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포로 무언가를 만나보신적 있으신가요?
2017.03.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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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년전 부모님하고 경주에 관광가서 등산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산중턱에 올라서 메아리를 만들고있을때...
뜬금포로 삼색(갈색)고양이가 나타났습니다?!
아 물론 산이 1시간이면 다올라갈수 있을만큼 매우 낮은산이긴했지만 산에서 고양이라니 보통은 보기힘든 생명체잖아요 다람쥐나 꿩이나 삵이나 고라니나 올빼미면모를까
와서 냥냥거리다가 그냥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말았지만 그날하루종일 놀란상태였습니다
물론 다른경우도 있긴합니다
부모님과 울릉도에 산타러갔다가 산타고 내려와서 밥투정하는데(아니 상식적으로 음식물 쓰래기통을 배식하는데 옆에두진 말란말이야;)
학과 교수님들 전부가 연수오셔서 커피먹고계시다가 그걸 본다던가...
가족끼리 산장갔다가 초등학생들끼리 주변을 털레털레 돌아다니다가
목이 물어뜯겨서 죽어있는 노루를 본다던가
아무튼 이런 뜬금포로 괴상한 상황에 처해보신적있으신가요?
산중턱에 올라서 메아리를 만들고있을때...
뜬금포로 삼색(갈색)고양이가 나타났습니다?!
아 물론 산이 1시간이면 다올라갈수 있을만큼 매우 낮은산이긴했지만 산에서 고양이라니 보통은 보기힘든 생명체잖아요 다람쥐나 꿩이나 삵이나 고라니나 올빼미면모를까
와서 냥냥거리다가 그냥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말았지만 그날하루종일 놀란상태였습니다
물론 다른경우도 있긴합니다
부모님과 울릉도에 산타러갔다가 산타고 내려와서 밥투정하는데(아니 상식적으로 음식물 쓰래기통을 배식하는데 옆에두진 말란말이야;)
학과 교수님들 전부가 연수오셔서 커피먹고계시다가 그걸 본다던가...
가족끼리 산장갔다가 초등학생들끼리 주변을 털레털레 돌아다니다가
목이 물어뜯겨서 죽어있는 노루를 본다던가
아무튼 이런 뜬금포로 괴상한 상황에 처해보신적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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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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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0
object150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되게 드문경험 하셨네요
저는 훈련소에서 교관이 기합주는데
삵이 다가와서 교관을 멀뚱이보다가 사라진다던가 하는 일밖에 없었는데 역시 군대의 괴상함이란;
노히트런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건 없어서 짬타이거를 본적이없네요
보면 뭔기분이였을려나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라디에프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매그니토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키보트폭탄님의 댓글
<div>웃음 참느라 죽을뻔했죠</div>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꼬리없는 고양이요?
략디님의 댓글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어름사니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볼때마다 좀 깨죠
chuck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올디네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부럽습니다...
유성볼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참새라던지...
닭둘기라던지...
말벌이라던지...
MiHael님의 댓글
<div>그 작은 체구의 고양이가 차량하고 부딫히면서 그렇게까지 큰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고 식겁......그렇게 치인 후로도 바닥에 쓰러져 발작하듯이, 상반신과 하반신을 미친듯이 붕붕거리면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더 식겁......</div>
<div><br /></div>
<div>나중에 계근단(계룡대근무지원단) 아저씨들이 어찌어찌 수습 했습니다만 정말로 깜짝 놀랐죠......<img src="/cheditor5/icons/em/em55.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뭔가 죽어간다는걸 눈으로 지켜본다는건 진짜 끔찍하죠
때밋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서;
그대가시는대로님의 댓글
<div><br /></div>
<div>그게 부대에 들어왔고 이를 본 중대장님과 대대장님이 우스갯소리로 저놈을 생포하면 포상이다. 라고 하셨죠.</div>
<div><br /></div>
<div>실제로 포상에 눈이 멀어 연병장에 나가봤는데 쟤는 왜 여기 있는가 싶더군요.</div>
<div><br /></div>
<div>부대가 "공장지대" 내부에 있는데 말이죠...</div>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대가시는대로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고라니가 후문을 뛰어넘어서 들어오더군요.</div>
달이떨어진다님의 댓글
<div>다른거라면 밤에 집앞 놀이터에서 너구리를 만난 정도?</div>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달이떨어진다님의 댓글의 댓글
<div><br /></div>
<div>그냥 창고용이었는지 이틀 뒤에 가져갔더군요.</div>
실드래건님의 댓글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그걸 누가길렀을리도 없고;
망상공방님의 댓글
아파트가 산과 가까이 있는것도 아닌데..
시간의방랑자님의 댓글의 댓글
칸드님의 댓글
게슈펜스트mk2님의 댓글
<div>연대 탄약고에서 분명히 철조망과 철책선으로 막혀있건만 고라니가 들어온것, 한밤중에 연대 내부에서 이동중인데 차 앞으로 고라니가 튀어나온것 등이 있습니다.</div>
안전운전제일백귀야행님의 댓글
ClownsCrownedCrow님의 댓글
Robusta님의 댓글
<div>아... 물론 잡아서 밖에 풀어줬습니다 <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