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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중국인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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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관광쪽에서 일하는중입니다만
딱 보면 말입니다,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저희쪽으로 개인이건 단체이건 정부초청에 의해서건

중국인이 절멸했습니다.



15일 이후로 중국인 관광객이 총합 20명밖에 없습니다.

단체도 15일 이전에 예약한 팀 조차도 예약이 없어지거나 해서 관광 가이드들이 F word 를 내밷고 있지요.

하지만 트위터 등에서 흔히 드립치는 차이니스 프리 존 같은 드립이 통해서 인지

미국과 유럽등지에서의 관광객 숫자가 늘었더군요.

특히 미군측에서는 일종의 배려 차원인지 오산 등지의 미군 복지단 측에서 단체 외박을 내보낼때 저희쪽으로 돌리는 인원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라고는 해도 이친구들은 개눈감추듯 끝내고 아울렛등으로 쇼핑이다! 라던가 해버려서 체감은 못느끼지만요.

그리고 말레이시아 라던가 필리핀 이라던가 북한,중국과 마찰이 있는 동남아 국가들도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북한에 의한 테러를 당한 말레이시아는 아예 육사생도와 대사관 무관팀이 단체관광을 수차례 오더군요.

지난 휴일에도 서울에 나갔을때 중국인으로 가득차있던 명동이 텅-비어있는경우도 보게 되었고 그 외에도 개인으로 10명이하로 오던 일본인이 30인 단체관광도 꽤 옵니다.



이런걸 보면 중국이 참 이래저래 미움받을짓만 골라하는 애들이란게 딱 보입니다.

지난번엔 아예 터키 개인관광객이 저한테 북한때문에 설치한 걸 가지고 중국이 난리부려서 한국에 관광객이 줄어 힘들어졌다길래 한사람분의 관광객 숫자라도 올려주고 도와주려 왔어! 라고 하길레 심쿵사 했습니다.



심지어 제주도에서 일하는 동생은 자기 호텔에서 서방계 나 일본계 협업기업등에다가 차이니스 프리를 (공식은 아니지만 영업차원에서) 선전아이템으로 내놓기까지 했다는 말도 나옵니다.



영세상인들도 당장은 힘들지만 그런대로 대채 관광객이 유입들이 되고있어 나쁘지만은 않다고 하더군요. 뭐 영세 외에도 다른데들도 좀 힘들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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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10:52:20 (6192일째)


S-심심하네요.
E-심심하죠....
S-그러니까 세일!
E-?!?!?!?!??
E-아 시험이 2개월 남았는데 난 뭐하는거지...
S-그렇죠, 그러니까 세일
E-... 그만해 이자식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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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5

오야야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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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협력하는 회사들 주가나 향후 예상되는 수입이 눈에 띄게 줄어들긴 했지만...

<div>이 순간을 버텨내지 못한다면 영원히 꼬투리 잡히면서 살겠죠.</div>

환상언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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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중국이 큰 시장이란건 알지만 뭔가 방법을 내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말에 찬성할수 밖에 없더군요. 짱개는 오백년이 흐르건 천년이 흐르건 그냥 그놈이 그놈이에요.

헤르브란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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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3"><b>저는 중국이 너무너무 좋아서 중국이 한 16개로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b></font><br />

샤우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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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img src="/cheditor5/icons/em/em33.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div>나 못지 않게 좋아하시네요</div>

블루시즌님의 댓글의 댓글

어두운달님의 댓글의 댓글

NaC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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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30개 정도는 됐으면 좋겠어요. 귀엽게 말이죠.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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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구르 중국, 만주 중국, 황하 이북 중국, 황하 이남 중국, 중화민국, 홍콩 자치령 등등의 여러 중국이 있었으면 합니다!<br />

LycanWolf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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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여기애 또다른 내가 있다.

마이트레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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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천재다!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74.gif" />

베른하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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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왜 이리 내가 많은거야<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4.gif" />

みちる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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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heditor5/icons/em/em6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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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중국을 싫어하시는군요.

진정한 중뽕이라면 초기 주나라 시절처럼 수백개의 중국을 원해야 하는 것입니다!

