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중국인이 줄었습니다.
2017.03.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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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관광쪽에서 일하는중입니다만
딱 보면 말입니다,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저희쪽으로 개인이건 단체이건 정부초청에 의해서건
중국인이 절멸했습니다.
15일 이후로 중국인 관광객이 총합 20명밖에 없습니다.
단체도 15일 이전에 예약한 팀 조차도 예약이 없어지거나 해서 관광 가이드들이 F word 를 내밷고 있지요.
하지만 트위터 등에서 흔히 드립치는 차이니스 프리 존 같은 드립이 통해서 인지
미국과 유럽등지에서의 관광객 숫자가 늘었더군요.
특히 미군측에서는 일종의 배려 차원인지 오산 등지의 미군 복지단 측에서 단체 외박을 내보낼때 저희쪽으로 돌리는 인원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라고는 해도 이친구들은 개눈감추듯 끝내고 아울렛등으로 쇼핑이다! 라던가 해버려서 체감은 못느끼지만요.
그리고 말레이시아 라던가 필리핀 이라던가 북한,중국과 마찰이 있는 동남아 국가들도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북한에 의한 테러를 당한 말레이시아는 아예 육사생도와 대사관 무관팀이 단체관광을 수차례 오더군요.
지난 휴일에도 서울에 나갔을때 중국인으로 가득차있던 명동이 텅-비어있는경우도 보게 되었고 그 외에도 개인으로 10명이하로 오던 일본인이 30인 단체관광도 꽤 옵니다.
이런걸 보면 중국이 참 이래저래 미움받을짓만 골라하는 애들이란게 딱 보입니다.
지난번엔 아예 터키 개인관광객이 저한테 북한때문에 설치한 걸 가지고 중국이 난리부려서 한국에 관광객이 줄어 힘들어졌다길래 한사람분의 관광객 숫자라도 올려주고 도와주려 왔어! 라고 하길레 심쿵사 했습니다.
심지어 제주도에서 일하는 동생은 자기 호텔에서 서방계 나 일본계 협업기업등에다가 차이니스 프리를 (공식은 아니지만 영업차원에서) 선전아이템으로 내놓기까지 했다는 말도 나옵니다.
영세상인들도 당장은 힘들지만 그런대로 대채 관광객이 유입들이 되고있어 나쁘지만은 않다고 하더군요. 뭐 영세 외에도 다른데들도 좀 힘들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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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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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심심하네요.
E-심심하죠....
S-그러니까 세일!
E-?!?!?!?!??
E-아 시험이 2개월 남았는데 난 뭐하는거지...
S-그렇죠, 그러니까 세일
E-... 그만해 이자식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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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5
오야야경님의 댓글
<div>이 순간을 버텨내지 못한다면 영원히 꼬투리 잡히면서 살겠죠.</div>
환상언덕님의 댓글
헤르브란트님의 댓글
샤우드님의 댓글의 댓글
<div>나 못지 않게 좋아하시네요</div>
블루시즌님의 댓글의 댓글
어두운달님의 댓글의 댓글
NaCN님의 댓글의 댓글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의 댓글
LycanWolf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트레야님의 댓글의 댓글
베른하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みちる님의 댓글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진정한 중뽕이라면 초기 주나라 시절처럼 수백개의 중국을 원해야 하는 것입니다!
(춘추전국 시즌2를...)
