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가 실존 하는 세상에서 중2병이란...
2017.02.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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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2병이란 자고로
크큭, 내 오른손에는 흑염룡이 깃들었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라던가 하는 대사를 읊는 시기, 자신의 흑역사가 창궐하는 시기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대체적으로 그렇게 널리 알려진 상태이지요.
그런데 신비, 즉 마법이라든지 마술이라던지 신이라든지 저주라던지 등등이 실존하는 세상을 바탕으로 하는데도
이 중2병!!! 하면서 등장인물에게 츳코미가 날라가는 소설들이 좀 있더군요.
...???
아니 그러다 진짜 흑염룡 튀어나오면 어쩌라고 저렇게 중2병 허세 ㅉㅉ 하는 반응을 주변인물들이 보이는 걸까요?
그렇게 방심하다 훅가니 머리나 생각 있는 사람들이라면 저런식으로 행동 안할텐데 말이죠.
그 신비라는게 일반인에게 비밀로 종속되는 곳이라면 몰라도, 아니 그런 곳이면 더더욱 위험해요.
허세부리며 중2병 짓 하다가 진짜 중2병... 아니 능력자에게 훅 갈 수도 있으니 말이죠.
진짜 신비가 실존하는 세상에서 대한민국에서 널리 통하고 있는 중2병의 의미를 갖다대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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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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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경찰차는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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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8
hilender20님의 댓글
starsong님의 댓글
궁상해탈교님의 댓글
벨크로스님의 댓글
페니시르님의 댓글
<div>가짜면 정신병자 되는거고</div>
<div>진짜면 오오오 거리겠고</div>
백반님의 댓글
<div><br /></div>
<div>뭐 얘네가 까이는건 중2병쪽이 아니라, 이상한 작명센스쪽이 강하지만요</div>
카르엠님의 댓글
전기공님의 댓글
...뭐 그런게 있지 않을까요, 그걸 실현할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따위는 둘째 치고라도.
AZATO님의 댓글
다람쥥어님의 댓글
<div> 마법이나 신이 실존하는데 중2병 취급받을 정도면 걔네들 상식으로도 진짜 터무니 없다는 소리니까요</div>
<div><br /></div>
<div> 작품 내에서야 실력이 허세를 받쳐주는 인물들만 줄창 나오니까 그런 게 일종의 클리셰로 성립하겠지만, 그런 등장인물들은 그 세계관 전체 인구비율로 따지면 0.1%도 안 되는 극소수의 강자일 테고 말이죠.</div>
<div><br /></div>
<div> 현대로 치면 자기 자동차가 빠르다고 자랑하니까 상대가 '그래? 근데 내 차는 로켓엔진을 달아서 하늘을 날아다닌단다' 하고 주장한다고 생각해 봅시다.</div>
<div> 실제로 날 수 있으면 그야 대단하겠지만, 보통은 이게 뭔 개소리지 하고 넘길 걸요.</div>
빈약한상상력님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
<div>능력이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고방식이 중요한거예요.</div>
psyche님의 댓글
<div>by<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사카모토 미오</span><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필라멘트님의 댓글
Rhyneid님의 댓글
<div><br /></div>
<div>주신 : 이불뻥! 끄악! 중2병!</div>
<div>모험자 : 우왕! 굳!</div>
<div>다른 신들 : 좋아! 더 오글거리는걸로!</div>
무르쉬드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신비가 있던 없던 중2병은 그냥 중2병입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만다린님의 댓글
ClownsCrownedCrow님의 댓글
<div>현실에서 '이 우완의 욱씬거림은..!! 설마..깨어나려 하는건가..세상을 멸망시킬 내 오른팔의 흑염룡이..!!'라고 하면 모두가 거짓의 설정이라는걸 알아서 장난으로 넘어가겠지만 신비가 존재하는 곳에서 저러면 잘못하면 국가 비상사태가 일어났다가 사기죄나 왕족기만죄로 잡히겠죠 </div>
<div>물론 실제로 오른팔에 흑염룡이 있다면 다르겠지만</div>
사심안님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하면
진짜 신관님이오셔서 진단해주시겟죠
노란달팽이님의 댓글
<div>우리 사회에서 마치 밀덕 계열의 중2병이 받는 시선과 비슷한 취급을 받겠지요. </div>
<div><br /></div>
걍자자님의 댓글
<div>신비는 있어 하지만</div>
<div>" 응 , 너는 아냐 " </div>
<div><br /></div>
<div>막말로 현대에도 암살자는 있지만</div>
<div>갑자기 같은 반 놈이 나는 암살자다라고 하면......... <img src="/cheditor5/icons/em/em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br /></div>
시끄러바님의 댓글
나요님의 댓글
본문 글을 바탕으로 말해도, 지나가던 아재가 나 재벌이여 하면 일단 의심 속에서 눈 한 번 흘기고 지나치거나, 냉수먹고 속 차리란 반응이 일반적이죠. 아님 걍 슬슬 피해가거나.
상황에 어울리고, 어휘력이 남다르며,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멋진 대사가 아니라면 뭐든 답이 없다고 봅니다만
중이병이 까이는 건 그네들의 유치한 수준과 썩은 인격 때문이지, 허세 때문만이 아닙니다.
Robusta님의 댓글
Leticia님의 댓글
제로이아님의 댓글
<div><br /></div>
<div>하지만 저런 영창은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div>
이쉬카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