(춘추전국 시즌2를...)

에우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이레나이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dude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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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천재적인 발상입니다

로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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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네요<br />

Babidibu님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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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台湾顶</div>

<div>Táiwān dǐng</div>

<div><span style="font-size: 9pt">Taiwan No.1!</span></div>

노아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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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의 반한 운동은 중국 정부 기준으로도 아마 도를 넘어서서 중국 정부가 뒤로 골머리를 싸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적당히 압력을 넣는 수준을 넘어서 이미 한중 양국이 제살깎기 경쟁에 들어간 양상으로 보이네요. 특히 중국 입장에서는 정부에서 의도한 것보다 더 출혈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루시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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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시위 맘대로 못하는지라... 도를 넘은게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거 전부 공산당에서 시킨거일 겁니다. 다 계획의 일부일 겁니다.

포풍공격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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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9개월째 생활중인데 중국인들이 사드에 대한 한국 혐오보다는 중국정부의 한국혐오 가 맞는것 같습니다.

노아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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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초에 중국 국민들의 반한 운동의 계기를 혐오가 아닌 비뚫어진 애국심 자체에 있다고 보는지라(저만 해도 80년대에 특정 국가에 대한 반대 운동 일어나면, 어린 마음에 그걸 쓰는 사람들도 전부 미워했던 적이 있죠. 국가가 시키지 않아도 말이죠.) 이건 중국 정부가 전에 뿌린 씨앗에 의해 정부가 통제 못하는 영역까지 국민들의 반한 운동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혐오해서 저러는 게 아니라, 저렇게 혐오하는 게 조국에 대한 애국이라고 생각하니까 저 정도로 열정적으로 반한 운동을 한다고 보는 거죠.

쇼앤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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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확실히 줄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관광지에 미친듯이 소리 지르던 중국인들이 없어서 좋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4.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흔한인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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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제주도를 가게 됐는데 조용할거같네요

세단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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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같은건 억제한다고 치는데...

<div>반도체, 중간재는 억제고 뭐고 &nbsp;한쿡 기업들이 틀어쥐고 있어서...<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NaC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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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히려 우리나라가 압박해서 수출 물량을 줄이거나 중국 내 공장을 동남아로 이전하겠다는 식의 협박을 하면 역공이 가능하다는 말도 있죠.

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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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국에 공장지을때 나갈땐 다 중국에 넘기고가야한다고해야 되지않나요?<br />어디서 들은건지모르겟지만 그렇게들어서..</p>

odeng1004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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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중국은 땅의 소유권이 정부에 있고 그걸 임대해서 쓰는겁니다. 공지는 20년 농지는 50년이 만기죠. 만기가 지나면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그 공장이 맘에 든다 싶으면 터무니없이 높은 값을 불러서 재계약을 못하게 하고 공장설비 홀라당 집어삼킵니다.&nbsp;

<div>이런 정부적 특이성과 높아지는 중국내 최소임금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공장지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div>

<div>말레이시아는 잦은 우기로 땅이 농사 짓기도 힘들고 일당을 한국돈 3,000원으로 후려치는게 가능해서 단순 노동에 최적화 돼있죠</div>

sinistr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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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저는 관광지 인근에 사는데 확실히 체감이 되네요. 시끄러운것도 줄고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도 없고 길거리나 공원에서 지들 멋대로 피우는 담배도 줄고.</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br /></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관광업에 관련 없는 일반 주민 입장에선 정말 좋아요</font></div>

깜두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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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스 프리... 아아, 좋은 울림이다.

분필맛호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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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클린합니다!! <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66.gif" /></p>

starligh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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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도 4학년인 저로서는 그닥 편치는 않네요.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으니깐요.

기적의바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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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중이라 소식을 못들어서 그런데... 무슨일이 일어난건가요?

고도워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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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이 경제적 보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인 관광객이 엄청 줄었습니다



그런데 그 반대급부로 다른 나라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으와하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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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금처럼 패악질 부리는 상황에서도 정관계 언론 막론하고 중국 떨어져나가면 우리 밥줄 끊긴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좀 어이가 없긴 하더군요. 잘 먹고 잘 사는 게 당연히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게 생존, 안보보다 중요하다고는 할 수 없을텐데 말이죠.