에우로스님의 댓글의 댓글
이레나이리스님의 댓글의 댓글
dude님의 댓글의 댓글
로프님의 댓글의 댓글
Babidibu님의 댓글
마엘란님의 댓글의 댓글
<div>Táiwān dǐng</div>
<div><span style="font-size: 9pt">Taiwan No.1!</span></div>
노아히님의 댓글
블루시즌님의 댓글의 댓글
포풍공격님의 댓글의 댓글
노아히님의 댓글의 댓글
쇼앤리스님의 댓글
흔한인간님의 댓글
세단타님의 댓글
<div>반도체, 중간재는 억제고 뭐고 한쿡 기업들이 틀어쥐고 있어서...<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NaCN님의 댓글의 댓글
후타바안즈님의 댓글의 댓글
odeng1004님의 댓글의 댓글
<div>이런 정부적 특이성과 높아지는 중국내 최소임금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말레이시아가 새로운 공장지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div>
<div>말레이시아는 잦은 우기로 땅이 농사 짓기도 힘들고 일당을 한국돈 3,000원으로 후려치는게 가능해서 단순 노동에 최적화 돼있죠</div>
sinistra님의 댓글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br /></font></div>
<div><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ff">관광업에 관련 없는 일반 주민 입장에선 정말 좋아요</font></div>
깜두콩님의 댓글
분필맛호박님의 댓글
starlight님의 댓글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고 있으니깐요.
기적의바람님의 댓글
고도워드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중국인 관광객이 엄청 줄었습니다
그런데 그 반대급부로 다른 나라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으와하르님의 댓글
<div>중국이 시진핑 독재 완성 때문에 자의적으로 만만한 상대 골라 때리기에 나선 게 어떻게 보면 천만다행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중국 경제에 완전 종속되어서 중독자가 미처 되기 전에 저 쪽에서 먼저 금단증상 어택을 걸어줬고, 덕에 <b>그나마 피해가 적은 상태에서</b> 중국의 위험성에 대해 상기하게 되었으니까요. 이제부터라도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 줄여서 중국이 기침하면 우리는 심장마비로 죽는 상황을 방지해야죠. </div>
로튼애플님의 댓글의 댓글
거인말벌님의 댓글
<div>그리고 중국은 진짜 가까이 하면 안되는 나라입니다. 언제나 북한을 싸고돌지 않나, 고조선+고구려+발해의 역사를 다 지네들 것이라고 생떼를 부리질 않나 도저히 가까이 할 나라가 못되죠.</div>
1억년지난어헛님의 댓글의 댓글
<div>중국인들 눈엔 자국보다 체급 낮은 나라는 다 속국이에요.</div>
마엘란님의 댓글
그저 눈물만...
백반님의 댓글
<div><br /></div>
<div>오히려 중국인들 없어지니까 쓰래기나 난장판 줄어서 좋다고합니다.<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50px; height: 50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cheditor5/icons/em/em27.gif" border="0" /></div>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은나노군님의 댓글
그 위험이 이 기회에 잘된걸지도 모릅니다....
판다상인님의 댓글
<div>중국은 국가적으론 너무 위협적인 존재라서 거기에만 의지하는 건 너무 위험합니다.</div>
<div>뭐 그건 그렇고...중국이 외교적으로나 대외적인 이미지나 너무 시망스러운 짓을 많이 해서,</div>
<div>차이니즈 프리가 먹힌다면 차라리 잘 되었다고 봅니다. 한국이 중국하곤 명백히 다르다는 걸 보여줄 필요는 충분히 있어요.</div>
류카이엘님의 댓글
이 참에 의존도를 많이 낮춰야 할 겁니다.
