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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가 실존 하는 세상에서 중2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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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란 자고로



크큭, 내 오른손에는 흑염룡이 깃들었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라던가 하는 대사를 읊는 시기, 자신의 흑역사가 창궐하는 시기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대체적으로 그렇게 널리 알려진 상태이지요.



그런데 신비, 즉 마법이라든지 마술이라던지 신이라든지 저주라던지 등등이 실존하는 세상을 바탕으로 하는데도



이 중2병!!! 하면서 등장인물에게 츳코미가 날라가는 소설들이 좀 있더군요.



...???



아니 그러다 진짜 흑염룡 튀어나오면 어쩌라고 저렇게 중2병 허세 ㅉㅉ 하는 반응을 주변인물들이 보이는 걸까요?



그렇게 방심하다 훅가니 머리나 생각 있는 사람들이라면 저런식으로 행동 안할텐데 말이죠.



그 신비라는게 일반인에게 비밀로 종속되는 곳이라면 몰라도, 아니 그런 곳이면 더더욱 위험해요.



허세부리며 중2병 짓 하다가 진짜 중2병... 아니 능력자에게 훅 갈 수도 있으니 말이죠.





진짜 신비가 실존하는 세상에서 대한민국에서 널리 통하고 있는 중2병의 의미를 갖다대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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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 00:22:22 (4336일째)

어서와 경찰차는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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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8

hilender2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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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가 실존하는 세상에서 흑염룡이 담긴 오른팔... 그 놈의 봉인지정자들이 쫒아오겠죠

starso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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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스바를 보면 아십니다. 홍마족들이 중2병 전찬 발병중으로 까불거리지만 마왕군들도 무서워서 주위에 근처도 안갈 정도로 진짜로 그정도의 힘이 있다는것이 무섭거든요.

궁상해탈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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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스바의 홍마족 <img src="/cheditor5/icons/em/em4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벨크로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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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힘을 갖고 있으면 중2병이 아니죠.............

페니시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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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면 일단 판별 가능한 사람이 와서 진짜인지 확인해 줄거고

<div>가짜면 정신병자 되는거고</div>

<div>진짜면 오오오 거리겠고</div>

백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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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위에 나오네요. 코노스바의 홍마족.</div>

<div><br /></div>

<div>뭐 얘네가 까이는건 중2병쪽이 아니라, 이상한 작명센스쪽이 강하지만요</div>

카르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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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에서 청장미였나...? 중2병 대사를 남발하지만 동료들은 그게 진짠줄 알고 있던가...

전기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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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회의 가치관과 윤리로 생각했을 때 듣는 것 만으로도 막 부끄럽고 극단적이며 치기어린 언행이나 사상이라든가

...뭐 그런게 있지 않을까요, 그걸 실현할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따위는 둘째 치고라도.

AZAT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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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짜로 위험한 놈이 저럴리가 없다는 생각이 아닐까요?<br />내가 옛날에는 굉장했다라고 말하는 걸 무시하는것처럼 말이지요.<br />그러다가 진짜라는게 알려지면 코노스바 홍마족처럼 취급되는거고</p>

다람쥥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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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오히려 실존하니까 상식에 얽매이는 거 아닐까요.</div>

<div>&nbsp;마법이나 신이 실존하는데 중2병 취급받을 정도면 걔네들 상식으로도 진짜 터무니 없다는 소리니까요</div>

<div><br /></div>

<div>&nbsp;작품 내에서야 실력이 허세를 받쳐주는 인물들만 줄창 나오니까 그런 게 일종의 클리셰로 성립하겠지만, 그런 등장인물들은 그 세계관 전체 인구비율로 따지면 0.1%도 안 되는 극소수의 강자일 테고 말이죠.</div>

<div><br /></div>

<div>&nbsp;현대로 치면 자기 자동차가 빠르다고 자랑하니까 상대가 '그래? 근데 내 차는 로켓엔진을 달아서 하늘을 날아다닌단다' 하고 주장한다고 생각해 봅시다.</div>

<div>&nbsp;실제로 날 수 있으면 그야 대단하겠지만, 보통은 이게 뭔 개소리지 하고 넘길 걸요.</div>

빈약한상상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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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실존하는 거면 더 이상 중2병이 아니라 그냥 허세 정도.. 겠죠. 그걸 실현할 능력이 된다면 메구밍처럼 머리 이상한 애.

노히트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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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와 이능이 있다고 중2의 사고 방식이 용납받는건 아닙니다.