<div>중국이 시진핑 독재 완성 때문에 자의적으로 만만한 상대 골라 때리기에 나선 게 어떻게 보면 천만다행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중국 경제에 완전 종속되어서 중독자가 미처 되기 전에 저 쪽에서 먼저 금단증상 어택을 걸어줬고, 덕에 <b>그나마 피해가 적은 상태에서</b> 중국의 위험성에 대해 상기하게 되었으니까요. 이제부터라도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 줄여서 중국이 기침하면 우리는 심장마비로 죽는 상황을 방지해야죠.&nbsp;</div>

로튼애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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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에서 대중무역 장려했던탓에 중국에 몰빵했다 망하신분들이 많긴해요...리스크 관리를 안 한 셈이죠 뭐...

거인말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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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중국인 줄어서 상인들 힘들다는 기사 댓글들을 보니 "한국인한텐 바가지 씌우고 싸가지 없게 굴면서 중국인한텐 꼬리나 치더니 꼴 좋다!"라는 분위기더군요. 최근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소래포구에 관한 기사 댓글들을 봐도 위로의 댓글이 없는 것을 보면, 결국 한국 관광업이 잘 나가려면 바가지를 지나치게 씌우지 말고 더 친절하게 관광객들을 대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div>그리고 중국은 진짜 가까이 하면 안되는 나라입니다. 언제나 북한을 싸고돌지 않나, 고조선+고구려+발해의 역사를 다 지네들 것이라고 생떼를 부리질 않나 도저히 가까이 할 나라가 못되죠.</div>

1억년지난어헛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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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개의 단점을 제외하고 나서도 중화사상때문에 절대 신뢰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div>중국인들 눈엔 자국보다 체급 낮은 나라는 다 속국이에요.</div>

마엘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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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뽕빠져나가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어머니가 중국어 가이드인지라...

그저 눈물만...

백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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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중국인 관광은 줄었는데, 다른나라에서 늘어나서 그렇게까지 엄청난 손해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div>

<div><br /></div>

<div>오히려 중국인들 없어지니까 쓰래기나 난장판 줄어서 좋다고합니다.<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27.gif" border="0" /></div>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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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이대로 두어달만 지나면 면세점들은 다 문 닫아야 할거라던데요.<br />&nbsp;유커비중이 80%가깝다는데 그걸 당장 매울 방법이 없으니까요.<br />&nbsp;게다가 대책없는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국관광객유치한다고 면세점숫자도 늘리고 관련인프라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br />&nbsp;지금 관련업계는 개성공단 기업주들 심정같을겁니다.

은나노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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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국가 안보와 원활한 경제를 생각해봐도 중국에만 올인하는거 별로 안좋죠.

그 위험이 이 기회에 잘된걸지도 모릅니다....

판다상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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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만 상대하는 분들은 뭐 망했어요일텐데...전체적으로 보면 한번은 겪을 일이긴 했습니다.



<div>중국은 국가적으론 너무 위협적인 존재라서 거기에만 의지하는 건 너무 위험합니다.</div>

<div>뭐 그건 그렇고...중국이 외교적으로나 대외적인 이미지나 너무 시망스러운 짓을 많이 해서,</div>

<div>차이니즈 프리가 먹힌다면 차라리 잘 되었다고 봅니다. 한국이 중국하곤 명백히 다르다는 걸 보여줄 필요는 충분히 있어요.</div>

류카이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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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돌아가는 꼴이나 동북공정을 보면 중국의 실체는 알기 쉽죠.



이 참에 의존도를 많이 낮춰야 할 겁니다.

글라이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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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현실적으로 차이니스프리는 불가능합니다.

