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온 국민이 기다려오던 10일입니다.
2017.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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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해 애를 써온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군요.
물론 후폭풍이 걱정이 되어서 그리 기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말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만 해도 시간만 되면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TV앞에 옹기종기 모여들 거라고 하시더군요.
직장에 있는 사람들도 점심 시간을 조금 앞당기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놓치지 않겠다는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본방 사수의 대한 열정이 이 정도로라니....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까? 라는 조금 핀트가 어긋나는 궁금증도 치미는 군요.
근래에 들어 정치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몰릴 줄... 저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이게 좋은 미래를 열었으면 정말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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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