맞지 않는 거 같네요.&nbsp;

노이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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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취향인거죠.



<div>거기다대고 너희는 일본2중대니 법으로 더빙을 정해야한다니 뭐니 하는순간 강요가 되는겁니다.</div>

스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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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 이전에는 애니 자체가 잘 들어오지도 않았던 환경이었죠 그나마 있던 투니버스 같은 곳도 애니의 비중을 줄여가는 추세인데다 아동용 애니메이션만 계속 방영해 주는 상황이었고 국산 애니메이션 쿼터제때문에 국내 애니시장 자체가 몰락해가던 시점이었습니다. 애니플러스가 들어오면서 소위 말하는 매니악한 애니메이션들이 국내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했죠. 그리고 요즘 국내 성우분들 같은경우에는 외화나 애니보다는 게임이나 나레이션에 많이 활동하고 있죠 과거보다 애니메이션 더빙이 줄은것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법으로 강제하는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타락한 고시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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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목소리와 억양, 그에 따른 감정표현도 작품의 일부로 보기 때문에... 더빙판은 오히려 안보게 되더라고요. 더빙판을 보면 뭔가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 든달까.

귀갑묶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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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쓰는 것 보다 자막이 더 싸서 하는 겁니다.

드림시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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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인건비까지 들여서 높은 시청율이 보장되는것도 아니니 큰 리스크를 가지고 싶지 않은

<div>현실적인 쩐의 문제니까요.</div>

<div><br /></div>

<div>솔직히 한국에서 부모들이 애니만화 보는꼴을 집안 아이들에게 허용하지 않는다는 문화적인</div>

<div>부분을 고려해보자면 (거기다 다들 대세만 본다는것 때문에 특정계층 노린건) 더더욱 힘들죠</div>

<div><br /></div>

<div>애니플러스도 한국에서 만화영화에 대한 문화적인 영향력을 키울만한 최소한의 발판을 만든</div>

<div>셈이라서 굳이 더빙을 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평상시에도 만화영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조성해준다면 점점 더 사람들이 몰릴거고</div>

<div>그에따라 돈이 뭉쳐서 쩐이 될만하다 싶으면 일본과같이 만화영화 산업이 커지는 결과도</div>

<div>조금은 기대해볼만 하니까요.</div>

<div><br /></div>

<div>그러다보니 애니플러스가 크게 활약은 못해도 좋아는 하고 있습니다.</div>

달팽이마요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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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이 잘 안되는 이유를 주관적으로 보면...<br />우리 나라 소비권이 기득세대에서 유동성이 적어서 그렇습니다.<br />소비를 할 관심있어 하는 소비자가 있어야 파는데<br />기득세대 분들은 뭘 보시더라도 원판이 더 자연스럽다고 느끼십니다.<br />이게 더 젠틀해~ 분위기 있어~<br />.....시...<br />거기에 그런 분들은 애니메이션을 안 보십니다.<br />드라마는 잘 보시면서. 영화는 잘 보시면서.<br />애니메이션 자체를 하대하십니다.<br />안 맞는다고 거부를 하십니다.<br />들이시질 않으십니다.<br />그리고 여기에 늘 싫어하시는 이유, 꼬리표를 더 붙이자면, 정말 저한테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한마디가<br /><br />일본 꺼냐?<br /><br />쭈욱 이어지는 이 관례를 어떻게 해야 하냔 말입니다.<br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br />

deadli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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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더빙 가지고 애니플러스 걸고 넘어지는 것도 웃기는게, 2015년 방통위 방송통신사업자 재산 공개 목록을 보면 애니플러스는 총자산 150억에 매출 100억 안쪽, 2015년&nbsp;분기 순이익 4500만원(2012년 이후 3년간은 20억 안쪽으로 남기더니 2015년에는 광고도 많이하고 빚도 좀 갚은 모양)에 불과한 중소 기업입니다. 거기에 구직사이트의 기업 정보 보면 총 인원 30명도 안되는 곳.</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br /></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그런 작은 기업 하나가 더빙 안해줬다고 애니 더빙이 전멸했다는 것은 없어질만 해서 없어졌다는 소리 밖에 안되는거죠.</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br /></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P.S: 그나마 애니플러스가 '고연령 대상 애니메이션 업체' 중에서는 유일한 흑자 업체고, 애니맥스 같은 경우는 아예 10억 적자.</font></div>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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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장활성화에 좋은 일을 행했다고 잘했다고 처음에 써놨습니다.

<div><br /></div>

<div>다만 마마마같이 초대박이었단 작품조차 한국에선 영원히 더빙을 못하게 확정지어버린 점이랑 그게 서비스되자마자 약속이나 한 듯 더빙을 다 내려버리는 방송사들이 너무 했다는 생각이 동남아-동유럽-중남미 국가도 꾸준히 하는 더빙을 우리나라는 그냥 돈안된다고 다 박살내고 있는 모습이랑 겹쳐서 공포스러워서 내뱉은 소리였을뿐입니다.</div>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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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안된다고 해서 사업을 접다니 너무한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슨 소릴 하시는 겁니까.<br /><br />덤. 동남아 / 동유럽 / 중남미 국가는 돈 내고 보는 사람을 (자율규제)취급하지 않거든요.

새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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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엥? 너의 이름은 더빙 예정중이라고 하는데요... 뭐 그리고 최근에 성우분들의 노력에 의해 조금 다시 살아나는것 같긴 합니다 미약하지만</p>

라그나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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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처음부터 안하고 이제와서 하냐' 라시는군요(행간 읽기)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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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반까진 흥행을 해도 배급사 측에서 '아쉽지만 더빙 예정은 아닐 수도 있고 할 수도 있습니다'에서 "죄송하지만 더빙을 하면 인터넷에서의 반발-더빙하면 질이 떨어져서 욕을 먹을 것 같은 두려움같은 말도 안 되는 이유-때문에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차라리 그냥 '더빙은 돈이 들고 수익이 낮으므로 하고 싶어도 못한다'라고 쿨하게 말하면 더빙을 원하는 측에선 수긍하고 체념이라도 할 텐데 눈치보인다고 안해서 욕을 더 얻어먹은 거고 이게 300만 넘어가니까 인터넷에서 오디션 뽑고 새로 더빙할 준비하겠다는 걸 말하는 거였어요.

환시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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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당연합니다.



<div>국내에서 언제 애니영화가 잘 나간적 있나요?</div>

<div>미야자키 하야오는 미야자키 하야오라서 더빙이 된겁니다. 국내에 들어와서 한달도 채우지 못하고 나간 애니들이 수두둑하죠. 그거 더빙하는 순간 적자가 나니까 더빙을 안한겁니다. 누가 어떻게 해서 더빙을 안하는게 아니고 더빙하는 순간 적자가 나거나 이득이 나지 않으니까요.</div>

<div>너의 이름은이 지금 더빙하는 이유요? 그야 300만이 넘었으니 적자를 면하게 되었으니까요.</div>

<div><br /></div>

<div>이제와서 생색내는게 아니라 지금에야 할 수 있게 된것입니다. 차이가 크다고요.</div>

KITVS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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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더빙 안해서 싫다가 아니라 처음부터 '정말 시장에 도움이 안되서 못하는 겁니다'라고 말하면 될걸 '자막 좋아하는 네티즌들에게 공격당할까봐 안했습니다'라고 말하지 말라는 거였어요. 전자라면 체념이라도 할 텐데 후자라면 눈치 떄문에 못했다고 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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