<div>&nbsp;우리 무역의 25%, 무역수지흑자의 대부분이 대중무역에서 나옵니다.</div>

<div>&nbsp;중국과의 교역량 &gt; 미국+일본과의 교역량입니다.</div>

<div>&nbsp;더큰 문제는 우리가 이른바 갑질을 할수 있는 품목이 별로 없습니다.</div>

<div>&nbsp;중국은 우리 소비재수입으로 장난을 칠수 있지만 우리는 그럴수가 없으니까요.</div>

<div>&nbsp;우리나라 소비자물가 폭등을 각오한다면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지요.</div>

<div><br /></div>

<div>&nbsp;이번건도 개성공단 패쇄한 경우와 판박이지요.</div>

<div>&nbsp;올초까지도 중국관광객 유치한다고 정부차원에서 인프라구축하고 면세점 증가시켰으니까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경기활성화대책중 중국관광객유치가 첫대목으로 나올정도였으니까요.</span></div>

<div>&nbsp;<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정부말믿고 투자한 사람들은 뭔죄랍니까.</span></div>

<div><br /></div>

<div>&nbsp;그러면서 일터지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으면서 언제 겪어도 겪을 일이라느니 차이니스 프리같은 정신승리나 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더군요.</div>

[林]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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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승리라도 해야지 안그러면 어쩌겠어요.

<div><br /></div>

<div>저도 사드 배치가 크게 이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정도까지 와버리면 사드 철수도 함부로 선택할 수 없는 카드가 되었어요. 왜냐하면 여기서 밀리면 결국 중국에 겁먹은 개 꼴이 되버린 거고 중국의 요구는 양아치가 점점 더 많이 삥 뜯는 것처럼 불어날테니까요.</div>

<div><br /></div>

<div>정신승리라도 하면서 다각화하는 방법 밖에 없어진 겁니다.</div>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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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막말로 여기서 중국 이기면 우리에게 남는게 뭔가요.<br />&nbsp;우리나라 경제연구소에서도 이 사태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면 16-20조원의 경제피해를 본다고 하더군요.<br />&nbsp;우리의 승리조건은 이돈 날리고 사드배치를 지켜낸다는건데 이런 승리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br />&nbsp;이번에 버티면 중국이 어마 무서워라 다시는 안 건드려야지 이럴거 같나요?<br />&nbsp;역대 강대국들이 그렇게 물러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br />&nbsp;오히려 자신들 체면을 세울려고 담에는 더 강하게 몰아치지요.<br /><br />&nbsp;다각화 다각화 말은 참 쉬운데 그런 시장 있으면 뭐하러 지금까지 아껴뒀겠습니까.<br />&nbsp;그 다각화할 시장이 도대체 어디 있나요.

관산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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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거 생각했으면 애초에 사드 배치를 하지 않았겠죠.&nbsp;



<div>세상이 경제논리로만 돌아가진 않습니다.&nbsp;</div>

<div>중국도 경제적으로 이득보는 건 없지만 감히 옆에서 깽깽대는 소국에 본때를 보여준다고 지금 저러고 있죠.</div>

<div><br /></div>

<div>다각화할 시장이 어디 있냐니요. 지금부터 찾아봐야죠.</div>

<div>그런 시장을 지금까지 왜 아꼈느냐는 명백한 거 아닌가요? 더 쉽게 벌 수 있는 돈이 있으니 그걸 먼저 번 겁니다.</div>

<div>중국돈은 눈먼돈이라 먼저 먹으면 임자라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편하게 편하게 꿀빨 수 있으니까요.</div>

<div>더이상 그 꿀 못빤다고 해서 다른 시장이 사라지나요? 세상에 우리나라랑 중국만 있는 게 아닌데.</div>

<div>수익성이 더 떨어지는 거야 당연하지만 개척하면 되는 거죠. 그것조차 못하는 분야는 도태되는 거고.</div>

<div><br /></div>

<div>금전적 이익만으로 따지면 우린 간도 쓸개도 다 빼주면서 모든 걸 중국 뜻에 따라야 하는데&nbsp;</div>

<div>그게 바로 속국입니다. 제가 뭐 지금 상황을 낙관시하는 것도 아니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능력도 없지만&nbsp;</div>