글라이더님의 댓글
<div> 우리 무역의 25%, 무역수지흑자의 대부분이 대중무역에서 나옵니다.</div>
<div> 중국과의 교역량 > 미국+일본과의 교역량입니다.</div>
<div> 더큰 문제는 우리가 이른바 갑질을 할수 있는 품목이 별로 없습니다.</div>
<div> 중국은 우리 소비재수입으로 장난을 칠수 있지만 우리는 그럴수가 없으니까요.</div>
<div>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폭등을 각오한다면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무리지요.</div>
<div><br /></div>
<div> 이번건도 개성공단 패쇄한 경우와 판박이지요.</div>
<div> 올초까지도 중국관광객 유치한다고 정부차원에서 인프라구축하고 면세점 증가시켰으니까요.</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경기활성화대책중 중국관광객유치가 첫대목으로 나올정도였으니까요.</span></div>
<div>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정부말믿고 투자한 사람들은 뭔죄랍니까.</span></div>
<div><br /></div>
<div> 그러면서 일터지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으면서 언제 겪어도 겪을 일이라느니 차이니스 프리같은 정신승리나 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더군요.</div>
[林]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저도 사드 배치가 크게 이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정도까지 와버리면 사드 철수도 함부로 선택할 수 없는 카드가 되었어요. 왜냐하면 여기서 밀리면 결국 중국에 겁먹은 개 꼴이 되버린 거고 중국의 요구는 양아치가 점점 더 많이 삥 뜯는 것처럼 불어날테니까요.</div>
<div><br /></div>
<div>정신승리라도 하면서 다각화하는 방법 밖에 없어진 겁니다.</div>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관산정님의 댓글의 댓글
<div>세상이 경제논리로만 돌아가진 않습니다. </div>
<div>중국도 경제적으로 이득보는 건 없지만 감히 옆에서 깽깽대는 소국에 본때를 보여준다고 지금 저러고 있죠.</div>
<div><br /></div>
<div>다각화할 시장이 어디 있냐니요. 지금부터 찾아봐야죠.</div>
<div>그런 시장을 지금까지 왜 아꼈느냐는 명백한 거 아닌가요? 더 쉽게 벌 수 있는 돈이 있으니 그걸 먼저 번 겁니다.</div>
<div>중국돈은 눈먼돈이라 먼저 먹으면 임자라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편하게 편하게 꿀빨 수 있으니까요.</div>
<div>더이상 그 꿀 못빤다고 해서 다른 시장이 사라지나요? 세상에 우리나라랑 중국만 있는 게 아닌데.</div>
<div>수익성이 더 떨어지는 거야 당연하지만 개척하면 되는 거죠. 그것조차 못하는 분야는 도태되는 거고.</div>
<div><br /></div>
<div>금전적 이익만으로 따지면 우린 간도 쓸개도 다 빼주면서 모든 걸 중국 뜻에 따라야 하는데 </div>
<div>그게 바로 속국입니다. 제가 뭐 지금 상황을 낙관시하는 것도 아니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능력도 없지만 </div>
<div>글라이더님 의견에도 대안같은 건 보이지 않네요. 현 상황에서 글라이더님 주장은 뭔가요?</div>
<div>사드 포기하고 중국에 백기투항 하는 건가요?</div>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관산정님의 댓글의 댓글
<div><div>국익 안에는 다양한 가치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div></div>
<div>시장이 비어 있는 곳이 없다는 단정은 글라이더님 입장이고, 시장이란 건 유동적인 겁니다. </div>
<div>우리가 먹던 중국 파이가 지금 공중에 뜬 것처럼 말이죠. </div>
<div>시장이 무슨 돌덩이도 아니고 중국 없으면 먹고 살 곳도 없다는건 </div>
<div>편한 돈 먹느라 늘어져서 신시장 개척 역량도 다 죽었다는 배부른 소리일 뿐이죠.</div>
<div><br /></div>
<div>싸드 분쟁 이전까지 중국시장은 날로 먹는 곳이 맞습니다. </div>
<div>그러니 편의점 가도 중국인 알바만 있어서 한국에서 한국어가 안통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던 거죠. </div>
<div>그 편한 돈 못 먹으니 지금 난리인 거고.</div>
글라이더님의 댓글의 댓글
잠룡객님의 댓글
[林]님의 댓글
<div><br /></div>
<div>거대한 파이브에만 매달려 있으면 급동하는 정세에 버티지 못한다는 점이 이번 사태의 교훈이죠. 하나의 바구니에 달걀을 다 담지 마라. 이건 주식에만 적용되는게 아닙니다. </div>
<div><br /></div>
<div>물론 정부 말 믿어서 꼴아박았다가 실패한 사람은 불쌍하긴 합니다만, 지인에게 속아서 주식사서 다 잃었을때 지인이 구제해줍니까?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는게 참 냉정합니다만...</div>
Serik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