<div>능력이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고방식이 중요한거예요.</div>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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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핫하하, 내 오른쪽 안대 밑에는 마안이 봉인되어 있지.</b>

<div>by<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사카모토 미오</span><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필라멘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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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가 없는데 신비 드립쳐서 중이병이 아니니까요.

Rhynei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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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중2병이라는 개념이 없는 인간들이 중2병 언어를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는, 던만추의 이명이 지어지는 신회(데나투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div><br /></div>

<div>주신 : 이불뻥! 끄악! 중2병!</div>

<div>모험자 : 우왕! 굳!</div>

<div>다른 신들 : 좋아! 더 오글거리는걸로!</div>

무르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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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은 능력은 아직 부족한 분들이 정서적 감정적, 지식적 허용은 극에 달해 세상은 내 앞에서는 조무래기들 뭐 그런 감정선을 타는 것입니다.&nbsp;

<div><br /></div>

<div>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신비가 있던 없던 중2병은 그냥 중2병입니다.&nbsp;</div>

<div><br /></div>

<div><br /></div>

만다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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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이 안좋나 "선비"가 실존하는 세상의 중이병이라고 읽었네요

ClownsCrownedCrow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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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가 존재하는 세계관의 중2면 경력사기로 감방갈듯하네요

<div>현실에서 '이 우완의 욱씬거림은..!! 설마..깨어나려 하는건가..세상을 멸망시킬 내 오른팔의 흑염룡이..!!'라고 하면 모두가 거짓의 설정이라는걸 알아서 장난으로 넘어가겠지만 신비가 존재하는 곳에서 저러면 잘못하면 국가 비상사태가 일어났다가 사기죄나 왕족기만죄로 잡히겠죠&nbsp;</div>

<div>물론 실제로 오른팔에 흑염룡이 있다면 다르겠지만</div>

사심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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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데.....&nbsp;&nbsp;&nbsp; 허세(경력사기)를 부려서 그런거겠죠.&nbsp;&nbsp;&nbsp;&nbsp; <br /><br />A: 이것은 고대의 암흑신의 힘을 전신에 강림시켜서......<br />B: 아니, 그거 그냥 전사의 노래잖아.

후타바안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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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안의 봉인된 힘이 크윽 도망쳐!

하면

진짜 신관님이오셔서 진단해주시겟죠

노란달팽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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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나 마법이 공공연하게 인정받는 판타지 세계에서 '신비 운운' 하는 그런 류 중2병들은

<div>우리 사회에서 마치 밀덕 계열의 중2병이 받는 시선과 비슷한 취급을 받겠지요. &nbsp;</div>

<div><br /></div>

걍자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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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거겠죠



<div>신비는 있어 &nbsp;하지만</div>

<div>" 응 , 너는 아냐 "&nbsp;</div>

<div><br /></div>

<div>막말로 현대에도 암살자는 있지만</div>

<div>갑자기 같은 반 놈이 나는 암살자다라고 하면.........&nbsp;<img src="/cheditor5/icons/em/em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div><br /></div>

시끄러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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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세상에서는 '내 안에 잠든 흑염룡이여 깨어나라!' 같은 대사가 오그라드는 느낌을 주는게 아니라 멋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보편적일지도?&nbsp;

나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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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에서도 재벌 2세가 울 아부지 드립 치면 면전에서야 몰라도 일반적으론 찌질하고 한심하게 보지 않습니까?

본문 글을 바탕으로 말해도, 지나가던 아재가 나 재벌이여 하면 일단 의심 속에서 눈 한 번 흘기고 지나치거나, 냉수먹고 속 차리란 반응이 일반적이죠. 아님 걍 슬슬 피해가거나.



상황에 어울리고, 어휘력이 남다르며,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멋진 대사가 아니라면 뭐든 답이 없다고 봅니다만

중이병이 까이는 건 그네들의 유치한 수준과 썩은 인격 때문이지, 허세 때문만이 아닙니다.

Robus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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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왕 염살 흑룡파!!!<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9.gif" /></p>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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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trike>인간은 스스로 현실을 볼때까지 자기가 믿고싶은거만 믿는 생물</strike></b>

제로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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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진짜면 그순간부터는 중2가 아니죠.</div>

<div><br /></div>

<div>하지만 저런 영창은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div>

이쉬카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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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흑염룡이 잠들어있으면 중2병이라기보단 그냥 오만한 거죠 그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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