<div>글라이더님 의견에도 대안같은 건 보이지 않네요. 현 상황에서 글라이더님 주장은 뭔가요?</div>

<div>사드 포기하고 중국에 백기투항 하는 건가요?</div>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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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도대체 사드포기가 왜 중국에 백기투항하는게 되는건가요.<br />&nbsp;조선시대 척화파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우리 국익에 도움 안 되면 배치 안 하는거지요.<br />&nbsp;사드배치가 박근혜의 삽질이란건 대부분의 분들이 공감하는거 아닌가요.<br />&nbsp;배치 해야한다면 미국에게 그만한 대가를 받아야지요.<br />&nbsp;최소한 현재처럼 우리가 독박쓰는 상황이라면 그만 둬야합니다.<br />&nbsp;우리 법규정대로 하면서(절차 다 밟으면 올 연말에나 배치가능)&nbsp;차기정부에 넘겨야지 온갖편법까지 써서 알박기 할&nbsp;이유가 없습니다.<br />&nbsp;차기정부에서 해결해 보겠다니 일단 맡기고 못하면 비판하면 됩니다.<br /><br />&nbsp;적으셨듯이 세상에 우리와 중국만 있는게 아닌데 다른 시장이라고 비어있는곳은 없습니다.<br />&nbsp;이익이 조금이라도 된다면 다들 달려듭니다.<br />&nbsp;중국시장이 날로 먹는 시장이었던건 이미 십여년전 이야기지요.<br />&nbsp; G20회담에서 우리가 중국에게 두둘겨 맞는데 빈발로라도 우리편들어주는 국가가 하나라도 있던가요.<br />&nbsp;다들 이틈에 우리가 빠진 자리 차지할려고 달려들지요.

관산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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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국익'이죠. 경제적 이익이 아니라.&nbsp;



<div><div>국익 안에는 다양한 가치가 포함되어 있거든요.&nbsp;</div></div>

<div>시장이 비어 있는 곳이 없다는 단정은 글라이더님 입장이고, 시장이란 건 유동적인 겁니다.&nbsp;</div>

<div>우리가 먹던 중국 파이가 지금 공중에 뜬 것처럼 말이죠.&nbsp;</div>

<div>시장이 무슨 돌덩이도 아니고&nbsp;중국 없으면 먹고 살 곳도 없다는건&nbsp;</div>

<div>편한 돈 먹느라 늘어져서 신시장 개척 역량도 다 죽었다는 배부른 소리일 뿐이죠.</div>

<div><br /></div>

<div>싸드 분쟁 이전까지&nbsp;중국시장은 날로 먹는 곳이 맞습니다.&nbsp;</div>

<div>그러니 편의점 가도 중국인 알바만 있어서 한국에서 한국어가 안통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던 거죠.&nbsp;</div>

<div>그 편한 돈 못 먹으니 지금 난리인 거고.</div>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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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세상에 편한돈 어려운돈은 없습니다 돈은 돈일뿐이지요.<br />&nbsp;직접 실무 뛰시는분이라면 노력하지 않는다고 뭐라해도 할말없지만 아니라면 노력해서 안 되는게 없다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리는군요.<br />&nbsp;하지만 세상에는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게 훨씬&nbsp;많습니다.<br />&nbsp;불판의 우려가 있으니 저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잠룡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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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정부 말 믿으면 x 된다는 건 농업, 부동산, 교육 등등 여러 정책의 결과로 몇십년 전부터 널리 알려진 것 아닌가요? -_-

[林]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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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결국 중국의 금붕어 똥같은 꼴이 되어버리는 꼴이니...

<div><br /></div>

<div>거대한 파이브에만 매달려 있으면 급동하는 정세에 버티지 못한다는 점이 이번 사태의 교훈이죠. 하나의 바구니에 달걀을 다 담지 마라. 이건 주식에만 적용되는게 아닙니다.&nbsp;</div>

<div><br /></div>

<div>물론 정부 말 믿어서 꼴아박았다가 실패한 사람은 불쌍하긴 합니다만, 지인에게 속아서 주식사서 다 잃었을때 지인이 구제해줍니까?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는게 참 냉정합니다만...</div>

Serik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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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관광객만이 아니라 화교들도 좀 나갔으면 좋겠네요<br />제주도도 그렇고 인천도 그렇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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